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7월 16일(수) 오후 15시 30분부터 의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성희롱·성폭력 근절 에방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실현 (1)] 이번 연수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을 위하여 초.중.고등학교 업무담당자 30여명이 참가해 불법촬영 탐지원리교육, 장비 모의 체험 등 의성경찰서 전문 탐지 인력과 합동으로 연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불법촬영 근절 연수는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탐지체험, 장비 사용법을 시연 등의 체험 연수를 할 수 있게 제공하여 참가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불법촬영 탐지 장비 사용 법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및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 및 교직원들이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는 의성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교장 최규석)는 7월 15일(화) 5~6학년을 대상으로 ‘빙하조선’의 저자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하였다. 작가는 역사, 추리, SF, 청소년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200여 편의 소설을 집필한 풍부한 작품 세계를 가진 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빙하조선’을 주제도서로 삼았다. 빙하조선은 17세기 조선시대에 실제로 있었던 소빙하기를 소재로 역사적 사실에 정명섭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 (1)] 더해, 정명섭작가는‘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와 자신만의 글쓰기 노하우에 대해 들려주며 작가와 글쓰기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성심껏 답했다. 또한,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 (3)] 학년 고OO학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쓴 작가님이 학교에 오신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 강연에서 내 질문에 친절하고 유쾌하게 대답해주셔서 강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작가님께 드리려고 그린 그림 선물을 기뻐해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 오늘의 만남은 좋은 추억이 되었고 앞으로도 학교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 (3)] 또한, 6학년 백OO학생은“평소 작가님의 단편도 재미있기 읽었는데, 실제로 뵙고 작가님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사인도 받았는데, 이름도 불러주시고 짧게 이야기도 나눠주셔서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라며 작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안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권혜경) 유아 2명, 신평분교 유아 4명은 2025년 6월 18일(수), 6월 25일(수), 7월19일(수) 3회에 걸쳐 교실에서 유아기의 풍부한 감성을 향상 시키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주고자 찾아오는 ‘감성 미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창의력쑥쑥! 오감자극 감성미술교육1] □ 이번 미술 활동 수업은 일상 생활에서 보여지는 다채로운 나무들과 여러모양의 집,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들, 수시로 변화하는 하늘과 다양한 모양의 구름들 등 주변 사물을 관찰하고, 도화지에 조화롭게 스케치 해보고, 인체의 머리, 팔, 다리, 몸통 등의 기본적인 구성과 관절들의 움직임에 따른 변화를 이해하고 전체 모습을 그려보는 것으로 전개 되었다. [창의력쑥쑥! 오감자극 감성미술교육2] □ 두 번의 수업 내용을 합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한 장의 그림 속에 나타내어 보았다. 유아들은 인체를 표현하지 못해 지우고 또 지우고 결국에는 뒷장에 새로 그려보기도 하고, 당황하는 유아들에게 관절의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자신의 몸을 만지고 관찰하게 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인체 모형을 보여주고 설명해 주었더니 어렵지 않게 표현하였다. [창의력쑥쑥! 오감자극 감성미술교육3] □ 이번 활동으로 유아들의 생각과 사물에 대한 관찰력을 향상시키고, 생활 주변의 사물과 대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게 하여, 집중력과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하여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감수성을 정진 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는 7월 17일(목) 영덕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자녀를 둔 유·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지원과] 나도상담자 학부모연수] □ 정신 분석 상담 전문가인 경일대학교 통합 상담 관리센터 송위덕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의 문제 행동 이해: 부모-자녀 심리적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부모의 양육 태도를 이해하고 부모-자녀 대화법, 마음 전달법을 배우면서 각자 고민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중학교로 진학한 이후부터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아 답답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면 될지를 알게 된 것 같아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의사소통으로 행복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자녀 양육을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의 기회를 더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영덕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창훈)은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닷속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오토끼의 시간여행’관람을 실시했다. ◇ 이 공연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바닷속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영덕야성초등학교)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 1] 시간여행을 떠난 주인공‘오토끼’가 바다 생물을 도와주고, 자연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환경을 소중히 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영덕야성초등학교)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 2] ◇ 아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바다 쓰레기가 해양 생물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알게 되었고,“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해요!”,“분리수거를 제대로 해서 바다를 깨끗이 지켜야해요”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였다. [(영덕야성초등학교)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 3] ◇ 영덕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창훈 원장은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이입과 공감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영덕야성 어린이들이 유·초이음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 내 성주영어체험센터는 7월 16일 ‘지역민 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 문화 체험의 날 행사에는 평소 영어체험센터 지역민 프로그램 수강 대상자 약 10명이 참여하였다. 행사 내용은 ‘다른 나라 놀이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2025학년도 성주영어체험센터 지역민 문화 체험의 날 사진 1] □ 다른 나라 놀이를 주제로 2가지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활동은 ‘Tik-Tak-Tok’ 게임이 진행되었다. 게임은 한국의 빙고와 비슷한 전략 게임으로 해외에서 즐겨하는 게임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즐겁게 활동을 하며 해외 놀이 문화를 체험하였다. □ 두 번째 활동은 가드닝 스톤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해당 활동은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에서 유행하는 활동이다. 납작한 돌을 꾸미고 소원을 빌어 집 정원에 놓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 일종의 미신이다. 참석자들은 각자 자신의 소원을 담아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2025학년도 성주영어체험센터 지역민 문화 체험의 날 사진 2] □ 행사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공공기관에서 영어도 무료로 배울 수 있고, 이러한 외국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지역민을 상대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하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 1학기 운영 마무리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초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1학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참여를 통한 ‘교실 수업 혁신 주인공 되기’ 프로그램으로 경북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37명의 초등 수석교사가 함께 참여해 지난 6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1학기 수업 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와 학생 간의 활발한 소통이 있는 생생한 수업 참관’을 통해 참여 교사 스스로 가르침과 배움의 상호작용에 대해 성찰해 보는 기회가 됐다. 찾아가는 수업 나눔 콘서트의 일환으로 영양의 경우 안동 지역의 수석교사가 직접 영양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과 수업을 실시했다. 또, 섬마을 울릉 지역 수업 나눔을 위해 포항의 수석교사가 울릉초등학교를 찾아가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띤 수업과 특강을 하며 지역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한 교수법 공유를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참여 교사들에게는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는 수업 나눔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수업 전문가 참여교사,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 등 수업을 연구하는 교사의 참여를 독려해 왔으며 수석교사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주요 수업 나눔 요소를 사전에 안내해 저경력 교사로 해금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1학기 수업 나눔의 열기를 이어 2학기에도 꾸준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수석교사의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2학기에는 수업 전문가 참여 교사의 수업 나눔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수석교사 주관 수업 나눔 콘서트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은 학생의 배움의 질과 직결된다”며 “수업 나눔 콘서트가 경북교육의 수업 혁신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 확대 운영에 나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핵심 과제인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학교 밖 교육’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밖 교육’은 학생이 진로·적성을 고려해 수강을 희망한 과목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학교 내 개설이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이수하는 교육이다. 학교 밖 교육을 통해 학생의 학습 기회 보장,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해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공유 학습 체제 구축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까지 지역의 대학 6곳과 공공기관 2곳을 학교 밖 교육 자원 목록으로 학교에 안내했으며 지난 8일 심사 위원회를 거쳐 추가로 2개 기관을 선정해 도내 학교에 안내하며 고교학점제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영화제작 실습, 바리스타, 무용과 매체 등의 전문교과를 개설하며 일반계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 수강이 가능한 기관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기업과 경영 과목을 개설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 원리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학생들이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경북온라인학교 수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목 개설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단위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운영하며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열쇠가 되어야 한다”며 “학교 밖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꿈과 진로를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