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무릉도원수목원, 야간 테마경관 조성 위해 8월 18일부터 임시휴관 [금요저널] 부천시는 무릉도원수목원의 ‘야간 테마경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목원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무릉도원수목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의 뜰’을 주제로 날씨와 복사꽃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관람객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낮에는 자연 생태와 휴식의 공간으로 밤에는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디지털 테마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에 더해 날씨별로 변화하는 테마 미디어아트, 동선에 따라 새롭게 마주치는 감동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던 야간 경관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의 임시휴관 기간에도 박물관과 식물원은 정상 운영하며 기존 상설 전시와 식물 관람을 변동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릉도원수목원은 공사 및 안전 점검,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10월 1일 재개장한다. 장희정 부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야간 테마경관 조성으로 무릉도원수목원이 지역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휴관에 따른 불편에 너른 이해를 부탁드리며 완공 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광복 80주년 기념 항일독립운동 웹툰 ‘부천의 불꽃’ 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천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담은 웹툰 ‘부천의 불꽃’을 제작해 공개했다. 작품에는 소사리 인근의 독립만세운동, 소사역 노동자동맹파업, 부평농민조합의 소작료 인하 투쟁 등 부천을 대표하는 3대 항일독립운동이 담겼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한 내용으로 구성해, 미래세대가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웹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추천한 작가가 제작을 맡았으며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의 감수를 거쳐 작품의 사실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 홈페이지 ‘행정간행물’ 코너와 큐알코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을 통해 잊혔던 지역 독립운동사의 한 장면을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자부심과 교훈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웹툰 제작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형식의 광복절 기념공연, ‘부천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독립만세 거리행진,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물총놀이, 어르신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예술성과 상징성을 담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무더위 속 양우산 무료 대여.시민 건강 지킨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천시 폭염 속 그늘 양우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차 폭염 대책 ‘폭염 속 오아시수’에 이어 무더위 속 외출이 불가피한 시민에게 양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그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우산은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접근성이 좋은 37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각 장소에 30개씩 총 1,110개의 양우산을 비치하며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관리대장 작성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원종사거리를 찾아 실외 무인 냉장고 ‘오아시수’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우산 비치 현황과 대여·반납 절차를 살피며 폭염 속 시민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무더위에 외출한 시민에게 직접 양우산을 건네고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부천시 홈페이지, 지역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 각 기관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속 그늘’ 양우산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 시민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작은 양우산 하나가 시민에게 시원한 그늘이 돼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늘 나눔’ 문화가 부천시 전역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6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부천역 마루광장 △송내역 2번 출구 △소사 청소년경찰학교 △원종사거리 오정농협 앞 등 시민 왕래가 잦은 4곳에 무인 생수 나눔 냉장고 ‘폭염 속 오아시수’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9월 15일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운영하며 누구나 1인 1병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응을 이어가고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노후가 막막한 당신에게.부천시, 찾아가는 상담으로 신중년 준비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과 11일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중년의 편안한 노후 설계를 위한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시와 지역 사회복지관이 공동 운영하는 ‘신중년 성장학교’ 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신중년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은 지난 6월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부천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담은 진단지 작성 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상담은 진단지 작성 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노후 재무설계, 건강관리, 여가 활용, 대인관계 형성, 일자리 탐색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전문가의 조언과 자료를 통해 노후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방법을 안내받았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노후 준비에 대해 이번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과 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아 마음이 한결 놓였다”고 전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신중년 세대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인생 후반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4월 경기도 최초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재무설계, 건강관리, 여가, 대인관계, 일자리 등 신중년을 위한 전문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가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상담과 관련 기관 연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소년, 하얼빈에서 바둑으로 국제 교류 확대 [금요저널] 부천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국외 교류도시인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린 ‘2025 중국 하얼빈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에 참가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2024년 부천에서 개최한 ‘2024 부천 국제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의 순환 개최 형식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부천시바둑협회 소속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2명이 참가했으며 총 3회전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경기에서 패했으나, 다양한 수준의 상대와 대국하며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기풍과 전략을 교류했으며 바둑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천시 청소년들은 경기 전후로 진행된 교류 행사에서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으며 안중근의사기념관, 헤이룽장성박물관 등 하얼빈시 주요 역사·문화 시설도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바둑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의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하얼빈시는 교류 30주년을 맞은 해로 양 도시 청소년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바둑 실력을 높이고 국제 감각을 익혔으며 교류도시 청소년들과 우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1분에 담은 지속가능한 미래”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를 열고 시민의 창의적 시선과 실천 의지를 담은 출품작을 모집한다. 이번 영상제는 모든세대가 행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 친환경에너지 전환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중 하나를 주제로 이를 소개하거나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1분 미만의 영상 콘텐츠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아동, 청소년, 청년, 일반 시민 등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의장상,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이 시상되며 부문별로는 △초등부 11명 △중등부 11명 △고등부 11명 △만 26세 이하 대학부 9명 △일반 시민 부문 9명 등 총 51편의 우수작이 선정된다. 접수는 9월 30일까지며 유튜브에 출품작을 업로드한 뒤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출품 기준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23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SDGs 교육과 캠페인 등에 활용되고 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영상제가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88데이로 아동·청소년 700여명에 여름 물놀이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최한 ‘2025년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데이’ 가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열려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700여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88데이’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와 여가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워터파크 자유이용권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하루 종일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2,000만원 상당의 자유이용권을 기부했고 웅진플레이도시는 시설 운영과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기념식에서는 자유이용권 전달식과 비치볼 던지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시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했다. 임재현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8년째 이어온 ‘88데이’는 이제 부천의 여름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88데이’는 매년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물하는 행사”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지역사회와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복지·여가 지원의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기부와 시설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에는 부천지역 사회적기업 26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지역아동 및 독거노인 선물세트 전달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정기분 주민세 90억원 부과. 9월 1일까지 납부 안내 [금요저널] 부천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정기분 주민세 90억원을 부과하고 9월 1일까지 납부해줄 것을 안내했다. 과세 대상은 7월 1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 사업자다. 개인분 주민세는 재산이나 소득과 관계없이 균등하게 부과되는 회비 성격의 지방세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2,500원이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는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기본세액에 사업장 연면적에 따라 추가 세액이 더해져 차등 부과된다.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면적 1㎡당 250원씩 세액에 추가된다. 이에 부천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납부서를 사전 발송하고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납부서에 기재된 산출 세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 팩스, 또는 방문을 통해 수정 신고할 수 있다. 납부는 위택스, 가상계좌, 신용카드는 물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주민세는 지방자치 재정을 구성하는 핵심 세원 중 하나”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in’ 앱 활성화 위해 37개 동 찾아가는 홍보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시민 맞춤형 통합서비스 앱 ‘부천in’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37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홍보’를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in’은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부천시민증 기반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으로 공영주차장 자동 할인·무정차 정산, 공공시설 예약,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청, 시정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최근 원미1동과 신흥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앱 설치와 주요 기능을 안내하고 있으며 나머지 35개 동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단순한 기능 안내를 넘어,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부천in’ 기능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높은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접수된 주요 의견으로는 △고령층을 위한 메뉴 구성 간소화 △앱 로그인 절차 개선 △실시간 시정 정보 접근성 확대 등이 있으며 시는 향후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이들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일상 속에서 ‘부천in’ 앱이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국 최초 AI음성 인지건강검사 8월 집중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는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공지능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방문 검사를 병행해 검사율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한 단축형 방식으로 4분 이내에 3가지 질문에 대한 음성답변을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치매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르신이 집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은 앱 기반의 2차 표준형 검사를 진행하며 1·2차 검사 모두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인지건강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골절로 입원 후 4월 퇴원한 한 어르신은 거동 불편으로 치매 재검사를 받지 못했으나, AI콜 단축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표준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확인돼 치료를 시작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AI가 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시대”며 “온마음 AI복지콜 인지건강검사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복지 사례”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AI 기술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선제적 건강관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I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민들의 소비 여력 회복과 소비심리 진작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소비쿠폰 지급 전 2주와 지급 후 2주의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부천페이는 152.6%, 신용카드는 9.8%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해당 기간의 신용카드와 부천페이 매출액을 카드사와 지역화폐 발행처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마트·식료품과 대중음식점에서 두 결제 수단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외식과 생활 밀착 업종의 소비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페이는 의류·잡화 업종이 537.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마트·식료품 318.9%, 편의점 192.8%, 대중음식점 139.9%, 병원·약국 120.5% 순으로 증가했다. 신용·체크카드는 의류·잡화가 37.1%로 가장 높았으며 마트·식료품 30.3%, 학원 25.2% 순으로 증가해 전반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 부천시는 8월 8일 오전 9시 기준, 지급 대상 76만 5,974명 중 73만 1,933명에게 소비쿠폰 발급을 완료했다. 또한 지급금액 1,184억원 가운데 566억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아 향후 추가 소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일시적인 매출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지역상권 중심의 건강한 소비 구조를 정착시키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귀뚜라미그룹, 부천시 미래 인재 79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귀뚜라미그룹이 부천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79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분야 재능이 뛰어난 학생,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을 부천시가 추천해 선정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가족이 참석해 미래 인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피겨 체육특기생 이윤호 군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부와 운동 모두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귀뚜라미그룹의 지속적인 인재 육성 지원과 투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부천시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과 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문화재단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청민 최진민 회장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하며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장학사업 외에도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40년간 총 567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