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관장 이미경)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7월 23일 수요일 오후 3시 양모펠트 에코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성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체험 운영 (1)] □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에 참여하는 햇빛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인 양모펠트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체험이 진행되었다. □ 다양한 색상의 양모펠트를 아이들이 직접 바늘 펠팅 기법으로 에코백에 디자인하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성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체험 운영 (2)] □ 이미경 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창의적 체험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더불어 예술과 환경까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025년 7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유아 나이스(NEIS) 사용자 연수 및 유치원 교사 힐링 연수』를 실시하였다. [유아교육 업무 역량 강화와 교사 힐링을 동시에! (1)] 이번 연수는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주요 기능 개선사항을 교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유치원 교무·학사 및 유아학비 관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교사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 1부에서는 도리원초병설유치원 신은숙 교사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최근 개편 내용, 특히 ▲학적처리 및 출결관리, ▲방학 중 방과후과정 출결처리 방법, ▲유아학비 청구·정산 및 예외지원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유아교육 업무 역량 강화와 교사 힐링을 동시에! (2)] 이어 2부에서는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꽃다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교사들이 평소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식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연수가 유아 나이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유치원 교사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힐링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교직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봉자)은 2025년 7월 24일(목) 영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사립 유치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교무 업무 및 유아 학비 업무 추진을 위한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2025년 유아나이스 사용자 연수(7.24)(1) 이번 연수는 유아 나이스의 원활한 운영과 업무 시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업무 담당자의 이해를 위해 교무업무 영역과 유아학비 영역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교무업무 영역에서는 교무학사 주요 기능 개선 사항과 유아 학적 처리 변동 사항,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출결 처리,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출결 처리에 대하여 연수하였고, 유아학비 영역에서는 유아학비 주요 기능개선 사항 및 청구·정산 처리, 예외지원 처리 관련한 시스템 운영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2025년 유아나이스 사용자 연수(7.24) (2)] 연수에 참석한 유치원 교사는“유아 나이스 시스템이 이제 많이 안착되었으며, 사용자 입장에서 유의점과 개선사항을 확인해 보는 계기로 오늘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2025년 유아나이스 사용자 연수(7.24) (3)] 신봉자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아 나이스 시스템 활용으로 교원의 업무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나이스 시스템 활용이 현장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5년 연속 정규 교사 57명 기초학력 전담교사로 배치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 도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업 내 개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해,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저학년 때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실 내에서 적극적인 개입과 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부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정규 교사 57명을 5년 연속 배치해 수업 내에서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전문성을 지닌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저학년 시기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해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의 수준과 교과 상황에 따라 수업의 주도권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필요시에는 전담 교사가 중심이 되어 수업을 이끌기도 한다. 올해 1학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결과, 학습이 느린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능력이 향상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에 참여한 담임교사의 90% 이상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지도와 기초학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연수를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상반기 연수에 이어 오는 7월 29일에는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하반기 연수를 개최한다. 하반기 연수는 △저학년 학생들의 수리력 지도 방법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리·정서 지도 방법 △효율적인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도 운영 방안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교실 내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기초학력 지도의 마중물과 같은 존재다”며 “교실 속 모든 아이가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어린이집까지 ‘이음교육’ 확대.유보통합 기반 강화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과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하며 교육 내실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 전반으로 확장한 것으로 미래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음교육’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유아,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실천하는 교육이다. 특히 유아의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지원하고 전인적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사업은 도내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도내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실질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2025년 어린이집 이음교육 운영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실제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연수를 통해 시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컨설팅, 어·초 이음교육 지원방안 제안 등 이음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유-초 이음교육 시범 기관과 연구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공립 유치원 원장, 원감을 컨설턴트로 위촉해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기관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초 이음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 간의 협력 강화,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 연계 등이 중요하며 실제 현장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수 있는 이음교육 운영 방법 및 초등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이음교육 운영 중간보고를 통해 1학기 동안 ‘5세 이음교육 표준안’ 등 현장 지원자료의 활용과 적용, 이음교육 운영 과정을 기관 스스로 진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파악하고 예산 사용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서류 검토를 마친 후, 일정 비율을 정해 현장 모니터링 또한 계획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음교육을 운영하며 마주한 실제적인 어려움을 나눌 수 있었고 실행하는 방안들을 컨설턴트와 함께 논의하면서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이 유보통합의 본래 취지대로 기관 간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의 삶을 잇는 유-초 이음교육 운영의 실질적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이음교육 내실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는 2022년부터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공동 운영해 온 특색 사업이다. 학생들은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면서 교과서로만 접하던 역사와 지리·지질·문화적인 전문 내용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 독도지킴이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진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 32명은 평소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와 독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홍보해 온 학생들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를 신청 자격 요건으로 해, 사전에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이번 독도 탐방의 가치를 높였다. 먼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은 함께 ‘독도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준비·실천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제대로 인식하고 독도 탐방의 의지를 다녔다. 또한, ‘울릉도 지질 트레킹’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수토 역사전시관 방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이후에도 독도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독도를 직접 밟아보니 독도의 가치가 가슴 깊이 느껴졌다”며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주권 의식을 키울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생생한 독도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7월 23일(월), ‘2025 영덕 교원 인문학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번 연수는 스토리텔링과 소설 교육의 권위자, 숙명여자대학교 최시한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강소설을 통해 보는 영상시대 소설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기존의 의미 중심적 해석을 넘어 문장의 구성과 텍스트 구조에 대한 분석 중심의 접근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인문학적 사고를 한층 확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원역량강화연수 1] □ 강연 후 이어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 문학 감상의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오가며 풍성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 특히 이번 연수는 영덕 지역 교원뿐 아 니라 서울, 경남,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뜻을 함께하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연수의 질과 의미를 더했다. [교원역량강화연수 2] □ 이성호 교육장은 ‘교사들은 배워서 남 주는 사람들’이라며 “교원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키우는 일은 교육의 깊이와 방향을 바로잡는 중요한 일이니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사들의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 연수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여름방학을 맞아 7. 23.(수)부터 7. 25.(금) 까지 3일간 관내 중학생 7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과 예술의 만남 2025 청도 에듀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청도뿐 아니라 경북 지역의 10명의 미술교사들이 농촌지역 중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지원과]디지털과 예술의 만남! 2025 청도 에듀캠프 실시1 2025 청도 에듀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적 자원과 예술적 기회를 얻고 진로역량을 강화하며 디지털 기술 도구를 활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청도 관내 중학생 71명이 신청하여 큰 기대 속에 시작된 이번 캠프는 경북 각 지역의 미술 교사들이 세 달간 수차례 모여 준비한 융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지원과]디지털과 예술의 만남! 2025 청도 에듀캠프 실시2 학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재료와 기법을 활용하여 회화, 디자인, 조각 등 다양한 미술 영역과 디지털을 융합한 창의적인 수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함께 만든 예술작품은 11. 5.(수) 2025 청도 온마당 행사 시 야외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디지털과 예술의 만남! 2025 청도 에듀캠프 실시 3] 청도교육지원청 이시균 교육장은 “이번 에듀캠프를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지역의 자연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학교 위기 상황 대응‘생명사랑센터’ 운영 성과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학교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명사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1,942건의 학교 컨설팅을 시행, 12,238명의 학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생명사랑센터, 위 센터 등 관계 기관이 즉각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정신건강 전문의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심리 검사 범위 설정 △학생 스크리닝 검사 지원 △추후 지원계획 수립 등 단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담 전문 인력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시행하고 1~2주일 정도 학교에 상주하며 학교가 안정화될 때까지 매일 학교 관계자와 생명사랑센터 전문의, 교육지원청 위 센터가 협의해 학생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사후 관리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위기 상황은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매우 큰 충격과 고통을 안기지만, 우리 교육청은 실질적인 긴급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즉각적인 전문가 투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정신건강 위기 예방 사업부터 위기관리, 후속 지원까지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조속히 안정된 학교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코모도호텔 경주와 경주시 일원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발표와 토론,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경북 지역 중·고등학생 70여명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해외 청소년 70여명, 총 1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팀을 이루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Gyeongju, Here we Go’를 주제로 한 APEC 미래 리더 워크숍이 열렸다. 경북 학생들과 해외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화랑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2025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제 전시장이 운영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정상 만찬장인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경주의 문화유산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본 행사인 학생 SDGs 국제포럼이 열려, 전날 워크숍에 참가한 18개 팀과 현장 발표팀 2개 팀 등 총 20개 팀이 SDGs 17개 목표 중 하나를 주제로 영어로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과 베트남 출신의 유학생들이 유창하진 않지만, 진심 어린 발표를 선보이며 큰 감동과 박수를 받았다. 행사 중간에는 경북 원어민 교사 4명이 각자 출신국의 SDGs 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세계시민교육 리포터 시간이 마련되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23일 저녁에는 글로벌 교류의 밤이 열려 참가 학생들이 문화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졌으며 24일 오전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함께 탐방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세상을 바꾸는 것은 큰 힘이 아닌, 우리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과 연대”며 “우리 경북의 청소년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서 국경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고 다름 속에서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는 진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