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늘봄학교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만족도 높여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학교를 지역 사회와 연결하는 허브로 삼아, 늘봄학교를 통해 방과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 대학,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북도청과 지난 2월 ‘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 RISE연계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 1,2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2학기에는 31교, 51학급, 1,216명의 학생이 22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또한 9월~12월까지 운영되는 늘봄 특별 프로그램에 57교, 249학급, 3,8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은“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도서관의 교육자원을 연계한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취지로 시작됐다. 주말, 방학 집중형의“수요자 맞춤형 늘봄도서관”과 “도서관 평생교육 연계 늘봄도서관”에는 주말과 방학마다 61개 프로그램에 회당 1,526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학교-도서관 매칭 늘봄도서관”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늘봄 프로그램으로 9개 초등학교의 170명의 학생이 그림책 하브루타, 원예체험 등 11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연계 농촌체험 늘봄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농촌체험 늘봄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텃밭가꾸기, 스마트팜 활용 등 4개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학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 중이다. 또한 “대학 연계 겨울방학 늘봄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대학의 12개 프로그램에는 비행 안전, 건강한 이 만들기 프로젝트 등 새롭게 기획된 늘봄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겨울방학 늘봄학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리라 기대한다. 아울러 지자체 돌봄기관과 학교가 협력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사업 ‘굿센스’도 계속 운영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단순히 방과후 시간을 채우는 돌봄이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미래형 수업으로 교육격차 해소 앞장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제한적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수업 중심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다양한 수업 모델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교육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공동 수업 학교 △초-중 연계 학교 △온라인 공동수업 학급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총 3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수업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공동 수업 학교는 인근 지역 소규모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12년째 꾸준히 교육과정 협력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심학교와 협력학교가 공동 수업 연구협의체를 구성해 프로젝트 학습, 체험활동 프로그램, 방과후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학기별 3회 이상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인근 지역의 소규모 학교 18교가 중심학교와 협력학교로 참여해 공동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초-중 연계 학교는 초-중학교 간 공동 수업과 체험활동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 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13교가 연계해 교육과정을 함께한다. 초-중학교 협력체제를 구축해 예술 및 체육교과 중심으로 공동 수업을 실시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수업 학급은 화상 수업시스템을 통해 학급 간 수업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소통하는 방식으로 학기당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운영 유형은 ‘도내’, ‘도간’, ‘해외’로 구분된다. 먼저, 도내 온라인 공동수업 학급은 19개 네트워크, 총 40학급이 참여 중이다. 참여 학급은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기당 2~3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필요 시 오프라인 체험활동도 병행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넓힌다. 시·도 간 교육과정 교류도 활발하다. ‘경북-전남 온라인 공동수업 학급’은 영암, 완도, 신안, 고흥, 순천, 함평, 장성, 진도 지역 학급과 매칭해 12개 네트워크, 총 24학급이 운영 중이다. 또한, 경북-경기 온라인 공동 수업 학급은 의정부, 이천, 고양, 성남, 화성오산 등 경기도 10개 지역과 연결돼 총 20학급이 함께한다. 교사들은 워크숍과 ‘만남의 날’을 통해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학생들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과정 교류까지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해외 온라인 공동 수업 학급도 운영되고 있다. 영덕 강구초는 대만 왠화초와 ‘한글과 지역문화’를, 안동 길안초는 일본 덴노지초와 ‘K-컬처 예술 프로젝트’를, 울진 기성초는 필리핀 다나오초와 ‘ESG와 해양환경’을 주제로 학급 간 협력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 또래들과 함께 프로젝트형 수업을 경험하며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수업모델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울릉도 지역의 학생들이 도시 지역과 교류를 확대해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이 실현될 수 있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여자중학교(교장 최재관) 위(Wee)클래스에서는 9월 17일(수) 점심시간에 의성여자중학교에서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인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하이파이브 캠페인1] 이번 캠페인은 또래상담자들이 주도하여 전교생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학생들과 함께 선서문을 낭독하며 마음건강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는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의성군 경찰서가 협력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하이파이브 캠페인2] 의성여자중학교 최재관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 캠페인3] 하이파이브 캠페인에 참여한 2학년 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선서문을 읽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니 마음이 밝아지고 서로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9월은 마음건강 특별살핌의 달로, 의성여자중학교 위(Wee)클래스에서는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원희)은 9월 18일(목) 전체 유아와 이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포항 유아교육체험센터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포항 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특별한 놀이 경험 1] ◇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흥미로운 놀이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유아들은 우주선 놀이, 역할놀이, 블록놀이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를 체험하며 상상력과 탐구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포항 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특별한 놀이 경험 2] ◇ 우주선 놀이에서는 마치 진짜 우주비행사가 된 듯한 상상 속 탐험을 즐겼고, 역할놀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흉내 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블록놀이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구조물을 만들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포항 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특별한 놀이 경험 3] ◇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는 태도를 배우는 동시에,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활동 후에는 간단한 간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포항 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특별한 놀이 경험 4] ◇ 조원희 원장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심의 체험학습을 통해 더욱 풍부한 감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경상북도 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 보도자료(석보초)] ▣ 석보초등학교(교장 박수열)는 지난 9월 6일(토) 경상북도 구미여자중학교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에 참가했다. ▣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 경상북도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후원했으며, 석보초등학교는 발명 동영상, 발명 상상화 2개 부문에 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 부문별 금상은 5학년 박○○. 6학년 이○○ 학생(발명 동영상)이 수상, 은상은 4학년 이○○, 5학년 이○○ 학생(발명 동영상), 5학년 정○○ 학생(발명 상상화)이 수상, 동상은 4학년 황○○ 학생(발명 상상화)이 수상했다. ▣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이○○ 학생은 “작년에는 발명 상상화 부문에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했는데, 이번에는 발명 동영상 부문에서 금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박수열 교장은 “학생들, 지도 선생님 모두 열정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시용)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성주반다비체육센터에서 중·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특수체육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6개교 12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한 대근육 발달 및 신체조절 능력 향상, 사회성 및 협동심 발달을 위하여 계획되었다. [특수체육 프로그램 (1)] □ 특수체육발달센터 전문강사가 참여하여 체력검사, 균형 및 코어 강화, 협동미션 게임, 축구, 농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성주반다비체육센터 소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이번 특수체육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균형감각, 협응력, 근력 등 신체 발달을 돕고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수체육 프로그램 (2)] □ 성주교육지원청 김시용 교육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특수체육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건겅한 정신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내실 있는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교육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DDoS 공격 △모의해킹 침투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으로 실제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DDoS 공격 대응 훈련은 사이버공격 탐지와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발견된 취약점은 즉시 보완해 안전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모의해킹 침투 대응 훈련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실제 침투를 통해 발견된 취약점이 초래할 수 있는 피해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열람을 통한 계정정보 탈취, 내부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메일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과 더불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안장비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해, 최적화된 보안 정책을 도출하고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기회를 얻고자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전국 최초,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연계 형성평가 자료 제공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학생 성장지원평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학생 성장지원평가는 모든 학생의 지속적·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를 연계하고 진단-성장 중심의 형성평가와 피드백 제공을 통해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을 내실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은 기초학습 능력을 바탕으로 교과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학업 성취와 정서 발달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특히 중요한 시기다. 이번 평가는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와 연계한 형성평가로서 개별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에서 도출된 1~3수준의 진단 정보를 바탕으로‘씨앗-새싹-나무’ 단계로 구분된 수준별 형성평가 자료를 제공한다. 국어, 수학 교과와 사회·정서 역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과목별 형성평가와 9월, 12월 두 차례 사회·정서 역량 검사가 실시된다. 학생들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간단히 접속해 자기 수준에 맞는 문항으로 평가를 치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별화된 학습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평가는 학생별 교과 성취 이력을 누적 관리할 수 있어 학력 및 정서 발달의 종합적인 성장 관리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 시행으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성장 지원 △학력과 심리·정서 역량 이력 관리 체제 확립 △진단-지원-성장을 연계한 전인적 성장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단순한 성취도 측정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개별 성장 중심의 평가”며 “학생들이 학업 성취와 정서 역량을 균형 있게 키워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지자체 협업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박차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4년부터 경북 도내 6개 시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지역 현안 특별교부금 통학로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지역 현안 특별교부금과 지자체 예산을 50:50 비율로 매칭해 학교 통학로 주변에 횡단 보도, 점자 블럭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 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학교 반경 300m 이내 구간이며 예산은 해당 지자체로 이관되어 시설 설치 및 집행은 지자체에서 수행하게 된다. 2024년에는 3개 시군의 유치원 3개원, 초등학교 1교에 총 1억 1,100만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됐다. 2025년 1차 사업에서 3개 시군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9교에 총 2억 5,700만원을 지원했고 2025년 2차 사업에서는 2개 시군 유치원 11개원과 초등학교 6교에 총 2억 6,2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2026년 1차 사업에는 학교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관할 지자체와 협의 후 사업 추진 가능성과 예산 매칭 규모를 사전 검토해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작년에 비해 더 많은 학교와 예산이 지원되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한층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학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2025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 성료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 육상의 메카 예천군에서 ‘2025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육상 저변 확대와 중·장거리 유망주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1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 371명과 임원 18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초등부와 중학부로 나뉘어 총 16km 코스를 이어 달렸으며 예천군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예천군 일원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시부에서는 포항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저력을 과시했고 경주교육지원청과 영천교육지원청이 뒤를 이어 상위권을 확보했다. 한편 군부에서는 고령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거머쥐었으며 개최지 예천교육지원청이 2위를 기록해 홈그라운드의 강세를 보여줬고 칠곡교육지원청이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또한, 이번 구간 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K-edu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는 자리로 두 행사는 전인교육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 행사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배움, 행복한 성장을 아우르는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2026년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승부를 넘어 함께 호흡하고 달리며 땀 흘리는 스포츠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