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여름철 병해충 확산 막는다… 현장 진단키트로 농가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이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 영농서비스에 나섰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바이러스 감염률도 증가해,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풋마름병 등이 의심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통한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3분 내로 신속하게 바이러스 등 병해를 진단할 수 있다. 전문 지도사가 농가 현장을 찾아 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제 방법 등의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고추와 토마토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발병 초기 잎의 선단 부위가 연녹색으로 변하다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이후 잎이 아래로 구부러지면서 시들어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한다. 고추 열매에는 둥근 형태의 얼룩덜룩 칼라무늬가 나타나 ‘칼라병’ 이라고도 하며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 매개체인 총채벌레, 진딧물 등의 해충을 생육 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고추, 토마토, 수박 등 원예작물에 바이러스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므로 초기 발견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해결 방안 지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재가암환자 힐링 돕는 자조모임 운영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25일부터 군보건소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환자의 힐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운영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총 5회 운영한다. 한 회당 참여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보건소에 개별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 화분에 마음을 담아요 △ 암환자 식생활 프로그램 △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서로의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안부를 전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주 만나서 이런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재가암 자조모임 덕분에 외출도 하고 실컷 웃을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공직자 대상 인구정책 역량 강화 교육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8일 아트팩토리 참기름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인식 개선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구감소 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딱딱한 교육을 탈피해 관내 로컬 이색 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 참기름에서 교육을 진행해 강화군 인구 증대를 위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공직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교육은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청해 ‘인구, 정해진 미래-인구정책의 이해와 지자체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최근 군에서 발간한 ‘2025 강화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변화 관련 강화군의 대응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다뤘다. ‘2025 강화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에 대한 종합 가이드북으로 올해 처음 제작되어 군민과 전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우리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이며 군정을 직접 수행하는 공직자들이 인구정책의 이해도를 지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져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치매환자 가족 대상 ‘가치 함께 나들이’ 힐링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의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함께 치매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힐링프로그램 ‘가치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재가 치매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당일형 여행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치유농업 △화개정원 자유 관람 △차 마시기 △돌봄 정보 공유 등 활동으로 자연을 경험하며 고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환자의 한 가족은 “평소 여가생활이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개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자조모임 △북부·남부 인지건강센터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 열고 학부모와의 대화 나서… 소통으로 미래 교육 설계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8일 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유, 초, 중, 고 학교 운영위원과 교육경비 담당 교사 등 40~50여명이 참석했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간담회는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현황 및 정책 방향 △타 지자체 사례 △교육경비 모니터링 결과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온빛교육심리연구소 송승훈 대표가 발표를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송 대표는 현재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교육경비 효율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강화군은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자체적으로 투입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교육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예산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활발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경비 예산이 신청액에 비해 적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점 △사업계획 변경이나 정산 과정의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 △행정 간소화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교육경비 외에도 △인구소멸시대 강화군의 인구 유입 및 정주 정책 △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공간 부족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에 군은 주요 정책 방향과 함께 강화읍 신문리 일대에 조성 중인 5,000평 규모의 ‘청소년복합문화타운’을 소개하며 문화·여가·학습이 결합된 청소년 전용 공간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 정보와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장학관 운영, 입시설명회 개최, 맞춤형 진학 컨설팅,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18일 북한 대남방송으로 고통을 겪은 접경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한 대남방송의 영향권에 있던 강화 북부 접경지역 주민 250여명과 함께 박용철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윤재상 인천시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활력을 잃은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언제든 재발의 소지가 있는 소음공격 등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주된 논의 사항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에 준하는 초접경지역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문화·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접경지역 정부규제 해체 △방음시설 설치지원사업 확대 등이 있었다. 또한, 박용철 군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및 ‘민방위기본법 시행령’ 개정 등 제도적 보완에 대한 강화군민의 건의사항을 담아 배준영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현장에는 별도의 메모지를 마련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건의문과 함께 동봉해 전달됐다. 마지막 순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군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접경지역의 평화를 해치는 행위라는 데 공감하며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용철 군수는 “일상의 붕괴와 신체적, 심리적 고통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주신 군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과 접경지역 특화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더 튼튼하고 활기찬 강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북전단 풍선 낙하물이 발견되고 경찰에서도 관련 조사와 검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권한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국회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실과 함께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려시대 대몽항쟁기 39년간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의 고려 역사·문화 정체성과 가치를 널리 공론화하고 국립박물관 건립 추진의 기반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토론회는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실이 주최하고 강화군이 주관해 진행한다. 다양한 관점을 지닌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기조 강연 △4가지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회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토론회의 막을 여는 기조 강연은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맡는다. ‘항몽민족사의 상징, 국립강도고려박물관’을 주제로 강화가 고려의 수도이자 민족 저항의 상징적 공간으로써 지닌 역사적 의미를 짚는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이형우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타당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역사적 당위성과 강화 지역의 고려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이희인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이 맡아 ‘고려 도읍 강도의 고고유적’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수도 강화에 남겨진 주요 유적의 분포와 학술적 가치에 대해 다룬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강화 고려 릉 출토 청자의 현황과 의미’를 통해 고려청자의 문화사적 중요성을 분석한다. 마지막 네 번째 발표는 노광호 충주문화원 사무국장이 맡아, 중원 문화권 발전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그간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상세히 공유할 예정으로 충주시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국립박물관 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강화의 향후 전략 모색을 위한 실질적인 참고 사례를 제공한다. 마지막 종합 토론은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흥렬·허유리 강화군의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 관계자, 그리고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주제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고려의 수도로서 중대한 역할을 한 도시로 국립박물관 건립은 단순한 문화시설 유치를 넘어 고려 정체성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이 중추적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 논의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군민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건강 지킴이 강화약쑥 수확 한창… 민·관 합동 품질관리 나서 [금요저널] 강화의 대표 특산물이자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명성이 자자한 강화약쑥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했다. 이에 강화군은 약쑥 수확시기에 맞춰 ‘강화약쑥품질보증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현지 실태조사로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강화약쑥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화약쑥은 사자의 발 모양을 닮은 ‘사자발쑥’과 새 날개를 연상시키는 ‘싸주아리쑥’ 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단오 직후부터 수확하는 강화약쑥은 전국적으로도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해풍을 맞으며 자랄 수 있는 지리적 여건 덕분에 타 지역 약쑥과 비교해 유파틸린, 자세오시딘 등의 함량이 높아 건강기능식품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건쑥, 추출물, 환, 차, 떡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오 무렵 수확한 강화약쑥이 유효 성분 함량이 가장 뛰어나고 품질 또한 최상이다”며 “앞으로도 강화약쑥의 재배 기술 보급과 품질 관리를 강화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섬 안의 섬 ‘서도면’에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본격 재시동 [금요저널] 강화군은 17일 주문도와 볼음도 등으로 구성된 섬 안의 섬, 서도면에서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은 박용철 군수의 대표 소통 공약으로 군수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찾아 주민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즉시 처리 방안을 안내하거나 예산 반영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는 등 빠른 피드백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 군수실은 지난해 12월 강화읍사무소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으나, 4월 2일 보궐선거 및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으로 한동안 중단됐다. 이번 서도면을 시작으로 재개됐으며 앞으로 매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박용철 군수는 서도면의 3개의 섬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아차도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볼음도 저어새게스트하우스와 주문도 서도면사무소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1:1로 고충을 겪고 있는 민원 사항, 지역 현안, 개인적인 궁금증에 대해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박 군수는 △서도면사무소 신축 △서도 여객선 운항 구간 이동 △볼음도 은행나무 경관 조성 사업 등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용철 군수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좀 더 빠르게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주요 부서장과 함께 서도면을 찾았다”며 “평소 지리적 여건으로 자주 뵙지 못하는 서도면 주민들을 가까이서 마주하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 오늘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용흥궁공원서 올해 첫 버스킹 공연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4일 용흥궁공원 야외무대에서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 클럽’ 이 참여한 올해 첫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화군이 추진 중인 ‘공원 버스킹 공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 동호회에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드럼 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리듬 퍼포먼스가 펼쳐져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시원한 초여름 햇살 아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음악과 함께하는 오후를 보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역 예술 동호회가 중심이 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문화의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갑룡공원, 용흥궁공원 등 주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여러 동호회와 연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통기타, 색소폰, 드럼 등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와 협력해 계절별로 주말 중심의 야외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치매인식 개선 거리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2일 강화군 풍물시장 일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홍보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국부인회 강화지부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은 △자살예방 문구 피켓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 △생명사랑 및 치매 조기검진 홍보물 안내문 배포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정보 제공 등으로 실시됐으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주변의 위기 징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생명존중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2024년 강화읍과 선원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다각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송해면과 양사면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강화~서울 잇는 3000번 버스 증차 확정 [금요저널] 강화군은 강화와 신촌을 오가는 직행 좌석버스 3000번 노선의 2대 증차가 확정되어 오는 7월 중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00번 버스는 강화에서 서울을 잇는 유일한 광역버스 노선으로 현재 10대가 운행 중이나 7월부터 12대로 늘어나며 일일 운행 횟수도 38회에서 45회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도 최소 15~30분 수준으로 지금보다 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운행 시작일은 7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김포시와 노선이 분리되면서 운행 대수가 줄고 배차 간격이 길어져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박용철 군수는 3000번 버스 문제해결을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해결책 모색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광역버스 노선의 증차는 서울시와 김포시의 동의가 필수적인 사안이다. 강화군은 수차례에 걸친 관련 기관 방문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서울 도심 진입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증차 결정으로 배차 간격이 단축되면서 군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3000번 버스 증차를 통해 군민에게 보다 편리 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발걸음이 더 가벼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