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면 실버올림픽 YOC위원회 발족식 단체사진1] 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지난 2025년 5월 26일(월), 율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YOC(율면 올림픽 커뮤니티) 조직위원회 발족식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어르신들이 식사할 음식 품평 중 2] 이날 행사는 율면 실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세대 간 연대를 목적으로 하는 ‘2025 율면 실버올림픽’의 본격 추진을 선언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실행 조직인 YOC(율면 올림픽 커뮤니티)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율면 실버올림픽 YOC위원회 발족식 회의3] 이번 발족식은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율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실버복지의 본격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어르신을 위한 운동회라는 형식을 넘어 세대 통합, 마을 공동체 회복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준비되었다. [율면 실버올림픽 YOC위원회 발족식 성공을 위한 건배사4] 행사 총괄을 맡은 율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 이상돈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마을의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주민의 손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선언”이라며 “실버올림픽이 율면을 넘어 이천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율면 거점 조성사업 이상돈 위원장 인사말5] 또한 율면 전체 민관이 함께 공동체로 움직이는 행사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며 율면의 모든 위원들과 기관장들도 적극적으로 참여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어르신들의 축제 즉 『율면 실버올림픽 YOC위원회 발족식』이 세계 최초라는 면에서 감동이 넘치는 행사라고 한결같이 이구동성이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 회의 중 6] ‘2025 제1회 율면 실버올림픽’은 오는 6월 20일(금) 개최될 예정이며, 300여 명 이상의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실내 체육 활동, 체험 부스, 식사와 문화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김천시(시장 배낙호)가‘K보듬 6000’돌봄 시설에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 귀가 및 순찰 등 특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돌봄서비스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시책으로, 돌봄 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돌봄 시설을 보완(평일 24시, 주말․휴일 연장)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운영하는 돌봄 정책이다. [김천시 배낙호시장]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K보듬 6000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1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K보듬 6000 지정시설은 총 7개소로 어린이집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가 있다. 어린이집은 모암, 개령, 율곡, 센트럴 자이 어린이집이, 다함께돌봄센터는 율곡, 황산마을돌봄터가 지정되어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음동 휴먼시아 아파트 내 ‘아기자기방’이 K보듬 6000 시설로 지정되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천시 배낙호시장] ▲ K보듬 6000 특화 서비스 본격 가동 K보듬 6000 특화 서비스는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귀가 및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시설별 원어민 외국어 수업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며, 5월부터 친환경 과일 간식 제공으로 돌봄 퀄리티를 높여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시설 이용 아동의 안전을 위해 율곡마을돌봄터에서는 의용소방대가 귀가 동행 서비스, 황산마을돌봄터 주변 일대에는 자율방범대가 근무조를 편성해 야간 순찰을 하며 아동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고 있다. 그 밖에도 돌봄터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노란버스가 올해 추경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3)] ▲ 율곡마을돌봄터, 경북 최초 ‘어린이 식당’ 운영 시는 율곡동 혁신도시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K보듬 6000 율곡마을돌봄터를 지난 3월 개소했다. 현재 월 5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대기인원도 수십 명에 달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아울러, 경북 최초로 마을돌봄터에 ‘어린이 식당’을 설치하여 평일 석식과 방학 기간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인 학부모 A 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돌봐주는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는데, 율곡마을돌봄터에 쾌적한 환경과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되었다.”며 “아이 저녁 식사까지 해결되어 퇴근길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육아종합지원센터4)] ▲ 황산마을돌봄터, 토요 돌봄과 귀갓길 순찰로 ‘아이 안심존’ 구축 황산마을돌봄터는 주이용층인 지좌동 동부초등학교 아이들에게 2024년 10월부터 토요일 운영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성된 인근 황산공원 덕분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이용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범대에서 돌봄터 인근을 돌며 늦은 시간까지 순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스스로 자원봉사 활동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5)] ▲ 주말 ․ 휴일 보육 어린이집 운영 (국공립 5개소) 주말·휴일 보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모암, 개령, 율곡, 센트럴자이)는 2024년 10월 1일부터 K보듬 6000 지정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K보듬 6000과 별개로 2024년 하나금융그룹 공모사업 ‘하나돌봄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5년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국공립 이솝키즈어린이집 또한 주말․휴일 보육과 시간제 전용 보육실 제공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K보듬 6000 어린이집 비율‘경북 1위’ [김천시, 든든한 돌봄,보육 지원책 _K보듬 6000_(사진5_친환경간식_센트럴자이)6] 어린이집 5개소의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는 현재까지 1,6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맞벌이 부부의 주말 근로나 긴급 상황(질병, 사고 등) 발생 시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반 가정 양육자에게도 육아 중 충전의 시간을 줄 수 있어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의 K보듬 6000 지정 어린이집 4개소는 지정시설 중 40%의 비율로 경북 도내 11개 추진 시군 어린이집 지정 비율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농촌(읍면)지역까지 휴일 보육 확대 시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올해 4월 K보듬 6000 어린이집이 2개소(지례어린이집, 아포어린이집)가 추가 지정되어 하반기에는 주말·휴일 보육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읍면 지역까지 틈새 돌봄 지원이 이루어져 그동안 농번기에 자녀를 맡길 곳이 없던 농촌지역 학부모들도 자녀 돌봄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민간어린이집인 제일어린이집에서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농번기 아이돌봄방’사업에 선정되어 토요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돌봄 ․ 보육 여건 조성에 노력 지난 4월 시는 「K보듬 6000 지정시설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설별 운영 현황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육아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맘지원센터」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와 장난감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목적 홀 등이 설치되어 원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돌봄클러스터의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시장은 “초저출생시대인 지금, 돌봄과 보육 문제는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숙제다. 김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과 보육 환경 조성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누구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엠지(AMZ)뱅크(대표 이경윤)가 지난 4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인가를 위해 설립추진 업무협약식을 갖고, 포용금융, 일자리창출, 나눔과 상생을 키워드로 200만 농업인과 총 인구의 32.5%를 차지하는 MZ세대를 위한 인터넷은행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생명농업경영체연합회, 농업회사법인 아름다운사람들, 한국반려식물협회, 농촌융복합인증사업자협회, 로컬푸드운동본부,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동조합 등 농업인과 MZ세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단체가 함께했다. [AMZ뱅크 설립추진 업무협약식] 2019년 10월 15일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인가신청을 냈다가 자진철회를 했던 파밀리아뱅크의 설립 취지를 이어받은 에이엠지(AMZ)뱅크는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 심사를 위한 오픈포지션 유지를 발표(2023년 7월 5일)한 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관을 합의하에 통과시키고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에이엠지(AMZ)뱅크와 추진위원들은 그동안 1기 상임위원장과 위원장을 맡았던 조우현, 김진영 체제를 유지하되, 보다 효과적인 업무추진과 연속성을 위해 역할을 바꿔 2기에는 김진영 상임위원장, 조우현 위원장을 선임하였고, 앞으로 관련 분야 단체, 기관 및 기업들과 추가적인 관계 설정을 지속해 가기로 했다. 에이엠지(AMZ)뱅크는 ‘은행의 과점체제 대안으로 누구나 자격이 되면 심사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발맞춰 농업인과 MZ세대를 위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정체성에 맞는 자본금 요건, 자본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 영업시설. 전산체계 등 관련한 정책적합성과 경쟁적합성에 맞게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인가 후에는 농업인과 MZ세대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챌린지뱅크로서 포용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가 자본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2023년 7월 5일 인터넷전문은행 심사를 위한 정부의 발표 이후 자본시장의 관심도와 향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을 고려할 때 에이엠지(AMZ)뱅크의 성공가능성은 이전보다 높아진 상태”라며, “무엇보다도 소상공인 전문인터넷은행을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진 타 업체들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 06. 05.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는 대한민국 동요의 중심지다. 동요를 통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꿈꾼다. 동요는 우리 민족의 빛나는 유산이자 가장 순수하고 맑은 노래다.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엄마에게 처음 들어보는 노래이다. 엄마가 되어도 부르고, 할머니가 되어도 함께 부르는 3세대 노래다. 어린시절 누구나 친구들과 함께 불렀던 동요는 평생 내 안의 어딘가에 살아있다. 동요는 언제라도 뛰어나오는 동심의 무한한 힘을 가진 노래다. [이천시 동요역사관1]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 운영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중한 민족 유산인 동요가 박물관 하나 없이 전국에 몇 군데 동요 작곡가 기념관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시기 이천시는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 7월 이천아트홀 개관 기념음악회로 ‘동요콘서트’ 개최하고, 시민의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2010년 (사)한국동요문화협회(회장 윤석구)와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들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동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을 개관하여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 운영중이며,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동요 역사를 연대별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과 한국 창작동요의 대표적인 인물인 윤극영 선생과 윤석중 선생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 500여 곡을 수록한 동요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동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이천시 동요역사관2] 어린이 합창단 ‘서희중창단’ 창단 이천시는 2012년 어린이 동요합창단인 ‘서희중창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각종 대회와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동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창작동요제에 참가해 40여 차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각종 음악회 등에 특별공연을 진행하고, 202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합동공연을 펼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노래인 동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천시어린이축제3]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 동요교실, 동요강좌 등 운영 이천시는 2012년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에 동요팀을 만들어 다양한 동요강좌(찾아가는 동요교실, 서희중창단 운영, 악기 연관 동요 프로그램 등) 개설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재)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으로 동요역사관(센터)를 신설해 동요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천시가 동요보급을 위해 2010년 시작한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제1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병아리창작동요제에서 만들어진 창작동요 중 2011년 2곡(쏙쏙 쑥쑥쑥, 쑥쑥자라라)과 2012년 1곡(엿장수)이 국정교과서에 수록돼 창작동요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천시어린이축제2 (4)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 추진 - 기획전, 전국실버동요제, 전국유아동요부르기대회, 기념음악회 우리나라 첫 창작동요인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이 태어난지 100주년을 맞아 이천시는 ‘반달이 준 선물’기획전을 5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한다. 동요 100년 역사의 흐름과 동요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천시어린이축제(5) 또한, 제1회 전국실버동요제를 전국 최초로 6월 5일 개최하여 동요문화 역사의 산증인이며 식민지, 해방, 전쟁, 산업화, 민주화의 질곡을 헤쳐온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동요문화 축제를 진행한다.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 중창‧합창단 50팀이 접수돼 실버동요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팀이 대회에 참여한다. 전국대회답게 서울,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등 다양한 지역팀들이 선정되었으며, 금혼식을 맞는 부부팀, 유방암 환우 합창단, 초등학교 친구 중창단, 퇴직 교사모임 중창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팀들이 출연하여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보여줄 멋진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반달이준선물(6) 이 외에도 오는 9월 26일 제13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대회, 11월 9일 전국유아동요부르기 대회, 12월 19일 창작동요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100주년 기념답게 특색있는 동요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동요센터’ 건립 추진 이천시는 지역 내 영유아·어린이들이 근거리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실현하고 동요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어린이 동요센터'의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서희 해외공연(7) 국내 유일의 ‘동요’ 관련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시설에 테마를 부여하여 동요와 관련된 각종 전시물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기존의 단순한 전시형·관람형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 -실버포스터 고해상도(8) ‘어린이 동요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동요 등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사회성 등을 계발하고 성장시키는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이천이 동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우리 모두는지구가 얼마나 거대한지를 가늠하는 일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학적인 난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객관화일 때, 별과 나와의 관계 설정에서 엄청난 괴리를 느낀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러한 예는 수없이 많고 인간의 숙제는 점차 많은 양으로 인간의 뇌를 자극할 것이다. 그러나 적당히 잊고 사는 일도 현명한 삶의 한 방법이라는 가정을 할 때, 우주의 중심이 누구인가를 돌아보게 된다. 물론 <나>라는 인식이 중심일 때 객관이 성립되고 또한 많은 크기의 사물들이 존재 이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글은 나를 위한 위안의 이름이다. 말 많은 선생의 문학을 살펴보면 모두가 자기와의 관계를 풀어 나가는 일종의 절망 희롱의 형태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반면에 한용운 선생의 글은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철저히 타인을 위한 몫으로 설정하는 것이 정답일 것 같다. 시인들의 작품에도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하다.(청마) 유치환선생의 글은 대체로 사회 관심, 혹은 자기와의 설정에 비극적인 인식을 비 분형으로 기록한다면 이 또한 생을 이끌고 가는 방법에 속하는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나는 같은 속을 헤엄치고 있는 듯하다. 지느러미는 미적지근한 속에 있기 때문이다. 들은 아우성을 지르면서 나의 한 잠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았다. 나는 깜짝 놀랐다. 구리 빛 살결을 한 처럼 뵈는 두셋이 내가 누워있는 곁에서 놀고 있는 것이다. 이마니토모양으로 그들의 같은 을 휩싸고 있다. 라 들은 어떻게 놀아야 좋을지 모르는 모양이다. -<이에게 장난감을 주라>는 중에서 스스로 놀아볼 줄 아는 김해경(이상)은 객관적으로 놀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주라는 의도는 결국 자기 스스로 발견하여야 한다는 명제를 제시하는 셈일 것 같다. 사실 이상 선생의 문학은 모두가 이런 형태인 것 같다. 절망을 희롱하고 놀이로 삼는 기록이 이상 선생의 1 인칭 문학이라 본다. 어떤 거창한 초현실주의라는 무거운 의상을 걸친다는 것은 설익은 학자들의 이상한 논리 편법 찾기에 불과한 것이 아니겠는가. <날개> 또한 금홍과 이상 선생의 기록이고 <주지 회시>, <봉별기> 등은 두드러진 형태로 나타난 선생의 기록인 것이다. 장난감의 의미를 풀어가는 일은 곧 이상 선생의 문학 본질에 도달하는 일이고 전적으로 개인주의적인 자기표현의 전형에 가까운 책이다. 더욱 명확한 것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아이들은 이윽고 그들은 발명하지 않는가. 장난감 없이도 놀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됨을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 놀지 않는 다는 은병이 아니면 일것이다. “라고구체적인 상황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결국 선생의 문학은단 1편 수필에서도 쉽게 자기 자신과의 놀이 문학이라는 발견은용이하다고보는 것이다. 스스로 천재라 생각했고 또 모든 현상이 절망으로 둘러쳐진 사회 상황에서탈출로를확보하는 일이 자각될 때, 불안한 존재의 탈출 방법이 예술이었던 것이다. 그중에도 문학은 가장 적합한 탈출 구멍이었던 셈인 것이다. 혹독한 겨울로 상징을 앞세운 일제 치하를 대입하면 똑똑한 사람의 절망에의 탈출구가 스스로의 문제를 설정하고 놀이로 처리하는 기법으로 대칭하는 표현이라 할 것이다. “어여쁜 온갖 꽃을 모두 보았고 안갯속꽃다운 풀 두루 누볐네. 그러나 매화만은 못 만났는데 눈바람 이러하니 어쩜 좋으랴 -한용운 <고우에게보내는 선화> 고우는 최린 선생의 아호이다. 독립선언으로 감옥에서 3년의 옥살이 중에 쓴 한시를 풀이한 시이다. “눈바람”의 시대 공간을 한탄하면서 매화를 그리워하는 염원이 절절함에서 자기의 목적이 아니라 공익 목적을 이루지 못한 아픔을 친구 최린에게 하소 하는 시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를 버리는 삶을 선택함으로써 보다 큰 자기를 구원하는 이미지가 우월하게 느껴진다. 한용운 선생의 거의 모든 표현을 이러한 기준에서 벗어남이 없는 작품으로 잘 나타난다. 심지어 소설 <박명>의 주인공인 순영의 삶도 자기를 위함이 아니라 불행을 준 남편을 끝까지 봉양하는 희생을 테마로 설정한 것은 곧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점에서 이상 선생과 한용운 선생의 표현 방법이 다름을 갖는 것일 것이다. 결국은 자기만큼 표현한 셈이지 않겠나. 대 사회적인 의식과 자기만의 한계를 갖는 두 방법은 어느 것이우열이다.라는판단은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자기만큼의 스케일을 표현함에서는 차이가 엄존한다는 뜻인 것이다. 글이라는 것이 무엇이라 해도 자기를 쓰고 자기만큼 표현한다는 주장이 맞지 않을까. 단 나는 얼마의 크기인가를 계량하지 못하는 우둔이라 뭐라 설명할 것인가 사실 두렵다. 독자들은 개인적 사견 입장에서 볼 때본 대로느낀 대로쓴 글이니만큼 오해 없기를 바란다. 물론 자기중심적인 언어 사용이 아니라 남이 그렇게 말한다는 자기의 의사를 감추거나 위장하는 셈법은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언어의 소용은 개인과 개인의 소용이 소통을 넘어 사회를 이룩하는 바탕으로서의 소임이중요하겠지만점차 역할이 축소되는 현상이 불행의 종자로 남는다는 것은 너무도 위험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씨가 말이 된다는 속담은 언제나 유효하기 때문이다. 오늘도매스컴에등장하는 말 장사꾼들의 분석이나 변명을 듣노라면 실소가 먼저 앞장서는 일이 진행형이라 입을 닫고 시선만으로 사는 세상이 되는 것 같아 아픔이다. 그저 혼연히문 열어맞아 드리는 것도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에서 말이다. 2024. 05.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필자]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우리가 言語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뭐 수화, 문자나 음성으로 전달하는 도구 이외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풀, 나무들도 생존을 위해 싸움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 言語는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닐 것이다. 하늘을 나는 그들끼리의 대화가 있기에 일정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길이 있고 그들만의 생존 법칙이 있지 않는가? 다만 인간이 해독 불가의 경우이기에 言語가 인간만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은 편견일시 분명하다. 우주에는 질서가 있고 그 움직임의 궤도에 따라 우주가 진행하고 이런 영향을 받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그 통제 하에 일정한 순환의 길을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한다. 봄이면 어김없이 싹이 나오고 다시 가을이면 씨앗으로 생명을 숨기는 일이 반복하면서 자기의 존재를 펼쳐 나가기 때문에 모든 생명은 결국 우주의 궤도에서 생명의 연장을 이어 가는 것, 言語는 이를 위한 편리에 국한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언어의 도구에 의해 축적되는 자식이나 지혜로 인간만의 문명을 창출하는 역할은 언어의 공로로 돌려야 할 것임에는 분명하다. 하루 중에 얼마의 말을 소비하고 사는 가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어떤 사람은 수다로 하루를 소비하는 직업이 있는가 하면 黙言에 길들여진 사람은 단 한 구절의 언어조차 아끼는 경제학 원리에 포함하는 종교인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정의 언어를 구사하고 사용하는 일은 편안함을 줄 것이다. 흔하게 보는 일이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수화를 하는 사람의 손짓은 비록 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요란하다는 느낌을 갖고 바라보는 일이 많았었다. 직장 재직 시에 중국과 베트남 등을 업무 차 간 적이 있는데 명승지나 이동하는 버스 안이나 서너 명이 온통 장내를 장악한 것 같은 큰 목소리에 인내를 시험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중국어의 억양이나 베트남의 억양에 따른 의미 분간에서 목청이 큰 것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구나, 를 느낀 점이 많았다. 더구나 외국인과 동승한 경우에 문화의 척도가 얼마나 국가의 인상을 좌우할 것인가를 생각도 하게 되었지만 중국, 베트남만이 아니라 우리의 아줌마들이 모이면 아마 그 토운은 중국 여인들의 소음과 버금갈 것이다. 한낮에 삼삼오오 모이는 음식점들 도처에서의 수다는 가히 진풍경일 것이고 그 소음은 기준치를 초과할 것이다. 음성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은 교양이고 문화의 수준과 연결될 것이다. 나 또한 다를 수는 없다고 보지만 그러나 끼리끼리 모이면 이런 소양과 문화 따위는 버릴 것 같은 기세로 오불관언이 도처에 보이는 한낮의 풍경이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수다의 풍경일 것이다. 일상을 살면서 言語를 버리고 살아간다면 참으로 조용할 것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가 言語를 버리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적정의 언어 소비는 어떨까. 이 또한 정해진 양이 없고 그럴 필요성도 없을 것이다. 품위와 교양 그리고 대상을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으면 자제력을 잃기 쉽다. 무한으로 터져 나오는 언어의 숨구멍을 막을 장치가 고장 난 것 같기 때문이다. 대체로 혼자 사는 사람일 경우 대상을 만나면 무한으로 자기의 말을 이어가는 경우가 있다. 혼자서 언어를 교환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면 둑이 터지는 폭포와 같은 경우가 일상에서 흔한 경험일 것이다. 언어의 불통에는 늘 싸움이 따라온다. 굳이 불통이란 말보다는 소통에 정애가 끼면 필연적으로 오해를 불러오고 그 오해는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 일상도 그런 경험의 일들이 다반사로 경험한다. 내 흔들리는 가장의 위치로 인한 이유도 한 항목이고 또 그로 인해 큰소리로 반발할 때 둘이 사는 공간의 냉전은 하루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무한으로 늘어나는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인내의 시험은 결코 짜증으로 이어지고 이럴 때면 공연히 튀는 말들의 전쟁이 한창때 하고 또 다른 문제점으로 다가온다. 나는 간단명료한 말을 선호하고 내 상대는 장황하게 친구들과의 수다처럼 길어질 때 필연적으로 그만을 외치는 지점에 당도한다. 점점 젊은 시절 때는 수궁을 했던 것도 이제 후반으로 들어서는 시점에 오다 보니 나의 자제력이 고갈로 이어지는 빈도가 많아지고 이를 수습하는 일상은 지루한 삶의 하루가 될 뿐이다. 아무튼 둘이 기거하는 일은 끝없는 일상의 파문이 이어지는 무늬 같아 때로는 재미도 있지만 더러는 폭발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잘못도 있음일 때 아직도 이 긴 시간을 터벅 여야 할지는 글쎄올시다. 이다. 늦은 저녁 시간도 찌는 듯 가마솥 더위인데 내 사는 집 風警에 부딪치는 소리가 뻑적지근하다. 기실 내 집 주위에 아무도 사는 집이 없기에 망정이지 옆집이라도 있었다면 아마도 저 집구석은 조용할 날이 없다고 조소할 것 분명할진대 둘이 사는 집이 이렇게 요란스럽다. 마치 서로 원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이불속에서 같이 사는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가는 것이다. 이 또한 날씨 탓만은 아닐 것이고 아직도 내 삶의 대한 아집이고 편견 조그만 알 량의 자존심이 남아서일지 아니면 가장으로서의 내 위세가 땅에 떨어져 위기를 모면하려 악다구니를 쓰는 것인지 역량이 부족한 탓인지는 모르나 이제 좀 더 너그러워진 마음으로 포용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늦었지만 말이다. 2024. 05.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양평군이 지난 26~28일 용문산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 제14회 산나물축제에 13만181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 10만명보다 3만여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26일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산나물축제’에서 전진선 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와 황선호 부의장(왼쪽에서 세번째),김선교 당선인(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충우 여주시장(오른쪽 세번째) 등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번 산나물축제는 일회용기를 없앤 친환경축제로 치러지면서 방문객수 증가라는 대박 못지않은 화제를 모으며 쓰레기 없는 축제라는 프레임 전환에도 성공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Let’s GO(Green Only) 양평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산나물축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축제로 치러졌다. 다회용기 회수·세척시스템을 설치해 음식 부스 등에서 사용한 용기를 수거한 뒤 세척·멸균 등의 처리를 거친 뒤 재사용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2일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협약을 맺고 사전준비를 한 뒤 한강유역환경청의 검증도 받아 다회용기가 안전하기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업사이클링(새활용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가용 대신 걷거나 자전거길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산나물판매장과 농·특산물판매장, 먹거리부스는 가격 정찰제로 운영해 축제장 마다 논란이 됐던 바가지 요금도 없앴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아트 공연장, 산나물 피크닉존, 양평군 관광캐릭터 ‘양춘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게임·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아이와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산나물을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와 산나물 캠핑 요리수업, 산나물 요리 왕 경연대회 등 젊은 세대들에게 산나물이라는 식재료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심영란씨는 “서울에서 살다 양평읍으로 이사 왔는데 양평은 경치도 좋고 산나물 축제 분위기도 좋고 친환경적인 지역으로 이사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백안리 주민 이정분씨도 “얼마 전 청계산에서 추락해 허리를 다쳤는데 산나물축제에 와서 자연이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곳에서 모처럼 힐링하고 간다. 해마다 올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진선 군수는 “올해는 개막식 비빔밥 나눔 행사에서부터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며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친환경 축제로 나아가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6월 열리는 ‘우리밀 축제’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가 글을 그리려는 것은 필자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단점인 허술한 이기와 느슨한 성격의 차이와 어리숙한 내 마음의 산란함을 자정하고 안정을 찾으려는 뜻 일게다. 또한 지금까지 순탄한 길이 아니었기에 글에 옷을 입히고 맵시를 만들어 나의 독특한 문학을 그리고 싶어서 일 것이다.. 물론 늦게 배운 도독의 길인지는 모르나 시를 그리고 시평을 하고 평론과 칼럼을 시작한 지가 몇 년 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필자가 글을 쓰고 문학을 연구한다면 계산한 적은 없지만 대략 10년이란 수명이면 되지 않을까 나름대로 정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유명하고 베스트셀러라는 책이 몇 권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글을 그렸다고 자부하지만 중견 작가로서의 면면을 아웃사이더(outsider)라는 미명 아래 작품을 직접 창작하는 일이 내 운명이라 보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평과 비평을 하면서 시보다는 수필 쪽에 안주하고 싶다. 어느 평론가들의 자리에 참석을 한 적이 있다. 물론 만나면 대부분 요즘 근황이 어떠한지 작품에 대한 언급이나 하면서도 막상 마지막에 이르면 거의 본인들의 건강 이야기가 대세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곤 티격 태격 하며 돌아서곤 한다. 티격 태격 하는 것도 어쩌면 아직은이라는 물음표가 <?> 아무튼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사람이 있으며 아니다.라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런 말의 신빙성은 매우 낮고 또 자의적(恣意的)이기 때문에 염두에 깊이 새겨야 할 일도 아닐 것이다. 나와 어떤 관계 또는 나와의 어떤 맺음인가에 따라 또 다른 면으로 이해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나를 중심으로 맺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신빙성이거나 객관성이라는 말레 토를 달 이유가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삶에는 곧 수없이 많은 파도를 넘고 넘어 원점으로 돌아오기가 부지기수이고 또 허망으로 끝나는 일도 많을 것이다. 결국 사는 일이란 인간의 관계 설정이 어떠한가의 여부에 따라 자기의 몫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향기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말을 나는 자주 한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이 어떤 향기를 내뿜는가에 따라 다른 생의 이력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향기가 있으면 끌림이 있어 멀리 있어도 날아오는 손님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색무취라거나 혹은 냄새가 지독한 경우 일지라도 그 나름의 소용이 있기에 절망하거나 실의에 빠지는 일은 아니라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존재라는 가치는 곧 필요요 필요는 어딘가 쓸모의 소용이 있다는 원론적인 말과 연결고리를 맺기 때문이다. 가령 짙은 향기는 금방 무언가의 일이 나타나고 옅은 향기는 점차 퍼지면서 모여지는 일이 현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깍 기면서 다듬어지고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아무튼 원칙으로 보면 결국 앞서가는 사람이나 뒤에서 간다고 한탄하는 사람이나 막상막하에 이르는 것은 시간이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령 한 사람의 운명을 살피면 명확하게 나타난다. 잘 나가던 초창기의 사람이 언젠가는 뒤에 처진 보폭으로 인생을 한탄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뒤에 있던 사람이 마지막에는 가장 앞에서 여유롭게 진행하는 걸음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자기의 향기를 어떻게 배분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본성이라 말할 수도 있고 또 그 본성이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치밀성을 갖는가의 일이 좌우에는 몫으로 남게 될 것이다. 재치가 넘치는 사람은 사상의 숙성을 시키지 못하는 흠결이 있고, 또한 다소 둔탁하고 어둔한 경우는 심사(深思)한 생각을 진행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어, 운명으로 비교하면 결국 같아지는 원점에 이른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실패했다고 서러워하거나 빨리 목적지에 이르렀다고 호들갑을 떠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 된다. 그러나 성실하게 자기의 임무에 매진하는 일이 인내를 요구할지라도 결국은 보다 앞서는 걸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는 할 말이 없다. 인생은 너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또한 쉬운 것도 아닌 능력을 키우면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일어나는 연습이 아닐까. 한다. 자기라는 향기는 결국 자기가 만드는 일이고 자기가 이끌고 가는 마차(馬車)와 다름이 없을 때, 이를 이끌고 가는 마부는 자기 자신이기에- 오로지 자기 수련과 자기(自己) 연마(練磨)를 통해서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로지 자기 귀책이 되는 것이다. 젊은 날의 호기(豪氣)가 있어 후회와 이를 쌓아오다 결국 바람에 쓰러지고 풍상을 겪고 난 다음에 모양이 형성되는 자연의 이치는 인간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여기서 나는 나다.라는 결론 앞에 겸손을 앉히고 자기의 뜻을 펼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2.끝내는 말] 나는 무엇이고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앞으로 나를 이끌고 가는 보행이 삐걱거리더라도 내 삶의 이력을 이끌고 오로지 앞으로 나가는 길에 성실하면 해답이 될 것 같다. 내 哲學이 아무리 빈곤하고 부실한 철학일지라도 이것이 나의 향기라는 깃발을 들고 의롭게 살아야 할 임무만이 내 것이라는 뜻이다. 다만 원숙의 경지에 언제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늘 길을 재촉하는 일상이나 조급증이 없는 미지의 철학에 들어가기를 꿈을 꾼다. 자연 육화가 필자의 육화에는 대상과 경계를 갖지 않을 때, 더욱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 심지어 자연과 풀과의 대화나 새들과의 대화에서 있고 없음을 넘는 그런 철학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순수를 방문하는 되는 일상이 되고픈 갈망이며 명상의 숲을 지나면 인생의 깊이를 방문하는 의미- 무상함이 본질로 보이고 평화롭고 조용한 공간을 소요하는 그런 삶 이제 서서히 황혼의 꿈으로 들어서려는 내일이 아름답게 채색되는 분위기를 염원할 뿐이다. 참회록의 내 향기가 진동하는 그런 소망을 꿈을 꾸며 에필로그 한다. 2024. 04.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필자 저서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100일이 됐다. 개는 가축이 아닌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선진국 위상에 맞는 생명권, 동물권 보호 등이 강조되면서 불거진 ‘개고기’ 논쟁도 특별법 통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개농장과 보신탕 가게가 있는 경기도는 특별법 통과 이후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일명 개식용종식법으로 불리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월9일 국회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7년 2월부터 처벌이 이뤄진다. 지난 2022년 기준 전국에는 1천156곳의 개농장이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으며, 이중 35.7%에 달하는 413곳이 경기도에 위치해 있다. 또 보신탕 가게의 경우 전국 1천666곳 중 473곳(28.3%)이 도내에서 영업 중이다. 이 같은 개농장과 보신탕 가게 수는 모두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것이다. [사진은 최근 평택의 한 보신탕 가게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최근 용인의 한 개농장에서 개들이 뜬장에 갇혀 있는 모습. 금유진·오종민기자 (그래픽=유동수 화백)] 이런 가운데 특별법 통과 후 개고기를 둘러싼 다양한 루머들이 떠돌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신탕 가게에 오히려 손님이 더 많아졌다 ▲폐업을 준비 중이던 보신탕 가게도 보상 때문에 간판을 유지한다 ▲보상받기 위해 개농장은 더 커지고, 개 번식도 더 빨라진다 등이다. 이에 현장을 직접 찾아 루머의 진위를 확인해 봤다. 먼저 수원, 평택, 광명 등 도내 10개 시·군 35곳의 보신탕 가게 매출 변화를 확인한 결과, 절반 가량인 17곳이 특별법 통과 후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평택의 한 보신탕 가게 주인 A씨는 “특별법이 생기고 나서 오히려 손님이 30%나 늘었다”며 “올해 복날엔 개고기를 평년보다 5배 이상 늘려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왕에 위치한 보신탕 가게 주인 B씨는 “앞으로 못 먹게 된다고 하니 원래 개고기를 먹지 않던 사람들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찾아온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는 사실상 개고기를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보상금 때문에 메뉴에 개고기를 유지하고 있는 염소탕 가게 등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원의 한 염소탕 가게 주인 C씨는 “원래 개고기를 판매했지만 갈수록 손님이 줄어 주메뉴를 염소탕으로 바꿨다”며 “폐업까지 고민 중이었는데 정부가 개고기집에 보상을 준다고 하니 혹시 몰라 개고기를 메뉴에서 빼지 않고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개농장의 상황은 어떨까. 김포, 남양주, 화성 등 도내 10개 시·군 31곳의 개농장을 확인해 본 결과, 9곳(29%)이 개를 더 데려와 번식을 빠르게 하는 등 수를 늘리고 있었다. 용인의 한 개농장 주인 D씨는 “마리당 보상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컷 30마리를 사와 개 숫자를 늘리는 중”이라며 “농장을 아들한테 물려주려 했는데 안 되니 최대한 번식시켜 보상금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8일 ‘Y교육박람회 2024 전국청소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열린 Y교육박람회 2023 제1회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 본선에서 주제발표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먼저 구는 미래기술의 비판적인 수용 능력과 창의 · 논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제2회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Y교육박람회에서 전국 최초로 영어 말하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는 전국 219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친 바 있다. [사진2) 지난해 열린 Y교육박람회 2023 제1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 경기장 전경]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금 규모를 총 800만 원으로 늘렸다. 참가대상은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이며, 중등부(2009~201년생)와 고등부(2005~2007년생)로 나누어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Y교육박람회 2024’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진3) Y교육박람회 2024 제2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포스터] 신청 후 예선 주제인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의 창의적 해결방법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노력해야 할 일 중 하나를 선택해 챗GPT를 활용한 영문 원고를 직접 작성한 후, 3분 이내의 영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원고와 함께 이메일(chatgptaicontest@all-f.com)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4) Y교육박람회 2024 제2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 포스터] 예선을 통과한 총 20명(중등부 10명, 고등부 10명)의 참가자는 5월 18일 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본선 진출자는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최종 영어 스피치를 진행하게 된다. 수상자는 중·고등부 각각 ▲대상(EBS 사장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1명 60만 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8명 30만 원씩 총 20명으로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구는 같은 날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 ‘제2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를 연다. 드론 축구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신개념 레저스포츠로,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직접 조종해 골을 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 · 중학생 드론축구팀으로 이달 30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4’ 누리집을 통해 24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 연합팀은 구성할 수 없으며, 중학생팀은 단일 학교 · 공공기관만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예선 리그제, 본선 토너먼트제 각각 3세트씩 운영되며 세트 득실로 승패를 결정한다. 모든 경기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의 ‘유소년 경기 규칙’이 적용된다. 구는 ‘Y교육박람회 2024 폐막식’ 중 시상을 통해 ▲대상(서울특별시장상) 1팀 150만 원 ▲금상(양천구청장상) 1팀 100만 원 ▲은상(양천구청장상) 1팀 50만 원 ▲동상(양천구청장상) 1팀 30만 원 ▲장려상(대한드론축구협회상) 4팀 총 40만 원 ▲참가상(대한드론축구협회 양천구유소년지부장상) 16팀 소정의 상품 등 총 24팀에 상장과 총 450만 원 상당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 팀에게는 트로피도 함께 제공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의 자기주도적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Y교육박람회 2024 전국 단위 경진대회’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이번 대회가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가 글을 그리려는 것은 필자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단점인 허술한 이기와 느슨한 성격의 차이와 어리숙한 내 마음의 산란함을 자정하고 안정을 찾으려는 뜻이고 개인의 사고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지금까지 순탄한 길이 아니었기에 글에 옷을 입히고 맵시를 만들어 나의 독특한 문학을 그리고 싶어서이다. 물론 늦게 배운 도독의 길인지는 모르나 시를 그리고 시평을 하고 평론과 칼럼을 시작한지가 몇 년 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필자가 글을 쓰고 문학을 연구하는 것이계산적이진 않지만 그렇기에 열성으로 글을 쓰고 기록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글을 쓸지는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따진다면 길게는10년, 아니면 15~20년의수명이면 되지 않을까 한다. 욕심일지는 모르나 나름대로 정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유명하고 베스트셀러라는 책이 몇 권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글을 그렸다고 자부하지만 중견 작가로서의 면면을 아웃사이더(outsider)라는 미명 아래 작품을 직접 창작하는 일이 내 운명이라 보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평과 비평을 하면서 각양 각색의 모든 글을 섭렵하고픈 마음이나 어느 작가 모임에 연배가 비슷한 작가들과 만남을 해보니 대부분 글을 쓰기 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작가들이 많다는 것에 방점을 찍는 모습들이다. 벌써 필자가 그렇게 되었나 하고 피식 웃음이 나온다. 사실이 그렇다. 요즘 대부분 작가들을 만나보면대부분 요즘 근황이 어떠한지 작품에 대한 언급은 하나 막상 마지막에 이르면 거의 본인들의 건강 이야기가 대세라는 면면을 보았다. 그리곤 티격 태격 하며 돌아서곤 한다. 티격 태격 하는 것도 어쩌면 아직이라는 물음표<?> 아무튼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다. 그렇기에 세상은 뒤웅박 세상이라 하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물론 이런 말의 신빙성은 매우 낮고 또 자의적(恣意的)이기 때문에 염두에 깊이 새겨야 할 일도 아닐 것이다. 나와 어떤 관계 또는 나와의 어떤 맺음인가에 따라 또 다른 면으로 이해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나를 중심으로 맺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신빙성이거나 객관성이라는 말레 토를 달 이유가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삶에는 곧 수없이 많은 파도를 넘고 넘어 원점으로 돌아오기가 부지기수이고 또 허망으로 끝나는 일도 많을 것이다. 결국 사는 일이란 인간의 관계 설정이 어떠한가의 여부에 따라 자기의 몫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가끔 향기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말을 나는 자주 한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이 어떤 향기를 내뿜는가에 따라 다른 생의 이력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향기가 있으면 끌림이 있어 멀리 있어도 날아오는 손님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색무취라거나 혹은 냄새가 지독한 경우 일지라도 그 나름의 소용이 있기에 절망하거나 실의에 빠지는 일은 아니라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존재라는 가치는 곧 필요요 필요는 어딘가 쓸모의 소용이 있다는 원론적인 말과 연결고리를 맺기 때문이다. 가령 짙은 향기는 금방 무언가의 일이 나타나고 옅은 향기는 점차 퍼지면서 모여지는 일이 현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깍 기면서 다듬어지고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아무튼 원칙으로 보면 결국 앞서가는 사람이나 뒤에서 간다고 한탄하는 사람이나 막상막하에 이르는 것은 시간이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령 한 사람의 운명을 살피면 명확하게 나타난다. 잘 나가던 초창기의 사람이 언젠가는 뒤에 처진 보폭으로 인생을 한탄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뒤에 있던 사람이 마지막에는 가장 앞에서 여유롭게 진행하는 걸음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자기의 향기를 어떻게 배분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본성이라 말할 수도 있고 또 그 본성이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치밀성을 갖는가의 일이 좌우에는 몫으로 남게 될 것이다. 재치가 넘치는 사람은 사상의 숙성을 시키지 못하는 흠결이 있고, 또한 다소 둔탁하고 어둔한 경우는 심사(深思)한 생각을 진행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어, 운명으로 비교하면 결국 같아지는 원점에 이른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실패했다고 서러워하거나 빨리 목적지에 이르렀다고 호들갑을 떠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 된다. 그러나 성실하게 자기의 임무에 매진하는 일이 인내를 요구할지라도 결국은 보다 앞서는 걸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는 할 말이 없다. 인생은 너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또한 쉬운 것도 아닌 능력을 키우면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일어나는 연습이 아닐까. 한다. 자기라는 향기는 결국 자기가 만드는 일이고 자기가 이끌고 가는 마차(馬車)와 다름이 없을 때, 이를 이끌고 가는 마부는 자기 자신이기에- 오로지 자기 수련과 자기(自己) 연마(練磨)를 통해서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로지 자기 귀책이 되는 것이다. 젊은 날의 호기(豪氣)가 있어 후회와 이를 쌓아오다 결국 바람에 쓰러지고 풍상을 겪고 난 다음에 모양이 형성되는 자연의 이치는 인간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여기서 나는 나다. 라는 결론 앞에 겸손을 앉히고 자기의 뜻을 펼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2. 끝내는 말] 나는 무엇이고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앞으로 나를 이끌고 가는 보행이 삐걱거리더라도 내 삶의 이력을 이끌고 오로지 앞으로 나가는 길에 성실하면 해답이 될 것 같다. 내 哲學이 아무리 빈곤하고 부실한 철학일지라도 이것이 나의 향기라는 깃발을 들고 의롭게 살아야 할 임무만이 내 것이라는 뜻이다. 다만 원숙의 경지에 언제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늘 길을 재촉하는 일상이나 조급증이 없는 미지의 철학에 들어가기를 꿈을 꾼다. 자연 육화가 필자의 육화에는 대상과 경계를 갖지 않을 때, 더욱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 심지어 자연과 풀과의 대화나 새들과의 대화에서 있고 없음을 넘는 그런 철학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순수를 방문하는 되는 일상이 되고픈 갈망이며 명상의 숲을 지나면 인생의 깊이를 방문하는 의미- 무상함이 본질로 보이고 평화롭고 조용한 공간을 소요하는 그런 삶 이제 서서히 황혼의 꿈으로 들어서려는 내일이 아름답게 채색되는 분위기를 염원할 뿐이다. 참회록의 내 향기가 진동하는 그런 소망을 꿈을 꾸며 에필로그 한다. 2024. 04. 01.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이승섭 시평집(베스트셀러집)]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녹색 표지판을 따라 한적한 경주 외곽의 시골 골목길로 들어서면 예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 경주에 가면 오래된 문화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새로운 우리 말놀이 글놀이 공간을 방문하는 것이 인기라고 한다. 바로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한국어교육 전문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경상북도교육청 경주 한국어교육센터>이다. [지역연계 학습자료] 다문화교육과 한국어교육, 그리고 대안교육이 만나면 어떤 학교의 모습이 생길까? 교육계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경주에 갔을 때 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한 번쯤 둘러보았을 것이다. 2,000명에 육박하는 경주 관내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배움터가 바로 2023년 3월 21일에 개소한 경주한국어센터인데, 올해부터는 2~3개월마다 새로운 위탁생을 받는다고 한다. 김시용 센터장이 총괄하고 있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교육장 권대훈)는 하루 6시간의 한국어 몰입교육을 통해 작년에는 225명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표준한국어 교육과정을 거쳐 갔고, 많은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찬사와 호응을 얻었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함께 가족처럼 어울리며 한국어를 배우는데, 작년의 경우 3기수 체제로 11개국 20여 개 경주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입소생을 선발하였다. 입소생 구성은 1기의 경우 카자흐스탄 42.9%, 우즈베키스탄 26.2%, 러시아 14%이며 그 외에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타르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학생이 전체의 92.6%를 차지하고 그 외는 아시아(방글라데시,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지역 학생들이다.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은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1기~2기 위탁학생 입국 시기는 입국한 지 1년 미만이 61.1%이다. 2023학년도 2월부터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입국 초기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자녀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적응교육을 실시한다. ■ 전문적인 한국어 및 방과후 강사 구성과 다문화 전문 통역사 [중등 한국어교육과정 설계도 1] 매일 한국어 수업 4시간과 방과후 프로그램 2시간이 진행되며 초중등 파견교사 3명과 한국어 강사 14명, 방과후 강사 8명과 이중언어강사 4명이 시간표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본 센터의 한국어 교육은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표준한국어 교재를 기본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여 차시별 맞춤형 한국어 지도 자료를 교원과 강사들이 협업하여 개발, 활용하고 있다. 한국말을 전혀 모르던 친구들도, 2~3개월 정도의 과정을 수료한 후 학교에 복귀할 때는 한국어 능력 수준이 읽기, 말하기는 1단계, 듣기, 쓰기는 2단계 수준 정도에 이른다. 최고의 한국어와 방과후, 이중언어 강사진이 개개인의 실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특별히 전문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언어장벽도 극복하고 다양한 학습 상담과 생활 상담에 관한 도움도 받는다. ■ 다양한 교육 기회의 확장 및 맞춤형 KSL 표준한국어 교육과정 [직업한국어수업 2]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경주 관내에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생활 적응이 필요한 경주 초중고 다문화 학생이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기수별로 연간 4회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진단평가 및 판별, 담임교사 추천을 바탕으로 위탁 교육을 신청받는다. 학생들은 위탁 대상으로 선정 후 2개월에서 3개월 과정의 경주한국어교육센터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모든 교육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교육 기회의 확장, 한국어와 한국문화 중심의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교육받으며,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세계 친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4가지 영역에 맞추어 전문 한국어 지도 인력의 일대일 어학 상담을 통해 진단 받게 된다. 학생들은 특별히 부족한 영역과 보충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받게 되며, 이중언어강사의 도움도 상시로 지원받게 된다. 입급 전후로 한국어 진단 보정 시스템과 다양한 학습 심리상담을 병행하여 섬세하고 집중적인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과 정서행동발달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을 확실히 높이는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 학급당 학생 수 10명의 최적화된 방과후 체험프로그램 [표준한국어수업 3] 모든 수업은 한 학급당 최대 10명 이하의 학생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방과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방과후 체험한국어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국제이주와 중도입국으로 인한 문화적 혼란과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한 단계 낮추게 된다. 오전 4시간의 한국어 몰입교육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뒤 2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10개 이상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과후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발전시켜 주는 재미있는 체험한국어 수업들로 가득하다. 스포츠, 요리, 미술, 디자인, 과학실험, 독서, 악기연주 등등의 프로그램들에는 전문적인 체험수업 비결을 가진 방과후 선생님들의 흥미로운 한국문화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초기에는 이중언어 선생님들의 통역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도 자신만의 생생한 감각을 일깨우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다. ■ 쌤~한국어 수업 너무 재미있어요!! 사제동행 활동 중심 수업 운영 [김치수업 4] “쌤~ 한국말 이젠 할 수 있어요. 한국어 수업이 재미있어요. 단어 게임도 하고 전자칠판도 너무 좋아요. 만들기 수업도 너무 재미있어요! 선생님, 저는 커서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저는 운전사요! 저는 미술 선생님이랑 통역사요! 저는 축구선수랑 경찰이나 군인이 되고 싶어요!” 오늘의 학교 행사는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와 드립백 선물, 그리고 직접 만든 말차를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봉사활동 시간이다. 서투른 한국어와 쭈뼛쭈뼛 어색하던 사제간의 거리는 동아시아 말차 수업으로 한층 더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었다. 공통문화 요소는 수업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방과 후 시간 요리체험실에서는 모두 고무장갑을 끼고 빨간 김치 양념을 배추에 묻히느라 교사와 학생 모두 함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누구 하나 가만히 있는 학생들 없이 모두 빨간 김장 준비로 바쁘다.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가게에서는 김치와 라면을 많이 판다고 한다. 사이가 좋지 않던 동남아와 동북아 친구들도 싸우기는커녕 재미있다고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깔깔거리며 김치를 만든다. 운동장으로 나가 보았다. 파란 풋살장 위에서 축구를 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남자아이들이 보인다. 얼굴색은 조금씩 다르지만, 유난히 밝고 활기찬 아이들, 바로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학생들이다. ■ 체계적인 4단계 맞춤형 커리큘럼 : 상담-학습-체험-직업 한국어 [스포츠 5] 낯선 한국의 문화를 조금 더 자연스럽게 실제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각도의 판별검사와 공통 문화 기반 한국어 수업을 단계별로 절차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급별 차이가 컸던 한국어 교육과정은 단계화 작업과 재개념화 작업을 거쳐 수준의 단계화보다는 유형의 단계화를 선택했고, 수업 내용에 있어서는 상호문화에서 공통 문화로 재개념화한 뒤 무학년 한국어 수업 설계에 적용했다. 먼저 1단계에서는 전문상담사와 이중언어강사와 파견교사의 면밀한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2단계에서는 17종의 표준한국어 익힘책과 첨단 전자칠판이 있는 활동 중심 수업이 진행되며, 3단계에서는 한국어 캠프와 경주향교 현장 체험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체험 한국어 영역을 담당한다. 4단계 직업 한국어에서는 상담과 학습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직업 흥미를 찾고 중3의 경우 진로에 맞는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상담을 받게 된다. 참고로 2023년에는 입소한 중3 전원이 경주 관내 특성화고와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에 정주 생활 인구 증가에도 한몫을 담당했다. ■ 맛있는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 그리고 한국어캠프와 현장체험학습 [전시회 6] 센터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서양식과 한식이 모두 제공되는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 운행, 전문 상담실과 보건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점검하는 안전함까지 완벽하게 한국어에 집중할 수 있는 세심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기수마다 경주향교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 교육과정에 기반한 효율적인 어휘학습을 위해 한국어 골든벨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 겨울 방학 기간에는 한글 그림책과 메이커교육을 기반으로 한국어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중심! 세상 어디에도 없는 탁월한 한국어교육을 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열어가고 있다. 다음은 김시용 경주한국어교육센터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센터장 7] Q.경주한국어교육센터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다문화 시대의 교육 변화 키워드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심리적 언어적 어려움을 전문인력 30명 이상이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국어 실력을 진단받고 수업 후 평가인증을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한국어 학급에서 할 수 없는 특화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우리 센터만의 장점입니다. 공통된 환경에 놓인 친구들을 만나고 대화하며, 교우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 아이들의 심리나 언어, 정서 문제는 많이 개선된다는 것을 센터 운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센터는 한발 앞서서 다문화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미리 준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 1년을 진행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감을 안겨주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Q. 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연간 1,000여 명의 교육계, 언론계, 행정 관련 관계자들이 본 센터를 1년간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첫 개소이다 보니 다른 기관의 파견 효과나 벤치마킹의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측면의 운영 기준을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선례가 없는 점 등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에는 길이 없는 길이었지만, 함께 가보면서 부딪히고 부딪히면서 새로운 길과 지향점이 만들어진 셈이죠. [로고 8] Q. 센터 운영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강사교육과 학부모 상담에 주력해야 합니다. 우리 센터의 교육과정 만족도는 학부모, 학생 모두 약 80%입니다. 그만큼 센터에서 운영되는 수업과 교수진들에 대해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가 쌓였다는 것을 입증해 줍니다. 강사와 운영진과 끈끈한 인간적 교류도 중요합니다. 매일 학생들을 접하는 강사분들의 역량을 계속 심화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피드백과 협의회를 계속 시행하였고, 이중언어 강사들을 통해 부모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재적학교 선생님들을 매달 초청해서 공개수업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 차담회를 실시하여 학교 복귀 이후까지 추수 지도를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학생-학부모-교사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면 화합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보다 먼저 자기의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내부에서 소통과 화합이 잘 되면 외부에서 알고 찾아와 주신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경주향교체험학습 9] Q. 올해의 구체적 목표는? 먼저 한국어 기반의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전문인력에 대한 꾸준한 표준역량 강화가 목표입니다.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단계별 나이와 학습 경험에 맞는 교재개발을 통해 아이들이 경주지역에 정주하고 진학과 취업까지 초중고 원스톱으로 한국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에 주안점을 두려고 합니다. [성과공유회 10] 이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대,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들이 여기 이곳 경주에서 또래들과 만나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고 한국적인 나눔의 정신문화와 한국어의 아름다운 가치를 알고 미래인재로 커가기를 바랍니다. 따로 또 같이 행복한 우리! 글로벌 한국어교육의 중심! 경상북도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열어갑니다. 감사합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