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최용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이 선보이는 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의 주요 OST를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에 영상- 조명 등 연출적 요소를 더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입체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은 마에스트로 민인기의 지휘 아래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안무는 김민서, 진행은 신지혜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합창으로 재구성한 점이 흥미롭다.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라라랜드’의 〈Someone in the Crowd〉, ‘사랑은 비를 타고’의 〈Singin’ in the Rain〉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명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되었고, 50년간의 합창 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 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합창 종가로서 중세 음악부터 현대 음악, 창작 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 합창곡 및 한국 가곡 등 모든 장르를 폭넓게 소화해 내고 있다. 이처럼 합창 음악 발전과 한국 합창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은 우아한 클래식 선율과 완성도 높은 합창 하모니가 어우러져 영화 속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적 OST 명곡들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합창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준비에 총력 [금요저널] 합천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관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자리경제과에 전담 조직으로 운영총괄팀, 지급결정팀, 인력관리팀을 구성하고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읍면에도 자체 전담반을 구성해 지급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8일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소득별 차등 지급방식이 적용된다. 1차 지급액은 합천군민의 경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금 5만원이 포함되어 기본적으로 1인당 20만원을 받게 되며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1인당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5만원을 받게 되며 합천군 지역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대상자 본인이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시 익일 해당 카드로 충전되며 오프라인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카드사 영업점을 방문 하거나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합천사랑상품권으로 받기를 원하는 경우 지역화폐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에서는 마을 방송과 군청 홈페이지 및 전광판 게재, 리플릿을 제작해 주민들이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스미싱 피해가 없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에정이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 운영사에서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를 포함치 않기로 했으며 군민들에게 출처 불명의 문자메시지 내 URL을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우리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를 위해 22일부터 철거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도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철거작업은 육군 제39사단 공병대대의 지원을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된다.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복구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피해가 가장 컸던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을 방문해 철거 작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깊은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주택 복구 계획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신속한 입주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주거비 지원과 주택 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이재민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이후 6월 말까지 주택 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초 공사를 시작해 10월 이전 입주 완료를 목표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는 이재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복구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태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막막했지만, 철거작업이 시작된다고 하니 다시 희망이 생긴다”며 “하루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재난 앞에서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마음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도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조인제 도의원, 농촌 서비스 공동체 지원 근거 마련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1일 농촌 주민 등이 주도적·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원,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창원시 및 김해시 농촌 활성화 지원 센터와 일반 도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마련됐다. 조 의원은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농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경제·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농촌 주민 등이 서비스 부족 문제 대응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책무를 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실태조사,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자리·돌봄·보건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주요 방송사와 부산지방기상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도민안전본부장, 공보관, 홍보담당관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아 운영한다. 재난방송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따라 재난에 관한 예보·경보·통지, 응급조치·재난관리를 위한 재난방송 내용의 효율적 전파 방안, 도와 도내 방송사 간의 역할분담·협력체제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남도의 올해 재난관리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재난 상황 시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가짜뉴스 대응 방안에 대한 기관별 역할에 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재난 상황에서는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방송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송사·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재난방송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가짜뉴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재난방송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재난 상황에서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박완수 도지사는 1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 번째 ‘도민 상생토크’를 주재하며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체육시설 확충, 청년 문화공간 조성, 산업·물류단지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요구사항이 쏟아졌다. 한 주민은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을 통한 체육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함양군은 농어촌지역 특성상 청년들의 문화 향유에 한계가 있다”며 “청년센터가 없는 지역에도 청년층 기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르GO 함양’ 생태관광 탐방로 조성과 관련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남도는 해당 사업이 중앙부처 지방사무 전환사업인 만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비 지원, △신관지구 산업·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선, △청년농업인·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에 박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함양군의 지난해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근로자 기숙사 공모 선정과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등 지역 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교통 여건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경남도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도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을 밝혔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주민건의를 직접 듣고 도와 시군이 함께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고성군·의령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진병영 함양군수 및 주민 17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도 경남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창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오전 ‘함양군 한방 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방 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은 총 181억원을 투입해 함양읍에 한방 웰니스 거점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근 상림공원·백연유원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하루 더 머무는 체험형 힐링 관광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기사숙를 운영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총 42명이 입주할 수 있으며 함양군은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올해 추가 기숙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박 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점검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제 우리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일원”이라며 “타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년마을 조성부터 영농지원 확대까지.’ 박완수 도지사, 의령 주민과 대화의 장 열다 [금요저널] 박완수 도지사가 21일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 ‘도민 상생토크’를 주재하며 주민들이 건의한 정책 제안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 주민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남형 청년마을’을 조성해 유휴공간을 창업·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역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사업과 유사한 모델로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주민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상향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의 지원금으로는 농업 초기 비용과 생계유지에 한계가 있어, 현실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노후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운영 지원,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응급실 운영 지원 등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이날 박 지사는 지난해 의령군과 경남의 성과를 언급하며 “경남이 희망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는 주력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통해 경제 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슬로건인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뜻을 경청하고 도정에 반영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고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의령군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민 상생토크’는 앞으로도 경남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창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날 도민 상생토크를 마친 박 지사는 의령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파프리카, 애호박 등 농산물 선별장을 점검하고 작업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의령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의령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농협 및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해 전국적 판로를 형성하고 생산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표준화된 기준으로 농산물 선별작업을 거친 후 유통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박 지사는 선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지역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손길을 거친 의령 농산물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