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종합병원 설립, 범정부적 노력 필요‥중구 역시 전방위로 도울 것”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8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설립은 시대적 과제”며 “구 차원에서도 예산 분담 의지가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종합병원 설립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인구 13만명을 돌파하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종합병원이 1곳도 없다. 더욱이, 영종지역에 있는 인천공항은 최근 4단계 건설사업으로 여객 1억 명 시대를 맞이했음에도, 싱가포르·도쿄 등 해외 주요 도시들과 달리 인근 10㎞ 이내에 감염병 특화병원이나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이 전무하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과의 거리가 30㎞가 넘고 이마저도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로 바다를 건너야 해 응급환자 이송 시 30분 이상 소요된다. 따라서 항공사고 등 대형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코로나19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을 초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관문 도시’인 영종에 응급의료와 격리 치료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을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는 게 중구의 논리다. 그간 중구는 24시간 문 여는 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등의 정책을 통해 영종지역 의료안전망 보완에 주력하고 영종구 출범에 맞춰 기존 제2청사 건물을 활용해 보건소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무엇보다 영종구 출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이 본격화된다면 응급의료 수요는 더 폭증할 것이고 향후 영종-신도 평화도로로 연결될 신·시·모도나 장봉도 등 인근 도서 지역 의료 수요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정부 차원에서 섬, 공항 소재지라는 영종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병상 제한 조치 등 종합병원 설립의 걸림돌을 없애고 감염병 대응 특수목적병원이나 국립대 병원, 공공의료원 등의 설립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구는 지난달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영종 발전을 위한 기관장 공개 간담회’에서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예산 분담과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피력하며 정부 등 관계기관의 전향적 자세를 거듭 촉구한 바 있다. 다만 자치단체 차원에서 한계가 분명한 만큼, 우선 인천시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게 구의 구상이다. 이를 토대로 영종지역 병상 제한 예외 인정과 공공형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정부 설득, 병원 설립·운영 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 등의 노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영종지역 도시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도시공사에서 저렴한 가격에 용지공급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또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대책 등을 내놓아야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또한 인천공항공사 역시 공사 차원에서 종합병원을 설립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힘쓰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은 국가가 보장해야 할 의무인 만큼, 영종국제도시가 대한민국 관문 도시에 걸맞은 의료시스템을 갖추도록 관계기관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며 “중구 역시 종합병원 유치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응급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웃음으로 건강 지켜요” 인천 중구, 주민 건강 강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7일 중구 제1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웃음 치료 건강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제강사교육진흥원 한경옥 강사가 나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함께 웃음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우며 웃음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치매 바로 알기 △국가암검진 △구강보건 △국가 예방접종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 △감염병 예방 △금연 클리닉 및 흡연 예방 안내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홍보관’도 마련됐다. 특히 중구의사회, 중·동구 약사회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스트레스 지수 검사, 혈압 혈당 측정, 복약지도, 약물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웃음 치료 강좌와 건강홍보관을 통해 참여 주민 모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특색에 맞는 사각지대 집중 방역’ 인천 중구, 주민자율방역단 발대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모기 등 위생 해충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운영해 민관 방역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과 28일 각각 중구 제2청 대회의실과 중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동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주민자율방역단’은 동네 사정에 밝고 다년간의 활동으로 방역 노하우를 쌓아온 12개 동 총 152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비좁은 골목길, 하수구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동별 특색에 맞는 촘촘한 방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는 이번 주민자율방역단 외에도 원도심과 영종에 각각 1개씩 총 2개의 ‘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하절기 위탁 방역사업과 추후 동절기 방역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방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는 김정헌 구청장이 참여해 단원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감염병 매개 해충의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출현 시기가 빨라져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의 최우선 원칙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간 활동 자제, 활동 시 허가된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등 ‘모기와의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제12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그리기 대회는 ‘제27회 인천건축문화제 및 제21회 아시아 건축사 대회’ 와 연계해 개항장 일원의 근대 건축 자산을 홍보하고 문화지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유치원생·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오는 5월 2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오는 6월 14일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개항장 일원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을 비롯한 관내 건축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개인 준비물은 그림 도구, 휴대용 화판, 돗자리 등이다. 아울러 대회 당일 인근 개항장 일대에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공연, 전시, 체험·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입선 30명을 선발하며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중 중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전시는 오는 9월 8~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제27회 인천건축문화제 및 제21회 아시아 건축사 대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과 미술을 사랑하는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영종 주민의 날 맞아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진행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6일 영종 씨사이드 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영종 주민의 날 행사’ 현장에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 ‘마을세무사’의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름세무회계 조은혜 세무사를 초빙해 지역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소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는 주민, 취약계층이나 영세사업자·농어촌 주민 등 생업에 쫓기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중구 관계자는 “마을 세무사 제도가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돼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소망한다”며 “이번 마을 세무사 무료 상담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뢰받는 인천 중구를 향해” 제1차 반부패·청렴시책 추진보고회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8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행정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과 부서별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별 청렴 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추진계획과 성과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렴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후속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의 청렴 시책 추진 내용을 면밀하게 살피고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마련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렴은 우리 행정의 기본”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우리 구가 당면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새로운 반부패·청렴 시책에 대해 함께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개항 역사 품은 ‘자유공원 전망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항 [금요저널] 1888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근대식 공원이자 인천 중구 원도심의 대표 역사·문화적 관광 명소인 ‘인천 자유공원’에 과거 개항장을 오가던 ‘배’ 모양의 새로운 전망대가 만들어졌다. 인천시 중구는 최근 ‘자유공원 노후 전망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자유공원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총 4억 8,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유공원 광장 일원에 있던 기존 노후 전망대 시설 전체를 철거하고 선박 형태의 새로운 전망대를 조성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번 ‘배 전망대’는 개항기 제물포항을 드나든 선박들을 모티브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천연목재 데크를 사용해 갑판의 자연미를 살렸으며 난간은 이중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안전성은 물론,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인천항과 옛 개항장거리를 가득 품은 전망을 볼 수 있는 만큼, 원도심의 새로운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유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게 될 이번 배 전망대에 많은 이들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전거 친화 영종국제도시’ 인천 중구, 자전거도로 집중 예찰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영종국제도시 자전거도로 집중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중 예찰 활동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편리한 자전거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영종국제도시 지역 자전거도로 약 199km를 대상으로 도로포장 상태, 시설물 상태, 노면표시 상태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필요시 복구 또는 개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구는 ‘자전거 보험’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중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전거 운행 중에 발생한 사고는 물론, 보행 중 자전거에 의한 사고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4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내 자전거도로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날 김 구청장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공항신도시부터 영종중학교를 거쳐 중구 2청사까지 달리며 자전거도로 이용 환경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일상에서 구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도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품고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지역인만큼,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자전거를 타고 영종국제도시를 찾는 이용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통해 영종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중구, ‘어린이집 원장 직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4일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과 원장 리더십 강화, 법령 준수 유도,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관내 공공·민간 어린이집 원장 11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보육 교직원 인건비 및 보조금 신청 시 유의 사항, 어린이집 지도점검 중 주요 지적 사항,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등 어린이집 운영 실무에 필요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정부 지원/민간으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교육 후 큐알 코드 기반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9%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 이라고 응답했다. 무엇보다 현장 적용이 가능한 사례 중심 강의와 최신 보육 정책 안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린이집 원장은 보육 현장의 핵심 리더로서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춘 전문성과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원장들의 현장 대응력과 행정 능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조선미 교수와 함께한 ‘명사 초청 주민아카데미’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4일 하늘문화센터에서 자녀 양육 전문가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와 함께하는 ‘2025 중구 명사 초청 주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주민아카데미는 김정헌 중구청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구청장 인사말, 명사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선미 교수는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모·자녀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자녀 양육의 필수 요소 등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참석한 부모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함께 공감하고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로서 꼭 필요한 소중한 지혜를 얻고 아이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으로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명사 초청 주민아카데미’는 인천 중구가 구민들의 교양 증진과 휴식,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추진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김미경 강사, 권일용 교수, 이시훈 강사 등의 강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종구 출범 1년여 앞두고 ‘영종 주민 화합의 장’ 성황리 열려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영종지역 화합을 위한 주민 주도형 축제 ‘제25회 영종 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6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영종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시작된 ‘영종 주민의 날 행사’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특히 오는 2026년 영종구 출범을 1년여 앞두고 열린 올해 행사는 1,0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는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됐다. 각종 홍보·체험 부스, 먹거리 마당, 지역 주민·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특산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 주도형 축제’ 답게, 사전 공연으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줌바 댄스, 다이어트 댄스, 장구 등 다채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주는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43명의 모범 구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축하공연에는 단국대 태권도 시범단과 이규형, 행주, 전유진, 크라잉넛, 효린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하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밖에 어린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워터워크볼, 에어볼풀을 마련해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행사를 준비했다. 더불어 종합운영본부 운영, 안전 요원 배치 등 다양한 안전 대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 주민의 날을 맞이해 많은 주민이 소중한 가족·이웃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길 바란다”며 “영종도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심장이고 미래”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7월이면 중구가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재탄생하며 새 시대를 맞게 된다. 원도심·영종국제도시의 상생발전과 구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민관이 함께 새로운 도약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번영회와 해수욕장 관리·운영 간담회‥협조 체계 구축 [금요저널] 올 여름철 이른 폭염이 예고되면서 해수욕장 피서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관내 해수욕장 번영회와 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3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해양수산과장, 번영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수욕장 관리 운영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종 시설물 보수 등 건의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결의했다. 중구 해수욕장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많은 피서객이 찾는 여름철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구는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만들고자, 향후 관련 기관·단체와 여름철 개장 기간 내 해수욕장 관리·운영에 대한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급수대 점검, 시설물 보수, 안전 표지판 정비 등 해수욕장 안전·편의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을 선발해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하고 119 여름시민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해수욕장의 안전과 환경 등에 중점을 두고 관리·운영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올해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수 안전관리 요원 선발과 현장 근무, 관련 단체와의 협조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5일에는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운영시간 등 개장·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