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5년 응급의료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제공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양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됐으며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본계획과 경기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반영한 안양시 최초 연차 계획으로 이후 매년 수립·시행하게 된다. 2025년 안양시 응급의료지원계획은 △대시민 응급의료 교육 및 홍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정보통신체계 구축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재난 유형에 따른 응급의료 대비·대응계획 수립 △취약계층에 대한 응급의료 지원방안 △응급의료 지원 재원규모 및 조달 방안의 7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한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의약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의료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등 지방정부 대표단,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 예방 [금요저널]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 등 지방정부 대표단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의 지방정부 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인 최 시장과 함께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으로 구성됐다. 이 지난달 30일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시장 등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스테판 브루너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과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예방했다. 또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에서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를 만나는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최 시장은 양국 간 협력이 가지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가능 발전·사회적 경제·생태중심 지역정책 등은 물론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의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가 협력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 시장은 코스타리카가 관광 등 서비스업, 농업 등 1차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영역에서도 중남미를 선도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세계 각국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안양시 그리고 안양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에 대해 코스타리카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평화·공존·지속가능성 등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 간 협력을 통해 각 나라의 국민들에게 이러한 가치의 중요성이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단이 제안한 협력방안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양국 외교채널과 협의회 등 지방정부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프로그램으로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지속가능 발전 모델 수립에 도움이 될 정책 모델을 탐방하고 지방정부 외교를 수행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며 코스타리카의 정책 관련 주요 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양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안양시, 학부모와 함께하는 ‘2025 교육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26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2025 더 행복 담은 안양시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락행성 웃고 즐기고 해보고 성공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양시 교육사업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과 육아 전문 방송인 장영란의 진솔한 교육 토크쇼, 학부모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안양시는 핵심 교육사업의 5가지 키워드 ‘변화’, ‘최초’, ‘건강’, ‘복지’, ‘인재육성’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했다. 행사장에는 학부모와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등 800여명으로 가득 찼다. 또, 안양시는 586억여 원 규모의 교육 및 청소년 지원 사업을 설명하며 특히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청소년 복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사업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과 졸업앨범비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등을 소개했다. 방송인 장영란은 “두 아이를 양육하고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로서 안양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에 놀랐다”며 “특히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끝까지 돕는 안양시의 공감 행정에 부모를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토크쇼에서 ‘희망의 9자’로 ‘불요파, 불요기, 불요회’를 말하며 “최고의 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많이 웃게 하는 것이고 학생들이 웃고 즐기고 행동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양시가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로 본 과제와 방향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하고 안양시의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결과와 함께 9개 항목의 중점 개선사항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심사는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안양시 재정운영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산의 건전한 집행과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총 9개 항목의 중점 개선사항이 제안됐다. 위원회에서 도출한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부 사업에서 이월과 불용이 반복되고 있어 예산 편성 시 보다 정확한 사업량 예측과 체계적인 집행계획 수립을 통해 예산의 효율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둘째, 성과보고서의 실질화를 요구했다. 형식적이고 관성적인 지표 대신, 실질적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해 성과관리의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기금의 난립과 운용의 비효율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유사 목적 기금의 통·폐합 및 일반회계 대체 가능 기금의 정비를 촉구했다. 넷째, 삭감된 예산의 일반예비비 편성 관행을 지적하며 의회의 의결 취지를 반영해 내부유보금으로의 편성 전환을 요청했다. 다섯째, 세입예산의 과소 추계 문제로 인해 시민 서비스를 위한 사업에 적시 예산 투입이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보다 정확한 세입 추계를 주문했다. 여섯째, 계속비 사업의 예산 증가 경향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 시 보다 정밀한 예산 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곱째, 낙찰차액 및 계약심사 절감분을 예산부서에 통보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절차 이행을 강조했다. 여덟째, 용역사업의 과도한 집행과 실제 정책 반영 부족 문제를 들어, 내부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한 예산 절감과 사업 실효성 제고를 당부했다. 아홉째, 장기 지속 사업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시하며 특히 아동양육시설 관련 예산은 변화된 수요에 따라 시 예산 외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종합심사는 단순한 결산 심사를 넘어, 안양시 재정운영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향후 집행기관은 이번 심사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 편성 목적이 실질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라운지 운영…점심시간 활용해 234건 상담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식산업센터 비중이 높은 안양 지역의 특성에 맞춰 점심시간을 활용해 고용·노동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안양고용라운지’를 26일 열었다. 시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1층 라운지에서 입주사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동행면접 △구인상담 △고용촉진장려금 등 기업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산업안전관리 △노무상담 등 다양한 고용·노동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양시 일자리센터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발굴한 총 11개 기업 일자리에 적합한 구직자를 연계했다. 직업상담사가 직접 구직자와 동행하는 동행면접을 실시해 50여명의 구직자가 이날 면접에 참여했다. 또 이날 참석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관내 5개 특성화고교는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들이 안양의 우수기업에 고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5개사가 참여해 23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64명 중 99%가 이번 상담에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사의 구인난 해소와 관내 기업인 및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채용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점검 또 점검…“차수판·역류방지시설 작동 철저히해야” [금요저널] 장마가 본격 시작되면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연이은 침수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양시는 최 시장은 25일 오후 5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공동주택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설치된 차수판의 상태와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집중호우 때 문제가 없도록 차수판과 역류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지하주차장은 신속한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24곳과 저지대 반지하 주택 389세대에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차수판은 창문, 현관, 주차장 입구 등에 설치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시설로 약 40cm 높이까지도 물도 막아낼 수 있고 현장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실제 침수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주 경기 북부와 인천 등에서 발행한 침수 피해는 남의 일이 아니다”며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연현지하차도와 세월교 주변을 점검하는 등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날씨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가 알리는 여름 불청객 붉은등우단털파리 슬기로운 대응법 [금요저널] 안양시보건소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여름 불청객 붉은등우단털파리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응 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러브버그는 수풀이 있거나 낙엽이 쌓인 환경을 서식지로 선호하며 비가 내리고 기온이 높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암컷은 습도가 높은 부엽토 등 토양에 300∼500개의 알을 낳으며 6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 왕성하게 활동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러브버그 성충은 화분매개자로 알려져 있고 애벌레는 토양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도 않아 ‘익충’ 으로 불린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대량으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피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여기에 혐오스러운 생김새 때문에 익충이라는 사실과 별개로 시민들에게는 불편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다양한 생물들도 함께 죽고 사람들에게도 해로울 수 있다. 실내로 들어오면 살충제를 사용하지 말고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쉽게 잡을 수 있어 물리적 퇴치가 권장된다. 또한,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출 시 어두운 옷을 입고 야간에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하는 등 생활 속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러브버그는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지만, 시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과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간담회…상호 협력방안 논의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명동2가의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중 지방정부 간 외교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상호 협력 방안 등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친선결연을,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오랜 시간 동안 문화, 행정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한중 간 지방외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지방정부 간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중요한 통로”며 “향후 안양시와 중국 도시 간의 협력이 더욱 긴밀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중국의 웨이팡시·안양시와 우호방문 등 교류를 이어온 안양시는 이번 간담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반려동물과 시민 모두 행복한 안양시…축제·시설·복지 ‘풍성’ [금요저널]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여기는 사회 인식 변화에 발맞춰, 안양시가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동물 보호 및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동물 관련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에 따라 2022년 동물보호 전담조직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마을을 순찰하는 ‘양반견’ 시범사업은 올해 5월 시작해 현재 9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반려견 예절교육과 순찰 기본교육 등을 이수한 양반견들은 오는 11월까지 마을을 순찰하며 시설물 점검, 안전 사각지대 확인, 반려동물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수행한다. 특히 출범 한 달 만에 의미있는 활동을 펼친 팀도 있었다. ‘오정미’ 대원과 견주는 지난달 14일 석수역 주변을 야간 순찰하다가 어린이집에서 울리는 화재경보음을 인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연락해 시설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시는 양반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내년도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돌봄 취약가구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의료비·돌봄위탁비·장례비를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미용비도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돌봄위탁비·장례비 지원 사업의 경우 조기에 신청자가 몰려 마감됐으며 올해 신규사업인 미용비는 현재 신청이 가능하다. . 또 유실·유기동물의 입양을 권장하기 위해 입양 가정에 의료비와 사회화 교육비를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돌봄 취약가구 의료비 등 지원과 중복도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연성대와 협력해 반려동물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달 응급처치 세미나, 반려동물 건강식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펫티켓과 행동예절교육·피부건강 및 위생미용 교육도 예정돼있다. 시는 시민들의 동물등록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동물 등록을 하려는 시민에 대해 1만원의 본인부담금으로 동물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반려견의 코 주름을 활용한 ‘비문 등록’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비문 등록은 내장형·외장형 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식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대폰에서 ‘펫나우’ 앱을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지난 2018년 7월 개소한 삼막애견공원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18번지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반려견 놀이터로 안양 시민은 물론 전국 반려인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다. 약 1만1,943제곱미터의 넓은 공원에는 반려견과 견주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필요한 놀이터,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견·중소형견의 놀이 공간도 분리돼있다. 삼막애견공원은 안양시가 직영으로 무료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하절기를 맞아 오후 9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지난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가 성황리에 열렸다. 응급처치 강연, 비문 등록 체험 등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물사랑 친환경 가방 꾸미기, 인공생태공간 만들기, 작은 도서관 운영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동물사랑 친환경 가방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기’, ‘생명 존중은 동물보호로부터’ 등 시의 정책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시의 동물 정책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이자,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숭고한 희생 기리며’ 안양시, 6.25 전쟁 75주년 행사 열어 [금요저널] 안양시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오전 11시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참전용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영상 상영,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 노래 제창, 오찬 등이 진행됐다.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화의 소중함과 미래세대의 희망을 담은 ‘대한이 살았다’, ‘아름다운 나라’ 등을 노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이 살아있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존해 계시는 안양시 6.25참전유공자는 1,800여명이다. 안양시는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올해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안양시지회는 6월 23~27일 관내 보훈회관 인근 산책로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6.25 전쟁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 및 기념식수 행사 열려 [금요저널] 서울과 경기의 8개 지자체가 안양천 명소화 · 고도화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협력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2시 서울 금천구청 9층 기획상황실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는 안양·의왕·군포·광명과 금천·구로·양천·영등포 등 8개 지자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의회 추진 경과와 권역별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8월부터 행정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4대 협의회장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부회장으로 하은호 군포시장이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 이어 금천구청 앞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최 시장을 비롯한 8개 자치단체장들은 안양천의 가치를 되새기며 국가정원 지정을 염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권 4개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이후 2026년 지방정원 등록 신청, 운영을 거쳐 2030년에 서울권과 함께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최 시장은 2023년 8월부터 제3대 협의회장을 맡으며 2년여 동안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 수립과 당위성을 높이기 위한 비전선포식 추진 등 지자체 간 협력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유지경성,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안양천을 발전시켜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간으로 거듭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로 본 과제와 방향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예비심사 결과, 전체적으로 건전한 재정 운영원칙에 따라 예산이 성실하게 집행된 것으로 판단해 원안대로 결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집행잔액 최소화와 불필요한 사업 이월 억제 등 긍정적인 점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사업에서 과도한 집행잔액 발생과 낙찰차액 관리 미흡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낙찰차액은 관련 규정에 따라 예산법무과로 통지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인지 대상 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심사과정에서 논의됐다. 2024년 안양시 성인지 결산 전체 사업 111개 중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은 9건에 그쳐 도시·건설 분야에서의 성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향후 사업 추진 시 성인지 분석을 체계화하고 실질적인 과제를 발굴해 실효성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미수납액 관리에 대해서는 징수율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과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한 효율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의 지속적인 결손 문제에 대해서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해소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율주행버스 사업의 경우, 시범운영 종료 이후에도 실용화 단계로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연차별 추진계획, 노선 설계, 예산 확보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 실행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후 공동주택 등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일부 집행률이 저조하거나, 특정 대상에 편중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시급성과 주민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통해, 예산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회는 “시민의 생활 환경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