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025년 7월 18일(금), 2층 소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추진단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반부패·청렴 추진단은 의성교육지원청의 반부패·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장을 단장으로 교육지원과장 및 각 부서별 담당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부패·청렴 추진단 1차 협의회 (1)] 이번 협의회에서는 고위공직자의 청렴서약식을 시작으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관련 주요 추진사항을 안내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후 협의 내용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여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반부패·청렴 추진단 1차 협의회 (2)] 이우식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며, 교육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가치이다.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내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의성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는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예공관에서 학업중단집중지원사업의 하나로‘예공교육가족 라온하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공교육가족의 어울림으로 관계를 회복하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삶의 힘을 키워 꿈을 이루어 라온하제(즐거운 내일)를 준비하자’라는 주제 아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예공교육가족라온하제한마당 (1)]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뮤지컬컴퍼니 SOM이 무대에 올라, ‘사랑은 열린 문’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졌으며, 학생들은 학업에서 벗어나 예술의 감동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예공교육가족라온하제한마당 (2)] 사필성 밴드가 무대를 이어받은 2부에서는 신나는 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시작'을 열창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한 밴드는 이어서 '흰수염 고래'를 부르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했다.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필성 밴드의 공연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김한표 교장은 “이번 ‘라온하제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중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 속에서 즐거운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1학기 ‘질문공책’을 통해 학생 질문 중심 수업 문화 확산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공책’을 활용한 수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 누적 탑재 건수를 보면, 2024년 1,702건에서 2025년에는 2,983건으로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질문공책’ 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학생들이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질문을 생성하고 표현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기 초에는 질문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으나,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질문으로 표현하고 탐구하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질문공책’은 학생이 수업 중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떠오른 궁금증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도구다. 특히 전문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경북형 질문법인 ‘바탕질문’과 ‘궁금질문’, ‘새롬질문’의 세 가지 유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질문을 분류하고 구성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력, 표현력까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장 교사들의 평가다. 또한 학생들은 질문공책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주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 와 연계해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고 성취해 나가는 경험을 쌓고 있는 좋은 사례도 도출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 공유 플랫폼인 ‘질문.net’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질문공책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교사들 간의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생각의 시작이며 질문하는 학생이 곧 미래를 이끌 인재”며 “경북형 질문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계정·계좌 범죄 예방을 위해 ‘스쿨 사이렌’ 경보 발령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경찰청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계정과 비대면 계좌 불법 거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 사이렌’ 제3호 경보를 공동 발령하고 강력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스쿨 사이렌’은 학교와 경찰이 협력해 청소년 범죄의 새로운 유형과 수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 시스템이다. 이번 제3호 경보는 ‘계정·계좌 판매 및 대여’를 주제로 발령됐으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SNS, 이메일 계정은 물론 토스·카카오뱅크 등의 비대면 계좌를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정·계좌는 불법 도박이나 마약 거래 등 심각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친구나 후배를 협박하거나 회유해 SNS 계정을 넘겨받은 후, 이를 텔레그램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처럼 탈취된 계정은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 등에 활용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청소년에게 접근해 비대면 계좌 개설을 유도한 뒤 대가를 조건으로 계좌 정보를 넘겨받는 수법도 확산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입건된 청소년의 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범죄에 가담하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명의자는 향후 3년간 금융거래 제한이라는 중대한 불이익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은 이러한 범죄 양상을 조기에 인식하고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범죄 유형별 사례를 공유하며 경보 체계를 가동했다. 교육청은 경보 발령과 함께 각급 학교에 관련 내용을 가정통신문 및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기 학생이 발견되면 경찰과의 핫라인을 통해 즉각 연계하고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카드뉴스 등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해 범죄 예방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범죄 첩보 수집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안이 가벼운 소년범의 경우에는 재범 방지를 위한 ‘경찰선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청소년 범죄는 더욱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디지털 환경을 악용한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스쿨 사이렌 경보 발령을 계기로 청소년 정보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근화여자고등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7월 16일(수), 본교 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선배의 길을 묻다, 나의 길을 그리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는 과목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사전 특강, 오전 강연과 오후 상담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었다. [20250718_근화여고_2025 교육과정박람회_보도자료_사진1]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지난 9일(수)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과정의 주요 변경 사항과 계열·학과별 과목 선택 기준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과목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 [20250718_근화여고_2025 교육과정박람회_보도자료_사진2] 행사 당일 오전에는 데레사홀과 특별교실에서 교육과정부장 및 졸업생 강연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김지현 교육과정부장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대학 진학과 연결되는 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진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어 졸업생 강연자로 초청된 김규리(계명대학교 약학부) 학생과 김유겸(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생은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어떻게 과목을 선택했고, 그 경험이 어떻게 현재의 전공 선택과 연결되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들려주며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20250718_근화여고_2025 교육과정박람회_보도자료_사진3] 오후에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학년별로 교과 상담 교실을 순회하며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교과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교실별 상담은 교과 교사뿐만 아니라 졸업생 9명이 과목별 멘토로 참여해 1:1 또는 소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상담 중에는 수강 희망 과목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주고받거나 학업계획서 초안을 함께 검토하기도 하였다. [20250718_근화여고_2025 교육과정박람회_보도자료_사진4] 특히 진로 연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과목 선택을 넘어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교육과정 설계를 실제로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학생들이 과목 선택의 기준을 이해하고 직접 탐색하며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실질적 의미를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1학년 박세연 학생은 “지금까지는 성적이나 친구 따라 과목을 선택하려 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내 진로에 맞춰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볼 수 있었다”라며 “특히 졸업한 언니들의 실제 경험을 듣고 나니 훨씬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718_근화여고_2025 교육과정박람회_보도자료_사진5] 2학년 학생회장 천예은 학생은 “작년에 처음 과목 선택을 할 때 막막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라며 “후배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그 막막함을 덜고 자신 있게 진로를 설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현희 교장은 “학교는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해야 하며, 학생들은 스스로의 가능성과 방향을 교육과정 안에서 발견해 나가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718_근화여고_2025 교육과정박람회_보도자료_사진6] 교과별 상담 외에도 학생들은 ‘고민 상담’, ‘과목 선택 이유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동적인 정보 수용을 넘어 능동적인 진로 탐색을 경험하였다. 근화여고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며,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실현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주여자중학교(교장 민훈)는 2025년 7월 16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캘리로 풀어보는 건강한 인문정신과 행복』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경상국립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교수님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고전 속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삶의 본질과 인간다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아 성찰을 통해 행복한 삶의 지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250718_경주여중_인문학 특강 ‘캘리로 풀어보는 건강한 인문정신과 행복’개최_보도자료_사진1] □ 강의는 고전 문구와 철학적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라는 예술적 매체로 풀어내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문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쉽게 전달하였다. 특히, 시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고전 속 문장을 통해 공감과 통찰의 힘, 말과 글의 무게, 내면의 성숙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특강에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 ‘말의 아름다움이 지닌 치유의 힘’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이끌어냈으며, 학생들이 문장을 큰소리로 읽어보면서 그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20250718_경주여중_인문학 특강 ‘캘리로 풀어보는 건강한 인문정신과 행복’개최_보도자료_사진2] □ 경주여자중학교 민훈 교장은 “고전은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감수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와 따뜻한 마음을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성찰 능력, 그리고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7월 17일(목)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교육지원과] 관리자 회의 1 □ 이번 관리자 회의에서는 2025년 7월 1일자로 시행된 인사 이동에 따른 새로운 담당자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여름방학 동안 학생 생활지도 방안과 교원의 복무 관리, 그리고 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학교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교육지원과] 관리자 회의 2 □ 이성호 교육장은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증가 등으로 인해 지역 교육 현장이 직면한 도전과제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학교 관리자들은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영양군 학생자치참여위원들은 7월 17일(목),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해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5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1]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경상북도의회가 주최하고 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부회장으로 구성된 영양군 학생자치참여위원 중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회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벌이며, 투표까지 직접 수행하여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실감 나게 경험했다. 이날 본회의는 학생의장의 개회사와 국민의례, 의원 선서로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의사일정에서는 우선‘학교를 편하게 다니자’,‘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폐지’, ‘청소년 도박 방지 대책’등 다양한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이어 대표 발의한‘교내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2025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2] 이 조례안은 교내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CCTV의 설치 기준과 관리 방안을 담고 있으며, 발의자인 학생 의원의 제안설명과 함께, 찬반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 표결이 진행되었으며 실제 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학생 의원들은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청소년의회교실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과 같은 의회 운영의 절차를 그대로 경험했다. 행사 말미에는 수료식과 단체 기념촬영, 온라인 만족도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제출된 자유발언문과 조례안 등은 경북교육청과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정책자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조례안을 발의한 이○○ 학생은 “학교 안전을 위해 CCTV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의견을 친구들과 토론하고 전자투표까지 하는 과정이 정말 특별했다”고 말했다. 청소년의회교실 입교식에 참석한 윤철남 경상북도의원(영양군)은 “학생 여러분이 이렇게 진지하게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의 체험이 여러분의 삶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이해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영양지역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는 서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2025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에 참가해, 1학년 이룬, 2학년 박지현, 3학년 한연수 학생이 나란히 입선하는 기쁨을 안았다. 전교생 34명이라는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3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학교의 교육적 지원이 조화를 이루며 빛을 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 안견문화제1] 이번 공모전은 조선 초기 대표 화가이자 ‘몽유도원도’의 작가인 ‘현동자 안견’ 선생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규모의 미술 대회다. ‘나만의 몽유도원’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감각과 해석을 담은 작품을 출품해 열띤 창의 경쟁을 펼쳤다. 수륜중학교는 이번 공모전 참여를 단순한 대회 응모가 아닌, 학생들의 진로와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바라보았다. 토요 방과후학교 미술반을 중심으로 꾸준한 진로 연계 활동을 운영하며,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힘,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석하는 사고력, 그리고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태도를 길러왔다. 특히 김영진 미술교사는 평소 학생 한 명 한 명의 예술적 감수성을 세심하게 살피며, 창의력과 표현력의 씨앗이 자연스럽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도해왔다. 그 결실로, 이번 공모전에서 세 명의 학생이 입선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고, 이들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창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단순한 ‘수상’의 의미를 넘어, 학생들이 예술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성장의 순간이자, 진로를 향한 실질적 발걸음이기도 하다. 수륜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실 안팎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이 스스로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술이 특별한 일부 학생만을 위한 영역이 아니라, 모든 아이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언어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교육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는 7월 17일(목)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의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한 따뜻한 경주교육 실현을 위하여 ‘2025년도 경주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20250717_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_보도자료_사진1] 경주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황영애 교육장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하여 박승직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소현 경주시의원, 이상용 경주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 학부모 대표 등 경주교육 발전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경주교육지원청 현안 과제로 △폐교재산 도시관리계획(학교) 해제, △미활용 폐교 활용 방안 마련, △힐스테이트 황성 아파트 통학로 개선 요청, △경주시 화랑마을 대관료 감면 요청, △경주여자고등학교 강변도로 방음벽 교체 등 5건을 경주시에 제안하였고, 경주시 교육 관련 현안 과제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추진 협조 요청, △경주 통합통학지원 체계 구축 요청, △용황도시개발지구 중학교 신설 요청, △강남인강 인터넷강의 수강권 신청 협조 요청 등 4건을 경주교육지원청에 제안했다. [20250717_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_보도자료_사진2] 황영애 교육장은 “경주시의 교육에 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경주교육행정협의회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 간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소통·협력하는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10월말에 개최하는 APEC 성공을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에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교육경쟁률을 높이는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