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5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사고 등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훈련을 거친 뒤, 25일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이동저수지에서 본 훈련이 진행됐으며 구조대원 20명이 참여해 실전 상황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중 활동 시 안전수칙 및 사고 예방 교육 △잠영, 수중 유영 등 잠수기술 숙달 및 구조대상자 인양 훈련 △수중 수색기법 및 구조 장비 운용 훈련 △비상상황 대응 및 다이버 구조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수난사고가 집중되는 여름철에 시민들은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수난사고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반복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축 아파트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며 고충 듣고 개선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방문해 1시간 가량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소통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30여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각 아파트의 상황은 다르지만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보다 쾌적해지고 교통 등 생활 여건도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데 시민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찾아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역북3지구 조합아파트,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등 여러 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와드리는 일들을 했다”며 “오늘 자유롭게 말씀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주민들 의견을 듣고 대표로 질문한다는 한 주민은 아파트 정문 앞 도로가 조금씩 꺼지고 있는데 시에서 속히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고 아파트 인근 가로수 주변 잡초 제거도 필요하다고 했다. 금어천 일대에 일부 쓰레기가 있는데 수거하는 등 정비를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청장 등 시 관계자들에게 "아파트 앞 도로 상태를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조치하고 아파트 인근 가로수 주변의 잡초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도 속히 해 달라"며 "금어천·경안천에 쓰레기가 있다면 즉시 수거해서 시민들이 보다 밝은 마음으로 산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식회사 국제물류가 공공기여로 건설하게 될 도로가 아파트 인근을 지나게 되는 데 방음벽이 아닌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희망이라는 이야기에 시 관계자는 ”국제물류는 저소음 포장을 하고 6미터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소음이나 먼지를 보다 확실하게 막는 방안인 방음터널 설치를 원하는 만큼 사업 시행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라“고 지시했다. 아파트 정문 맞은 편의 시내버스 정류장 주변 인도 확장 요청과 관련해 이 시장은 “하천구역 내 보행 데크를 8월까지 확장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한 주민이 광역버스 노선 부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가기 어렵다며 광역버스 노선 확대를 요청하자 이상일 시장은 “대중교통 불편을 말씀하시는 시민들이 많은 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나 증차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서울시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데 시가 애를 쓰고 있지만 시의 뜻대로 결정이 쉽게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 주민이 “시장님께서 노인 복지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감사드린다”며 “다만, 신규 아파트의 경우 경로당에 대한 예산 지원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쌀도 경로당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지급되는 것은 불합리해 보이니 개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어르신들이 보다 양질의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용인의 전 경로당에 정부미 대신 ‘백옥쌀’을 지원하고 있고 정액제로 지원하던 경로당 운영비도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는데, 쌀이 회원 수와 상관없이 지원된다고 한다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예산은 지난 해 시의회를 통과한 범위 내에서 집행되기 때문에 신규 경로당의 경우 지원을 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을 걸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한 다음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센터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과 평생학습관 설치 요청이 주민들로부터 나오자 이상일 시장은 "예산이 꽤 들어갈 수 있으니 연구와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포은아트홀과 같은 훌륭한 공연장을 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건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이곳에 박물관 기능도 가진 시립미술관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처인구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년 2월에 입주한 한 주민이 입주 이후 세대 앞 어린이집 환기시설과 에어콘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바람으로 문도 열지 못하고 있고 수차례 민원을 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고충을 토로하자 이상일 시장은 “말씀을 들어보니 고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간다”며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꼭 해결돼야 할 문제로 생각되는 만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시가 시공사나 아파트 관리주체, 어린이집과 소통을 통해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 앞서 △주변 도로 확장과 도로망 확충 △국제물류도로 먼지·소음 저감 대책 △경안천·금어천 환경정비 사업 △버스정류장 인도 확장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역 교통망에 대한 건의 사항이 다수 제시되고 한 시민이 철도망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묻자 용인시의 도로·철도망 확충 계획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경강선 연장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결되는 핵심 노선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시작해 모현, 이동, 남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철도망”이라며 “이에 더해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반도체선과 평택부발선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지하철 3호선 연장은 민선 7기에서 무산됐지만 사업성을 높이고 차량기지 문제를 해결해 화성, 수원, 성남까지 협력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대안노선으로 정채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용인 흥덕지역을 경유하는 동탄인덕원선 신설, 분당선 연장, 동백~신봉선 경전철 신설등 용인시 전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서를 연결하게 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45호선 8차로 확장등 주요 도로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등 시의 철도망 확충 계획 실현에 총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용인의 철도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혀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이 시장은 23일 ‘취임 3주년 언론 브리핑’, 24일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분당선·경강선 연장, 경전철 동백-신봉선 신설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용인경전철 광교연장 △동백~신봉 경전철 신설 △분당선 연장 △동탄부발선과 평택부발선 신설 등의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다 될 것인지 장담할 수 없지만 이들 계획이 실현된다면 용인의 철도연계망은 매우 촘촘하게 갖춰져 시민의 교통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비용대비편익값이 1.2로 평가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은 용인의 수지구에서 성남을 거쳐 서울의 잠실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이고 수원·화성과도 연결되는 교통수단”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 계획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실현된다면 용서고속도로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이 이뤄질 경우 신봉에서 구성역을 거쳐 동백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동백-신봉선 신설 효과가 커질 것이므로 동백-신봉선 신설을 위해 경기도, 국토교통부와 심도깊은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둘 다 신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된다면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동백-신봉 경전철 사업과의 연계 효과가 크고 이 두 노선과 용인의 기존 경전철을 연결하면 수지·기흥·처인구 사이 교통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이고 서울과의 왕래도 훨씬 편해질 것이라는 게 이상일 시장의 설명이다. 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와 동백-신봉선이 신설되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봉역에서 동백-신봉선을 접속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환승 수요 효과로 두 사업의 사업성이 향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장은 "동백-신봉선이 신설되면 성복역에서 신분당선, 구성역에서 GTX-A와 수인분당선, 동백에서는 경전철과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광주역에서 에버랜드를 거쳐 이동·남사읍까지 가는 경강선 연장이 확정될 경우 이 노선은 처인구의 경전철과 연결되게 되므로 처인구 이동·남사에서 기흥구 동백을 거쳐 수지구 신봉까지 철도로 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경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과 AI 연구개발 시설이 들어서게 될 기흥구 플랫폼시티와 처인구 이동·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동백-신봉선~경전철~경강선 연장선을 통해 연결할 수 있게 되므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쪽에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평택부발선을 경유하도록 하고 용인특례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화성시와 함께 노력하는 반도체선인 동탄부발선을 원삼에서 평택부발선과 만나게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평택부발선은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데 최근 평택·안성·이천시장과 만나 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노력을 강화하자고 했다"며 "이 사업이 시작되면 반도체선은 동탄에서 원삼까지만 이으면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평택부발선은 평택에서 경부선으로 이어져 수원, 서울로 연결되며 이천에서는 경강선에 접속이 되어 원주, 강릉으로 갈 수 있게 되므로 평택-부발선과 동탄-부발선의 신설은 용인, 특히 처인구 교통발전을 매우 긴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기흥역에서 오산대역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를 만들고 이곳에서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신설한다는 계획, 국가산단 배후도시로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오산 세교신도시가 조성되는 계획 등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알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잘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경전철 광교연장선과 관련, 기흥역에서 흥덕역, 광교중앙역을 잇는 6.8km 길이의 노선이생기면 동탄인덕원선, 신분당선과 연계해 용인특례시와 수원시의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환경부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에 따라 25일부터 에버랜드 전 매장 판매음료 다회용컵 사용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에버랜드가 25일부터 입점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포장 음료에 다회용 컵 사용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부터 청사에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한 시는 행정기관에서 시작한 자원순환 실천이 에버랜드같은 대형 시설까지 이어지면서 일회용품 줄이기와 친환경 소비가 민간의 영역까지 확대되는 데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랜드의 다회용컵 사용은 지난 3월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함께 체결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국내 테마파크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았던 이 정책은 에버랜드 내 직영음료 매장과 함께 입점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에도 다회용 컵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 시는 환경부와 함께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초기 전환 비용을 지원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회용 컵 전환 비용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협약에 따라 국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이다. 이상일 시장은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함께 힘을 모아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며 “자원순환사회 실현과 시민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는 탄소중립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 위해 찾아가는 독서권장공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도서관이 멀어 독서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권장공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문화 소외지역의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등 18곳이다. 동화책 서사를 기반으로 오는 9월까지 라이트 형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라이트 형제’, 종이 인형을 붙이고 떼며 공연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패널시어터 그림인형극’, 마술 공연 ‘책 읽는 마법사’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동화 속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찾아가는 독서권장공연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번 공연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독서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1억여원 징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9일부터 2주간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징수 활동으로 현금 1억여원과 귀금속 등 물품 16점을 압류했다. 시는 지난 10일 지방세 5000만원을 체납중인 A씨의 주거지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시는 A씨의 명의였던 아파트가 경매를 통해 배우자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된 점을 포착해 아침 불시 수색에 나섰다. 수색 과정에서 서재방 금고 안에 보관된 5만원권 현금다발 1014매를 발견해 압류하고 체납액 전액을 충당했다. 시는 또, 서울과 성남 등 관외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여 5만원권 현금다발 38매와 명품 가방, 귀금속 등 물품 16점을 압류해 총 5000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올해 들어 실시한 가택수색을 통해 지금까지 명품 가방, 귀금속, 골프채 등 총 150여 점의 물품을 압류했으며 해당 물품들은 감정평가 후 오는 8월 말 경기도 주관 전자공매를 통해 매각하고 낙찰대금은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히 징수할 방침”이라며 “조세 정의 실현과 공정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벌여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대상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체험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84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행복한 여름 캐리비안 꿈의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평소 여가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가족에게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간 정서적 유대감과 소통 증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캐리비안 베이가 가까운 곳에 있어도 올 기회가 없었는 데 아동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이들과 더 가까워졌다. 이같은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드림스타트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으로 시는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영농인 중 자발적인 폐기물 수거와 마을단위로 집하하는 실천문화를 확산해 불법소각 근절에 공헌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에 상을 수여했다. 한국환경공단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농촌폐비닐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용인의 마을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회 등 참여 단체는 총 262톤 규모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 처리돼 자원순환이라는 의미도 되새겼다. 심사는 △폐비닐 수거량 △전년 대비 증가율 △관할 집하장 관리 △기타 폐기물 저감 노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는 ‘백암면 새마을회’ 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양지면 새마을부녀회’ 와 ‘이동읍 새마을지도자회’, 장려상에는 ‘포곡읍 이장협의회’ 와 ‘남사읍 이장협의회’ 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온누리상품권 12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8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을 만나 격려한 이상일 시장은 “상을 받은 개인과 단체가 환경을 지키는 모범을 보여줬다”며 “용인특례시도 영농폐기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더 잘 챙기면서 지역 환경을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독립국가연합 시장개척단 80억원 수출 상담 성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 최초로 독립국가연합 2개국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5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CIS는 1991년 소련 해체 후 독립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10개국을 말한다. 시는 이번 CIS 해외시장개척단을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파견했다. 파견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10개사 관계자,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65건 24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41건 338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기업 가운데 유기농 비료 제조업체인 에프디파이브가 카자흐스탄에서 5만 4000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 현지 진출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많은 기업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계약 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항공비 50%,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 호주 시장개척단 파견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CIS 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첫발을 내디딘 사례로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신흥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며 “세계 통상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대륙 △에코플랜츠 △트루코퍼레이션 △참신홀딩스 △에프디파이브 △두비컴퓨팅 △앤서로지 △소원컴퍼니 △써니유통 △고민하는사람들 등 10개사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정과 소속 이재현 주무관이 최우수상, 이재빈 주무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지방세 탈루를 방지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내 시·군 세무조사 담당자들이 우수사례와 조사기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6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재현 주무관은 ‘기계장비를 살펴봅시다’를 주제로 실무 중심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재현 주무관은 현지 조사와 유관 기관 협조 등 다각적인 조사 기법을 통해 신고되지 않은 기계 장비 취득세를 추징한 방법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 방법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고 세입 증대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재빈 주무관은 ‘시설 개수, 잠자는 취득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빈 주무관은 공사 현장에서 사용된 개수 비용이 지방세법상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 면밀히 분석해 약 1100만원의 세액을 추징한 점과 전국적으로 노후 시설이 증가하면서 개수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주목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용인특례시 세무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 책임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조사기법을 지속 발굴해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 청사로 건립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 청사 형식으로 건립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광교스포츠센터는 행정 업무와 생활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청사로 추진된다. 광교스포츠센터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하2층, 지상5층 시설이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설명회엔 상현3동 청사추진협의체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통장, 주민 등 약 30명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청사 형식으로 추진되기로 확정되면서 상현3동의 숙원인 광교스포츠센터 추진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상현3동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광교스포츠센터를 이용하도록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적응 우수지자체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폭염대응을 위한 물순환 생태도시 조성’ 사례가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우수 적응 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3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용인특례시의 ‘폭염 대응을 위한 물순환 생태도시’는 도시 열섬현상 심화에 대응해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고 도로노면을 자동 세척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재이용수 공급기를 설치하고 도로노면 자동세척 시스템인 ‘클린로드’를 마련해 폭염 저감 효과를 체계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통해 기후위기적응 교육을 하고 교구를 개발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매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한 75건의 사례를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 평가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용인특례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충북 청주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등 4개 지자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우수 지자체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서 가점을 받게된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폭염 등 이상 기후 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이 평가를 받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