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금요저널] 영양군은 25일 오전 11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6.25참전 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고난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우리는 그분들의 이름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며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과거의 희생을 추모하고 현재의 평화를 되새기며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참석자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 예우는 물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 개막.야구 열기 후끈 [금요저널] 영덕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 가 24일 개막해 다음 달 13일까지 열띤 경합을 펼친다. 이번 갬프는 전국 65개 팀, 1,8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여름 스포츠 축제로 △대학동아리 챔피언십 △유스 캠프 △주니어 캠프 △사회인 챔피언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5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특히 유소년부터 사회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만큼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스포츠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과 협회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위한 대회 준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홍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야구 인재 발굴 등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는 한편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야구가 어우러진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엔 생활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령과 종목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덕의 새로운 문화적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APEC 시대의 지역관광: 지속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제98차 한국관광학회 경북 경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학술대회는 크게 특별 세션, 일반 연구논문 세션, 해외영어 논문 세션, 대학생 아이디어 발표대회 등으로 구성되며 25개국 120명의 해외연구자를 포함한 2,500여명의 관광연구자들이 참여해 15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자리에서 14개국 주한 대사들이 ‘2025 경북방문의 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주한 대사들은 ‘2025 경북방문의 해’ 성공 기원에 동참하며 경상북도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에 앞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와 환담을 갖고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어 미조하타 히로시 일본 오테몬가쿠인대학 교수는 ‘지역 관광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고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은 ‘한국 관광산업 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해 한국 관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24일~25일 이틀간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민·관·학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이번 경북·경주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지역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관광산업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전략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관광학회의 국제학술대회가 경북·경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하며 국내외 석학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경상북도는 APEC 이후 세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관광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도내 수리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 및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산불 피해지역 중 산사태로 인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과 재해복구사업장 등에 대해서 추가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 내 수리시설에 대한 안전 여부를 우선으로 점검하고 재해복구사업장과 주요 수리시설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산불 피해가 컸던 영양군 화매저수지와 의성군 신계 저수지로 수문 작동 여부, 제방변형, 저수지 내 퇴적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인근 유역의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유입으로 2차 피해 위험성이 있어 주민대피계획수립 여부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왕신저수지와 권이저수지는 집중호우로 인해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던 곳으로 현재 재해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경상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진행 상황, 제방 및 배수로 정비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호우와 태풍이 본격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수리시설을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6.25전쟁 의의를 되새기면서 나라 사랑 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 영주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한 자리다. 이날 국악혼성듀엣, 영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 주제공연, 유공자 표창,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6.25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한 6.25전쟁 사진전 등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지난날 맨몸으로 조국을 수호한 우리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이 있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는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해 자유와 평화의 고귀한 가치가 후손들에게 온전히 계승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청송군은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이번 25일 6·25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을 모시고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아픈 역사와 교훈을 되새기고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6·25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회고사, 6·25의 노래 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 자리에 계신 6·25 참전용사와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은 역사 속에,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군은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존경과 배려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20년 세월을 품은 호국의다리, 120년 역사를 걸다 [금요저널]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들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120년의 추억 나들이 – 호국의다리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신혜영 단장을 비롯한 왜관읍문화도시사업추진단원들이 6개월간 골목마다 발로 뛰며 모은‘주민 기억’의 결과물이다. 주민센터 창고 오래된 병원 진료실, 어르신 손안의 낡은 사진까지—이름 없는 수많은 손길이 다리 위 작은 갤러리를 완성했다. 단원들은 서랍 속 앨범을 찾아내고 사진 속 장소를 주민과 함께 다시 걸었다. “이분 지금도 여기 사시나요?”라는 질문이 뜻밖의 상봉과 눈물로 이어졌다. 그렇게 모인 120장은 ‘120년 된 다리’ 와 함께 ‘120년을 살아 낸 사람들’의 시간을 한 줄에 꿰어 놓았다. 전시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된다. 다리 자체가 전시장이 되어 과거와 현재, 사람과 기억을 잇는다. 발걸음을 멈춘 주민들은 사진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이 다리를 건너며 내 인생도 저기 있었구나”고 말했다. 신혜영 단장은 “사진 한 장을 얻으려 서너 번 찾아간 집도 많았다”며 “이건 단장 혼자가 아닌, 추진단 전체가 함께 만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는 것”이라며 “다리의 120년과 왜관 사람들의 120년이 이번 전시로 한데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금요저널] 군위군은 6월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을 공식 개장했다. 이날 협약식 및 개장식은 군위군수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생산 농가, 소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막식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인 도심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활성화해 도농 간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민 생활권 중심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직매장 설치를 통해 군위 농산물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직매장은 도농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군위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대구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규모는 약 7평으로 크지는 않지만, 군위군 내 80여의 농가가 직접 재배한 제철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품목이 매일 아침 공급되어 신선함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군위로컬푸드 대구1호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군위군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사전교육을 받고 출하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지 3년 차를 맞는 지금, 대구 시민의 식탁에 군위군 농민의 이름을 건 농산물이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오늘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군위와 대구가 더욱 가까워지고 농민은 든든한 소비 판로를, 시민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얻게 되는 진짜 도농상생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 속 또 다른 직매장 확대도 적극 추진해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점을 포함해 총 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10개소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을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 1회 총 12회기 과정으로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이 중 10~15%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조기 개입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위군보건소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인지훈련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전환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관리,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회기에는 뇌운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하는 통합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인지강화교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중요한 초기 개입 프로그램으로 조기진단 이후 적극적인 인지자극과 자기관리 교육을 제공해 치매 고위험군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 마감 결과, 1,323명 지원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 결과, 총 1,32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 인원은 올해 4월 실시된 제1회 검정고시 지원자 1,392명보다 69명이 감소한 규모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시행된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지원자 1,307명보다 16명 증가한 수치다. 학력별로는 △초졸 학력 37명 △중졸 학력 209명 △고졸 학력 1,077명이 지원했으며 장애인 7명과 재소자 65명도 포함돼 다양한 배경의 수험생들이 응시 의사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온라인 접수율은 지난해보다 3.67% 상승한 29.94%를 기록했다. 현장 접수는 도 교육청과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다. 시험은 오는 8월 12일 전국 동시 시행되며 일반 응시자는 △창포중학교 △도송중학교 △풍천중학교 등 3개 시험장에서 재소자는 안동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8월 1일 누리집을 통해 응시자 유의 사항과 고사실 배정 안내를 공지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8월 29일 발표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도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장애 영·유아 95명에 치료지원비 지원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0곳을 선정, 장애 영·유아 95명에게 치료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어린이집 장애 영·유아 치료지원 사업’ 으로 유보통합 준비를 위한 선도적 조치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로 언어치료와 물리치료, 심리·행동 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 훈련 등 7개 영역 중 1인 1영역을 선택해 월 17만원의 치료비를 내년 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그간 조기 진단과 중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소속 아동에게 조기 발견과 개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아동의 발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영·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과 중재는 이후 특수교육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요소”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치료지원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 미래도시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전문가·부서 협력 시동 [금요저널] 구미시는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구미의 미래 발전방안과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미래도시포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시공간, 미래모빌리티, 문화콘텐츠 등 주요 분야별 전문가와 구미시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포럼 추진 경과 보고와 2025년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올해 연구 주제 발표 및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2025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구미 글로벌 링크도시 △구미 도시공간 재구조화 △구미형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 △구미 국가 생활체육형 스포츠도시 지정 및 활성화 △구미 미래농촌 혁신성장 △새정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동향 및 유치대응 방안 등 6대 프로젝트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각 과제는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부서를 매칭해 올해 하반기까지 연구위원회 및 부서 간 회의를 이어가며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공개 포럼도 열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2023년부터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따른 공항경제권 구축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솔루션 제시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방산클러스터 연계 항공전자부품산업 발전방안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방안 △구미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조성 방안 △구미 G-사이언스 밸리 조성 등 29개 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이 구미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포럼 논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