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 통합지원사업 판플러스 공모…23일까지 접수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2025 포항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판플러스 사업’의 통합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문화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생활문화 지원사업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포동포동’, ‘삼세판’ 등 생활 문화 관련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참여자 유형에 따라 ▲배움형 ▲공동기획형 ▲활동가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250511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 통합지원사업 판플러스 공모…23일까지 접수] ‘배움형’은 문화예술 전문강사와 함께 기초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문화예술에 관심은 있으나 경험이 적은 시민 커뮤니티에 적합하다.   ‘공동기획형’은 포항 지역 자원이나 현안에 관심을 가진 3인 이상의 시민 커뮤니티가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이슈를 함께 풀어가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활동가형’은 앞선 두 유형의 활동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시민 활동가를 모집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역할로 지역 내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공모 유형별 주요 내용과 신청 조건, 심사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서류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4-289-7825)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판플러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여기에 ‘협력과 성장’이라는 플러스 가치를 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로 자생적 문화 생태계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 정부공모사업 국·도비 9억 2천만 원 유치 쾌거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2025년 정부 공모사업에서 총 9억 2천여만 원의 국·도비를 직접 확보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선정된 15건의 공모사업은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영화관 운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걸쳐 있으며,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3년 연속 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확보 금액은 약 10억 5천만 원에 달한다. [250511 포항문화재단, 정부공모사업 국·도비 9억 2천만 원 유치 쾌거1] 이는 지난해 5억 원 규모의 국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재단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재단이 직접 확보한 주요 예산은 ▲우수 공연 유치 3건 1억 5천만 원 ▲문화예술교육 3건 1억 6천3백만 원 ▲전시 활성화 1억 원 ▲문화향유 확대 8천만 원 ▲현장 예술인력 지원 1천9백만 원 ▲독립영화전용관 운영 및 시설 개선 1억 3천6백만 원 등이다. [250511 포항문화재단, 정부공모사업 국·도비 9억 2천만 원 유치 쾌거2] 이외에도 기획협력사업 및 공간지원 부문에서 간접 예산 2억 7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3억 2천만 원 규모의 문화예술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숨 쉬는 기계’ 전시다. 철강과 과학기술 도시인 포항의 정체성을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등 기술기반 예술로 재해석한 기획전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예술교육사업 ‘꿈의 무용단’이 신규 선정되면서, 13년간 이어온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은 문화예술교육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모두의 스틸아트 - 점·선·면 그 너머’ 전시는 기존 시각 중심의 예술작품을 촉각 중심으로 재구성, 장애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는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포항시민의 문화 접근성과 예술 다양성을 확대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기획력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에서 주관되었으며, 포항문화재단은 총 13건의 직·간접 사업에 선정, 전국 문화기관 중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항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성료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장기면 산서리 경로당과 오천읍 구정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치매선도대학 학생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함께라서 행복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지와 포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50511 포항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성료1]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과 학생 간 1:1 일촌 맺기 ▲백업 체조 ▲핸드크림 손 마사지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족두리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다과 나누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250511 포항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성료2]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사회적 가족 만들기와 같은 정서 돌봄 프로그램은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270-8901)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트라우마센터, 흥해 신청사 이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종사자 간 협력 강화와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오는 15일 ‘2025년 포항시 트라우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형 재난이 바꾼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흥해읍에 새로 이전한 포항시북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북 산불’ 등 최근 사회적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국민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50511 포항트라우마센터, 흥해 신청사 이전 기념 심포지엄 개최1] 행사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안산마음건강센터 등 전국의 심리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현장 개입 사례를 중심으로 회복 과정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트라우마 대응의 실제성과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250511 포항트라우마센터, 흥해 신청사 이전 기념 심포지엄 개최2]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트라우마 회복에는 사회적 연대와 체계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흥해 신청사로 이전해 운영 중이며, 재난 및 다양한 사고로 인한 심리적 고통에 대한 전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난 극복의 상징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트라우마센터(☎054-270-47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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