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회장 전병일, 이하 한미연)는 6월 13일, 14일 양일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 시·도 대표자 대의원회 및 상시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교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여건 마련과 미술교사 역량 개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1] 전국 17개 시·도 미술교육연구회 대의원 53명과 상시 연구위원 27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2025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울산 개최, 교육 혁신을 위한 예술교육의 거버넌스 구축, 정책 개발을 위한 상시 연구 실천’ 등을 결의하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시대적 요구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현장의 노력을 견인하는 데 초점을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2] 전병일 한미연 회장은 ‘미술교과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창의성 발현을 이끄는 교육, 주제 융합 교육,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에듀테크 및 AI 활용 교육 등 매체를 활용한 수업을 통하여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이제 이러한 자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가 결집하여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각오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국의 6천여 미술교사의 ‘미술교육 + 연구 + 창작’ 역량을 높이고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누며 학교미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3] 교육부 지원을 바탕으로 1990년 시작된 후, 34년 간 운영되어 온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본 행사는 올해 11월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천시가 최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에 풍차 조형물과 꽃밭을 조성하며 포토존을 마련했다.] 사진은 청계호수 수변공원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풍차 조형물과 꽃밭으로 꾸며진 사진 무대를 갖추며 새로운 산책 명소로 거듭 태어났다. 포천시는 최근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산책길 초입에 계단식 조경석을 정비하고 풍차 조형물과 다양한 꽃들을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청계호수는 원래도 수려한 자연 경관과 걷기 좋은 산책로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여기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사진 명소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우리 마을에 예쁜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 무대 조성은 시민 의견이 도시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 경관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은미 작가 : 향연 속으로 ] 2025년 05월 07일-수채화와 퀼트, 리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으로 주목받아온 안은미 작가가 오는 5월 7일(수)부터 5월 13일(화)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국수채화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수채화 페스티벌은 (사)한국수채화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채화 축제로 전국의 저명한 수채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현대 수채화의 흐름과 다양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오픈은 5월 10일(토) 오후 5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안은미 작가는 신작 '향연 속으로'를 공개한다. 작품은풍성한 올리브 열매와 다채로운 보석을 모티프로 삼아 리스를 구성되었으며, 기존보다 더욱 깊어진 색감과 풍부한 구성으로 삶의 풍요로움과 감정의 다층성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수채화 특유의 투명하고 유려한 터치와 짙은 배경의 대비를 통해 감성적 깊이를 한층 강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미 작가는 경인미술대전, 나혜석미술대전, 한국수채화협회 공모전 등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있으며,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은미 작가는 "자연이 품고 있는 다층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은미작는 퀼트와 리스를 접목하여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미적 경험을 선사하는 작가로 수채화에 퀼트와 리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으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안은미 작가는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수채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수선 작가] 규칙과 불규칙이라는 상반된 범위 내에서 추상적 이미지 조각을 반복 배열하여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하려는 노력이 작품화 되어 2025년 5월 1일(목) ~ 5월 14일(수)까지 'Relationship' 시리즈 작품으로 고양시 롯데백화점 일산점 KP갤러리온에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 질서 속의 여백 그리고 균형 속의 변화는 공존과 관용의 감각을 은유적으로 드러냈으며, 톨레랑스의 마음을 바탕으로 다름과 차이를 포용하는 방식으로 공감과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규칙적인 그리드 안에 배치된 수많은 조각들은 개별적이면서도 상호 의존적인 관계망을 형성한다. 블루 마젠타 그리고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초록과 흰빛의 파편들은 감정의 흔적처럼 서로 겹치고 스며든다. [김수선 작가 존중과 상생의 _Relationship_ 초대 개인전1] 이 구조는 단일한 질서를 따르기보다 ‘차이들의 공존’을 말한다. 또한 반복은 단조로움을 만들기보다 리듬과 균열을 통해 감각적인 변주를 생성한다. 다양한 존재들이 다름을 수용하고 대립이 아닌 공존만이 상생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표현했다. [김수선 작가 존중과 상생의 _Relationship_ 초대 개인전2] 서로 다른 조각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면을 이루듯 작업은 다름 속에서도 이어지는 마음의 흐름을 그린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관계의 따뜻함이 마음 한편에 오래 머물길 바라고 있다. [김수선 작가 존중과 상생의 _Relationship_ 초대 개인전3]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개성들이 만나면서 하나의 큰 흐름을 만들어내듯 연속적으로이어지는 다채로운 조각들의 구성은 관계 속에서 얻어내려는 상생의 화음을 만들어 냈다. 순간의 감정에 따라 만들어진 작은 비구상 이미지 조각들은 결합하고 융화되어 밝음의 빛으로 승화되었다. [Relationship1] Relationship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김수선 작가는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며 생성되는 의미들을 조형적으로 담아내려고 했으며, 각기 다른 감정의 파장을 품은 채 보이지 않는 감각의 지형을 드러냈다. [Relationship2] 차이 속에서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공존은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ionship3]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석사졸업(M.F.A) 출신의 중견작가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G-ART 소속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2025년 5월 2일(금)부터 5월 18일(일)까지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김상욱 수채화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천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창작활동을 이어온 수채화가 김상욱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작가는 지역의 사계절과 자연 풍경을 투명한 수채화로 담아내며, 물과 길이라는 상징을 통해 삶의 여정과 치유,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천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초대전 《김상욱 수채화展》개최] 김상욱 작가는 유년 시절의 상실과 아픔을 자연에 대한 애정으로 승화시켜왔으며, 그의 그림은 평범한 풍경 속에 삶의 본질을 탐색하는 서정적 내면 풍경이 녹아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개꽃〉, 〈새벽(감천)〉, 〈들꽃(대덕)〉, 〈설경(황간)〉 등 2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사진(오픈식)]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재광 이사장은 “지역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적 감성을 나누고, 김천의 자연과 삶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전경)] 《김상욱 수채화展》은 김천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무료 관람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스터] 현재의 한국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작가와 갤러리 중심의 새로운 트렌드 미술시장 정착을 위한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가 오는 5월 15일(목) ~ 5월 18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 전관에서 진행된다. 월간아트 아트벤트(대표 권영일)와 에이스아담(대표 김상우) 주최로 펼쳐지는 이번 아트페어는 국, 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500여 명과 갤러리 60개가 참여하여 총 10,0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년도 서울아트페어1] 일상에서 미술품을 소비하고 예술을 통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아트페어로 지향점을 찾아 "미술을 향유하는 행복, 공감, 힐링" 이라는 키워드로 작품들을 구성하고 있다. 요즘 확장되고 있는 민화의 발전 속도에 맞춰 '조선시대 전통민화 특별전'을 실시하여 우리 미술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며, 아트페어 성격에 맞게 합리적이고 투명한 미술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후원업체 및 VIP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하여 실질적인 미술품 판매 효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되고 있다. 또한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가수 김창완 작가의 에너지 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을 비롯해 초대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고 예술을 통한 한중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중국 상하이 소재 자몽 스페이스 갤러리는 특별 초청으로 김용한, 구승희, 이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년도 서울아트페어2] 프리미엄 이벤트관에서는 참가 갤러리와 작가의 추천작을 그룹전 형식으로 한자리에 모아 후원사 및 VIP 고객에게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홍보하는 후원 부스 운영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틸캔버스 작품, 판화작품, 아크릴 미술재료 등 다양한 선물 증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람객들도 자신만의 메시지 또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대형 벽면이 설치되어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제4회 2025 서울아트페어 기획 및 진행을 하는 권영일 대표는 "갤러리 부스와 작가 개인별로 참가하는 개별부스 구역으로 나누어 실시하여 직접 작가와의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미술품이 주는 감동을 많은 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 구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네이버 티켓예매 또는 현장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 감상과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동시에 진행되어 따뜻한 봄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민옥 작가] 일상에 만나는 주변의 풍경을 새로운 각도로 이미지를 구성하고, 보여 지는 1차원적인 시각이 아닌 실물의 변화가 다채롭게 보일 수 있는 색상으로 구현된 작품으로 서양화가 김민옥 작가는 지난 4월 19일(토) ~ 4월 25일(금)까지 인천 케이엠제이갤러리에서 '경계의 풍경 바라보다展' 타이틀로 개인전을 실시했다. [경계의 풍경 바라보다1] 현대미술을 접목한 풍경은 작가의 사상과 철학으로 덧입혀져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끼며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희망적으로 맞으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경계의 풍경 바라보다2] '경계의 풍경 바라보다' 주제는 특별하지 않은 흔한 풍경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소중함으로 일깨운다. 항상 옆에 있어서 중요함을 잊고 살았던 반성이 있으며 주변의 사람, 자연, 사물 들은 자신을 지탱하는 고마운 존재로 인식하는 순간부터 작품의 출발점이 되었다. [김민옥 작가 개인전1] 건물 틈 사이로 비춰지는 채광의 음영에 따라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여 현재의 마음상태를 읽을 수 있고, 감상자는 밝게 빛나는 따사로운 햇살에 위안을 얻는다. [김민옥 작가 개인전2] 나만의 공간이라는 키워드로 작품을 기획하여 완성된 이미지는 휴식과 평온의 시간을 만들고, 화면 속 비밀스러운 공간은 힘든 상황을 털어버리는 비움의 공간으로 승화시켰다. 힘찬 기운의 에너지를 마음껏 누리며 긍정적 감정을 확산시켜 환희를 느끼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을 녹여 정지상태가 아닌 진행을 암시한다. [김민옥 작가 개인전3] 작품명 '명자나무'는 꽃의 일부를 무채색으로 표현하여 지난 시간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며, 꽃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평화로운 분위기로 만들었다. '나리꽃‘ 작품은 절정에 이른 꽃의 싱그러움을 극대화하여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를 오래도록 지속하고 싶은 마음을 초록의 상큼함과 분홍빛의 꽃망울로 구성했다. [나리꽃] '경계의 풍경 바라보다展'으로 전시를 진행한 김민옥 작가는 "작품을 매개체로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밖으로 꺼내 위안과 회상의 시간이 되었으며, 작품마다 자신의 이야기로 이입시켜 공감하는 뜻 깊은 전시로 마무리되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명자나무] 작가는 일상과 자연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감성을 자신만의 색채로 창작하여 감상자와 솔직하고 진지한 감성 교류를 중요시하는 중견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4월 20일 경주 동리.목월 문학관 문학기행과 겹벚꽃 축제 1] 문학관 예약을 11시에 하고 대구에서 9시30분에 출발 그런데 아ㅡ 멈춤이다 겹벚꽃 축제날이라서 차가 엄청 밀린다 경주에 도착해서 문학관까지 2시간이 걸렸다 도착이 12시30분 [4월 20일 일요일 경주 동리.목월 문학관 문학기행과 겹벚꽃 축제 2] 서둘러 행사 준비를 하고 행사를 진행 시낭송과 특기자랑으로 무난하게 행사를 진행하고 마무리를 오순찬회장의 에어로폰 연주로 마감하면서 짧게나마 개임으로 웃음을 더하며 작은 상품을 나누었다 작은 것에도 기쁨이 되는 웃음소리가 공연실을 가득 채운다 [4월 20일 일요일 경주 동리.목월 문학관 문학기행과 겹벚꽃 축제 3] 뜨락의 정자에서 만담이 오가며 웃음꽃을 피우다가 겹벚꽃 축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축제장 무한 인파로 꽃과 사람이 어울림이 된다 꽃을 보고 즐거워하는 여심은 감탄사로 봄바람을 날린다 [4월 20일 일요일 경주 동리.목월 문학관 문학기행과 겹벚꽃 축제 4] 꽃이 예쁠까? 꽃속에서 웃고 있는 여인이 예쁠까? 많은 사람들이 웃고 있다 산다는게 이런 즐거움에 늘 베어있으면 좋겠다 [4월 20일 일요일 경주 동리.목월 문학관 문학기행과 겹벚꽃 축제 5] 봄날 설리설리 뻐꾸기 니는 왜 자꾸우노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등잔박물관 빛:빛 프로젝트 2025. 한국등잔박물관 제공]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빛’을 주제로 한 소장유물과 연계된 전시와 연계 교육 및 체험,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참여 중심의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다. 5월에는 상설기획전시인 ‘빛과 마주하다, 이야기하다’가 운영된다.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미적 감각을 조망하고, 박물관의 유물 수집 과정과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되새긴다. 9월에 개막 예정인 기획전시 ‘빛과 함께하다, 손끝에 머문 빛을 나누다’는 지역민이 박물관의 사물과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며 빛의 변화를 담아내는 어반스케치 체험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다. 박물관 야외정원에 전시돼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10월에는 ‘빛을 담다, 오늘을 담다’ 기획전시가 열린다.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빛의 언어를 해석하고 다양한 의미로 탐색하며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로,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모색한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빛을 마주하다, 빛을 빚다’는 조선 시대 도자등잔을 모티프로 한 도자 체험 교육으로, 선조들의 생활미와 실용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빛을 담다, 빛을 마음에 담다’는 감정과 공감을 주제로 한 참여형 예술 교육으로 색과 선을 통해 나만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어린이날 기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빛과 색 체험 활동이 운영되며, 제등 만들기, 감각 놀이 등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지역 프로젝트 ‘빛과 함께하다, 포은의 숨결을 품다’(10월)에서는 제등 만들기, 전통 조명 기법을 활용한 미술 프로젝트가 지역민과 함께 진행된다. 김상규 한국등잔박물관장은 “전시와 체험, 교육을 통해 관람객들이 빛의 예술적 의미를 몸소 느끼고, 창작과 감상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및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진 시인] [개망초 꽃] 전진식 [田塵] ''별일 없었지?'' 눈부시지 않게 산 그림자가 되어 내 주변을 맴도는 너로 하여 살아가는 이유를 묻는다 사랑한다고 향기 한 번 날리지 않아도 옷자락에 기대어 아침 이슬로 빛나는 너는 아ㅡ 개망초 꽃 아내의 손마디에 핀 개망초 꽃을 이제야 보았네 [개망초 꽃]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 ‘꿈의 극단 용인’ 단원 모집]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거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2025 ‘꿈의 극단 용인’에 함께할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극단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며,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간 4억의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중장기 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나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연극’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연극분야 전문 우수 강사진의 정기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단원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연극 작품 기획부터 공연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이며, 교육기간 준비한 공연을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이 완비된 정식 무대에서 최종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합동 예술캠프, 공연 관람, 용인포은아트홀 백스테이지 투어 등 특별 교육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용인에 거주하거나 용인 소재 학교에서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으로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과정에서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대중예술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형 대중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K-POP 관련 장르 특화사업인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사업과 협력하여 오는 2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1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는 경기도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12월 3일 창단했다. ‘더 퍼스트 하모니(The First Harmony)’라는 제목으로 열린 연주회는 1,320개 좌석 가운데 1,062석(80.5%)이 사전 예매된 데 이어 현장에서 남은 자리가 모두 판매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전석 매진’ 속 성료1] 특히 이번 공연에는 초청장을 받고 사전 예약한 ‘경기도 장애인오케스트라 서포터즈’ 334명이 함께 관람했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도민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성장을 응원하고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의 기부금 후원과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등 재능 기부·자원봉사 후원자(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서포터즈가 되면 공연 시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프로그램 해설을 맡았다. KBS 교향악단 수석, 추계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강남 윈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국내 정상급 트럼페터 안희찬이 협연 연주자로 참여했다.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친숙한 작품들이 연주됐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전석 매진’ 속 성료 2] 오케스트라는 12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교향악축제 초청 공연 등 준비를 위해 매주 2회 개인 훈련과 합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젊은 예술인들이 장애를 이기고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