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디지털 안내사·스쿨존 안전지킴이 등 동행일자리 198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 참여자 198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또 다른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조·자립 기반의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올해 현장 수요가 많고 공공성이 높은 대민 활동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늘려 지난해 대비 32명 늘어난 총 396명이 상·하반기로 나뉘어 다양한 유형의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디지털 약자 지원 △사회·안전 약자 지원 △경제적 약자 지원 △돌봄·건강 약자 지원 △기후환경 약자 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에서 총 198명이 활동하게 된다. 급증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안내사’는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무인민원발급기 등 키오스크 사용법과 정부24·복지로 등 디지털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한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돕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도를 비롯해 통학로 인근 건축공사 현장의 위험요소를 순찰하고 어르신·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급식지원사’는 구청 실버식당·경로식당 등에 배치돼 급식지원 업무를 보조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위한 ‘우리동네 안전·환경 보안관’은 폭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 폭염 시 무더위쉼터 운영 보조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무단투기 단속, 불법 광고물 수거 등 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식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마켓 지원’, 상업시설에 폐비닐 배출요령을 안내하는 ‘폐비닐 분리배출 관리사’, 건강한 유아 놀이도구 제공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운영 지원’ 등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취약계층을 보듬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5월 2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인 7월 1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양천구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행일자리에는 약자가 약자를 돕는 상생의 의미가 담긴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기후위기를 건너는 법”…교육포럼·명사특강 열어 지식공론 펼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지구를 상상하라; 기후위기를 건너는 법’을 주제로 ‘Y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5’ 와 연계해 열리는 ‘Y교육포럼’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교육의 화두를 던지는 토론과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올해는 기후변화 시대 환경교육의 방향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어젠다를 선도적으로 제시해 교육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제를 결정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생태, 기후, 교육, 테크’ 분야의 최고 권위 전문가 4명과 함께 기후위기를 둘러싼 과학적 근거와 생태적 전환, 교육의 역할, 기술적 해법까지 폭넓게 조망할 예정이다. 먼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생태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이후 각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기후, 교육, 테크’의 3가지 세션별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각 분야별로는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폭우, 가뭄, 산불…이 모든 건 기후 때문일까’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과학적 배경과 재해와의 상관관계를 발표하고 △이재영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가 ‘환경교육으로 지구인 되기’를 주제로 범지구적 관점에서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기후테크와 산업은 지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를 주제로 AI 기술 기반의 자원순환 사례를 통해 기후테크의 가능성을 설명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에는 심층 종합토론을 통해 열띤 공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EBS 특별기획 프로그램 ‘포럼’에도 40분 특별방송으로 편성돼 방영된다. ‘Y교육박람회 2025’ 와 함께 올해 세 번째를 맞는 ‘Y교육포럼’은 EBS와 공동 기획을 통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럼 외에도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사 강연이 ‘Y교육박람회 2025’에서 열린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기후변화와 인간의 심리’, ‘서울대 쌍둥이 기적의 공부법’ 저자인 여호원·여호용의 ‘자기주도 학습법’ 강연으로 구성된 ‘Y에듀콘서트’를 시작으로 ‘스타멘토 강연’에서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가 기후와 연관된 과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진로락토크 콘서트’에서는 배우이자 환경 유튜버 ‘김석훈’ 이 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입시·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는 5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Y교육포럼’과 모든 강연 프로그램은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포럼과 강연은 양천구가 교육도시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실천적 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담론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과 미래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윤영민)은 재경양천구 영남향우회(회장 최을수)가 지난 4일에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한 영남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50421_재경양천구_영남향우회_산불피해지원금_1000만원_기탁] 양천구와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영남 지역의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린 이웃들을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산불 피해 성금 모금을 안내하고 있다. 경상남·북도를 포함하여 영남지역을 고향으로 둔 향우들의 친목 단체인 재경양천구 영남향우회는 산불 피해 고향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긴급 총회를 개최하여,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발적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1,000만원을 모았다. 재경양천구 영남향우회 최을수 회장은 “고향지역이 화마로 인해 새까만 재만 남은 모습을 보면서 매우 마음이 아팠다”면서 “향우회원들이 마음을 다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이, 고향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양천구 영남향우회는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양천 지역의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을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양천구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공익사업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장애인 복지 유공자를 시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농아팀의 진도북춤, 마술공연, 장애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한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사진1)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올해의 장애인상’ 부문 3명 ▲‘장애인복지 유공상’ 부문 2명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부문 10명, 총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의 장애인 상’ 부문을 수상한 고재민 학생(13세)은 평소 적극적인 학급 활동으로 해당 초등학교 개교 44년 만에 최초의 발달장애인 학급회장을 지냈으며, 2023년부터 양천마라톤대회에 참여하여 5km를 완주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모범적인 사회 참여 사례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2) ‘올해의 장애인 상’ 수상자인 고재민 학생] 또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힘 써온 고선경씨(63세)가 ‘장애인복지유공 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에 근무하면서 장애인 권익 보호 및 사회참여 캠페인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하여 올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교육, 일자리,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대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진3)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와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발전된 모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 실버합창단 베트남서 ‘갈채’…베트남 국제합창대회 ‘금상’ 수상 [금요저널] 양천구는 최근 베트남 호이안에서 개최된 ‘제8회 베트남 국제합창대회’에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과 호이안시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5개 팀을 포함해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등 9개국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7개 경쟁부문 중 ‘시니어합창 부문’에 참가해 ‘거제도 뱃노래’, ‘Oh, Happy Day’, ‘Set Down Servant’ 등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금상을 거머줬다. 참가팀들이 모두 참여한 우정 콘서트에서는 ‘모든 것 이루어지리’, ‘최진사댁 셋째딸’, ‘Oh, Happy Day’ 등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를 선사하며 현지 관객과 호이안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합창단원 이연호 씨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수상의 기쁨 외에도 단원 간의 끈끈한 우정과 자신감을 얻어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에 창단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단원 등 평균 연령 70세의 지역 어르신 59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다. 이들은 음악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구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버합창단은 오는 9월 양천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개최되는 ‘제4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합창을 통해 깊은 감동과 예술적 감흥을 주고 있는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의 국제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음악은 세대를 초월해 감동을 주는 언어인 만큼 앞으로도 각종 문화행사를 통한 구민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지하주차장 충전 안전시설 9종 설치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충전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천구에는 2024년 말 기준 총 2,838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전기차 충전기는 140개 공동주택에 1,159기가 구축돼 있다. 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거시설과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과 관련한 안전설비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지하주차장 면 수에 따라 최소 357만원부터 최대 1428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OBD 활용 배터리 이상징후 사전진단 공동관제시스템 △열화상카메라 △상방향 직수장치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간이 스프링클러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불꽃 감지 카메라 △AI 영상 분석식 카메라 등 총 9개 항목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거시설 등 주택은 지원신청서와 함께 설치장소 도면, 현장 사진, 설치 계획 등을 준비해 양천구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하주차장은 지상주차장보다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초기 진압 시기를 놓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충전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18개 모든 동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소외된 이웃 챙긴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동별 맞춤형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복지를 위해 각 동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개 동을 선정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8개 모든 동 협의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렸다. 올해 주요 사업 내용은 ‘공통사업’과 ‘동별 현안사업’ 으로 나뉜다. ‘공통사업’은 “양천구 나눔가게 활성화” 사업으로 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물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나눔가게를 적극 발굴해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함으로써 동 단위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현재 구에는 식당, 학원, 병원 등 130개 나눔가게가 운영 중이나, 올해는 동별 복지수요에 맞춰 200개소를 목표로 추가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대상자에게 맞춤 연결할 계획이다. 나눔가게에는 현판을 제공해 후원 참여의식을 강화한다. ‘동별 현안사업’은 동 협의체 중심 자체 기획사업으로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톡톡’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여가 프로그램 ‘싱글 생글한 우리가족’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 구강교육, 반려식물 등을 지원하는 ‘Happy Silver Day’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 ‘너두나두우리두’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지역상점 냉장고에 반찬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등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한 ‘따뜻한 겨울나기 기금’을 활용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총 5천 4백만원의 사업비를 배분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장애인 등 안전취약가구에 가스레인지, 선풍기, 전자레인지 등 소형가전을 지원하는 ‘사랑의 빛·불·바람 더하기’, 사회적 고립위험가구의 안전보장을 위한 관계망 구축사업 ‘시그널’, 저소득 1인가구 등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리정돈을 돕는 ‘슬기로운 정리생활’ 등 맞춤형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동 지역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다음달 ‘Y교육박람회 2025’…기후위기 대응 교육모델 선보인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그린스쿨링’은 ‘홈스쿨링’의 개념을 자연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기후변화와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핵심기술 체험을 통한 실천적 교육모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심 분야에 따라 청소년, 학부모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어 세대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배움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미니 생태 동물원’, 독도의 생태환경을 생동감 있게 배우는 ‘디지털 독도 체험관’ 등을 신설해 직접 보고 만지고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강화됐다. ‘Y에듀콘서트’, ‘스타멘토’, ‘진로樂 토크콘서트’ 등 교육포럼·강연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기 연사들이 총출동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배우 겸 환경 유튜버 ‘김석훈’,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등이 강연자로 나서 환경과 교육의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온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 와 영유아, 초등 저학년 등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플레이 존’, 천체관측교실, 에코시네마 극장 등 가족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를 출범시키며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 등 시대적 메시지를 반영한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2년간 총 8만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교육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 기반 공교육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Y교육박람회는 환경과 교육이 만나는 미래 모습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서 시작된 교육 실천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책법 배우고 수제간식 만들고…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부터 수제간식 만들기, 위생미용 등 건강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변 이웃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구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하고 실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대폭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 과정으로 마련된 ‘반려동물 온라인교실’에서는 △위생미용 배우기 △수제간식 만들기 △응급처치 배우기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회차별 100가구씩 모집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원격 상담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 교육 과정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반려동물 돌봄교실 △행동교정 산책교실로 운영된다. ‘함께하는 체험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영양식단 이론강의를 비롯해 수제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돌봄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미용 등을 교육한다. ‘행동교정 산책교실’에서는 올바르고 편안한 산책 방법과 야외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배우고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담·수업 후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 양육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4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광견병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개소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기간 중 개인 부담 비용은 1만원으로 소유주는 인식표 또는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동물과의 동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성장기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청소년 단체상해보험 가입지원’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양천구가 시행하여 활동이 많은 성장기 장애청소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안전한 일상을 응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58명의 장애청소년이 보험 가입을 지원받았다. [사진1) 장애청소년 단체상해보험 가입 안내 포스터]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미만(2000. 5. 4. ~ 2016. 5. 3. 출생자) 등록장애인 787명으로, 보험기간은 2025년 5월 3일부터 2026년 5월 3일까지 1년이다. 보장내용은 ▲상해로 사망 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후유장애 발생 시 최저 3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입원 시 1일부터(180일 한도) 2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골절에 따른 진단금을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골절 수술과 화상 발생에 대한 위로금(각 20만 원)도 새롭게 마련했다. 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가입기간 중 상해로 인한 보장은 타 보험과 중복 보장되지만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지원 자격이 상실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14세 미만 청소년의 법정대리인은 4월 1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청소년들이 제약 없이 마음껏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보장 내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 ·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 양천구, 중장년·여성 취업지원 나선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과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기관·단체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는 지게차 면허 취득, 전기기능사, 병원코디네이터, 온라인쇼핑몰 운영자, 냉난방기 유지보수관리사 등 5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은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건설기계 이론과 지게차 실습교육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40명을 모집해 다음 달까지 2회에 걸쳐 교육한다. ‘전기기능사 양성 과정’은 전기설비 이론교육과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서 필요한 공개도면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5~7월이며 다음 달 26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원무행정, 고객관리 서비스의 이해뿐 아니라 임상의학용어 등 직무실기 특강을 제공해 간호·보건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수강생 20명을 모집해 6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파워셀러 양성 과정’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에 맞춰 창업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사업 아이템 설정부터 개인별 멘토링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강생 25명을 모집해 5~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협력기업 연계 등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일반경비원, 요양보호사, 전기기능사 양성과정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91명의 중장년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능력개발 교육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보험총무사무원, AI 동화책 작가,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등 5가지다. 취·창업 연계가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은 보험 거래에 필요한 계약 서류를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검토하고 입력하는 전문 사무인력을 배출한다. 다음달 7일까지 양천구 거주 여성 15명을 모집해 5~7월 교육을 진행한다. ‘AI 동화책 작가 양성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스토리 제작과 출판 플랫폼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8일까지 수강생 15명을 모집하며 5~6월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모티콘 제작과 스마트폰 테마 디자인 교육으로 디자인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기초 코딩 등 IT 교육으로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양성과정’, 세무사 사무실에서 필요한 실무를 배우는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이 8~10월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2023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2년간 수강생 73명 중 59명의 취업을 이끈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마지막 퍼즐’ 목동 1~3단지 청사진 공개…최고 49층 탈바꿈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인 목동 1~3단지 정비계획안이 공개되면서 14개 단지 재건축 밑그림이 모두 완성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달 28일까지 정비계획안 열람 공고를 진행하고 오는 14일부터 단지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1단지는 기존 1882세대에서 3500세대로 목동 2단지는 1640세대에서 3415세대로 목동 3단지는 1588세대에서 3323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최고 층수는 모두 기존 15층에서 49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목동 1~3단지는 안양천, 용왕산, 파리공원 등 풍부한 수변·녹지공간과 월촌초·영도초·신목중 등 학교, 목동 중심지구 연계 등 다양한 도시기능을 가진 단지로서 △개방형 녹지 조성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보행 연계성 강화 △상징적 도시 스카이라인 형성 등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하는 목동 1~3단지는 개방형 녹지 조성에 따른 종상향으로 재건축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개방형 녹지 ‘목동 그린웨이’는 목동서로변 1.5km와 목동중앙로변 2.4km에 조성돼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잇는 광역녹지축을 형성하고 주민들에게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단지 간 보행연계와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의 배치로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밖에 다양한 층수와 통경축 확보를 통해 상징적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방안도 계획됐다.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는 14일 목동 1단지, 16일 목동 2단지, 25일 목동 3단지를 대상으로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진행된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구의회 의견청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을 거쳐 상반기 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난해 8월 6단지를 시작으로 최근 8·12·13·14단지를 포함 총 5개 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이 지정됐다. 1~3단지 정비계획까지 공개되면서 14개 단지 전체의 재정비 밑그림을 마련한 구는 연내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목동 1~3단지 재건축사업 진행 과정과 정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2025년은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시점으로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안정적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