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중 목욕장·찜질방 무료 이용대상자 대폭 확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민 복지증진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공중 목욕장 무료 이용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부 계층에 한정됐던 무료 이용 혜택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로까지 확대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상자의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나주시가 운영하는 공중목욕장과 찜질방은 총 12개소로 대상자들은 이용 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신분 확인 서류를 지참해 현장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그 외 어린이 및 65세 이상 어르신은 1천 원, 일반인은 2천 원의 요금으로 공중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 또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이 큰 분들인 만큼 보다 실질적인 복지 체감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수혜자 확대를 넘어 존중과 배려의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역 내 공중목욕장에 대한 시설 개선 및 안전 점검도 병행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시민 손으로 공원 가꾸는 ‘정원문화 도시’ 발돋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녹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 도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최근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23명의 시민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빛가람호수공원, 나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4월부터 6월까지 10주간 진행했다. 교육은 나주시가 주최하고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산림조경학과가 공동 운영했으며 산림조경학과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수강생들은 정원 식재 수종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초본류 및 수목류 식재 기법, 유지관리 방안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익혔으며 교육 후반부에는 빛가람호수공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정원 조성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강생들은 식재계획 수립부터 식물 심기, 정원 관리까지 전 과정을 시민의 손으로 경험하며 ‘시민정원사’로서의 역할을 체득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나주시의 정원 조성 및 관리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정원사 양성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민 스스로 도시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가꾸는 참여 문화의 시작”이라며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정원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75주년 6·25전쟁 상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5일 오전 11시 나주시민회관 2층 강당에서 ‘제75년 6·25전쟁 상기 행사’를 개최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시의장, 보훈단체 회원, 참전유공자, 유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추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 공연은 전쟁의 아픔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안상현 부시장은 추념사에서 “1950년 6월 25일 새벽, 총성과 함께 시작된 전쟁은 수많은 이들의 생명과 꿈을 앗아간 비극이었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바로 그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주시는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지키고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업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시지회장은 “벌써 75년이 흘렀지만 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이렇게 함께해 주는 자리가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6·25전쟁 상기 행사와 함께 올해부터 명절 위로금을 신설하고 보훈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등 실질적인 보훈 정책 강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내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청렴한 공직문화’로 시민 신뢰 이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직자 스스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남평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 중심 행정의 가치를 다시금 다졌다. 나주시는 6월 25일 남평농협 앞에서 남평읍 공직자들이 ‘청렴 서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의 청렴 실천을 통해 부정부패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 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공직사회의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직무 관련 청탁 및 알선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공공정보의 사적 이용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서약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닌 공직자 개개인이 청렴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윤리의식을 다잡는 계기로 시민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의지가 담긴 실질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청렴 실천 시책을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재덕 남평읍장은 캠페인에 함께 참석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문화예술 미래 설계 위한 자문회의 첫걸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한 첫 공식 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문화재단은 최근 ‘2025년 제1차 자문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자문회의로 전남, 광주, 서울 등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자문 안건은 도시 문화 정체성 확립, 문화 인프라 구축, 창의 인재 육성,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권역별 문화관광 활성화 등으로 구성했으며 자문위원들은 문화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회의에는 유재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지원본부장, 김영현 옛 장흥교도소 유휴공간 사업단장, 정경운 전남대 교수, 정이삭 동양대 교수, 민인철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 천윤희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김종순 前 나주시청 문화예술과장, 김관선 나주예총회장, 윤여정 나주문화원장 등 10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이날 제안된 의견들은 향후 재단의 정책 수립과 실천 계획 마련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며 민관학 거버넌스 기반의 정책 설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찬동 나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제1차 자문회의는 나주시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성과 비전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자문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재단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농촌 여성리더 대상 ‘탄소중립 실천 교육’ 추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 지역의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실천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생활 밀착형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일 다도면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나주시 관내 14개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 355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탄소중립의 개념 및 필요성, 농업, 에너지, 축산, 폐기물 등 분야별 실천 방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켓 퍼포먼스와 결의 다짐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형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을 마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저탄소 · 친환경 농산물 생산하GO” “일회용품 줄이GO, 다시 쓰GO, 아껴 쓰GO” “영농폐비닐 분리수거 하GO, 농약 빈병 분리수거 하GO” 등의 피켓을 들고 슬로건을 외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이 먼 얘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주변 이웃들과 함께 배운 것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촌 여성 리더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로 성장해, 지역 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한지공예전’ 개최…전통의 손끝에서 현대를 만나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 한지의 조형미와 따뜻한 서사를 담은 한지공예 전시회를 통해 공예 예술의 감동을 시민들과 나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6월 기획전시로 준비한 한지공예전 ‘손끝에서 피어나는 한지’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전통 한지를 재료로 엮고 쌓아 올리는 섬세한 과정을 통해 한지의 조형적 가능성과 작가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지승달항아리’ 와 ‘어머니’를 주제로 한 전시 구성은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얇게 꼬은 한지끈으로 빚어낸 지승달항아리는 인내와 정성이 깃든 전통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어머니를 주제로 한지를 겹쳐 붙이거나 꼬임 등의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을 만든 한지부조 작품은 어머니의 품과 시간의 흔적을 한지의 결과 질감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윤병태 이사장은 “전통 재료인 한지가 현대적 조형 언어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은 특별한 전시”며 “손끝에서 피어난 한지의 아름다움을 통해 공예의 깊이와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한지’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누리집 또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양파 사주기 운동으로 지역 농가에 온정 전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나주시는 최근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한 자율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전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나주시 농축협, 나주소방서 직원들이 동참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파 가격은 생육 시기 기상 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이번 운동은 양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소비로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다시농협을 통해 공급받은 양파는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6월 23일 시청 별관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일괄 공급 완료했다. 이번 운동을 통해 총 1270망의 나주산 양파가 판매됐으며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양파 사주기 운동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대의 실천이었다”며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해 공공이 먼저 나서는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으로도 농산물 가격 급락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민관 공동 캠페인을 수시로 전개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지방자치 30년…시민과 함께한 변화의 시간 기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자치 시행과 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걸어온 30년, 나주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지방자치·시군통합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의 본격 시행과 나주시와 나주군 통합 이후 지난 30년간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본행사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이뤄낸 시정 성과 영상 소개,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표창, 미래비전 시민참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30년 비전 선포’ 시간에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대 핵심 아젠다인 제2차 공공기관 나주혁신도시 이전, 초강력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기념 사진기록전’ 이 열려 시민과 함께한 나주의 30년 발자취를 사진으로 되짚는다. 또한 행정구역 변화, 인구와 예산, 경제규모 변화지표, 주요 정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변화 체감 코너’ 와 기념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995년 지방자치 시행은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의 시작이자 시군통합은 나주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었다”며 “이번 30주년 기념행사가 시민과 함께 한 변화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 미래 3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프랑스서 농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판로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지 홍보 행사와 연계한 이번 협약은 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유통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주시는 23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이스마트 루브르점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와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에이스푸드는 파리 내 에이스마트 5개소를 직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파리 시내 한식당과 프랑스 전역 아시아 식료품점에도 한국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김기철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장,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리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홍보 행사에서는 배, 배주스, 쌀, 김, 잡곡, 누룽지, 누룽지칩, 과일칩, 곤약젤리 등 다양한 고품질 농수산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나주배 시식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배주스, 나주쌀로 만든 누룽지칩 등 우수 제품 증정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는 기회가 마련됐고 제품 경쟁력과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로 나주시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반응과 시장의 가능성을 살핀 뒤 호응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하반기 2차 현지 판촉 행사 추진 예정으로 본격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출협약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주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미국, 호주, 프랑스를 비롯한 8개 국가와 총 576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