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쌍령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꽃 화분 만들기’ 개최 [금요저널] 광주시 쌍령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쌍령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을 초청해 ‘사랑의 꽃 화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서적 교류와 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행복나눔복지분과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계절 꽃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화분을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세대가 어우러져 웃음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강윤경 쌍령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꽃 화분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25일 노인복지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참전유공자 및 군 장병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6·25 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추모사, 격려사,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 여성합창단이 부른 ‘6·25의 노래’는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격려사를 통해 방 시장은 “6·25 전쟁은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자,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 역사적 사건”이라며 “수많은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만큼, 참전유공자 한 분 한 분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보훈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 위수탁사업 전반 점검 및 공약 관리 체계 정비 촉구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은 제31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수탁사업, 공약이행, 디지털트윈, 복지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시정 질의를 이어가며 실효성 있는 행정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공위탁사업에 매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감사를 통해 일부 사업의 부실이 드러났다”며 “위수탁사업 전반에 대한 정기적 감사와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신규 주상복합건축 인허가 시에는 분쟁 예방을 위한 계량기 설치 등 설계단계부터 행정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디지털트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근 실패 사례가 아닌 서울 상암, 인천 등 선도 사례를 중심으로 한 추가 벤치마킹과 연구단체 협업을 통한 전략 수립을 제안하며 “광주시 여건에 맞는 디지털트윈 구축 방향을 신중히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약 이행과 관련해서는 “일부 미착공 사업이 완료 처리되는 등 이행 관리의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며 “행정절차상 완료와 실질적 완료를 명확히 구분하고 시민과 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약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복지 분야에서도 이 의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한계를 언급하며 “은둔형 외톨이나 발달장애인 가족 등 기존 시스템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대상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민관 연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어린이집 특별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동의 실태 파악 및 지원방안 수립을 위한 통계 기반 마련의 시급성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더 누림 플랫폼과 창업누리 간 운영비 격차 문제도 언급하며 “지속적인 민간건물 임대는 비효율적”이라며 “광주시 소유 건물로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특구 선정 이후 사업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촉구했다.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후탄소과가 관련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부서가 협력해 목표 달성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아동 대상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강사 인력 활용, 예산 확보, 홍보 전략 마련을 적극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시계획, 교육,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나타난 행정 미비 사례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행정의 성과는 시민의 체감으로 입증돼야 한다. 형식적 성과가 아닌 실질적 개선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지역경제 살리는 '통큰세일' 개최…6월 21일부터 29일까지 [금요저널]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통큰세일’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통큰세일’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안시장·리첸시아상가 연합, 신현 상인회,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총 3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상권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0%의 온누리상품권 페이백을 비롯해 사은품 증정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상인회와 소상공인 연합회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통큰세일은 상권 간 협업과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의미 있는 행사”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핵심 시설 ‘통미햇살마루’ 사용 승인 완료 [금요저널] 광주시는 송정동 120-78 구시청사 일원에 조성된 주민복합문화공간 ‘통미햇살마루’ 가 지난 19일 자로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통미햇살마루’는 송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핵심 거점시설로 당초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 으로 불리던 이 공간은 주민공모를 통해 현재의 명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시설은 송정동 구시청사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조성됐으며 △상생협력상가 △헬스케어센터 △복합공유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대학 등 세대별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집약한 공간이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과 복지를 실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정동 중심부에 위치한 이 시설은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생활 기반시설과의 연계성이 높아 전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는 9월까지 공간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대학’ 등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향후 ‘통미햇살마루’는 누구에게나 열린 개방형 주민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일상 속 문화와 복지, 교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통미햇살마루’ 가 들어선 건물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4층 규모로 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협약을 통해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주민복합문화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건축물로 건립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통미햇살마루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와 소통의 중심지”며 “주거안정과 문화 향유,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 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지역 강사 양성을 위해 ‘기후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오는 7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안배수펌프장 3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수료를 위해서는 이론 수업 5강 이상 참석과 마지막 강의 시연 평가 통과가 필수 조건이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지역 내 기후 관련 교육 활동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참가 확정 안내가 이뤄진다. 정창우 상임회장은 “기후 강사 양성 과정은 지역사회에서 환경교육의 파급력을 높이고 시민 스스로 실천을 이끌어갈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를 함께 이겨낼 많은 광주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탄벌동, 홀몸 어르신 대상 ‘식사하세효’ 밑반찬 나눔 실천 [금요저널] 광주시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025년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정서·식생활 지원 특화사업 ‘식사하세효’를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식사를 거르기 쉽고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홀몸 어르신 4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9종 세트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반찬은 어르신들의 기호를 반영한 메뉴로 구성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밑반찬을 전달하는 정서적 교감의 시간도 함께 마련돼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진하·김성일 탄벌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 중 식사를 거르거나 영양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탄벌동 지보체는 오는 7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 ‘무더운 여름, 고기먹고 원기회복’ 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체육회, G-스포츠클럽 U18 축구팀 명예단장에 한준희 해설위원 위촉 [금요저널]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2일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축구 해설위원 한준희씨를 G-스포츠클럽 U18 축구팀의 명예단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 강병욱 광주시축구협회장 등 지역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명예단장 위촉은 광주시체육회의 전략과제인 ‘내일을 준비하는 엘리트 스포츠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 축구 저변 확대와 청소년 축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실질적인 조언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과 현재의 쿠팡플레이 플랫폼까지 오랜 기간 축구 해설자로 활동해오며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해설로 축구팬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이사, 경주한수원축구단 이사 등 축구 행정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축구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한준희 명예단장은 “청소년 선수들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축구적 고민을 나누고 성장의 길을 동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광주시 G-스포츠클럽 U18 팀이 경기력은 물론 인성과 철학을 갖춘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은 “한준희 명예단장의 합류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선수들에게 실제적인 동기부여와 큰 자극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광주시 엘리트 축구가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 스포츠 경쟁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체육회 G-스포츠클럽 U18 축구팀은 2021년 창단된 고등부 엘리트 팀으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전문 전술 교육을 통해 전국대회 입상 및 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20일 신규 공직자를 포함한 15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2025년 상반기 법제업무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자치법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실무에의 적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법령과 조례로 분석하는 행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자치법규의 기초 개념은 물론 자치사무와 위임사무에 관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현장 실무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자치입법의 기본 구조와 해석, 사례별 유의사항 등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무적 쟁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 “자치법규의 이해를 높이고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하는 등 공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치법규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자치법규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처리와 행정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보육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컨설팅 교육’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지난 19일 지역 내 보육 교직원 9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차병원 응급의학과 송호영 조교수를 특별 초빙해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소아응급실 슬기롭게 이용하는 법 △위급 상황 판단 기준 △응급실 방문 전 보호자의 준비 사항 △의료진과의 협력적 소통 방법 △어린이 응급 질환별 대처법 △응급 손상 사례 및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한 응급 대처법이 포함돼 참가자들은 보다 현실감 있는 교육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 현장의 안전 수준과 교직원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금요저널]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은 초월읍 지보체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복지사업으로 복지 소외가 우려되는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올해 마지막 남은 4개 리 방문을 끝으로 초월읍 전 지역에 대한 순회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명실상부한 지역 밀착형 복지 체계 구축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보체 위원들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점을 바탕으로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복지제도 안내 리플릿 배포, 홍보 물품 전달, 생활 불편 사항 청취 등 주민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한 어르신은 “관공서는 멀게 느껴지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해줘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대해 박중신·박기환 초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마을 방문 활동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주신 지보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장애인 건강 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경기도 내 유일하게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 활용의 우수성 △사업 운영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별 1위 기관 14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보건소는 전국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는 ‘2025 장애인 건강 보건 서비스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도 ‘민관 협력으로 만든 변화, 광주시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활성화 사례’를 제출해 국립재활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함께 이뤘다. 시는 그동안 △장애 유형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확대 운영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 자율운동 교실, 지체·뇌병변 통합 재활 프로그램,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통합 건강·보건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 수준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장애인의 건강권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건강 보건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의 우수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적극 공유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연계한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