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10월 2일(목)현서문화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화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유치부부터 고학년, 그리고 학부모와 조부모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로, 세대가 함께하는 체육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체육 수업에서 익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협동심과 자율성, 질서의식을 기르는 교육적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웃고 응원하며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시간이 되었다.
□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50m 달리기를 비롯해 학년별 릴레이, 컵 쌓기, 색판 뒤집기 등 다양한 종목들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땀 흘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교사들은 옆에서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학부모와 조부모가 참여한 살림장만 달리기, 복 돼지를 몰아라! 등의 이벤트 경기는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줄다리기, 계주, 단체 훌라후프 옮기기 등 단체 경기에서는 서로 힘을 모으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마지막 ‘대동놀이’ 시간에는 모두가 하나 되어 춤추고 웃으며 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 화목초등학교 김경숙 교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깊은 감동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하루,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서로 손을 잡고, 함께 땀 흘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큰 울림을 느꼈습니다. 특히 학부모님과 조부모님, 그리고 지역사회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셔서 더 뜻깊은 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어 김경숙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교육의 방향성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세대와 세대가 소통하고 지역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교육 공동체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화목초등학교의 따뜻한 하루는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