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PEDIEN)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국회의원 은 8 월 25 일 , 교권보호위원회에 교사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교사 위원을 전체 위원 정수의 10 분의 2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원 , 학부모 , 법률 또는 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으나 , 교원 위원의 참여 비율에 관한 규정은 별도로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일부 시 · 도 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교원 위원 비율이 10% 에 불과하고 , 지역 단위 교권보호위원회의 경우 그보다 낮은 사례도 존재한다. 때문에 ,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사항이 교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 교사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 최근 전북에서 한 고교생이 교사에게 SNS 로 음란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 교권보호위원회가 최초 판단에서 이를 교육활동 침해가 아니라고 결정되어 교권보호위원회 제도 개선 요구가 더욱 커진 바 있다. 이에 백승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할 때 교사 위원이 전체 위원 정수의 10 분의 2 이상이 되도록 의무화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교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고 , 나아가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활동 침해 사건의 공정한 처리를 보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백승아 의원은 “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사를 지키는 핵심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 라며 , “ 교권보호위원회 내 교사 위원의 참여 비율을 명확히 규정해 교사의 목소리가 제도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끝 ’
이상식 의원 , 새마을금고 감독규정 신설 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의원 은 26 일 ,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개별 금고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안전부의 관리 ·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 중앙회 및 각 금고가 경영상황과 주요 정보를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공시가 불투명하고 불성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시는 금고홈페이지에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 최소한의 형식적인 내용만을 공개하는 실정이다. 이는 300 조 규모의 금융기관에 대한 공적 감시를 무력화하는 공시라는 비판이 존재하며 , 행정안전부의 관리 · 감독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융사고가 끊이질 않는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식 의원은 “ 행정안전부가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감독권 행사 의지를 내보이고 있지만 , 금융사고 근절의 첫걸음은 투명한 재무정보 공개 ” 라며 “ 투명한 재무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 행정안전부가 책임 있게 관리 · 감독할 수 있도록 주무부장관이 감독규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 대통령령으로 정해지던 경영공시 사항을 법률로 상향해 법적 구속력을 강화하고 , △ 경영상황이나 재산 등 건전성에 중대한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공시하는 등 금고 및 중앙회의 주요 정보를 은행업 감독규정 수준에 맞게 주무부장관이 감독규정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 △ 주무부 장관이 경영상태 개선을 위한 조치 이행을 명령할 수 있도록 의무화해 공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 새마을금고의 재무 정보 투명성이 한층 강화되고 행정안전부의 감독 기능이 실효성 있게 작동해 금융사고 예방과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계속되는 비판에 행정안전부는 매년 실시하는 정부합동감사에 더해 올해는 100 여 개 금고 대상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식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정부합동감사에서 4 월부터 8 월 현재까지 27 개 금고를 검사했으며 , 7 월 21 일부터 진행 중인 100 개 금고 특별점검에서는 현재까지 47 개 금고 점검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쓰레기 줄이는 한 걸음 내딛다 [금요저널] 환경부는 올해 12월 2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일회용컵 음료를 판매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이 별도로 포함되고 사용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적용 대상 매장은 세종·제주지역 총 522개 매장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발맞춰 현장에서는 일회용컵을 쓰던 매장이 일회용컵을 쓰지 않고 다회용컵만 쓰는 매장으로 바뀌었다. 제도 시행을 앞둔 11월 29일 세종시 최초로 12개 매장이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했으며 제주도는 지난해 7월에 4개에서 출발한 다회용컵 전용 매장이 현재 96개로 늘었다. 일회용컵 사용 감량과 함께, 재활용이 더 잘되는 일회용컵으로 바꾸려는 민간의 노력도 이뤄졌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잉크 방식으로 인쇄된 플라스틱 일회용컵을 사용하던 영업표지 사업자는 5.9%였으나,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인쇄가 없는 컵을 사용하는 사업자는 68.8%로 크게 늘었다. 소비자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회수기나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일회용컵을 반납할 때에는 분리배출하듯이 내용물을 비우고 뚜껑, 빨대 등 부속품을 제거한 뒤, 간이회수기 화면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일련번호와 일회용컵의 일련번호를 읽히면 된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소비자와 매장에 대한 안내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2.2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산업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제1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1월 23일 대통령 주재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전략 및 수출지원 강화 방안’의 면밀한 이행을 위해 우선, 협의회의 구성, 운영 방식, 주요 기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기능별·분야별 全 부처 주요 18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며 수출지원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협의·조정,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 공유·점검, 기관 간 협업 과제 발굴·추진 등을 다룬다. 또한 분야별 기관 간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협의회 산하에 ‘수출마케팅 지원협의회’, ‘수출금융지원협의회’, ‘해외인증지원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주력 수출지원기관 중심으로 분야별·기능별 지원기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전시회 부처합동 참가, 해외인증 종합지원체계 구축, 지역·산업별 수출 특화인력 양성 등 협업과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1차 수출지원기관 협의회를 주재한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최근의 엄중한 수출 위기상황 속에서 수출 활력을 촉진하고 신성장 수출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산업부 뿐만 아니라 문화, 환경, 보건 등 전 분야의 부처와 지원기관이 함께 뛰어야 할 때”며 “특히 실제 현장에서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는 수출지원기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원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관 간 논의를 통해 협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약처 차장,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뛴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활성화 차원에서 최근 위생등급을 받은 제주 서귀포시 소재 일반음식점을 12월 2일 방문해 영업자를 격려하고 위생등급 지정을 격려하는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음식점 위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의 영업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고로 이번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은 돈가스류를 주로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조리 시 기름을 많이 사용해 주방 청소 등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영업자의 적극적인 위생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매우우수’ 업소로 지정됐다. 권오상 차장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도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노력해주신 음식점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어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위생적인 업소라는 자부심을 갖고 제주도의 다른 음식점도 위생등급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하고 배달앱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단’해단식 개최 [금요저널] 통계청은 12월 2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제8기 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번 해단식은 재능기부단 및 서포터즈 등 약 60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통계청은 지난 5월 대학생 재능기부단 42팀 204명을 선발해 통계교육 신청을 한 초·중·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시간 · 방과 후학습 · 토요학교 · 방학캠프 등 맞춤형 통계교육을 수행했다. 재능기부단의 교육활동 모습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수료증과 우수팀 표창장을 수여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23년도 지역별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단식에 참여한 재능기부단은 “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하며 통계를 배우게 된 후 우연히 통계교육 재능기부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통계교육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통계교육을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쉽고 재미있는 통계학습을 경험하도록 해 미래세대 통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 대응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해 12월 2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5mL를 추가접종’이다. 이번 긴급사용승인한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과 같은 원료의약품을 외국에서 공급받아, 우리나라 에서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국내 제조 백신이다. 식약처는 모더나코리아가 스파이크박스2주’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감염내과, 약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했다. 전문가들은 신청사가 제출한 자료가 미국과 유럽이 BA.4/5 대응 백신을 검토하기 위해 활용한 자료와 동일하고 우리나라가 해당 자료에 기반해 긴급사용승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BA.4/5 대응 2가 백신이 그간 허가받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mRNA 플랫폼, 투여 용량, 제조방식 등이 같은 점을 고려해 해당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 가능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 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를 개최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법적 요건 충족 여부 전문가 자문 결과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위한 신속 도입 필요성 등을 심의해 긴급사용승인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추가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앞으로 긴급사용승인된 백신의 품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용 과정에서 부작용 정보 수집 등 안전한 사용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한,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식약처는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효과적인 의료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달청장,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새로운 국제 전자조달 네트워크 구축 [금요저널] 조달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필리핀, 이집트, 튀니지를 방문해 새로운 국제 전자조달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번 해외 방문은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전자조달 협력체계 구축과 공공조달 전반에 대한 국가 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12월 5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본부에서 열리는 ‘제8차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 청장은 기조연설에서 공공구매력을 국가정책 목적에 적극 활용하는 전략적 조달을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을 소개하면서 전자조달의 미래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기조연설에 이어 부루스 고스퍼 ADB 부총재와 고위급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의 발전방향과 함께 내년에 있을 ADB 연차총회, 나라장터 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통한 양 기관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12월 6일과 7일에는 이집트를 방문해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집트 전자조달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 청장은 6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모하메드 아델 이집트 정부서비스청 청장과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에 따른 전자조달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7일에는 조달청장, 이집트 재무부 차관 및 이집트 정부서비스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집트 전자조달의 미래를 주제로 협력회의를 열고 범국가적인 전자조달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방문국인 튀니지에서는 8일과 9일 양일 동안 차례대로 조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조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개발은행,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카메룬, 르완다 등 아프리카 각 나라에서 참여하는 전자조달세미나에서는, -한국의 나라장터를 도입한 튀니지의 성공사례와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을 소개하는 등 아프리카 지역에 우리나라 전자조달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욱 청장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전자조달에 대한 관심과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적인 전자조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그 우수성이 검증된 우리나라 K전자조달시스템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2월 2일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진단검사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백경란 청장은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체계, 실험실 운영 현황 등 진단검사 과정 전반을 점검했으며 다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단검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에서 진단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자체의 방역을 위해 필수인 진단검사를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9일차인 12월2일 오전, 수도권 시멘트 공장 두 곳을 연이어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운송업무 복귀를 촉구하면서 현장의 경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어 차관은 어제까지 거의 출하가 없었던 경기도 덕소 및 팔당 소재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출하를 독려하며 “전반적인 시멘트 출하량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시멘트 업계에서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나, 수도권 일부 시멘트 유통기지는 시멘트 반출입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규모 건설현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시멘트 공급 차질은 건설현장 중단 및 건설근로자 등이 일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차주들의 운송업무 복귀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정상 운행차량에 대한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엄정 대응하겠다”고말했다. 이에 사측은 “일부 차량이 업무개시명령 이후 운송을 개시했고앞으로 더 많은 차주들이 운송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개시명령 등 물류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용적 공직문화 선도한 균형인사 우수기관은?” [금요저널] 공공부문 균형인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중장기 균형인사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제4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 및 ‘균형인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기관은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경상남도·부산광역시·전라북도 부산항만공사·한국우편사업진흥원·한국환경공단 등 9곳이다. 중앙부처는 인사처 주관의 인사혁신 수준진단,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라북도, 부산항만공사 등 3개 기관은 여성관리자 임용 확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장애인·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각각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회에 이어 균형인사 정책 발전 방향성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공공·민간부문의 인적 다양성 관리 사례발표와 제2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종합토의 등이 진행됐다. 최성주 경희대 교수는 ‘공공부문 다양성 인사정책’ 주제 발제를 통해 “균형인사는 ‘다름’에 대한 포용적 문화 조성과 이를 위한 관리자의 지도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균형인사의 양적 확대를 넘는 질적 개선으로의 정책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유한킴벌리 전양숙 이사는 ‘다양성과 포용은 기업경쟁력과 생존의 핵심’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전 이사는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조직 출범과 운영 인식 전환과 문화 조성 일·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경영 등 민간기업을 대표해 최근 균형인사 경향을 소개했다. 제2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에 대한 종합토의에서는 좌장 진종순 명지대 교수를 비롯해 차인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김언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인사처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내년부터 시행하는 ‘제2차 균형인사 기본계획’ 수립에 참고·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사회의 인적구성 다양화와 소수자 권리의식 신장, 정책문제의 복잡화 등으로 균형인사의 정책대상과 영역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소수자 양적 채용 중심에서 인적 다양성 확보 및 포용적 공직문화 조성의 질적 차원으로 정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균형인사 기본계획 등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이 두 자릿수 기록,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3.4% 초과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12월 2일 오후 2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온 보육공모전은 직장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환경 및 보육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함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더 자람을 위한 직장보육 현장에서의 직장어린이집 E S G’를 주제로 4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288편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직장어린이집 참여 투표를 거쳐 31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대전청사다솜어린이집, 크래프톤역삼어린이집, 카페24직장어린이집, 롯데백화점노원점어린이집이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제도로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저출산 문제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보육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가 확산해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부도 정책적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