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시,‘중동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운영으로 해외시장 개척 [금요저널] 진주시는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이집트 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을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동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KOTRA 경남 지원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소재 우수 기계부품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98건의 수출 상담을 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지난 9월 선정된 관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두 달간 튀르키예와 이집트 현지에서 기업 홍보와 바이어 발굴을 추진했으며 바이어와 기업 간 원활한 상담을 위해 1대 1 매칭을 진행해왔다. 중동 국제정세 악화로 현지로 무역사절단을 직접 파견하는 대신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이번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을 추진하게 됐으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원하는 기업에는 진주시지식산업센터 내 설치된 상설 화상상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효 상담이 이루어진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해당지역 수출에 필요한 통관, 계약, 인증 등 현지 조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에 참여한 성모 대표는 “국제 정세 악화로 현지 파견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현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국내 농기계 시장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기계 부품 기업체에는 새로운 활로를 찾는 해법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부품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기 위해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한 바이어 섭외 등 철저한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상상담에 참여하는 10개사가 현지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마케팅과 협약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를 지원하고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 마케팅 홍보물 제작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온라인 무역사절단의 대상 국가인 튀르키예는 풍부한 노동력과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완성품 중심의 제조업과 자동차·가전·섬유·철강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이집트는 중동아프리카 내 외국 기업과의 기술 제휴나 투자 유치를 통해 제조업 기반을 육성하고 있으며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있어 새로운 해외시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현장·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 추진 [금요저널] 진주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시민과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 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규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성과로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 10월까지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다양한 행정변화에 대응하고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규제신고센터’, ‘규제입증책임제’, ‘기업 경영환경 규제개선 공모’ 등을 운영해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있다. 진주시는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들이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에 대해 시에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해당 부서와 협업을 통해 개선하며 경남도와 중앙부처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제도개선을 건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규제신고센터 운영의 대표사례로 사봉농공단지 내 기존 공용식당이 코로나 등 여파 및 낡은 시설로 이용자가 감소해 폐업한 후 100인 이상 근로자 기업은 자체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소규모 입주업체는 배달 음식으로 근로자 급식을 해결하는 등 불편함을 겪게 되어‘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에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이에 담당 부서의 적극행정 추진으로 ‘사봉농공단지 근로자지원시설’을 올해 5월 착공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생산지원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규칙 개정을 통해 기존 제조업·공예품 생산업체에만 한정되었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대상을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까지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했다. 규제 개혁 건의는 진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상시 운영되는 ‘진주시 규제개혁신고센터’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등 다양한 창구로 가능하다. 시는 자치법규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규제입증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규제입증책임제는 자치법규 중 시민·기업이 개선 요청한 규제와 기존 등록규제에 대해 담당공무원이 존치 필요성을 입증해야 하며 규제존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규제를 완화·폐지하는 제도이다. 지난 10월 31일에는 규제입증책임제 추진을 위한 규제개혁위원회가 개최돼 기존 등록규제 198건 중 28건의 주요규제를 심의했으며 ‘정수처분 해제 시 수수료 징구 조항 삭제’등 3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앞으로도 자치법규 규제에 대해 행정여건 변화를 반영,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시민·기업이 자치법규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입증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규제입증요청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는 현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맞춰 지방규제혁신 TF를 구성, 민간단체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국가발전 전략과 연계한 혁신성장 전략사업 분야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상시 건의 방식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기업 경영환경 규제개선 공모’를 통해 시민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고 있다. 취업·일자리 창출, 창업 인프라 등 경제활동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행정이나 공무원의 소극성으로 시민에게 불이익을 주는 내부 규정이나 관행을 직접 해결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 성과로 앞서 소개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사봉농공단지 근로자지원시설 건립’ 규제해소 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3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확산하는 제도이며 매 분기마다 평가해 정부 합동평가 등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일반시가지경관지구 중 정비예정구역에 한해 개발사업 높이 제한을 완화했으며 이 사례 역시 행정안전부 ‘2023년 2분기 적극행정 규제개선 신규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선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규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신속히 발굴·개선해 우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해소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2023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신청대상은 창원시 소재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민생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업소가 해당한다. 다만,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옥외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미이행 업소 등은 지정이 불가하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장 소재지 구청 경제교통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평균 가격 대비 저렴성, 위생·청결 등을 심사하고 과태료 처분, 지방세 체납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해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표찰 제작 지원, 종량제봉투 지급, 공공요금 지원, 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 창원급수센터는 장기간 누적된 과년도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급수센터는 상하수도 요금을 통합고지하고 있으며 누적된 과년도 체납 수전 4천여 개소의 23억원 중 9억원을 징수 중이고 체납 수전은 2023년 11월 23일 현재 1천여 개소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체납 가구가 감소한 배경에는 과년도 체납요금 일소를 위해 올해 상·하반기 특별징수반을 운영해 체납자에게 납부 독촉 및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매월 가구를 방문하는 검침 실무원을 통해 지역사회 성실납부 문화를 조성코자 지속해서 집집이 검침 때 수도 요금 납부 독려와 재제사항을 안내하는 등 자발적 납부를 유도해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 자금경색으로 납부를 하지 못하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행정처분 유예를 통해 각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과 성실납부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관리해, 매월 수용가가 성실납부할 수 있도록 지정일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안내해 성실납부를 돕고 있다. 최석용 상수도사업소 창원급수센터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하수도 요금을 성실이 납부하는 시민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징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히 내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청아수를 사용하면서 사용료에 대한 성실납부 문화가 더욱더 확산해 체납요금이 일소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배경 웹드라마 ‘김치, Kimchi’ 군민 초청 시사회 대성황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7일 롯데시네마 거창에서 거창군을 배경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김치, Kimchi’ 특별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김태호 국회의원, 이홍희 군의장, 제작사, 출연배우와 군민 출연자,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전석을 가득 채우며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뮤지컬컴퍼니에이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김치, Kimchi’는 총 8부작으로 거창군이 제작 지원을 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3년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드라마는 거창군을 배경으로 김치를 세계적인 음식으로 성장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도전을 다룬 내용이다. 5인조 다국적 인기 걸그룹 블랙스완과 KBS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한 인기배우 서도진이 주연으로 나섰고 거창군 가조면과 가북면의 주민들, 거창연극고등학교 재학생, 한국연극협회 거창지부 최민식 지부장 등 군민이 함께 출연해 드라마의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김치, Kimchi’는 하늘아래 첫 이슬배추로 담은 거창김치가 해외로 뻗어나가는 이야기로 서울대 출신의 남자주인공 호태가 서울의 직장생활을 접고 고향인 거창의 가북면으로 귀향하면서 시작된다. 고향에서 김치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는 또래의 여자 선후배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K-푸드의 원조인 김치 수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극이 진행된다. 지난 9월 13일부터 10여 일간 제작진과 배우 80여명이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대성연수원을 주 무대로 거창창포원, 수승대, Y자형 출렁다리, 가조양조장, 가조초등학교, 가북면사무소, 경남도민의집 등에서 촬영했다. 두 달여간의 후반작업을 통해 완성된 드라마는 1세대 인기 걸그룹 베이비복스를 탄생시킨 가요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DR뮤직의 윤등룡 회장이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치, Kimchi’는 유튜브, 네이버TV, 애플TV 등 온라인과 인도, 일본, 베트남TV 등 해외 지상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김재철 대표는 “드라마를 통해 김치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김치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고 싶어 제작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거창의 풍경들이 웹드라마 ‘김치, Kimchi’를 통해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제작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웹드라마 ‘김치, Kimchi’가 인터넷상에서 천만뷰, 일억뷰를 넘기고 그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거창을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제작을 위해 제작사는 지난해부터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거창군의 주요 촬영지를 답사했다. 2022년 10월 5분 정도 분량의 예고편 2편을 촬영하고 ‘블랙스완’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약 1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바다케이블카, 2023년 하반기 대정비 휴장 [금요저널]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에 돌입한다. 28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2023년 하반기 대정비’를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임시 휴장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정비 기간 동안 대방·초양·각산 정류장의 전기설비 안전검사를 비롯해 지삭로프 클리닝, 비파괴검사, 각종 소모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케이블카의 불 휠을 비롯한 구동 라이너와 벨트, 완충 스프링, 오일 등 안정성 강화와 쾌적한 환경을 위한 점검·교체작업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초속 22m의 폭풍급 바람에도 안전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 곤돌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모노케이블이 아닌 바이케이블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상부는 물론 전 지주에 풍향 풍속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해 순간 돌풍과 강풍 등 비정상적인 기상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포마사 기술을 접목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핵심은 안정장치 2중화와 획기적인 구조방식에 있다. 전원 상실 등과 같은 예기치 않는 상황발생시 비상엔진 가동으로 탑승객을 구조하는 한편 포마의 불휠더블로테이션 시스템은 활차 베아링이 파손되더라도 여분의 베아링으로 비상구조가 가능하도록 이중화돼 있다. 그리고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구조시스템은 최악의 비상발생 시 자체 구동모터를 장착한 특수구조차량이 케빈에 직접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시스템이다. 해상·육상구조팀은 실제 비상상황과 유사한 가상 상황을 재현, 주기적으로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철저한 안전점검과 대정비를 통해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안전성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정비 기간이 끝난 후 12월 9일부터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니 케이블카 이용에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금요저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28일 경남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남해안남중권의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2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도 공동사업 추진현황, 협의회 운영 방향, 지역 인프라 구축 및 문화관광 협력사업, 각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 맞아 경남 사천 KAI 항공기 개발센터를 방문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남해안남중권이 경남 사천, 진주와 전남 고흥, 순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해안남중권 9개 시장·군수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우주항공청의 조기 개청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부터 남해안남중권의 미래 비전을 시군이 구상하고 행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해안남중권 발전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이순신 호국 순례길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하는 등 영호남을 뛰어넘는 남해안남중권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농·수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촉, 남해안남중권 시장·군수 릴레이 정책강연, 남해안남중권 친환경 농업인대회, 농어촌 일손돕기 교류활동, 영호남 합창 페스티벌 등 민생형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협의회는 올해 문화예술제,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관광 공연을 추진했으며 2023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와 2023 하동 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협력했다. 또한, 신속한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 구매·배부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식품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남해안을 관통하는 경전선 고속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동건의를 통해 순천시 도심구간 노선 우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등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김철우 협의회장은 “남해안남중권은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 문화관광 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지역 상생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에 동참해주신 회원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남해안남중권의 공동번영을 위해 사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금요저널] 사천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사천시니어클럽은 28일 새롭게 단장한 시장형 사업장 ‘사천愛’에서 무료 시식회를 진행했다. ‘사천愛’는 한국남동발전와 경남공동모금회에서 공동 시행한 취약계층 노인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된 후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사업장을 재개장하면서 무료 시식회를 마련했다. 이번 무료 시식회에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경남공동모금회,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천愛’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소득 창출·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으로 일명 ‘청춘 과자방’으로도 불린다. 전국 최고의 청정도시인 사천시에서 재배·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오란다 과자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건어물도 포장·판매한다. 한편 사천시는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대비 313명이 늘어난 2,585명을 모집하는 등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높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 인스타그램,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남해군이 ‘제9회 2023 올해의 SNS’에서 기초지자체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기업·비영리 단체 등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누리소통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8년 5월에 개설된 남해군 인스타그램은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국어 릴스 콘텐츠도 제공되고 있다. 남해군에서 운영하는 ‘남해랑 썸타자’ 블로그가 2019년 대상을 수상했고 2021과 2022년에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해군은 여기에 더해 최근 대세 SNS로 부상한 인스타그램 부분에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장충남 군수는 “소통과 공감형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양방향 소통행정에 적극 나서겠다”며 “또한, 차별화된 다국어 콘텐츠 제공으로 남해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생활복지로 어려움은 줄이고 행복은 두텁게” [금요저널] 남해군은 27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골고루 혜택 받는 따뜻한 생활복지로 어려움은 줄이고 행복은 두텁게”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9개의 전략체계와 41개 세부사업이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수립됐다. 또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마을안전지킴이 사업, 스마트경로당 사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이 추가됐다. 신차철 민간위원장은 “대표협의체 위원분들은 누구보다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다. 각 자리에서도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현장 복지가 그 어느때보다 더욱 절실하다”며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라는 군정목표가 군민들의 피부에 직접 느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차근차근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증진과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시행·평가하고 있다.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0개 읍면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다양한 복지자원 확보 등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