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아동청소년분과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자전거 안전모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로 통학하는 관내 5개 중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09명의 학생들에게 안전모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 8월 관내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용 시 안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안전모가 가장 필요하지만 구비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이 대다수인 점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구상했다.
또한 고성중학교와 철성중학교에서는 안전모를 배부하며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홍보를 함께 실시했으며 이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자전거에 붙이는 야광 스티커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동환 영유아아동청소년분과장은 “우리 분과에서는 몇 년 전부터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여러 사정으로 자전거 안전모를 쓰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자전거로 통학하는 중학생들에게 안전모와 야광 스티커를 제공해 안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홍보를 진행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아동청소년분과는 고성읍청소년지도위원회, 보리수동산, 고성애육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공간협의회, 고성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 고성가족상담소, 고성군가족센터, 경남돌봄지원센터, 경남고성교육지원청Wee센터, 고성군청소년센터, 고성군 교육청소년과, 복지지원과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감시와 군에 필요한 민관협력 사업을 논의 및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