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 더 많은 기회·성과로… 역차별 우려 해소 등 개선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은 18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획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실질적인 청년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석균 의원은 먼저 사업 효율성 강화를 위해 최소한의 어학 기준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며 “기초 어학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실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최소한의 언어 기준을 마련해 참가 청년들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소득층 청년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들에게도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석균 의원은 “현재 사업이 취약계층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일반 학생들의 참여 TO를 확대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차별 논란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석균 의원은 정책 설계 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추진 방식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신청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정책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며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각 대학의 자체 해외연수·유학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참여 청년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석균 의원은 시군 단위 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은 도 직접 사업 외에도 화성, 평택, 이천, 안성, 포천 등 5개 시에서만 시군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데, “청년 지원은 특정 시군에 국한되지 않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시군이 참여해 청년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획과장은 “의원님께서 청년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내용들은 앞으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충분히 참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석균 의원은 끝으로 “청년의 미래는 경기도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도입하고 더 많은 청년이 기회의 사다리를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택수 도의원, 고교학점제 현안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은 최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교육 현안 학부모 정담회와 고교학점제 설명회에 잇따라 참석,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제반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학부모 정담회에 참석한 22명의 고양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 관련 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상담이 부실하다는 목소리를 듣고 “고교 1학년 1학기에 인생을 좌우할 진로를 결정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을 결정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며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진로 및 진학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현장 진로체험 확대 등 진로 지원대책을 중등교육에서부터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택수 의원은 정담회에 이어 진행된 고교학점제 설명회에 참석, “고교학점제가 조기 진로선택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난수표 같은 선택과목표를 해석하고 학생별 맞춤형 진로선택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학전문지원관을 늘리고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덕은한강중학교 백희아 학부모회장은 김상용 고양교육지원청 교육국장에게 ‘고교학점제 성공적 안착을 위한 경기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개선방안 제안보고서’를 전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내 학부모 222명에게 구글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월에 북부경기도교육청에 개설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웹사이트 이용 경험자의 81.8%가 전반적으로 불만족했으며 정보의 유용성, 이용 편의성 면에서 학부모의 97.7%가 새로운 통합 온라인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설문 응답자의 81.5%가 지원센터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고 지원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학부모는 겨우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정기 업데이트 시스템 도입과 ‘살아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희아 학무모회장은 “서울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처럼 지도 기반으로 학교정보를 시각화하고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를 PDF파일로 쉽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편하며 부산시의 ‘우리학교 수강신청 해보기’ 와 같은 과목 선택 시뮬레이터 기능을 도입해 학생들이 입학 전 자신의 교육과정에 맞춰 과목 선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남 확성기 방송 중지로 일상의 평온을 되찾은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도록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의 대성동 마을 주민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평온 찾은 대성동 주민들 다시 만난 김동연 “평화로운 일상 계속되도록 관심과 지원 이어가겠다”1] 김동연 지사는 9일 파주시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대성동 마을 주민 차담회를 갖고 “제가 첫 번째, 두 번째 뵀을 때보다 오늘은 다들 얼굴에 활기가 돌고 웃음꽃을 피운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그 때 방음창 설치, 의료지원, 임시숙소 마련 등 세 가지 약속을 드렸는데 신속하게 진행돼 (어르신들이) 아주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 전체가 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대성동 마을주민들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곁에 있어 줬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다”며 “또 얼마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하고 얼마 안 돼서 직접 대성동까지 방문해 주셔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고 힘 많이 되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 갖고 안전이나 또 생활이나 삶의 문제나 아이들 교육이나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온 찾은 대성동 주민들 다시 만난 김동연 “평화로운 일상 계속되도록 관심과 지원 이어가겠다”2] 이에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은 “이렇게 잊지 않고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힘들거나 어려운 게 있으면 지사님 생각이 더 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 주민은 “저희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접경지역 사는 주민이라고 버림받은 것처럼 서글펐다. 그런데 지사님이 오셔서 얼마나 힘드셨냐고, 창호 공사를 해드리겠다고 해 제가 막 울었다”며 “제가 우니 지사님이 걱정하지 마시라고, 우리가 있다고 그래서 너무 힘을 받고 살고, 그게 메아리가 쳐서 아마 대통령께서도 아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고 주민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고 학생들도 다른 걱정 하지 말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며 “경기도에서 대성동 주민 여러분들 잊지 않고 늘 관심 갖고, 또 저희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으면 열심히 잘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단 접경마을이다. 이런 특성으로 새 정부 출범 후 지난달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기 전까지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아 왔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23일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12월 23일에는 대성동 마을을 다시 찾아 방음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도는 대성동 마을주택 46세대에 방음창과 방음문 등 방음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사기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임시숙소로 제공해 357명이 이용했다. 또 캠프그리브스 내 주민 쉼터를 조성하고,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를 투입해 심리상담, 청력검사 등 312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16일 김동연 지사가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도 특별사법경찰단, 시군, 경찰 및 군부대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왔다. 도는 지난달 18일에도 혹여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질 경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중대하게 위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파주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강도높은 순찰과 감시활동을 행정명령 해제시까지 무기한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애형 도의원, 맨발로 ‘세류동 안동네 흙향기 황토길’ 걸으며 주민 의견 청취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8일 ‘세류동 안동네 흙향기 황토길’ 현장을 찾아 직접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며 조성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류동 안동네 흙향기 황토길’은 권선구 세류동 665-6번지 일원 내 약 189m 맨발걷기 산책로로 조성됐으며 지면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이애형 도의원이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현장에서 이애형 도의원은 “이번 황토길 조성은 우리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직접 느끼고 스스로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수원시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는 힐링 공간이자, 세류동을 대표하는 맨발걷기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 생활 인프라가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도차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맨발 걷기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 증진과 힐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활운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선영 의원,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은 7월 9일 수원 메쎄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실질적 이행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50~70대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과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설명회, 취업상담관, 직업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중장년 세대는 산업화와 지역사회의 기둥 역할을 해온 주역들”이라며 “이제는 삶의 제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단지 구직 기회를 넘어, 중장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며 “경기도의회는 이분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더욱 촘촘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일자리 문제가 단순한 고용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존엄과 연결된 핵심 현안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 추진에 있어 도의회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는 7월 9일부터 다양한 채용·직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며 50대 이상 도민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지원도 지속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희 의원, 민간어린이집 영아를 위한 운영비 확대 지원 마련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은 8일 부천상담소에서 민간 어린이집 영아반을 위한 운영비 확대 지원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어린이연합회 민간분권위원회 임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동희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늘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곧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영아의 안전 문제와 발달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운영비 확대 지원 방안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설의 운영 규모에 의해 영아 운영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토로하며 차별 없는 지원체계를 요청했다. 또한 “아이들의 급·간식 제공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조리사의 인건비를 일일 4시간 이상 기준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며 “예산과 보완이 시급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동희 의원은 “영유아 보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영아반 운영비 확대 지원과 조리원 인건비 지원이 더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영일 경기도의원, 생활정치 실현 리더십으로 2025년 도전페스티벌 모범의원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이 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4회 도전페스티벌에서 모범의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는 ‘도전페스티벌’은 국민통합과 도전정신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실천한 각계각층의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와 함께 국민통합 음악회가 펼쳐져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유영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총괄수석부대표 겸 정무수석으로 활동하면서 탁월한 협치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도의회와 경기도 간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도정 후반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정책 추진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수상은 유 의원이 생활정치 실현과 협치 중심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결실로 실제 유 의원은 지난달에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수상’, ‘경기도교육감 감사패’, ‘경기도지사 공로패’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그 공로를 널리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유 의원은 “이처럼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전정신은 제 삶의 에너지이며 도의원으로서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은 삶의 환경을 만들어가는데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각종 현안이 발생한 지역의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실제로 다양한 지역민원을 발빠르게 해소하고 대안을 마련해 온 현장 밀착형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불굴의 도전정신과 도민 중심의 성실한 의정활동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시민만족도 높은‘경로당 주치의 사업’확대해야” [금요저널] 인천시의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병원에 앞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선행할 수 있는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 의원연구단체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활성화 연구회’는 8일 오후 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고 제도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표의원인 산업경제위원회 이명규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나상길 의원, 박창호 의원, 인천시한의사회 문영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한의과대학 송호섭 학장, 미추홀구보건소 김영만 숭의보건지소장, 연수구보건소 김형기 건강증진과장은 주제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호섭 학장은 “경로당은 어르신에게 가장 익숙하고 접근성 높은 공간”이라며 “단순 진료를 넘어 교육·예방·상담이 결합된 포괄적 건강관리 체계로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약 육성법과 노인복지법 등 현행 법체계 안에서도 제도화가 가능하다”며 높은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영만 지소장은 경로당 순회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1,176명의 어르신을 진료한 미추홀구의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례를 소개하며 “8개 한의원이 장기요양등급 어르신 등의 진료비를 면제하기로 협약하면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대한노인회와 한의사회가 공동 운영 주체로 참여하면 민관 협력 구조의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형기 과장은 연수구의 ‘어르신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연수구는 29개 한의원 소속 한의사 33명이 참여하는 건강관리팀을 구성해, 경로당·복지관·가정 등에서 △한방진료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100%에 가까운 시민 이용 만족도 등을 기록한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전국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행법상 실현 가능하고 이미 시행 중인 지역이 있는 사업인 만큼 인천시 차원의 사업 확대 의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나상길 의원은 “현재 인천시에서는 중구, 부평구, 연수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해당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의 전면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어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이미 유사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한방과 양방, 보건소와 공단 간 사업 중복을 최소화하고 통합적으로 설계한다면 적은 예산으로도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명규 의원은 “의료기관에 집중되는 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면,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가 절실하다”며 “경로당 주치의 제도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 나온 다양한 고견들은 향후 정책연구와 조례 제·개정, 제도화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해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번 토론회가 인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희 의원, 오산 세마고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 현안 청취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8일 오산 세마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 전반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세마고등학교는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일반고 체제로 전환된 상태다. 이날 유춘균 세마고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가 매우 우수해 경기도 내 일반고 중에서도 손꼽히는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 교육부에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을 신청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안과 관련해 “기숙사 생활 및 자율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CCTV 교체가 시급하고 학교 앞 도로는 매우 협소해 등하굣길 교통 정체가 심각하다”며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일방통행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영희 의원은 “인재를 키워내는 과학중점고로서 세마고 학생들의 열정이 인상 깊었다”며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CCTV 교체나 등하굣길 정체 해소 등은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과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과제”고 강조하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최종현 대표 경북도의회 이어 경남도의회 방문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최종현 대표가 경기도의회 방문단과 함께 경북도의회에 이어 8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방문단에는 최종현 대표를 비롯해 남종섭 광역의회의원협의회 고문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염종현 전의장, 더불어민주당 장한별 부총괄수석부대표, 조용호 정무부대표, 이병숙 정무부대표, 임창휘 정무부대표 등이 함께 했다. 경상남도의회에서는 손덕상 대표의원, 류경완, 유형준, 한상현 의원이 함께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인 경남도의회 유계현 제1부위원장도 특별히 시간을 내 경기도의원들을 환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제2회 지방의원대회 개최, 광역의회조직구성,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한 활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함께한 염종현 전의장은 "험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서 때로는 싸워주시고 때로는 저희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이 자리가 서로의 동질성을 느끼고 당면과제인 지방의회법 통해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경기도의회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오는 10월 전국지방의원 대회가 개최된다 모두 참석해 지방의원들의 힘을 보여줘 반드시 지방의회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손덕상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먼 길 오느라 고생 많았다 경남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적은 숫자지만 일당백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해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방문단은 경상남도의회 방문 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전문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신재생 및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3일 차인 8일 방문단은 전 세계에 위용을 떨치고 있는 K-방산업체 현황을 살펴보고 경기도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개막식에 방문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어제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맞는 방위산업의 날이었다. 이제 방위산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산업이 됐다"면서 "경기도에서도 방위산업과 미래에너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북한 핵폐수 방출 의혹 경기도민 불안.임진강 오염 직접 확인 ”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9일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의 예성강 방류 의혹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임진강 수계의 핵심 지점인 비룡교와 리비교 현장에서 직접 20L씩의 표층수를 채수하고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3일 임진강에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 이은 2차 정밀검사로 ‘수산물’뿐 아니라 ‘물’ 자체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겠다는 고 의원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고준호 의원은 “정부가 10곳을 선정해 시료 검사를 진행했지만, 임진강은 1곳만 포함됐다”며 “하수나 강물의 방사능을 직접 분석할 수 없는 현실에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수차례 머리를 맞대 세슘, 요오드, 우라늄을 분석할 수 있도록 수질환경팀·먹는물검사팀·식품분석팀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준호 의원은 현장에서 두레를 들고 직접 표층수 채수 과정에 참여하며 “이 물은 수도권 서북부 수백만 주민의 식수이자 생명줄이다”며 “지난 3일 수산물 검사는 워낙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없는 방법이라도 만들어서 물 한 방울까지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어선의 확장’을 선언했다. 고준호 의원은 “중앙정부가 놓치고 있는 임진강이라는 경기도민의 생활권 중심에서 문제를 바라봤다”며 앞서 7월 3일 실시한 임진강 중류 파주시 구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검사 대상은 △파주에서 채집된 누치, 메기, 밀자개, △연천에서 채집된 잉어와 붕어, △김포에서 채집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 총 8종이며 검사 항목인 요오드와 세슘 모두 불검출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료 분석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2주 내 도민에게 신속히 공개될 예정이다. 고준호 의원은 “만일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유의미한 수치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대응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이날 현장을 함께 한 전문가는 “지방정치가 이렇게 신속하게 움직인 사례는 드물다 빠르고 구체적이다”며 고준호 의원의 행보를 ‘재난 대응의 교과서’ 이자 ‘정치의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어야 한다 특히 위기 앞에서는 말보다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책임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삶의 끝자락 지키는 호스피스… 실질적 지원 강화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은 7월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로 여는 호스피스의 미래’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성란 의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양성과 지원, 공공–민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발언에서 “호스피스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돌봄”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삶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야말로 가장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호스피스 관련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과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관련 조례의 미비점을 짚고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자원봉사자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자원봉사자 양성·교육·활동 지원 근거를 구체화하며 △수료증 발급·포상 등 사후관리 제도를 함께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자원봉사자는 유급 돌봄인력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정서적 공백을 채우는 소중한 보완적 역할”이라며 “역할 혼선이 없도록 운영 지침과 매뉴얼을 통해 현장을 뒷받침하고 순수성과 전문성을 함께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오늘 논의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현장 자원봉사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제도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끝까지 현장을 살피고 존엄한 돌봄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