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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의원님 신규반명함 [금요저널] 각 종목단체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얻어야 하는 대한체육회 회원자격 요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체육 진흥이라는 체육회 설립 목적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7일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체육회 회원 가입 인정현황”자료에 따르면, 5년여간 총 15건의 체육회 ‘인정단체’신청이 있었지만, 실제 받아들여진 것은 4건에 불과했다.신청 대비 26.7%만 인정된 것이다.현행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규정’과‘정관’에 따르면, 어떤 종목이‘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인정단체, 준회원, 정회원 등 3가지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자격’중에 준회원 이상의 자격을 얻어야 한다.먼저‘인정단체’로 체육회의 인정을 받은 후에, ‘준회원’, ‘정회원’순서로 승격하는 구조이다.첫 번째 단계인 ‘인정단체’자격을 얻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요건상의 어려움으로 체육회 ‘인정단체’조차 부여받지 못한 대한펜칵실랏연맹은, 체육회 비회원 단체라는 이유로 인도네시아 무술인 ‘펜칵실랏’이‘2025년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정식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을 파견하지 못했다.대한크라쉬연맹(우즈벡 격투기)은 ‘준회원단체’의 자격을 갖고 있었지만, 체육회 예산상의 문제로 같은 대회에서 체육회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반면, 체육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예외를 인정한 경우도 있다.‘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참가를 위해 대한체스연맹 한국브리지협회(카드게임) 대한주짓수회 대한크라쉬연맹을 ‘준회원’단체로 ‘한시적 가입 승인’한 바 있고 2025년에는 아시안게임 종목 참가를 위해 ‘대한서핑협회’를 ‘인정단체’에서 한시적‘준회원’으로 승격시킨 사례가 있다.“현행 체육회 회원자격에 대한 엄격한 제도운영은, 앞으로 저변확대가 필요한 종목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활성화된 종목만을 대상으로 지원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이 박수현 의원의 지적이다.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 제1항에 따르면, 체육회의 설립 목적이‘체육 진흥에 관한 사업과 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박수현 의원은 “국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기여할 수 있다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체육 종목들도 체육회의 회원자격을 얻어 국제대회 참가 등 각종 지원의 대상이 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 ‘체육회 회원자격의 완화’, 국제대회 참가 희망 단체에 대한 ‘준회원 자격 확대’, 이를 제도화하고 구체화한 ‘국제대회 임시 참가제도’확대 등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갱신 민원설명회’를 10월 31일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 운영현황 및 개선 사항 △ 체외진단의료기기 갱신 제출자료의 제출자료 종류,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품목갱신 시 세부 검토사항 등을 안내한다. 특히 조건부 갱신 제도의 적용대상, 조건 이행 절차 등 세부 운영사항과 갱신 자료제출의 완화 대상 확대, 생산·수입실적에 관한 자료 제출 예외 사항 등 체외진단 제품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10월 27일부터 사전등록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외진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민의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아는 가볍게, 양육지원은 든든하게’ 국민과 함께 양육지원정책 논의 [금요저널] 지난 2022년 8월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산율은 0.81%로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인 26만명에 그쳤다. 이처럼 저출산 문제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다.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고용 안정성 격차, 주택가격 급등, 양육비 부담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부모급여 제도 도입 등의 양육지원정책의 개선방안과 대안을 모색하고자 양육정책관련 관계자, 전문가, 국민 등과 함께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마련하고자 한다. 행정안전부는 ‘출산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양육지원정책’이라는 주제로 9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제5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차 열린소통포럼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으로 힘들어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 양육지원으로 육아 돌봄에 도움이 되는 양육지원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양육정책에 관심도가 높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토론회는 1부 대국민 공개토론과 2부 온라인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해 국민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지난 9월 21일에는 사전 토론인 전문가토론을 유튜브로 진행해, 참여자들이 주제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토론회는 서울 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현장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열린소통포럼’채널에서 생중계도 한다. 전문가 발제로 최영 교수가 새롭게 도입 예정인 부모급여 등 양육정책 방향성을 주제로 양육지원정책의 도입배경 및 방향성을 소개한다. 이어서 현장전문가인 김송이 연구위원이 그간 양육지원정책이 다루지 못했던 부분과 그 한계가 무엇인지 면밀히 고찰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어떤 돌봄 정책과 지원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서울시 양육지원정책의 사례를 소개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끝으로 발제 이후에는 발제자들과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 담당자와 함께 현장 질의 및 유튜브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실질적인 양육지원정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열린소통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국민 의견은 숙성토론을 통해 정책제안으로 최종 정리되고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지성 행정안전부 국민참여혁신과장은 “저출산 시대에서 실질적인 양육지원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정책화해 실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에서 만나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봄 섬’과 ‘여름 섬’ 선정에 이어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들었 섬,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 등 3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9곳이 선정됐다. 먼저, 가을 대표 볼거리 단풍과 가을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사도와, 병풍도이 선정됐다. 장사도에는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가득 식재되어 있고 병풍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맨드라미가 식재되어 있어 가을에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걸어봐 섬’에는 걸으면서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거나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경관 감상이 가능한 섬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5곳의 섬은 녹도, 대장도, 내도, 월등도, 연홍도 등이다. ‘맛있 섬’은 가을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철 특산물이 나오고 있는 섬들이 선정됐다. 가을이 되면 더욱 맛있는 생선인 갈치와 방어 등이 유명한 거문도,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감귤과 고등어, 소라, 전복 등이 유명한 욕지도 등 2개 섬이 선정됐다. 선정된 9개 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누리 소통망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에서는 섬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가을철을 맞아 오감이 즐거운 섬 여행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맘껏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농식품부, 가축분뇨 활용 산업 육성 위해 맞손 [금요저널]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가축분뇨 관련 제도를 시대 흐름에 맞게 합리화하고 전후방 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가축분뇨 제도개선 전담조직’을 구성하고첫 회의를 9월 26일에 청양군에 소재한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담조직은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부처 공동으로 운영하되 관련 유관기관, 학계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에참여하고 있는 일선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직접 방문해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그간 관행적으로운영되어 온 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전담조직 운영계획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는 그간 축산 관련 단체, 농협, 지자체, 관련 부처, 유관기관등으로부터 수렴한 개정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정비방안 연구’ 결과 및 제도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지자체, 관련 업계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환경오염 및 악취관리 부문의 규제는 유지 또는 강화하되 가축분뇨 관련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한편 칠성에너지 등 가축분뇨 관련 업체는 에너지화 시설의 가축분뇨 처리업 허가를 위한 기술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제기하며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등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확대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업 기술인력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협업을 통해 그간 연구 결과물과 가축분뇨 제도개선 제안 방향을 토대로 정기적인 전담조직 운영 및 의견수렴을 거쳐 가축분뇨와 관련된 제도 개선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방침이다. 이상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전담조직을 통해 전문가 및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농식품부와 협업을 통해 축산업계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바이오가스 등 가축분뇨 자원화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바이오차 등으로의 활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며“관련 규제 및 제도 합리화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넘어 신산업육성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개인맞춤형정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개인맞춤형정보 학술회의’가 9월 29일 ‘개인맞춤형정보,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보주체의 의지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하는 개인맞춤형정보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제도, 서비스, 기술 등의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인터넷 사용자의 진정한 데이터 소유권 확보를 위해 웹 분산화를 추진 중인 인럽트 최고경영자 존 브루스의 ‘데이터와 혁신을 위한 국제 생태계 구축’과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인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개인맞춤형정보 활성화를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2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개의 세부분과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 ‘새로운 가치’에서는 개인맞춤형정보 활성화를 위해 정보주체 간의 데이터 협력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분과2 ‘서비스를 넘어’에서는 정보주체의 권익 강화를 위한 개인맞춤형정보 서비스 사례 등을 살펴본다. 분과3 ‘최신 유행’에서는 국내 개인맞춤형정보 법·제도 동향, 데이터 경제 속의 개인맞춤형정보, 해외 개인맞춤형정보 사례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네 번째 분과 ‘ 혁신적 기술’에서는 개인맞춤형정보 보안 프레임워크, 금융 프레임워크 전송체계, 탈중앙자율조직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학술회의는 프레임워크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프레임워크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며 “정보주체가 단순한 서비스 사용자에서 벗어나 자신의 데이터 권익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프레임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9월 29일 오전 10시까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누리집지 내‘2022 개인맞춤형정보 학술회의’안내란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정부의 국정과제 공유와 성공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읍·면·동장이 권역별로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전국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총 3회에 걸쳐‘읍·면·동장 국정 과제 공유 연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주민 최접점에 있는 읍·면·동장에게 국정기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요 정책이 전국에서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연수회는 9월 28일에 수도권과 강원도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조실, 행안부 등에서 정책설명을 진행한다. 한경필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은 국정기조 및 주요 국정과제를,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아울러 노계향 함께자치연구소 소장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읍·면·동장의 주요 역할을 소개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방시대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서는 읍·면·동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이 지역 현장에서 국가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동북아시아 및 아세안 국가와의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 산하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9월 28일 ‘제1차 동북아+아세안 고위공무원 공개 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12월에 유엔사무국 동북아사무소와 행안부 간 행정·재정적 지원약정을 개정해 양 기관 간 협력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유엔사무국, 인천연구원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2 인천 국제 재난복원력 지도자 공개 토론회’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공개 토론회에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산자야 바티아 유엔사무국 동북아 사무소장 등을 비롯해 15개국 50여명의 재난관리 고위공무원 및 실무자와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동북아시아 및 아세안 국가들과 복합위험에 대응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복합재난에 대한 재난복원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나라는 복합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적 재난관리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집중호우에 대응했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9월 29일에는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022 인천 국제 재난복원력 지도자 공개 토론회’ 참석차 방한한 마미 미즈토리 유엔사무국 특별대표와 만나 재난관리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기술과 경험 공유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대한민국은 재난 대응과 관련해 우수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동북아+아세안 고위공무원 공개 토론회가 복합재난에 대응해 동북아시아 및 아세안 지역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삶의 질 높이는 문화·복지·고용 정책, 특강으로 배워요 [금요저널]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한국 콘텐츠의 매력 확산’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에 대해 공직자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특별 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8일 ‘문화·복지·고용 정책편,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온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좌는 정부의 문화·복지·고용 분야 정책의 방향성을 공직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 문화 전 세계가 인정한 한류 콘텐츠 우리의 삶이 달라지는 차별 없는 복지 서비스 맞춤형 일자리 확대, 지능형 일터 문화 혁신 등의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첫 순서로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 문화 시대’를 주제로 한국 가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이유를 알아보고 전 세계와 함께하는 디지털·미디어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본부장이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 콘텐츠, 신한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콘텐츠의 미래,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복지정책 분야 교육은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우리의 삶이 달라지는 차별 없는 복지 서비스’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는 인구절벽,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를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 전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인구전략의 사례를 살펴보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시사점 및 미래 변화 대비를 위한 정부의 방향성도 제시한다. 고용 정책 분야의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맞춤형 일자리 확대, 지능형 일터 문화 혁신’을 주제로 노동시장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통한 국민 행복 실현을 위해 노사가 상생하는 고용 노동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공직자들이 우리의 삶과 직접 관련되는 문화·복지·고용 정책 및 동향을 배울 수 있도록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정책과제에 대한 현장 수요를 받아 공직자 중심의 맞춤형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정경쟁과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자 32명 세무조사 [금요저널] 복합 경제위기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부 기업은 시장경쟁 질서를 왜곡하며 이익을 독식하고 사주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법인자산을 사유화하는 한편 능력, 노력, 경쟁이 아닌 지능적인 변칙 자본거래로 부를 편법 대물림하는 불공정 탈세혐의가 확인됐다. 국세청은 헌법상 조세법률주의, 조세공평주의, 공정과세를 확립하기 위해 탈세혐의자 32명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벌떼입찰로 공공택지를독점하고사주 자녀지배법인에게택지를저가양도하거나 건설용역을 부당지원해 이익을 독식한 탈세혐의자 사주가 우월적 지위에서 주주 비례 권한을 남용하며 법인자산을 사유화하고 기업이익을 편취해 호화·사치 생활을 누리는 탈세혐의자 경제적 합리성이 없는 사업재편 등 변칙 자본거래로 경영권을 승계하고 자녀 지배법인에게 통행세를 제공하면서 능력 아닌 편법으로 부를 대물림한 탈세혐의자 앞으로 국세청은 세무조사 감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적법절차와 적법과세를 세무조사 관행과 문화로 정착시키고 공정경쟁과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과학관,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으로 실력 겨뤄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 150여개 과학관에서 전시해설 업무를 수행 중인 과학해설사를 대상으로 과학해설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2022년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본선을 9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1명의 과학해설사가 100여명의 전국 과학관 종사자 앞에서 약 8분 내외의 시연을 실시했고 심사위원 및 관중 심사를 거쳐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및 우수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현희 해설사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과학해설 기법을 공유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해설사가 대중에게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28일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과학관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과학해설사의 수준도 굉장히 높아져 전국 과학관이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본선은 전국 과학관 종사자들의 정보교류와 유기적 연결망 활성화를 위해 열린‘2022년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에서 실시됐으며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 올해로 7번째 개최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병욱 의원,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해자 순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 서울교통공사로부터 확인 [금요저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의원이 27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관련 “근로복지공단이 해당 사건을 산업재해로 결정하면 업무상 재해에 따른 순직으로서 피해자의 특별승진 또는 승급이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경, 20대 여성 역무원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 순찰 도중 자신을 스토킹했던 피의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특히 피의자는 스토킹 혐의에도 불구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고 피해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피해자를 숨어 기다리다가 계획적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경찰이 수사 중이다. 김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피의자 전씨는 2021년 10월 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한 협의로 서울서부경찰서에서 수사가 개시되어 인사규정 제27조 제1항 제2호, 제5호가 적용돼 2021년 10월 13일자로 바로 직위해제됐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언론을 통해 밝혀진 ‘직위해제 중인 피의자 전 씨가 피해자의 근무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서울교통공사 내부망에 접속해 철저한 계획범죄를 저지른 행적’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사에서 자세히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다만, 서울교통공사는 피해 역무원의 순직 추천 여부에 대해서 “산업재해 신청에 의한 근로복지공단의 조사 요청시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협조하겠다”며 “산업재해로 결정된다면, 업무상 재해에 따른 순직으로서 피해자의 특별승진 또는 승급이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병욱 의원실의 근로복지공단 제출자료에 따르면 유족의 대리인이 2022. 9. 21.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및 장의비를 청구했다가 서류보강을 사유로 반려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서류가 다시 정식으로 접수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욱의원실이 법조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사건의 피해자 산업재해 인정 여부에 대해서 기존 대법원 판례 등을 봤을 때 순찰중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타인의 폭력에 의한 재해라도 직무상 내재된 위험성으로 인해 사건이 발생한 경우 산재를 인정한다. 2008년 병원에서 야간당직 근무를 서다가 퇴원환 환자가 찾아와 흉기로 찔러 사망한 간호사 유족이 제기한 산재보상 소송에서 산재를 인정한 판례가 있다. 김병욱 의원은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직위해제 상태의 피해자가 공사 내부망 접근이 가능했던 점과 과거부터 2인 1조 순찰 등 노동환경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 등에 비추어 보아 직무상 내재된 위험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사건은 순찰업무 중 일어난 사건으로 순직처리가 당연하다. 산업재해 여부에 대한 빠른 결정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순직과 특별승진, 재해보상금 지급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주에 요구되는 안전관리 미흡 때문에, 역무원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동환경에 대한 특별조사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