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관광 넘어 산업 협력까지.한국관광공사 유치 전략 통했다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의 식품유통 기업 ‘중식공고유한공사控股有限公司)’의 포상관광단체를 유치해 지난 27일 해당 기업 임직원 1,100여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단체의 방문이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방한 기간에 관광뿐만 아니라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공사는 해당 기업의 포상관광 계획을 파악하고 방한 유치에 나섰다. 7월에는 중식공고유한공사의 니즈에 맞춰 한국의 인삼 가공 업체를 섭외하고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기업 창립 이래 최초의 포상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한 동 기업 임직원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즐길 예정이다. 28일에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경복궁, 남산한옥마을 등을 둘러본 후 강화도로 이동해 인삼 제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을 방문한다. 이번 포상관광을 기획한 중식공고유한공사 장메이잉 총경리는 “이번 한국여행이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리상들에게 되도록 다양한 한국 제품을 구매하고 경험해 보도록 권장하고 여행 이후 대리상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국제품 수입의 시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MICE마케팅 송은경 팀장은 “2024년 포상관광 단체의 1인당 평균소비액은 약 2,804달러로 일반 외국인관광객 1인당 평균소비액 1,372달러를 크게 웃돈다”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허용을 앞두고 지자체와 업계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점차 다양하고 세분화되고 있는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포상관광 단체를 한국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 산란계 동물복지 위한 규제 개선 촉구 [금요저널] 올 9월 시행을 앞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범정부 축사규제 개선을 위한 특별협의체구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송옥주 의원은 "농림부가 올 9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지원사업을 위해 2차 추경예산 144억원을 포함해 올해 504억원을 편성했으나 환경부 사육면적 규제로 인해 당초 기대했던 것처럼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조치를 발표하기전인 2017년 12월 이전에 축사를 설립한 농가들은 환경부 규제 개선이후에 확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농림부는“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을 0.05㎡에서 0.075㎡로 확대함에 따라 산란계 마리수가 줄어들어 계란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산란계사의 건폐율 기준을 40%에서 60%까지 늘려 사육면적을 50%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용적률을 30%높여서 9단 계사를 12단으로 드높여 계란생산성을 유지하거나 제고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반면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가축분뇨배출시설은 변경신고만으로 50%까지 늘릴 수 있다. 그렇지만 시·군은 가축분뇨총량의 30%, 시·도 지자체는 가축분뇨총량의 20%가 변경되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대다수 시·군들은 축사 증·개축을 20%로 제한하고 있다. 이럴 경우 당초 농림부가 내놓은 대책과 달리 9단 계사는 11단까지 높여 사육면적을 18%넓히고 건폐율 기준도 통상 40%에서 48%로 확대해서 실제 사육면적은 20%정도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용적률과 건폐율을 동시에 확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렇게 되면 "농림부 발표와 달리 계란생산은 10%이상 줄어서 수급에 차질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한국산란계협회는 우려하고 있다. 송 의원은 "농림부의 동물복지 정책에 발맞춰 농가들이 일선 시군에 건폐율과 용적률 확대를 문의하고 있으나 시설 개선을 하더라도 사육면적 확보가 어려워서 수십억원을 들여 축사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TF를 구성해 축사규제 개선과 더불어 마리당 사육면적 개선, 축종별 가축분뇨 특성 등을 고려한 기준과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달 29일 화성시 송옥주 의원 사무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환경부측이 농림부 대책은 현실성이 없다고 밝혔다”며“환경부와 사전협의도 거치지 않고 축사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할 수 있느냐”는 임미애 의원의 지적에 대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환경부와 TF를 구성해서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와 관련한 규제 해소를 위해 협의할 계획”이라며“지자체에 따라 20%보다 완화한 기준을 적용하는 지자체들이 있는 만큼 협의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계분은 돈분이나 우분과는 달리 비료화를 통해서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는 계란가격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만큼 규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두의 사회서비스, 모두가 삶의 주인공으로 빛나다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성과대회를 12월 19일 오후 3시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2022년도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12개의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 모형을 공유·확산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모두의 사회서비스, 모두가 삶의 주인공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의 시범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자체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따뜻한 돌봄을 실천한 각 지자체와 참여 기관의 노고를 격려하는 장이 됐다. 오늘 행사에서는 충북 진천군, 광주 광산구, 대전 대덕구, 서울 중구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두꺼비하우징 등 6개 사회적경제 조직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농업과 돌봄서비스가 융합된 돌봄농장 서비스를 제공한 충북 진천군이 수상했다. 돌봄농장에서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노인들이 정서적 지지를 얻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을 다양한 주체들이 연계해 제공한 점과 진천군 케어-팜 운영지원 조례 제정, 신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광주 광산구는 주민참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광산구 지역주민이 영구임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는 ‘늘행복 건강 밥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품질 제고 및 생산 프로세스 구축, 홍보 강화 등을 통해 2022년도 매출 1억 5백만원을 달성했고 일반 서비스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보였다.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대전 대덕구는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구성기관이 연합해,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인지·신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욕부진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해 사회적관계 단절 및 고립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서울 중구는 사회적협동조합 파인트리 등 5개 구성기관이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주민 강사를 활용하는 등 주민이 주체가 되어 긴급돌봄, 심리,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구스마트케어 플랫폼을 통해 중구 전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동시에, 참여자 수요조사 및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단계별 유료화를 추진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보건복지부 김혜진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새롭게 요구되는 사회서비스의 개발 및 제공에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더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컨소시엄을 형성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반도본부장-유럽의회 외교위원회 안보방위소위 의원단 오찬 협의 결과 [금요저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9일 외교부에서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안보방위소위 소속 의원단과 오찬 협의를 가졌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작일 탄도미사일 2발 발사를 포함해 핵·미사일 위협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있어 유럽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우리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유럽의회 측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대화 복귀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유럽의회 차원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기헌 의원 “원주 내 신규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은 19일 원주지역 기업 유치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박병규 개발사업실장을 만나 원주 내 신규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주 지역 기업의 산업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이지만원주 내 산업단지는 거의 포화상태”며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정환 이사장은 송 의원의 주장에 적극 공감하며 “원주시와 협력해 신규 산단의 조성 여부를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원주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고 의료기기·자동차 부품 산업이 발달해 기업 유치가 잇따르고 있지만, 관내 산업·농공단지는 포화 상태다. 문막산업단지 등 원주 내 7개 산업·농공단지와 원주기업도시의 분양률은 90%를 넘긴 상황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삼석 의원, 그렇다면 반드시 법 통과시켜야 ” [금요저널] 요건을 충족할 경우 시장격리를 의무화한 양곡관리법이 통과될 경우 쌀이 초과 공급될 것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의 14일 연구분석 결과를 두고 이는 오히려 법을 통과시켜야 하는 강력한 근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쌀 생산 증가로 정책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취지의 농경연 분석은 전 세계적으로 핵심 전략 무기와 비견되고 있는 식량안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결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량작물 중 오직 쌀만이 90%대 자급률로 국내 식량자급 기반을 떠받치다시피 하고 있는데 쌀 자급률 마저 하락 추세여서 쌀 생산 확대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이 서삼석 의원의 설명이다. 실제 2016년 104.7%였던 쌀 자급률은 2020년 92.8%까지 대폭 하락했다. 자급률 하락 원인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식량자급 제고를 위해서는 쌀 생산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첨부 1’ 국내 식량자급에서 쌀이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 기준 국내 식량자급률과 사료용까지 감안한 곡물자급률은 각각 45.8%, 20.2%이지만 쌀을 제외할 경우에는 각각 10.2%, 3.2%에 불과하다. 쌀 부족 문제는 이미 현실화 되어 가뜩이나 열악한 국내 식량자급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불과 2020년과 2019년만 해도 수요가 생산을 각각 9만7,000톤, 1만2,000톤 초과했었다. 현재 진행형인 관측이래 50년만의 남부지방 대가뭄 사태가 모내기 철인 내년 5,6월까지 지속될 경우에는 쌀 생산 감소로 인해 국내 식량 기반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 농경연은 양곡관리법이 통과될 경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조303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주장했는데 2022년 기준 약 8조 8천억 규모에 상당하는 국내 쌀 산업 붕괴를 막는 비용으로는 오히려 저렴하다는 것이 서삼석 의원의 지적이다. 서삼석 의원은 “국재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식량위기 상황에서 양곡관리법은 국내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 때문에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3개월 소비량을 비축하는 원유와 비교해도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긴 약 1개월분 40만톤의 공공비축미 물량은 FAO 권고 물량 80만톤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므로 근시일 내에 3개월분 120만톤 비축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1년분인 480만톤을 비축해서 대·내외적인 식량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경연의 분석은 잘못된 쌀 생산량 증가 가정과 해외원조 변수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1조 303억원이라는 양곡관리법 통과 비용 조차 과대 추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서민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전세보증보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시행 중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주택도시기금법’은 HUG의 업무로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관리, 분양보증, 임대보증금보증, 하자보수보증, 유동화증권 보증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전세보증보험은 법률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김병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현재 HUG 정관 등을 근거로 운영되고 있는 전세보증보험의 시행 근거를 법률에 명시해서 전세보증보험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전세보증보험 사고건수는 852건이고 보증사고 금액은 1,86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전세보증사고는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최근 이른바 ‘1,000채 빌라왕’ 사망 사건에 따른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악성임대인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보증보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서민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정책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전세보증보험은 서민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제도 중 하나”며 “제가 발의한 법안이 전세보증보험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임차인 보호,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사업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안 공동발의에 김병욱, 서영석, 정성호, 민형배, 박재호, 홍정민, 한준호, 박성준, 허종식, 김민기, 양기대, 김승남, 김영진, 김두관, 조응천, 김종민, 김한규, 윤건영, 이탄희, 김태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학연관 협력해 참신한 관광소재 발굴합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지역관광 콘텐츠발굴과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이을 프로젝트’ 공모전을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에선 총 5개 내외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해 사업화 지원금,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연합한 사업단을 구성해야 한다. 단 서울과 제주 지역은 참여할 수 없다. 프로젝트 주제는 제한 없으나, 4가지 공모 사업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2년 12월 16일~‘23년 1월 13일까지이며 구글폼으로 받는다. 공모사업 안내는 공사 누리집과 ‘이을 프로젝트’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공사는 ‘이을 프로젝트’를 통해 2019년부터 매년 5개 이상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공모 선정과정에서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이 우선 고려되며 직·간접 직원을 받는 3차 연도→2차→3차 이상)까지 매해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울산 ‘태화강 패들보드 레저 생태계 문화관광’, 영양 ‘별 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 부산 ‘영도 마린어드벤처파크’ 등이 2~3차년 지속 지원 중이다. 공사 정근희 관광일자리팀장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선 다양한 주체들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올해 사업 공모에서도 사람과 지역, 꿈과 일상을 ‘이을’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2022 서울 빛초롱이 최초로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 주최하는 2022서울 빛초롱은 오늘부터 12월31일까지 13일간 ‘함께 하는 동행의 빛’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기간 내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빛 조형물 관람이 가능하며 마지막 운영일인 31일에도 시민 안전 등을 고려해 밤 10시에 종료된다. 서울 빛초롱 전시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부터 세종대왕 동상 구역 및 세종로 공원과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광장 전역을 걸쳐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전체 전시구역은 총 4개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빛 조형물이 설치되며 1전시 구역은 ‘용기의 바다’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쪽의 명량분수 위로 흑경과 LED를 활용해 바다를 연출하고 거북선 등을 전시한다. 2구역은 ‘동행의 빛’을 테마로 토끼해를 맞이해 12m의 대형 복토끼를 세워 시민들에게 새해를 맞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광화로를 걷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조형물도 한지로 만든 트리와 함께 연출된다. 3구역은 ‘빛의 정원’을 테마로 세종로 공원 구역에 잎이 진 한 겨울에도 영롱하게 빛나는 8m의 LED 나무숲이 펼쳐진다. 숲 옆쪽으로는 모닥불 빛 조형물을 둘러싼 겨울 전래놀이 등을 재현하고 전 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한지 등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3점도 전시해 추억의 공간을 조성했다. 4구역은 ‘Welcome My Soul Seoul’을 테마로 광화문 잔디마당에 내려앉는 대형 비행기 조형물과 비행기에서 내려 서울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들의 모습이 구현된다. LED의 순차 점멸을 통해 동적 모멘트를 연출해 정적인 빛 전시물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광화문 광장의 전시 공간 사이에는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행사 기간 내 동시 운영된다. 총 50여 개 업체의 부스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은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동상 공간 사이에 설치되며 크리스마스 관련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한다. 겨울 먹거리도 현장에서 구매해 즐길 수 있다. 마켓 내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높이 12m의 대형 트리가 전시되며 시민들이 직접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름 2m의 대형 스노볼 포토존, 크리스마스 시즌 포토존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광화문 광장을 둘러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 건물의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도 같이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기간 중 광화문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현장안전인력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동선 이동을 관리하며 관할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에서 공표한 ‘2022년 서울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계획’에 근거해 안전관리비를 책정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동법시행령에 따라 개최 전 관할구청에 안전관리계획 제출 및 심의, 합동 현장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및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주재 사전안전 대책회의를 추진해 체계적 안전관리를 도모했다. 현장에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최 측 및 유관기관이 모든 상황을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며 긴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내내 구급대원이 상주할 것이다. 이 밖에도 비상 상황에 대비해 재난대책안전본부를 조직했고 화재·정전·테러·혼잡 사고 등 상황별·유형별 대책 매뉴얼을 수립해 관계자들 대상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서울 빛초롱 행사 조형물 및 전경 사진은 12월 19일부터 서울관광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설근로자 기능등급별 맞춤형 역량형성 지원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건설근로자의 기능등급별 맞춤형 역량형성 지원을 위해 12월 19일부터 초·중급 기능등급 보유자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건설근로자들의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 근무 년수·자격·교육·포상이력 등을 기준으로 초·중·고·특급의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은 각 등급에 맞는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6개 공종의 초·중급 보유자를 대상으로 총 4일간 소양교육, 이론교육, 실기교육을 실시하며 12월 19일 남양주건설기능학원의 형틀목공 초급교육 등 2개 과정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31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교육에 건설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이 실력있는 건설근로자 양성과 이를 통한 건설현장의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향후 교육 공종·인원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내년부터 도시계획정보, 토지이용 등 여러 시스템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국토이용정보를 통합해 토지정보의 누락이나 지연 없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한 발 더 다가선다. 국토교통부는 `20년부터 시작한 토지이용 관련 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인‘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을 `23년부터 단계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에서는 도시계획 정보와 토지이용을 제한하는 지역·지구 정보를 4종의 시스템으로 분산·관리해왔다. 이에 따라 일부 시스템에 정보가 누락되거나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년부터 기존 시스템들의 기능을 모두 담은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 올해까지 총 229개 기초지자체 중 93개에 구축했으며 오는`25년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했고 구축이 완료된 지자체의운영 개시를 위해 연내‘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 운영규정’을 제정·발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0년 토지관리정보시스템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다수의 시스템으로 이어온 도시계획정보가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으로 통합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규제로 토지소유자뿐 아니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은 도시계획 정보를 단일 통합플랫폼을 통해 계획 수립단계부터 통일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누구든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일 시스템으로 철저히 관리된 질 높은 도시계획정보는 개인의 부동산 거래부터 대규모 개발사업까지 안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용적률, 건폐율 등 토지이용규제 정보를 활용하는 프롭테크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회성 활용에 그쳤던 대량의 기초조사 결과를 한 곳에 축적함으로써 도시계획수립 등 다양한 방면의 빅데이터 활용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서 일반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국토이용정보의 최신성과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기대된다”며 다양하고 복잡한 국토이용 관련 정보를 통합한다는 자체의 장점과 함께,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중요한 사업”인만큼, 지속적으로 정보의 통합과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체부 장관, ‘중꺾마’ 원조 데프트 선수 만나 [금요저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월 15일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주장 데프트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젊은 프로게이머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스포츠 활성화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프트 선수는 올해 11월에 열린 롤드컵 최종 우승의 주역으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른바 ‘중꺾마’의 주인공이다. 데프트 선수는 롤드컵 1라운드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후 “패배에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어요.”고 말한 뒤,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강팀들을 차례로 꺾고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 장관은 “청년 세대들이 데프트 선수에 열광하는 이유는 현실에서 경험하는 실패에 낙담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면 결실을 얻는다는 꿈에 대한 도전정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고 프로게이머 데프트의 불굴의 의지를 격려하고 롤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데프트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국민들이 ‘중꺾마’를 인용하는 것을 보며 언어의 사회적 영향력을 실감했다 앞으로 이스포츠 선수로서 이스포츠의 대중적 영향력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덧붙여 이스포츠 선수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박 장관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으로 게임이 문화의 영역으로 들어왔고 이스포츠는 게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비로소 게임이 사행성 그림자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스포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선수의 역할이다 앞으로 데프트와 같은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발굴되어 세계적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이스포츠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우수한 이스포츠 전문인력을 발굴·육성하고 이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 확대,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 기관’ 지정·지원 등 이스포츠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장애인·약자 친화 부처’로서 내년 하반기 국내 최초로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