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충훈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양시가 지난 7일 오후 3시 충훈고등학교 도서실에서 충훈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강인식 충훈고등학교장, 강득구 국회의원,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 2.0’ 설명과 협약서 서명 등으로 진행됐다. 안양시와 충훈고등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혁신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미래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충훈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될 경우, 안양시가 향후 5년간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협력 지원, 필요시 예산 및 행정 지원, 지역교육 자원 연계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충훈고등학교는 학교 운영계획서와 협약기관과의 협약내용 등을 포함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운영계획서를 이달 내 교육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인식 충훈고등학교장은 “안양시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학교 지원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교육 혁신모델 구축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 2.0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3차례 공모를 실시해 경기도 21개교를 포함한 전국 100개교를 선정· 운영 중이며 올해에도 공모를 실시해 20개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안양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안양천에서 환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사상 첫 국제 환경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는 유엔환경계획과 환경부가 한국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번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 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 지역주민, 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해 안양대교 주변 안양천부터 충훈2교 광장까지 안양천 정화와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안양천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미꾸라지 방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활동 중 재활용 플라스틱의 수집·분류·수거의 각 단계별 과정을 촬영하고 참여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도록 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행동을 촉진했다. 시는 이달 18일까지 시민단체, 기업, 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양천의 환경을 정화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아시아리그 9번째 우승 달성 [금요저널] 안양시 연고 아이스하키단인 HL안양이 2024-2025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 파이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5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파이널 4차전에서 일본 레드이글스 홋카이도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대1로 이겼다. 이번 HL안양의 파이널 우승은 통산 9번째이며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루게 됐다. 지난 5일 안양빙상장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포츠 도시 안양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HL안양 선수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HL안양의 힘찬 질주를 안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 의회에 7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 예산보다 625억원 증가한 1조8273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67억원 증가한 1조5967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 증가한 2306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통 분야는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 △저상버스 도입지원 △비산 및 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 △양구청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경수대로 호계·신기사거리 구간 도로포장 정비 공사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설치 사업 △취약지역 방범 폐쇄회로TV 설치사업 등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분야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 △석수체육관 운영비 △관악홀 공연장 방화막 설치 지원 사업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 등이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부모급여 지급 △아동수당 지급 △영유아 보육료 지원 △가족돌봄 수당 △경로당 운영 지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관양시장 경관조명 사업 △평촌1번가 안개형 냉각시설 시스템 설치 사업 △경기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등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수암천 하천정비사업 △안양천 좌안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개선공사 △중앙공원 포장 정비공사 △안양천 충훈부 제방 벚꽃길 정비 △박석교 일원 자전거도로 분리·신설 사업 등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창고 설치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중도매인을 위한 가설건축물 설치 등 응급복구비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공사 설계 용역 △농수산물도매시장 해수관로 설치 △만안 유아숲체험원 포장 정비 등을 반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이번 추경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기본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필수 투자사업과 시민 편익 증진 및 안전망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4~10월 민·관 합동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이달 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에 나선다. 먼저 시는 4일 오전 10시 안양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 및 직원, 생태하천과 직원, 하천 관리 기간제 근로자 등 20명이 참여해 학의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시는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실시했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하고 먹이사슬의 균형을 깨트려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제거작업이 요구된다. 특히 넓은 지역으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아오츠카 등 기업을 비롯해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안양시시민정원사회, 해병대안양시전우회,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등 단체와 시민 약 400명이 제거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생물 다양성 보전과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및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해 작업 시 생태계 교란식물의 종류와 특성, 제거 방법 등을 설명하는 이론 및 현장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적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을 통해 안양천과 학의천을 다양한 자생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민방위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이달 7일부터 6월 27일까지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 및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집합교육 대상인 1~2년차 대원 8,705명에 대해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의 민방위교육장에서 민방위 제도, 응급처치, 화재 및 화생방 사태 대비 등에 대해 4시간 동안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동안 사이버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내실 있는 민방위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21일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집합교육 강사 16명에 대해 위촉장 수여 및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출결 처리 및 사이버교육 전문업체를 선정해 대원들이 효과적으로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교육 일정을 통보받은 집합교육 대상자는 지정된 날짜에 교육장을 방문해 이수해야 한다. 교육일정 조정을 원하는 대상자는 안전정책과 민방위팀으로 사전에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일정 확인 후 조정이 가능하며 사이버교육 대상자는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 영상교육을 통해 이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 미이수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2024년도 재난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예방조치 실적, 기타 재난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안양시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재난은 ‘폭염’ 으로 지난해 총 10회의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지난해 대설 특보는 총 8회 발효됐고 특히 지난해 11월 폭설로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해 재난지원금 2억5200만원, 공공시설 응급복구비 약 19억원이 집행됐다. 호우 특보는 7회 있었으나 풍수해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파 특보는 1회 발효됐다. 재난에 대응하는 시 안전정책과는 현원 31명으로 지난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전담반 신설로 전년보다 5명 증가했다. 시는 재난 대비 및 예방을 위해 음성경보시설·강우량계·재해문자 전광판 등 11개를 추가해 총 131개의 예·경보시설을 운영하며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했다. 아울러 재난안전체험관 및 찾아가는 재난안전 시민교육을 통해 378회에 걸쳐 9,435명에 대해 재난관리 예방을 위한 주민교육을 실시했으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총 6회 진행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4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 화재 분야 2등급, 범죄·감염병 분야 3등급으로 ‘양호지역’ 으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해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적립기준액 47억3700만원을 전액 예치해 지하차도 수배전반 지상 이전 설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 등 풍수해 예방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관련 사업에 49억원을 사용했다. 현재 확보된 누적 재난관리기금은 269억8000만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에게 정확한 안전정보 제공을 통해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더 안전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구성원이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이성욱, 권오경 전문강사가 교육을 맡았으며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관리 관계법령 및 관리규약 준칙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공동주택 회계 운영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이수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의 공동주택 관계 법령 및 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와 분쟁없는 공동주택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4월 말부터 6월까지 관내 이용업과 미용업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숙박업 · 목욕장업 · 세탁업에 대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신고된 이용업 142곳, 미용업 1,933곳 등 총 2,075곳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는 공정성을 위해 민간인인 명예 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평가반이 각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일반 현황과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22~25개 항목에 대한 평가점수에 따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와 80점 이상 90점 미만의 우수업소, 80점 미만 일반업소 등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시는 평가를 받은 해당업소에 대해 위생등급표를 배부할 계획이며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위생 지도점검과 함께 자율적인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위생업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안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높은 감사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 경기도는 2024년도를 대상으로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예방적 감사 △자체감사활동 내실화 △자체감사활동 개선 노력 등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안양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감사관을 자체 감사에 참여시켜 시민 중심의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적극행정 공감회의와 감사권익보호관 제도를 운영해 자체감사활동을 개선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한 감사를 추진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등 자체감사 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해왔다. 이와 관련 시는 31일 오전 10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자체감사기구 연찬회에서 ‘갑질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시의 선진 감사활동을 타 시군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공직사회 내 갑질 관행을 근절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내부 신고 시스템 강화, 예방 교육 확대, 익명 상담창구 운영, 고충처리 절차 개선 등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전수식을 열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에 힘써온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년 연속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의 선진적인 조직문화 사례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감사원 주관의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으며 전국적인 감사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산불 피해 지역 복구지원 성금 모금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1일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에는 박준모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모금 기간은 오는 4일까지이며 모금된 성금은 안양시와 친선결연도시를 맺고 있는 경남 하동군에 지정기탁될 예정이다. 박준모 의장은 “산불로 인해 갑작스럽게 집과 터전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충훈벚꽃축제’ 오는 5~6일 개최…먹거리 운영 취소 등 축소 [금요저널] ‘안양충훈벚꽃축제’ 가 만안구 충훈동의 충훈벚꽃길 및 충훈2교 일대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 및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축소해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 기간 중 무대 공연 프로그램은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포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 부스가 운영된다. 화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운영은 모두 취소됐다. 충훈2교 하부에 마련한 중앙무대의 주요 행사로는 첫날인 5일 19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시민 12팀의 ‘벚꽃가요제’ 가 열리며 다음날인 6일 19시 안양시 홍보대사 이정용을 포함해 현역가왕 출신 주미 등이 펼치는 ‘벚꽃콘서트’ 가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민공연팀은 이틀간 벚꽃길 산책로에 마련된 무대에서 아카펠라, 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관내 장애인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이 산책로에 전시되며 경관조명으로 저녁에는 색다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밀집 사고 등 축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 상황반을 구성했다. 축제 기간 안양시모범운전자회와 안양시자율방범대 등의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안전 순찰 등을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벚꽃과 안양천 등 자연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