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제도 새 방향성 제시…안양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금요저널] 안양시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특색있는 장학제도 운영으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을 이어가게 됐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기존 성적·소득 중심에 편중돼 있던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장학모델 구축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 운영 △장학 유튜브 채널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안양형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민간 기부금 유치 성과가 다른 도시 대비 2~10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참여형 장학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3일 오전 9시1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가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 데 안양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6년 연속 수상,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 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안양시 공영장례, 행안부 ‘정부혁신 최고사례’ 선정돼 [금요저널]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 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성, 안전성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의 공영장례는 일반적인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직접 장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사망자의 행정절차 및 장례비용을 지원하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구성해 장례 봉사를 수행한다. 2021년에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는 대리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부터 봉안·안치·산골까지 동행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지켜주고 있다. 현재 5기 34명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발족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87회의 장례를 치렀다. 또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무연고 사망자 부고를 게시해 유가족이나 친지를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따뜻한 장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최 시장은 “시민이 주축이 되는 안양시 공영장례서비스가 국내 최고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가 소외되지 않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탄력’…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통과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2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기부 대 양여사업계획이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적합성, 대체시설 사업비 및 양여재산의 적정성 등이 검토됐으며 그 결과 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의결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2010년부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군부대 이전 및 활용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으며 2018년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2019년에는 경기도와 지상작전사령부와 정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후 2021년 합의각서를 국방시설본부로 제출해 지난 4년간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번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안양시는 지자체 주도로 전국 최초 인공지능을 도입한 ‘스마트 탄약고’를 구축해 안전하고 획기적으로 탄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군사시설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양여 부지는 2030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던 이번 사업이 10년이 넘는 노력 끝에 결국 이뤄지게 됐다”며 “탄약시설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박달동 일원이 안양시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사업 타당성이 인정된 만큼 올해 안에 국방시설본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금요저널]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해당 명단을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 두 번째 단계로 시 본청·양구청·행정복지센터 및 산하기관 각 부서에 친환경 업체를 통해 현수막을 제작하도록 권고하는 등 행정용 현수막부터 친환경 전환을 추진한다. 각 기관에 공문을 보내 친환경 현수막 우선구매를 권고한 뒤 점차적으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친환경 현수막 사용 권고를 시청 및 산하기관 뿐만 아니라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 시민단체 등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단계로는, 현재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도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올해 신규로 지정되는 위탁업체와 협의해 일부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유도책 마련을 검토 중이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와 수요 추이를 바탕으로 향후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친환경 현수막 전용화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친환경 현수막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대안”이라며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고 민간까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정책 실천의 출발점이 된 이번 사업은 안양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비쿠폰 챙기셨나요?…안양시, 어르신·다문화가정 등 대상 맞춤형 홍보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가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 ‘민생 소쿠리 특공대’를 운영 중인 가운데, 정보 접근성이 낮은 다문화가정 및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인덕원동의 부림제2경로당과 안양3동 양지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이 소비쿠폰 사용처, 사용기간 등을 쉽게 기억하고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오엑스 퀴즈’를 직접 진행했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의 애로사항, 폭염 속에 어려움 등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앞서 지난 1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부서 직원들은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양시가족센터 주관의 ‘다문화 토크 콘서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도 진행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소비쿠폰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들에게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소비쿠폰의 목적을 설명하고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 최대호 시장은 “소비쿠폰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맞춤형 소통으로 정책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 개최…버스정류장 안내 표기 등 제안 [금요저널] 안양시가 지난 11일 오후 3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안양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안양시 예산학교 운영기관인 안양군포과천의왕 YWCA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안발표에 나선 13개팀의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14명의 청소년이 안양시 예산학교에 참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교육 및 정책 제안 워크숍 등을 통해 38개의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이번 제안발표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13건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으며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제안상 9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9번 마을버스 운영 정보제공 사업을 제안한 신안중 2조팀이 수상했다. 신안중 2조팀은 두 개의 방면으로 운행하고 있는 9번 마을버스에 대한 안양역 버스정류장 전광판 안내를 두 개의 방면으로 나눠 표기하도록 제안했다. 우수상은 해오름초 앞 신호체계 개선을 제안한 해오름초팀, 장려상은 창박골 배수지 앞 경사로 가로등 추가 설치를 제안한 신안중 1조팀, 호계중 근처 신호등 도보 신호시간 확대를 제안한 호계중 3조팀으로 정해졌다. 제안상은 평촌중앙공원 작은 구급상자 설치를 제안한 안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팀 등 9팀이 수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참가한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학생 여러분의 다양한 정책 제안이 안양시를 한 단계, 두 단계 성장시키는 혁신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나 학교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소중한 경험이 여러분들의 큰 지혜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 발표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014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진행하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예산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를 열어 제안자와 사업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 주식회사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12일 오후 3시 ‘2025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으로 선정된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 주식회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은 일·생활 양립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이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인증 및 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달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 주식회사를 포함해 11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이 참석해 선정을 축하했다.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 주식회사는 온라인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필수 교육으로 추진하고 여성 직원의 재생산권 보호, 야간·휴일 근로 제한,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 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을 제도화해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노사협의회, 고충처리위원회와 고충수리함 등을 통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는 수출입 기업을 위한 기능성 검사 및 인증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연구와 화학 실험이 병행되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선아 대표이사는 “이번 여성친화기업 선정은 조직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이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부와 기업이 함께 적극적으로 성평등 지수를 개선해나가고자 한다”며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고 남성은 가사와 돌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기업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세계경제포럼의 ‘2025 세계 성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0.687점으로 전체 148개 국가 중 101위를 기록해 전세계 하위권을 기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격년으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등 20개의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물가·금리 상승에 대응한 요금 현실화, 재무운영성과를 비롯한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23년에 이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물가·금리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정책과제에 맞춰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 평가가 한층 강화됐다. 또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무 투명성 이행 여부를 중점 평가하는 등 재무 분야 심사가 강화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상수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수시설 현대화 사업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8년경 완공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 간담회 개최…청년공간 활성화 방안 모색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7일 오후 7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공간 활성화 및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안양역 인근에 개관한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안양청년1번가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청년들과 함께 도모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위원 간 친목을 위한 ‘나만의 음료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공간 운영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역 및 타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의 네트워크 형성 위한 교류방안 모색 △청년자율예산 등 청년정책의 심도있는 논의를 위한 토론회 제안 △청년 간 네트워킹 촉진 위한 공간활용 및 홍보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양청년1번가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더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준 안양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과 안양시 청년정책관 공무원, 김도현 안양시의원, 청년공간 운영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 “안양청년1번가를 청년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대표 청년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청년정책 추진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비롯한 청년 활동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발굴과 청년공간 운영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가 오는 10월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안양시의회는 8월 9일 오전 10시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청소년의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는 안양시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7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7월 5일에는 제1차 상임위 회의를 통해 도시환경위원회와 교육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장을 선출했다. 오는 9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정책 제안서와 발표 자료를 보완하고 타 위원회의 제안서를 교차 검토해 찬반 의견을 정리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단순한 견학이나 교육을 넘어 실제 시의회 운영 방식에 근접한 정책 제안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0월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청소년 의원들이 2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정책 제안 발표, 찬반토론, 표결 등 실제 시의회와 유사한 절차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박준모 의장은 “청소년들에게 책임 있는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제출한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정책의 수요자에서 나아가 능동적인 제안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9일 평촌중앙공원 ‘기림의 날’ 행사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평촌중앙공원의 안양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모금으로 만든 안양 평화의소녀상의 건립 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기념식 및‘위안부 피해 및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시, 산문, 손그림 등의 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념공연이 열린다. 또, 오후 5시~7시 30분까지 사전 부대행사로 종이 소녀상 만들기, ‘기림일’, ‘소녀상’, ‘평화’, ‘인권’ 등을 주제어로 하는 글짓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공모전의 수상자는 포스터 작품으로 ‘김복동 할머니상’을 받은 안양시민학교 등 6명이다. 공모전의 수상 작품 및 출품작은 오는 11~17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되는 ‘기억 그리고 진실’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상표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림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진심으로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안양시민 5천여명의 모금으로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 평화의소녀상이 건립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이동노동자 위한 ‘생수 나눔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청사 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배달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야외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한 시의회의 자율적 실천으로 마련됐다. 안양시의회 청사 1층 휴게공간 앞에는 생수를 비치한 아이스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박스 위에는 “안양시의회가 이동노동자를 응원한다”라는 문구도 함께 부착돼, 무더위 속 시민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 한 병이 작지만 깊은 감사와 응원의 표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시민 삶의 현장 가까이에서 따뜻한 의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