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규모 50% 확대” 올해 장학금 총 1억 5천만원 푼다…170명 선발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양천구 장학생’ 170명을 선발,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장학기금을 추가 출연하며 매년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은 50명, 장학금 총액은 5천만원이 늘어났으며 특히 일반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고등학생·대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해 보다 폭넓은 연령층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장학생은 △일반장학생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일반장학생’은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여야 한다. ‘성적우수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고교학점제 적용 학생의 경우 절대평가 과목에서 80% 이상 A등급을 취득하고 상대평가 과목 평균이 1.42등급 이내여야 한다. 9등급제 적용 학생은 과목별 석차 평균 2.75등급 이내가 기준이다. ‘특기장학생’은 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광역시·도 단위 이상 대회 3위 이내 입상한 초·중·고등학생이 해당된다. 장학금 지급액은 학령 단계별로 차등 적용된다. 초·중학생은 1인당 3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 대학생은 5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일반장학생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성적우수·특기장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관외 학교 재학생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동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11월 초 개별 통보되며 장학금은 같은 달 중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성적과 특기, 생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학생들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발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옐로카펫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 노란색 대기 공간을 표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하도록 유도하고,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여주는 시설이다. [사진1-1) 양천구, 옐로카펫 정비 전] 구는 지난 4월 관내 옐로카펫 전수조사를 진행해 강월초, 양강초, 서정초 앞 3개소를 정비 대상으로 지정했다. 해당 구간은 옐로카펫의 벽체와 바닥면의 표면재가 벗겨지고 퇴색해 꾸준히 정비 요청이 제기된 곳이다. [사진1-2) 양천구, 옐로카펫 정비 후 모습] 특히, 이번 정비는 기존 도막형(도색)의 단점을 보완한 ‘싸인블록(Sign Block)형 옐로카펫’ 방식으로 진행됐다. 싸인블록은 유색 재질의 기능성 블록으로, 색이 오래 유지되고 마모에 강한 장점이 있다. 비·눈 등 날씨 변화에도 변색이나 손상이 적어 장기간 안정적인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옐로카펫과 점자블록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해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성도 높였다. [사진2) 양천구,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조성된 모습] 이번 사업은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4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함으로써 주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해 일반제안사업으로 접수되어 소관 부서 검토·주민투표 등을 거쳐 제안이 채택돼 올해 사업으로 이어졌다. 주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월초 인근 주민 김모 씨는 “색이 선명해져 멀리서도 바로 보이고, 아이들도 대기선 안에 잘 서 있다”며 “동네 분위기까지 밝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진3) 양천구,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조성된 모습] 한편 구는 통학로와 학원 주변 등 어린이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야간에도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지 약 185개를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했으며,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와 노후보안등주 정비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고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반지하가구에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을 관내 모든 반지하 가구로 확대하고 지원기간도 최대 6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반지하 특정바우처 사업’은 열악한 거주 환경에 있는 반지하 주민이 쾌적한 지상층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사진1)풍수해 돌봄가구 현장점검 시 찍은 반지하 가구 사진] 기존에는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와 중증장애인 거주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서울시 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모든 반지하 가구로 대상자를 폭넓게 확대했다. 또한, 반지하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기간을 연장해 기존 2년 지원에서 최대 6년간, 지원 금액은 최대 480만 원에서 최대 1,440만 원까지 보조받는 것으로 변경되며 지상층으로의 이주를 유도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진2)풍수해 돌봄가구 현장점검 시 찍은 반지하 가구 사진] 지원조건은 22년 8월 9일 당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며 22년 8월 10일 이후 지상층으로 이주한 가구여야 하고,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인 무주택자 등 선정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본 사업은 2년 단위로 소득을 재심사하며, 조건을 충족해야 최대 6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반지하 임대차계약서 사본, 지상층 임대차계약서 사본(확정일자 필수),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에서는 올해 2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과 반지하 주택 등에 사는 구민의 풍수해 보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침수피해 발생 우려가 크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풍수해 보험을 꺼리는 취약계층 등에 적극적으로 가입을 권유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가입률이 대폭 늘어나게 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반지하 특정바우처 사업 확대시행으로 반지하 가구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MG금빛새마을금고(이사장 오보근)가 16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새마을금고 회원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300kg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전달식을 가졌다. 매년마다 정기적인 ESG경영실천인 사회공헌을 아끼지 않는 금빛새마을금고는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김장김치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회원봉사단 20여명이 함께 모여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20231116_금빛새마을금고_김장김치_전달식] 이날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300kg 전달식을 준비한 MG금빛새마을금고 오보근 이사장은 “올해 들어 김치 값이 많이 올라 김치를 구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를 담궜다”면서 “MG금빛새마을금고 봉사단의 마음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은 “금빛새마을금고는 매년마다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오늘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MG금빛새마을금고 김장김치를 신월동 지역 주민들에게 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새마을부녀회·주민센터·종교단체 등에서 총 11톤 상당의 김장김치 1,500여 박스를 저소득 취약계층 1,200여 가구와 복지관 등에 나눔하며 훈훈한 월동준비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 김장행사’ 현장을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목동공영주차장에서 국제로타리 3640지구와 함께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30여 명과 로타리클럽 봉사단원 45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함께 버무렸으며, 이중 총 1톤 상당의 김장김치 100박스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와 지역 복지관 5곳에 전달됐다. 사진2) 양천구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 김장행사’ 현장 양천구새마을부녀회도 신정1동 주민센터 지상주차장에서 다문화여성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대상 김장행사’를 통해 1.2톤 상당의 김장김치 236박스를 홀몸어르신, 조손·다문화 가정 200여 가구에 배분했다. [사진3)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현장] 오는 21일에는 목동제일교회와 함께하는 월동프로젝트 ‘따뜻한 의식주’를 가동한다. 교인, 봉사자 80여 명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3톤을 500여 가구에 지원하며, 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복과 전기요도 1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곳곳에서도 관내 동 주민센터와 직능단체가 의기투합해 맛깔난 김장김치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신월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기금과 이마트 신월점의 후원을 통해 1.5톤 상당의 김장김치 366박스를 구매해 독거 어르신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 손수 키운 농작물로 김장한 동도 있다. 신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직접 재배한 유기농 배추, 무 200포기를 수확해 손맛담긴 김장김치 500kg를 100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16~17일 양일간 100kg 상당의 배추, 무, 쪽파, 갓을 직접 수확해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한다. 신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백김치 200kg를 담가 50가구에 배달했다. 신정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16일 3일간 주민센터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500kg 상당의 김치를 만들어 경로당 3곳과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전달했다. 오는 28~29일 양일간 목2동 주민센터에서는 새마을부녀회·지도자회 회원 40여 명이 김장김치 600kg를 직접 담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배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월동준비를 위해 정성과 힘을 보태주신 구민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된 11톤의 김치만큼 탄탄하고 내실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주석)가 16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동절기를 맞이하여 저소득가정 김장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양천구치과의사회는 1925년 경성치과의학교 1회 졸업생인 한국인 치과의사 7분이 한성치과의사회를 결성 한 것을 모태로 90여년이 넘는 기나긴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의 서울시 소재 개업치과의사 4,800여명 회원들로 조직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의 산하 의사회로서 양천구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천구치과의사회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재단 설립 초기인 2007년부터 매년 평균 2,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총액은 약 3억 5천여만원에 이른다. [좌측으로부터 정문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박주석 양천구치과의사회 회장, 박범석 양천구치과의사회 전회장] 올해에는 21개 치과가 매월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결연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시설보호아동등 27명에 결연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양천구치과의사회는 매월 결연 후원외에 김치 가격의 상승등으로 고물가로 인해 김치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돕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정문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박주석 양천구치과의사회 회장, 박범석 양천구치과의사회 전회장이 참여했다. 특히, 박범석 전 회장은 현재 양천사랑복지재단 비상근 이사 임원으로서 양천구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양천구치과의사회 박주석 회장은 “양천구치과의사회가 십수년동안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전통을 계승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개업치과의들 동참하는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렵게 살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큰 지원금을 아끼지 않는 양천구치과의사회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은 “양천구치과의사회가 15여년이 넘도록 지원해 준 기금이 총 3억 5천여만원이다”며 “한결같이 큰 기금을 마련하여 후원해 주시는 양천구치과의사회의 모든 의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목3동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 A씨는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독거노인으로 양쪽 무릎관절 수술을 받은 후 거동이 불편해 양천구 돌봄SOS 일시재가서비스를 이용 중이었다. 관리를 위해 방문한 돌봄 인력이 닫힌 문 너머로 희미한 신음소리를 듣고 즉시 119에 신고해 내부로 진입하자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고, 담당공무원과 병원까지 동행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이 미담사례는 양천형 돌봄SOS센터에서 최근 발굴한 위기가구의 이야기다. [사진1) 양천구 돌봄SOS센터 서비스 제공 현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0년 8월 개소한 이래 지난 3년간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모범사례 등의 전파를 위한 ‘양천구 돌봄SOS 우수사례공유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가족수발자 부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가사활동 지원부터 병원 등 동행지원, 가정 내 소규모 집수리 및 식사 배달과 같은 일상적인 도움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년간 관내 29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약 8,500여 건의 돌봄 위기 가구를 신속 지원해왔다. [사진2) 양천구 돌봄SOS센터 서비스 제공 현장] 뿐만 아니라 돌봄 사각지대 현장 전수조사와 찾아가는 돌봄SOS 특별기간 등을 통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질환자 및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시립 서남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서비스 협약을 맺고 퇴원 후 돌볼 가족이 없는 구민들의 건강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자녀가 모두 해외에 거주하는 신정6동의 어르신 B씨는 배우자와 사별 후 녹내장으로 양쪽시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로 식사와 위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에 구는 즉시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식사, 청소, 이불 세탁 등 일상생활 지원과 더불어 장기요양등급을 받도록 연계했다. 당장 귀국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굴렀던 해외 거주 자녀들은 구청의 돌봄 소식을 접하고 감사의 메일을 보내왔다. 신월2동에 거주하는 80대 독거 어르신 C씨는 지역 의료기관인 시립 서남병원에서 척추고정술을 받았지만 자녀들이 멀리 있어 퇴원 후 보살펴 줄 사람이 없었다. 이에 구는 퇴원환자 돌봄SOS서비스 연계를 통해 일시재가서비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낙상 등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거편의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집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도 설치했다. 이처럼 양천구 돌봄SOS서비스는 도움이 절실한 구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워가는 ‘사회 안전망’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0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돌봄SOS센터 협약기관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가하는 ‘우수사례공유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헌신적인 돌봄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모범사례 발표, 헤븐리보이스의 축하공연순으로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 초고령화의 가속화로 다변화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춘 선제적인 ‘양천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목동 중심축 노상공영주차장 3개소 주차면 79면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노상공영주차장 전경]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은 주차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 확인·정산이 가능하고, 스마트 바닥제어 관제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주차 서비스이다. 폭염, 혹한기 등 열악한 야외 근무환경에 따른 근무자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인건비 절감 효과도 커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시범 도입하게 됐다. [사진2) 양천구 노상공영주차장 전경]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이며, 적용대상은 ▲현대41타워(24면) ▲법안정사(38면) ▲부영그린 노상공영주차장(17면) 총 79면으로 모두 인근에 학원·식당가,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어 주차수요가 상당한 곳이다. 이달 중 시공 작업을 통해 주차면마다 설치될 노상주차 전용 차량제어장치가 차량 진입 시 바닥에서 올라와 입·출차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출차 시에는 이용자가 무인 정산기계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바닥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내려가 차량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시범운영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후 대상지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현재 노외공영주차장 3곳에 시범 운영 중인 ‘할인차량 자동감면 시스템’도 내년 상반기 중 12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노상공영주차장 운영과 이용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무인 주차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차가 수월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지난 3년간 돌봄위기가구 8500여 건 발굴 지원 [금요저널] 목3동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 A씨는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독거노인으로 양쪽 무릎관절 수술을 받은 후 거동이 불편해 양천구 돌봄SOS 일시재가서비스를 이용 중이었다. 관리를 위해 방문한 돌봄 인력이 닫힌 문 너머로 희미한 신음소리를 듣고 즉시 119에 신고해 내부로 진입하자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고 담당공무원과 병원까지 동행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이 미담사례는 양천형 돌봄SOS센터에서 최근 발굴한 위기가구의 이야기다. 양천구는 2020년 8월 개소한 이래 지난 3년간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모범사례 등의 전파를 위한 ‘양천구 돌봄SOS 우수사례공유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가족수발자 부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가사활동 지원부터 병원 등 동행지원, 가정 내 소규모 집수리 및 식사 배달과 같은 일상적인 도움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년간 관내 29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약 8,500여 건의 돌봄 위기 가구를 신속 지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돌봄 사각지대 현장 전수조사와 찾아가는 돌봄SOS 특별기간 등을 통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질환자 및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시립 서남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서비스 협약을 맺고 퇴원 후 돌볼 가족이 없는 구민들의 건강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자녀가 모두 해외에 거주하는 신정6동의 어르신 B씨는 배우자와 사별 후 녹내장으로 양쪽시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로 식사와 위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에 구는 즉시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식사, 청소, 이불 세탁 등 일상생활 지원과 더불어 장기요양등급을 받도록 연계했다. 당장 귀국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굴렀던 해외 거주 자녀들은 구청의 돌봄 소식을 접하고 감사의 메일을 보내왔다. 신월2동에 거주하는 80대 독거 어르신 C씨는 지역 의료기관인 시립 서남병원에서 척추고정술을 받았지만 자녀들이 멀리 있어 퇴원 후 보살펴 줄 사람이 없었다. 이에 구는 퇴원환자 돌봄SOS서비스 연계를 통해 일시재가서비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낙상 등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거편의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집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도 설치했다. 이처럼 양천구 돌봄SOS서비스는 도움이 절실한 구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워가는 ‘사회 안전망’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0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돌봄SOS센터 협약기관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하는 ‘우수사례공유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헌신적인 돌봄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모범사례 발표, 헤븐리보이스의 축하공연순으로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 초고령화의 가속화로 다변화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춘 선제적인 ‘양천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 정산시스템 도입 [금요저널] 양천구는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목동 중심축 노상공영주차장 3개소 주차면 79면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은 주차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 확인·정산이 가능하고 스마트 바닥제어 관제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주차 서비스이다. 폭염, 혹한기 등 열악한 야외 근무환경에 따른 근무자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인건비 절감 효과도 커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시범 도입하게 됐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이며 적용대상은 현대41타워 법안정사 부영그린 노상공영주차장 총 79면으로 모두 인근에 학원·식당가,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어 주차수요가 상당한 곳이다. 이달 중 시공 작업을 통해 주차면마다 설치될 노상주차 전용 차량제어장치가 차량 진입 시 바닥에서 올라와 입·출차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출차 시에는 이용자가 무인 정산기계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바닥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내려가 차량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시범운영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후 대상지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현재 노외공영주차장 3곳에 시범 운영 중인 ‘할인차량 자동감면 시스템’도 내년 상반기 중 12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노상공영주차장 운영과 이용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무인 주차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차가 수월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공공시설 등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책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갈산문화예술센터 아트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 8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역량강화 교육 전경]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온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 심장의 정상박동을 확보하는 도구로, 생사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은 4분 정도이다. 현재 양천구 관내에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건의료기관, 학교 등 구비의무기관 280곳에서 설치 신고를 마쳤으며, 각 시설에서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총 377대를운영하고 있다. [사진2) 지난 8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역량강화 교육 전경]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기기 상태 관리 및 사용안내, 응급처치 지원을 담당하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소 2년에 한 번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구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무교육을 이수할 기회가 없는 기관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관리책임자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은 총 5회 과정이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회차당 40명씩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을 병행한다. 이론교육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소모품 및 제조일자 등 확인 방법 ▲매달 정기점검 및 통합응급의료정보인트라넷 결과 입력 방법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처치술 등을 다룬다. 이어 의료인형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각 기관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보건소에서 사전 배부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응급상황 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부실, 사용법 미숙 등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관리책임자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하니 설치기관 담당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용률이 저조했던 신월3동 주민센터의 작은도서관을 북카페 형태의 주민친화 공간인 ‘달빛마을 책쉼터’로 재조성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1) 14일 오후 달빛마을 책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2015년에 개관한 기존 작은도서관은 하루 평균 방문인원이 10여 명에 그칠 정도로 이용률이 현저히 낮았다. 이에 구는 공간 구조 변경을 통해 쉼터 기능을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고자 지난 8월부터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해왔다. [사진2) 14일 오후 달빛마을 책쉼터 개관식에서 시설확인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132㎡ 규모로 재개관한 달빛마을 책쉼터는 4,600여 권의 장서와 열람석 32석을 갖춘 주민전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의실 등 주민 소통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8인용 탁자와 좌석을 배치했으며, 밝은 천장등과 포인트 조명, 화사한 색감의 내부 인테리어와 벽돌마감재, 가구 등을 활용해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더했다. [사진3) 달빛마을 책쉼터 전경] 이 외에도 2인용 책상을 비롯해 북·스터디카페처럼 노트북, 태블릿피시 등 작업이 가능한 ‘바 테이블’ 형식의 1인 전용 열람석도 마련됐다. 특히 중앙에는 온돌이 깔린 아늑한 마루형 열람석을 조성하고, 만화책 1,000권을 서가에 비치해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 특성화 공간을 연출했다. [사진4) 달빛마을 책쉼터 중앙홀 전경] 관내 타 공공도서관의 책을 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가방 대출’ 등 기존 작은도서관의 기능도 그대로 유지한다. [사진5) 달빛마을 책쉼터 온돌마루형 열람석 전경]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휴식과 도서 열람은 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도서 대출은 양천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해야 한다. 단, 만화책은 현장 열람만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쉼터 기능을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달빛마을 책쉼터’가 신월동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