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 1일 개최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재난·안전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재난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다. 재단은 그간 축적해 온 재단 보유 상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제안했다.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시 재단에 접수되는 침수 관련 민원을 실시간으로 분석·분류해 상담사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침수 상황과 대응 정보를 메시지로 제공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과 상담도우미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상청 API 등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한 사업화 계획도 함께 제안했다.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과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는 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안전 상담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재난·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생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구민과 함께 범구민 넷제로 사업 추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부터 일상 속 탄소배출량 저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구민 넷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넷제로’란 기후변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녹지 등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임으로써 순배출량이 ‘0’ 이 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구는 지난해 4월 ‘강남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하고 범구민 넷제로 사업을 비롯해 여러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구는 각 사업부서 및 주민센터의 특성을 고려한 36개 넷제로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교복물려주기 센터 운영,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으며 관내 상점과 연계한 공유장바구니 이용 추진 등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올해도 총 38개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고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나아가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행동 수칙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교육지원과의 탄소중립생활 실천 교육 및 강남인강 그린프렌즈 환경 콘텐츠 운영 △자원순환과의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운영 등 자원재활용 및 분리배출 정착사업 △세무관리과의 종이문서 없는 전자촉탁 등 납세자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관내 기업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한 신사동의 ‘신사의 탄생’ △논현2동의 과학의 기념행사 ‘탄소 Zero 우리동네 함께 Green내일’ △압구정동의 ‘우리가 해내는 지구사랑 123’ △삼성2동 탄소중립 실천운동 △역삼2동 ‘역2 칼갈이’ △도곡2동 탄소중립 실천운동 △일원본동 ‘더 좋은 미래의 일원본동 탄소중립 함께하기 운동’ △일원1동 방치자전거 재활용 및 탄소제로 교육 △개포2동 ‘에코프렌즈 나눔 플리마켓’ △개포4동 ‘던지Go, 줍Go, 양재천살리Go’ △수서동 ‘2025년 수서 함께 FESTA’ △세곡동 탄소 줄이기 운동 등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블로그 또는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관공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라며 “사업부서와 주민센터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범구민 넷제로 사업에 구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응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 재건축 급물살’ 14단지 정비구역 지정 [금요저널] 양천구는 ‘매머드급’ 재건축 규모로 꼽히는 목동14단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이 6일 고시됨에 따라, 최고 49층, 5123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동 재건축 단지 중 6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1987년 준공된 목동14단지는 34개 동, 31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체육공원 등 주민 휴식공간과 초·중·고등학교에 둘러싸여 있고 2호선 양천구청역도 가까워 주거 입지가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 2023년 1월 안전진단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주민 공람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따라 14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이하 5123가구로 탈바꿈한다. 당초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당시 계획했던 최고 층수는 60층이었지만 신통기획 자문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49층 이하로 조정됐다. 재건축 시 목동중심지구변과 내부 도로의 폭을 넓혀 자전거도로와 보행공간을 확보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고 주변단지와 2호선 양천구청역을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보행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인접한 안양천로변에는 근린공원을 설치해 그린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단지 중앙에는 열린 공간을 확보해 근린생활시설과 연계한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지역 내 어르신 공공 돌봄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공기여를 통한 노인요양시설도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목동6단지에 이어 14단지도 재건축 시행 절차 중 가장 어렵다는 정비구역 지정의 문턱을 넘었다”며 “향후 사업시행 방식을 결정하고 시공사 선정 등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잇따라 정비계획안을 공개하면서 재건축 사업의 닻을 올리고 있다.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6단지의 경우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두고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고 있으며 구는 정비계획안이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4개 단지도 상반기 내 주민공람을 목표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14단지는 목동지구 내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 해당 단지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안정적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성실납세‘유공납세자 20인 선정’표창장 수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3월 3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구 세입의 안정적인 확보에 기여한 20인을 서초구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6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납세의무자의 모범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서울특별시 서초구 유공납세자 등의 우대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유공납세자에게 매년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유공납세자는 서초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으로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매년 2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모범납세자 중에서 선정한다. 납세액이 법인은 5천만원, 개인은 1천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도 등을 고려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표창 대상자로는 해동과학문화재단, ㈜미래엔, ㈜송천개발 등 법인 3곳과 개인 17명이 선정됐다.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자로 수여식에 참석한 한 구민은 "40년 동안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데 오늘 이런 자리에 오게 되어 뜻깊고 당연히 납부해야 할 세금을 납부한 것뿐인데 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앞으로 서초구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공납세자에게는 △서초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서초휴양소 무료이용 △서초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 관람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자에게 주는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매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시는 구민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세금을 지역발전과 구민 복지를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노포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포식당 모범음식점 선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서초구 내 10개소의 노포식당을 선정해 경영 개선, 위생·서비스 향상,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포식당이 가진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경영방식을 접목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업소별 컨설팅은 외식 경영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 컨설팅을 받은 식당 중 우수한 업체는 ‘모범음식점’ 으로 선정돼 사후 관리를 받게 되며 서초구 소식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의 대상은 2001년 이전에 영업신고한 지역 내 일반음식점으로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영업기간, 신고면적, 영업주 연령,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식품위생 관련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폐업 중인 업소, 1년 이내 영업 종료 예정인 업소, 포차 및 소주방 등 주류 전문 판매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지원자격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한 후, 서초구 보건소 위생과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노포식당은 지역의 식문화와 역사를 담고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포식당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준 시의원, “디지털3단지~ 두산길간 지하차도 건설사업 진행 상황 점검”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성준 의원은 3월4일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42에서 두산로30을 연결하는 “디지털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공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디지털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동서로를 연결하고 서부간선도로와 시흥대로를 잇는 교통로 확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가산디지털1로42에서 두산로30까지 총 452m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이 중 287m는 지하차도로 조성되며 나머지 165m는 접속도로로 연결된다. 당초 2017년 12월부터 ~2021년4월 준공 계획이었으나, 교학사 부지 명도 소송이 장기화되고 국가 철도 공단 위,수탁 공사기간이 추가 반영됨에 따라 사업기간이 연장됐다. 또한 경부선 철도 하부에서 진행되는 지하차도 공사로 철도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 시간대인 오전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만 공사가 진행되어 공사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공사가 제한된 시간 안에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공정 관리와 효율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이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 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하차도 건설이 완료되면 지역 교통망의 대대적인 개선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하며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 또한 국가 철도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디지털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며 2025년 5월 지장물 이설 완료 후 2025년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국가철도공단이 위·수탁구간 공사를 시행하고 2027년 7월부터 2029년 3월까지 직접공사 구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미경 시의원, 앵커스토어 선정 기준 공정성 및 든든급식 공산품 유통 투명성 강화 촉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은 2월 28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및 소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 앵커스토어 선정 기준의 공정성과 공산품 유통 확대에 따른 든든급식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앵커스토어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까지 4개 신규 지원 상권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기존의 역량 강화, 홍보, 시설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 매장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와 민간공학 추진위원회가 협력해 상권 조사를 진행하고 앵커스토어를 선정하고 있다. 구미경 의원은 앵커스토어 선정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명확한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자치구와 추진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며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정 과정의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식적인 기준과 심사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든든급식 사업은 공공 급식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신선식품 위주로 공급되지만, 2025년부터는 공산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경 의원은 지난해 행정 사무감사에서 공급업체 선정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 강화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도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공정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올해 8월 예정된 신규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산품 품목 확대는 주요 소비처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하면서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미경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제 정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공정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앵커스토어 선정과 공산품 유통 과정에서 투명한 기준을 마련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신뢰받는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밥심 챙기세요” 동작구, ‘전국 최초’ 청년 식비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동작구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량진 학원가, 대학 3개소 등 청년 1인 가구가 밀집된 구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나아가 구는 1인 가구 청년들이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결식하거나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한 끼에 3천 원씩 월 6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기획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1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동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식비 지원사업’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협력 음식점은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 음식값 10% 또는 1,000원 할인을 제공하고 구는 협력 음식점에 홍보 마케팅과 소모품비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오는 26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중앙대·숭실대·총신대 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1인 가구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모집 한다.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받고 총 500명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해 3월 31일에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올해 말까지 월 6만원씩 ‘동작사랑상품권’ 이 지급되며 관내 제로페이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특히 협력 음식점에서 사업 참여 증표를 보이면 음식값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인 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청년 응원 도시락’과 ‘청년 반찬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든든한 한 끼를 보장하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만의 특화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국 최초 ‘복지 문자콜 24’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과의 소통채널을 다각화하고 복지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시·공간 제약이 없는 ‘문자 전용 복지상담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구는 오는 17일 구민 누구나 문자로 편하게 365일 24시간 복지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동작 복지문자콜24’ 서비스를 전격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번호는 1899-6808로 뒷자리 6은 전화기 모양, 808은 구조 신호인 SOS를 형상화했으며 ‘전화기 들고 SOS 문자 남겨요’를 의미한다. 구에 따르면 문자 소통을 선호하는 통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낮시간 근로자 및 방문·전화 상담이 어려운 구민의 행정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복지콜’을 신설했다. 복지콜은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전화로 24시간 가동되며 수신된 문자를 1일 내 근무시간에 확인해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은 문자 전용이지만 전화·대면 등 민원인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전문인력이 인적 사항과 문의 내용을 파악해 응대한다. 단순 질의에는 즉시 답변하고 구체적·복합적 문의는 유관부서 또는 동주민센터로 이관해 심층 상담을 연계한다. 나아가 서비스 품질 개선 및 구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문자 모니터링과 상담 데이터 분석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구민들의 복지정보 접근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상담 시 지원 가능한 모든 행정 서비스를 친절하고 명확하게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제 우리 구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문자 한 통’ 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복지 위기 가구 지원과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를 중심으로 미래형 첨단도시로 도약한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인 AI 산업 전초기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I 중심의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행정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투자 △인재 양성의 3대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 우선,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를 연내 개관하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 전체를 활용해 20~40인 규모의 우수 AI 스타트업 42개를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 특허법·출입국관리법 등에서의 규제 특례는 물론, 인근의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및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포함해 특구 내 1,000여개 스타트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양재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500여개의 AI 및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에 더해 서울시,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더케이호텔 부지 개발,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등과 맞물리면서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탄탄한 AI 산업 기반이 다져질 전망이다. 이어 구는 1,100억원의 스타트업 펀드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등 AI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5년이 AI 산업 발전의 성패를 좌우할 시기라고 판단해, 이 시기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올해 30억원을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하고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을 출자해 총 1,1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을 지역 내 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초기 자금확보,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AI 기업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 사용료도 지원한다. 딥러닝 등 AI·ICT 개발을 위해서는 고성능 연산자원이 필수적인데, 각 기업이 수천만원 상당의 GPU 서버를 임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구는 지난해 13개 기업에 약 2억원 상당의 컴퓨팅 자원 사용료를 지원해 막대한 자본 없이도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순 자원 제공을 넘어 운영 관리, 보안 컨설팅, 유지보수, 장애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AI 산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인재 양성에도 발 벗고 나선다. 구는 AI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청년 인재 발굴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서초AI칼리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해 기초부터 중·고급 과정에 이르는 체계적인 AI 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국내 최고 공과대학인 카이스트와 협력해 교육의 질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카이스트의 AI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 참가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여기에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 과정'도 도입돼, 기업에서 실제로 직면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런 실무 중심 교육이 재직자들에게 AI 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교육·취업 △복지·건강 △생활안전 △행정서비스 4개 분야에서 스마트 미래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먼저, 주민들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 대상으로는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을 통해 AI 학습이 교과 과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원 중이며 주민들이 최신 AI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주민 디지털 교육도 그 과정과 대상을 확대했다.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등의 교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챗GPT 활용법까지 스마트시니어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청년들에게는 ’서초 AI 칼리지 ‘와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복지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며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 상황 시 112·119 신고와 현장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AI 기반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도 강화했는데,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돌봄 효과가 높다. 구의 생활 안전 정책에서도 AI는 핵심 역할을 한다. AI 기반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배회, 침입,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지능형 고속검색시스템으로 실종자 수색과 문제 차량 추적도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최근 설치한 AI 횡단보도는 첨단 레이더, 차량 검지기, 무선 통신장비 등을 활용해 교차로 50m 전부터 차량과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고 스마트 표지판을 통해 알려줘 우회전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편의를 위해 행정 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 중일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AI 메모'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청 오케이민원센터에서는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를 배치해 민원창구와 시설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행복이’는 스마트 민원실을 자율주행하며 인사와 악수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돕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서초구가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술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인프라 구축, 적극적 투자, 최고의 인재 양성을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국가유공자 예우‘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설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영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과 공공부설주차장 등 총 15개소에 21면이 설치 완료됐다. 이번 우선주차구역 조성을 통해 구에 거주하는 2,000여명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전국 모든 국가유공자가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국가보훈부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과 관련된 조례 제정 권고에 따라 지난해 ‘서울특별시 서초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주차단위구획 총 수가 10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과 공공부설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용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기타 관련법률에서 규정하는 유공자 본인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24일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상 속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역 내 국가유공자 복지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조성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께서 더욱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