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 1일 개최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재난·안전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재난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다. 재단은 그간 축적해 온 재단 보유 상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제안했다.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시 재단에 접수되는 침수 관련 민원을 실시간으로 분석·분류해 상담사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침수 상황과 대응 정보를 메시지로 제공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과 상담도우미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상청 API 등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한 사업화 계획도 함께 제안했다.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과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는 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안전 상담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재난·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생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한울중 앞 경사로 신호등 잘 보이도록 개선 완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은 “한울중학교 앞 독산로 50길 66 인근 신호등의 시인성이 개선되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21일 서울시는 최기찬 시의원의 현장민원 조사 이후 요청에 따라 남부도로사업소, 경찰청, 금천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민원 해결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최기찬 의원은 해당 지역의 급경사로 인해 신호 대기 차량들이 신호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관계부서와 현장민원 조사를 실시, 이후 서울시 관계 부서에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 기전과는 현장 점검을 하고 우선 신호등 가림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수목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시키도록 금천구청에 요청했다. 이어 교통운영과, 남부도로사업소, 금천구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에 따라 남부도로사업소에서는 차량 신호등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설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최기찬 의원은 “이번 개선 조치로 인해 운전자들의 신호 인식이 보다 용이해졌으며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기찬 의원은 “금천구민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이 중랑구에 위치한 지하철 7호선 먹골역 내에 시민건강 충전소 역할을 하게 될 바이크 스테이션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펀 스테이션은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하철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여의나루역, 뚝섬역, 문정역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는 이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 시의원의 지역별 균형을 맞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중랑구 먹골역도 펀 스테이션 대상지로 선정됐다. 박 시의원은 유동인구가 적은 먹골역에 많은 주민들과 외부 이용자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고 있다. 최근 기획안에 따르면 먹골역에 실내 사이클링 스피닝 자전거 라이딩 공간과 스마트 피트니스 공간이 조성되어 바이크 스테이션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박 시의원은 “중랑구 주민들의 활기찬 운동과 여가활동을 위한 다감각형 피트니스 스테이션이 완성되면 먹골역 주변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스마트 피트니스 공간도 조성해 세대를 초월해 어우러질 수 있는 펀 스테이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의원은 “작년에 말씀드렸던 운영계획보다 다소 늦어지게 됐지만, 최대한 빨리 주민분들께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웃음이 넘치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먹골역 바이크 스테이션은 2월 내에 디자인이 확정되면 빠른 시일 내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구민 건강 위한 또 하나의 공간 “보건소 별관” 개관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들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새로운 공간인 “보건소 별관” 조성으로 구민 건강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보건소 별관‘은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연면적 7,672.59㎡,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음 달 4일부터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 먼저, ’로비층‘은 수요자 중심의 ’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한 공간으로 진료실과 대사증후군센터, 치매예방검진실, 금연클리닉 등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접수에서 진료, 검사까지 하나의 동선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 ‘에서는 체성분 검사, 맞춤형 운동·영양상담 외에도 장애특화 체성분 측정기, 휠체어 체중계 등 특수장비를 갖춰 장애인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도 가능하다. 1층에는 임신 사전 건강검진부터 난임·임산부·영유아 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아이맘센터 ‘와 건강한 출산·수유, 영양교육을 위한 ’ 영양플러스실‘이, 2층에는 저염·저당·저칼로리 요리교실을 통해 식습관 개선을 돕는 ’건강요리교육실‘ 등이 운영된다. 3층에는 ’건강증진센터 ‘가 마련되어 20~75세 대상 신체기능 평가와 근력·유산소 순환운동, 생애주기별 운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운동계획, 개인별 질환을 연계한 건강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구는 보건소 본관, 목동·신월보건지소와도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유지하고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보건소 본관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진료실,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등을 운영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목동·신월보건지소에서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대사증후군 관리,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거점형 건강관리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건소 별관 개관으로 기존 보건소 본관과 목동·신월보건지소까지 4개의 보건의료시설이 핵심 축이 되어 구민들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롭게 개관하는 보건소 별관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어린이집 놀이프로그램 선정 기준 강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어린이집 놀이특화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직접 교재·교구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를 새롭게 도입해 실질적인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강남구는 관내 구립·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135개소를 대상으로 놀이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20년 개편된 누리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맞춰 영유아의 창의적 발달을 돕기 위해 음악, 미술, 체육, 언어, 과학, 인성, 코딩, 오감놀이 등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교재·교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보육교사 대상 연수를 통해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업체 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서면 심사 단계에서부터 모든 교재·교구가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필수 검토 사항으로 설정했고 이를 통과한 업체만 면접 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에서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놀이특화프로그램 박람회’는 현장 보육교사와 원장들이 직접 교재·교구를 체험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1일 대치2동문화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다양한 교재·교구를 직접 사용해 본 뒤,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보육 현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6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협약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민경 놀이특화프로그램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정 절차를 강화했다”며 “특히 박람회 도입을 통해 보육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보육교사와 원장들의 의견을 반영한 점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집 놀이특화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착한 서초코인, 1만 번째 회원을 기다립니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선한 가치를 주고받는 ‘서초코인’ 앱의 가입자 1만명 돌파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하면 제공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착한 서초코인 앱’을 통해 코인을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서초코인 앱은 그간 리뉴얼과 시스템 고도화 등을 거쳐 현재 가입자 9,800여명을 둔, 서초 주민 필수 앱으로 성장했다. 구는 가입자 1만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와 기존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착한 서초코인을 통해 선한 가치가 선순환되는 만큼 가입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적립된 코인 사용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촉진한다는 취지다. 먼저, 1만 번째 신규 가입자에게는 200코인을 지급한다. 1코인은 100원 상당으로 이는 20,000원의 가치가 있다. 이 밖에도 1만 번째 가입자 이전 10명과 이후 10명에게는 100코인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가입자 N만명을 달성할 때마다 기존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활동 2배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자가 1만명, 2만명 등 N만명이 달성되면, 그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오늘의 퀴즈, 룰렛, 출석체크, 만보기 등 참여활동을 통해 기존보다 2배의 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착한 서초코인 앱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서초코인 앱의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페이와 연계하면서 사용처가 획기적으로 늘었다. 서초코인 회원들은 음식점, 카페, 병원 등 서울페이 가맹점 12,100여 개소에서 서초코인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공영주차장 5개소에서도 서초코인을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고 이번달 말까지 4개소를 추가해 주차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기업과 학교 등을 연계해 서초코인 적립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착한 서초코인의 날’을 확대 운영해 기업과 학교에서의 홍보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서초금요음악회 등 각종 문화공연에서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서초코인 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서초코인시스템 고도화로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서초코인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첫걸음을 뗐다면,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선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해 주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선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기초 지자체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해 24일 오후 3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초구와 국가보훈부 양 기관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상호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해 환담,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협약식 이후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시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재개관식이 열려 상호 협력의 의미를 공고히 다지며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보훈문화교육 활성화, 주민 참여형 보훈 장려 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복지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미래세대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문화 확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등 현충시설을 활용한 미래세대 보훈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적으로 일상 속 보훈문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첫 걸음을 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평생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새 학기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작 [금요저널] 송파구가 새 학기를 맞아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 실태 지도·점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알렸다. 점검 대상은 국공립, 민간, 직장, 가정, 법인·단체 등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 296개소다. 오는 연말까지 실무자 11명이 지도·점검단으로 활동하며 재무, 회계, 시설 안전, CCTV, 급식, 통학버스 등 10개 이상 분야의 운영 실태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다. 구 관계자는 “적발 목적이 아닌, 어린이집별 여건을 고려해서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컨설팅 중심의 지도·점검을 펼칠 것”이라며 “미진한 부분은 사례 학습과 설명을 통해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구는 어린이집의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유사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다수 적발된 사례와 주의 민원 등 다양한 공유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보조금 부정수급, 부실 급식, 아동학대 등 안심 보육 3대 분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펼친다. 부정 의심 사례가 발생하는 어린이집은 수시로 불시 점검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발생 시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지난 20일 시작한 놀이시설 점검을 필두로 정기, 특별, 수시 및 기타 점검 등을 연중 실시한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934건을 점검했으며 위반사항 55건을 찾아내 행정지도,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내실 있는 지도·점검을 통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것”이라며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강을 즐기는 나만의 방식,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본 접수 시작 [금요저널] 서울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경기 참가자 2만명에 대한 본접수를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진행했던 1, 2차 사전 신청이 접수 당일 매진된 바 있어 시민 선호도가 높은 주말 오전 시간대에 경기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예약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축제 참여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수영 1km 참여자 중 희망하는 시민에게 대여료 2만원으로 존버 스포츠의 전신 슈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외국인 친구와 동반 참여를 신청하는 경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 예약’에서 참여자 정보 입력 시 외국인을 동반한 참가자에게 ‘쉬엄쉬엄 굿즈’ 와 한강 수상 스포츠 체험권을 증정한다. 외국인 단독 신청은 트리플코리아에서 가능하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서울의 자랑인 한강에서 3종 경기를 완주하고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서울 대표 건강 축제로 지난해 총 63만명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먼저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시민들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3일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 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등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운동 초보자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급자 코스와 철인 3종 동호인·수영 유경험자가 참여하는 상급자 코스로 구분했고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경기를 완주하면 종목별로 메달을 수여하며 경기 참여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자외선 차단 시트 등 풍성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종목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수영’ 종목은 초급자 코스인 200m, 300m와 상급자 코스인 1km로 구성됐다. 오리발, 튜브, 구명조끼, 맨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초급자 코스는 축제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급자 코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야외수영장 200m 참여로 제한된다. ‘자전거’ 종목은 초급자 10km 코스와 상급자 20km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1km 수영 참가자의 경우 수영 도착 지점에서 별도 이동 없이 바로 자전거 종목을 시작할 수 있도록 코스를 일부 조정해 지난해보다 참가자 편의를 한층 높였다. 자전거를 보유하지 않아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따릉이 2,000대가 비치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달리기’ 종목은 초급자 5km 코스와 상급자 10km 코스로 이뤄진다. 달리기 종목 또한 1km 수영 도착 지점에서 바로 출발이 가능하며 걷거나 뛰는 것은 물론 잠시 쉬어도 된다. 코스는 뚝섬한강공원~올림픽대교~광진정보도서관 인근~구리 시민운동장~뚝섬한강공원이며 완주 예상 시간은 40분~80분 내외다. 서울시는 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편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강 운동회’, ‘서울시민체력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따라 개별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올해는 한강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색 수상 종목 체험 행사를 대폭 신설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건강’ 관련 콘텐츠를 확대 준비했다. 지난해 시민 반응이 좋았던 ‘시민체력장’, ‘한강 보물찾기’ 등은 올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손목닥터 9988 홍보존: 홍보는 물론 가입을 원하는 시민에게 앱 사용법을 안내하며 참가자에게는 특별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서울시민체력장: 한 자리에서 자신의 기초 체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제자리멀리뛰기, 배근력계, 윗몸일으키기, 전신반응 측정기 등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수상 스포츠 체험: 수영 경험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윈드서핑장에 마련된 이색 스포츠 체험존에서 카약·스탠드업 패들보드·윈드서핑 등을 강습받을 수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문화재단, 서울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스포츠 공연을 운영해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한층 풍성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야외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종 안전 조치를 철저히 준비 중이다. 소방서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는 물론 수상 전문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곳곳에 충분히 배치해 안전 및 질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가 명실상부한 서울시 대표 글로벌 체육·건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는 만큼 시민과 외국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아이 키우는 가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 중 하나가 기저귀, 분유와 같은 육아용품 구매에 대한 부담이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기저귀·분유 사는 부담만 줄어든다면, 안정적인 육아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매달 기저귀, 분유값만 20만원이 훌쩍 넘게 드는데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에요”라는 양육자들의 한숨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통계청 ’ 23년 품목별 물가조사 결과, 육아 필수용품의 물가상승률은 종이기저귀 6.9%, 분유 5% 등으로 서울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비해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육아의 시름을 한층 가중시키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을 통해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을 구축,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5일 신한금융그룹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애 주기별 저출생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고 이번 ‘탄생응원몰’ 오픈은 그 협력과제 중에 첫 번째 사업에 해당한다. ‘탄생응원몰’은 깨끗한나라, 남양유업 등 7백여 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 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으로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하는 등 저렴한 구매 기회와 편리한 이용까지 보장한다. 현재, 서울에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7,579명이고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원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들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 결제를 통한 구매 방식 외에 계좌이체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한다. 서울시 협력사업에 참여한 신한카드와 LG CNS에서는 상품·가격관리, 시스템 안정화는 물론 이용 실적과 만족도 등을 지속 분석하며 기능 개선 등 편의성 제고에도 빈틈없는 운영을 해나간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신한카드에서는 3월 중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신규 출시를 하고 이와 연계해 다자녀 가족을 위한 기저귀·분유 20% 할인쿠폰 제공 등 더욱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에 가장 필수적인 기저귀, 분유 등의 육아용품 구매부담을 확 덜어주는 ‘탄생응원몰’ 이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양육자들의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안겨 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양육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저출생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제328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미흡한 행정처리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에 대해 지적하며 시급히 개선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금일 이성배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반복적인 교육환경영향평가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과 국유지 위 학교부지 소유권 미이관으로 인한 학교의 증·개축 및 신축, 부지교환 불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첫 번째 사례로 교육환경영향평가의 반복적 보완 요구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시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신속통합기획'을 운영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체감이 체감하기 어렵다"라며 "지난 3년간 교육환경영향평가 신청 96건 중 1/3인 32건이 보완 요청을 받았으며 보완요청이 들어가면 최소 3개월, 많게는 1년까지 지연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을 예로 들며 "조합은 교육청의 학생 배치, 통학 안전, 소음 문제 보완 사항에 대해 모두 수용했지만, 이후에도 추가적인 보완요청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 차례 공문을 주고받는 데만 한 달이 넘게 걸리는 현실에서 이러한 행정 절차의 반복은 불필요한 사업 지연을 초래할 뿐이다”며 불합리한 절차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어서는 안됨을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교육청이 주로 보완을 요청하는 문제는 학생 통학 안전대책, 석면 처리계획, 미세먼지·소음·진동 대책인데, 이러한 내용들은 현장에서 충분히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교육청이 서류로만 보고 보완요청하는 탁상행정에 대해 지적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두 번째 사례로 국유지를 점유한 학교 부지의 소유권 미이관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약 171개의 학교가 국유지 위에 운영되고 있으며 1991년 지방교육자치법 시행 이후에도 소유권 이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학교들이 국유지를 무단 점유한 상태가 되어버렸으며 이로 인해 학교들은 시설 증·개축은 물론 정비사업 추진 시 행정 절차에 큰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주공5단지를 예시로 들며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를 신설해야 하지만, 해당 부지가 국유지이다 보니 부지 교환 절차를 진행하려면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데, 정부는 승인은커녕 무단점유 변상금을 납부하고 부지를 매입하라고 하니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며 그로 인해 한번도 통과하기 힘든 도시계획위원회를 두 번이나 통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향후 171개 학교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교육청이 더이상 방관하지 말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