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와 간담회
[금요저널] 가평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최근 관내 식당에서 광복회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우일 지회장을 비롯한 가평군 광복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태원 군수를 대신해 박재홍 행정안전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 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군은 회원들의 뜻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복회원들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광복회원들을 예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가평군에는 19명의 광복회원이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게는 각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참전·보훈명예수당과 배우자 복지수당,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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