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상권이 동행하는 서초 '2025 양재아트살롱' 피날레 [금요저널] 올해 봄과 가을, 서초구 양재천에서 예술과 상권의 동행을 보여준 ‘2025 양재아트살롱’ 이 방문자 25만명,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펼쳐진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2023년부터 구가 양재천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마켓이다. 봄과 가을에 약 한 달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의 휴식과 쇼핑을 선사하고 동시에 우수한 품질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공예작가가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며 올해 총 7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와 함께 구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참신한 예술품도 선보이며 참여자 다양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판매자 모집에 기준 인원 대비 6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와 수준을 증명하기도 했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즉석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양재아트살롱 마스코트로 유명한 8미터의 대형 서울해치 아트벌룬과 버스킹,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졌고 글로컬 체험·펫 살롱·K 시어터 등 테마형 로컬이벤트로 매주마다 양재천길을 북적이게 했다. 특히 올해는 로컬문화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내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다. 봄에는 서초문화원의 벚꽃등축제에서 무브살롱 벚꽃아뜰리에를 연계 개최해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면, 가을에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양재아트살롱 인기셀러 50팀이 ‘서리풀 아트살롱’ 으로 참여해 이틀간 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사업도 관심을 받았다. 이달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로컬페스타 ‘Bridge the Local’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예비창업자들이 양재천길에 모여 신사업,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나눴다. 또,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EBS 창사특집 ‘위대한 인도’ 시사회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을 생성형 AI와 협업해 제작한 ‘EBS AI 단편극장’을 상영하는 등 AI 특구인 양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양재천길 상권은 지난 2022년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취향을 교류하는 ‘살롱 in 양재천’ 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로컬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힙플레이스로 도약했고 올해는 ㈜무브컬쳐와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재천길을 문화콘텐츠와 연결해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모임 프로젝트인 ‘양재살롱위크’도 진행되고 있다. 운동·미식·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취향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로컬브랜드 창출팀 장인학교의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호스트로 나서 20여 개의 취향 모임을 양재아트살롱과 양재천길에서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이 3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아 기쁘다”며 “올해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축제로 준비해 벚꽃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조명하는 동시에, 민·관이 함께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사례로는 논현2동보장협의체의 ‘강남형 ESG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고립예방분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통합 안내서인 ‘혼자서도 괜찮은 삶’ 발간 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공유된 사업들을 구 홈페이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게시판에 공개하고 활동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부 정책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강남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순둘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남구 스마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성기원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 양재석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박재영 주거안심종합센터장, 김기섭 강남구 복지정책과 지역돌봄팀장, 김옥순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장 등이 참여해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강남구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강남구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성능 보강에 최대 26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서울 마포구는 건축물 화재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취약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20년 5월 1일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라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에 구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소유자에게 화재안전성능 보강공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3분의 2 범위인, 최대 약 2600만원을 지원한다. 화재안전성능보강 대상은 3층 이상의 건축물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의료 노유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의 피난 약자 이용 시설이다. 건축물 1층이 필로티 구조인 연면적 1000㎡ 미만의 목욕탕 고시원 산후조리원 학원 등의 다중이용업소도 포함한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위해 드라이비트 공법 등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를 교체하고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공사비 범위 안에서 필요시 옥외피난계단, 방화문 설치 등 건축물 여건에 따른 보강 방법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 건축물을 2022년 말까지 보강하지 않을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구는 화재보강대상 건축물 소유자에게 대상 건축물임을 통보해 지원금을 받아 보강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화재안전성능 보강 대상으로 판단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올해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 안전 마포 조성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마포구도 많은 분들이 지원금을 받아 화재 취약 건축물을 보강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강동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동보훈회관에서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21일 오전10시, 강동보훈회관 대강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302회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은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해 1995년 11월부터 이번달 302회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개최하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운영되었던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이 대면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뜻깊다. 한마음 봉사의 날을 주관하는 강동구 자원봉사연합회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위주로 진행됐다. ‘컬러링 놀이북’은 관내 중학생들이 청소년자원봉사교육을 통해 어르신을 생각하면서 작성한 엽서가 들어있는 색칠놀이북으로 하는 활동이다. 어르신들은 컬러링 놀이북을 통해 전통적인 풍경이 인쇄된 책에 색칠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여름나기 ‘컬러부채’ 만들기, 상상더하기 ‘아이클레이’ 체험 등 어르신들의 눈과 손이 즐거운 봉사활동을 통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봉사활동과 더불어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한 마음건강, 치매예방, 대사증후군 등 건강 상담 부스도 운영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와 강동구약사회가 지원하는 상비 의약품을 담은 ‘한마음 건강꾸러미’도 전달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앞으로 많은 어르신께 전해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내 일을 기대한다면 강서구 취업박람회로~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중매에 나선다. 구는 오는 7월 5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내 일이 기대되는 2022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박람회에는 종합쇼핑몰, 무역업, 서비스업 등 지역 내 12개 기업이 참여해 70여명에게 서비스, 복지, 판매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직자가 사전에 온라인으로 희망직종을 등록하면 구 일자리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구인기업을 매칭하고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1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행사와 취업 및 교육 상담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안내문과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미취업자에게 3개월 간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자에 대해서도 이직, 퇴사 등 고용유지 현황을 계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민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얻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마포구, 북스타트 책꾸러미로 내 아이 평생 독서습관 길러요 [금요저널] 마포구는 영유아 1700명에게 그림책을 지원하는 ‘마포구 서울 북스타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북스타트코리아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생활화 등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영유아에게 연령에 맞는 책꾸러미를 선물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가방, 그림책 2권, 가이드북, 어린이도서연구회 독서길잡이 책자, 마포구 북스타트 안내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에 출생한 마포구에 거주하는 영유아이다. 해당 기간 내 출생아 중 돌 이전 영유아는 1단계, 돌이 지난 영유아는 2단계로 구분해 각 연령에 맞는 그림책을 지원한다. 단, 2단계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수령은 관내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 보건소,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실행기관 34곳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보호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렵다면 무료 택배서비스로 수령이 가능하다. 아기 이름으로 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책꾸러미를 신청하면 된다. 방문 수령으로 1500명, 택배서비스로 200명의 영유아를 지원하며 준비된 책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12월까지 마포중앙도서관, 서강도서관 등 구립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도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래놀이·동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북스타트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접근성과 교육의 기회가 동등하게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모집 [금요저널]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구정 업무를 체험하며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전공,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며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행정사무 보조나 현장 업무 지원을 맡게 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단, 원격대학, 사내대학,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해외 대학교 학생은 제외되며 최근 1년 이내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에 참여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전산 추첨을 통해 총 3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의 20%에 해당하는 7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를 특별 선발해 경제적 취약가구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일급 53,830원을 지급한다. 이는 2022년 종로구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것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7월 4일 오후 6시 구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학생 행정체험단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동행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행정체험단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이 공직사회를 경험하며 종로에 대한 애정도 깊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 편의 높인다… 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 [금요저널]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각종 공사비용을 구에서 일부 부담하는 사업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기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올해부터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한 상태다. 이에 지난 2월, 1차 공모를 마감하고 10개 단지를 선정해 보안등 보수, 개방 화장실 유지보수 등을 위한 보조금을 교부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사업 대표적 예로는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수목 식재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 및 그에 따른 시설물의 설치·유지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카페, 강의실 등 다목적용 시설의 개보수 경로당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옥외주차장의 증설 및 보수 쓰레기 집하 및 친환경시설, 택배시설의 설치·개선 경비원 등 단지 내 근로자 근무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구는 1차 공모 후 발생한 잔여액 6천만원에 대한 2차 공모를 지난달 실시하고 관계부서 검토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7월 안으로 추가 지원대상 공동주택과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12개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주도로 및 보안등 보수, 외벽 도색, 외부담장 공사 등 14개 사업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1천만원 이상 공사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구했으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고 안전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연말 1·2차 지원사업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노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하면서도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중구, 안전 책임지는 스마트 보안등 설치 나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이번 달부터 회현동 일대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보안등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중구는 22일 회현동 1가 퇴계로 4길부터 퇴계로 12길 일대에 사업비 1억 4천400여만원을 들여 노후 보안등 147개를 스마트 보안등으로 올해 11월까지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IoT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장점이 기대된다. 우선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땐 조도가 낮게 유지되다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밝아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주백색 LED 조명으로 제작돼 기존 주황색 전구 보안등보다 시야 확보가 용이해졌다. 특히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귀갓길 안전을 지키는데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보안등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 앱'과 연동하는데,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 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을 통해 각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경찰서로 즉시 연락이 되면서 인근의 스마트 보안등이 깜빡거리게 된다. 이를 통해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까지 위험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신호기인 양방향 점멸기가 부착돼 중앙관제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정전, 누전, 부점등 등 보안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회현동에는 모두 2천 700여 세대가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천 324세대가 1인 가구이다. 더욱이 이번에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가 이뤄지는 회현동 1가는 1인가구가 밀집해 있어 이번 설치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밤길 환경 조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보안등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것은 물론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며 "야간 시간대에 어두운 골목을 다니는데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달빛 벗 삼아 산책을 즐겨볼까? 노원구,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조성 사업 완료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안전하고 즐거운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 및 보안등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월계1동 우이천변 산책로에는 달 모양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대상지는 석계문화공원부터 월계1동 동신빌라로 이어지는 우이천변 데크길이다. 평소 주민들이 저녁 운동 및 산책 코스로 즐겨 찾는 곳임에도 길이 어두워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2022년 주민자치예산 사업으로 월계1동 주민자치회의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사업을 채택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와 디자인 심의를 거쳐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우이천변을 마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길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단순한 형태의 가로등 대신 월계동을 상징하는 달 모양 경관조명 35개를 350m 데크길에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다양한 모양이다. 달이 차오르고 기우는 모습을 표현해 보행자가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데크길 끝에는 초승달 모양의 조명 의자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밝아진 우이천변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뿐 아니라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해 월계동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자주 찾는 불암산과 수락산 산책로에도 ‘보안등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불암산 산책로인 정암사길, 학도암길, 백세문, 넓은마당 일대에 노후 보안등을 총 227개의 LED 보안등으로 교체했으며 수락산 산책로인 수락골, 노원골, 학림사길, 동막골 일대에도 총 326개 보안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잦은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전에 의한 산불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와 민원이 많았던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보안등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밝고 즐거운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용산구, 2022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2022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숙명여자대학교 테솔과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통학형 캠프를 준비했다. 교육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숙대 캠퍼스 내 인재관에서 1일 7시간 씩, 주 5일로 운영되며 전쟁기념관, 국립중앙과학관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화학·물리 이론을 적용한 과학실험, 그림그리기·웹툰 제작 등 미술활동, 한국 역사수업 등으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마련됐다. 숙대 테솔 소속 외국인 교원 5명이 교수진으로 숙대 테솔 재학생·졸업생 10명이 보조교사로 나선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70명이다. 참가비는 80만원으로 개인이 40만원, 구가 40만원을 부담하고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구에서 전액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7월 8일 오후 6시까지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7월 11일 오후 2시에 개별 통지한다. 이후 18, 19일 양일간 선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실시, 5개 반으로 편성해 반별 전담교사 3명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어린이들이 생동감 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교육비 부담을 덜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참여기관 모집 [금요저널] 관악구가 청소년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연을 계획 중에 있으며 강당 등 시설 협조가 가능한 관내 초·중·고 7개교를 모집한다. 보쎄스콰이어 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 등의 라이브 합창과 지휘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3D캡처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융합해 청소년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연주 프로그램과 더불어 VR체험과 직업탐구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의 다각적인 감상경험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한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도 마련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이며 더 자세한 정보나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보쎄스콰이어홈페이지 또는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 6월에 상반기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 인헌초, 당곡중학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등 관내 9개교, 약 700명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성공적인 상반기 음악회처럼 하반기 공연도 청소년들의 다각적인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해 문화도시 기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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