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 1일 개최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재난·안전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재난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다. 재단은 그간 축적해 온 재단 보유 상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제안했다.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시 재단에 접수되는 침수 관련 민원을 실시간으로 분석·분류해 상담사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침수 상황과 대응 정보를 메시지로 제공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과 상담도우미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상청 API 등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한 사업화 계획도 함께 제안했다.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과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는 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안전 상담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재난·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생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주 시의원, 채널A 주최“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초대심사위원장 맡아.시상식 성공적으로 개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은 지난 28일 채널A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초대 심사위원장을 맡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은 방송사 채널A가 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올해 첫 제정된 복지 분야 시상식으로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탁월한 의정 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자리이다. 이 시상식은 복지 분야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의정평가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석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장은 “복지의정대상은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의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 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복지 현장에서 일하며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전국 최초로 지난 9월 저출생·고령사회를 대응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복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이력으로 초대 심사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입법부문 김미애 국회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박정현 국회의원이 선정됐으며 △지방의회부문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명재성 경기도의회 의원,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호동 경기도의회 의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선정됐다. 또한, △지방의회부문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남해석 서울마포구의회 의원, 노성철 서울동작구의회 의원, 이정은 경기파주시의회 의원, 최규진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선정됐으며 △지방정부 특별상 김경일 경기파주시장, 박우량 전남신안군수, 오승록 서울노원구청장, 유성훈 서울금천구청장, 이강덕 경북포항시장, 이순걸 울산울주군수등 총 22명이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의정대상의 심사 기준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 및 조례 발의 건수, 언론 보도 등 대외평가, 토론회 참여 및 의정 활동 전반을 고려한 항목들이 포함됐으며 특히 복지 분야에 특화된 활동 내역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각 의원들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그리고 그 효과와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강석주 심사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단순히 개별 의원의 성과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복지 정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복지 분야에서의 발전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적 역할을 하므로 앞으로도 복지 정책을 선도할 의원들이 계속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날 수상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복지의정대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복지 분야에 대한 의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더 나아가 복지 정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의정대상은 대한민국 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상공인 현장애로 구청장이 해결한다” 동작구, 지역경제 민생행보 박차 [금요저널] 동작구가 골목상권 부흥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자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달 28일 숭실대 인근 상인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차 릴레이 경제 간담회’를 열어 의견 수렴 및 정책 홍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숭실대 상점가의 한 식당에서 박일하 구청장과 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분석과 개선방안 제안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 △구청장과의 대화 △착한가격업소 현장 접수 및 청년 식비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으로 융자공급 및 상권발굴 등 6대 사업을 내세웠다. △연 1.0% 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00억원 규모의 재원으로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별보증’ △올해 페이백 예산을 5배 늘리며 집중 발행 중인 ‘동작사랑상품권’ △월 부금 납입 시 1만원씩 적립해주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경제정책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은 대출일로부터 1년간 무이자를 지원하며 융자 규모는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밖에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구로부터 소모품비 등을 지원받는 ‘착한가격업소’ 와 고객 유입에 효과적인 ‘골목형 상점가 지정 사업’ 역시 상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숭실대 상권에서 시작을 알린 ‘릴레이 간담회’는 ‘찾아가는 동작구 경제 지킴이’라는 슬로건 아래, 불경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상권·업종 등 경영 특성을 고려해 이달에는 ‘중앙대 대학가 상인’과 ‘사당1동 상권’을 대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다음달 ‘착한가격업소’ 와의 만남을 끝으로 간담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제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의견은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정’ 으로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원하게 뚫었다’ 동작구,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통 [금요저널] 동작구가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흑석3·9구역이 연접한 지점에 신설한 도로를 지난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그간 재개발정비사업으로 막혀있어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거리도 멀리 돌아가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흑석3구역 준공인가를 앞두고 은로초등학교와 흑석한강푸르지오를 잇는 길이 300m, 폭 20m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했다. 특히 구는 차로뿐 아니라 보도와 안전난간도 설치해 주변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한 이번 신설도로 개통으로 통학로가 대폭 단축돼 구민 복리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해당 구간의 차량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 내 교통 불편·사고 위험 구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통을 통해 구민들이 교통 개선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교통 불편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역경제인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일부터 관내 소상공인, 기업인, 경제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총 10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인들로부터 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는 지역과 분야에 따라 총 10회로 나눠 진행하며 회차별로 20명 내외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차 소상공인 간담 △2차 기업인 간담 △3차 경제 관련분야 전문가 간담 △4차 식품접객업, 이미용업 대표 등 간담 △5~10차 지역별 음식점, 카페, 부동산 등 해당 지역에서 영업 중인 업체 대표 등 간담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구는 매년 지자체 최고 수준의 지원책을 바탕으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온힘을 쏟고 있으며 올해도 2070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 △300억원 규모의 융자 △74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 발행 및 5% 페이백 △30억원 규모의 공공배달앱 전용 ‘강남땡겨요 상품권’ 발행 등을 시행하며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또한 그 성과를 인정해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골목경제 부문과 지역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여하고 종합부문 최우수상를 수여하기도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기업인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세우는 바탕으로 삼을 것”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적극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실생활 맞춤 주민 디지털 교육 개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이 실생활 밀착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2025년 주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10일부터 시작한다. 구는 올해 주민과 지역 내 사업자, 직장인 등에게 약 1,200시간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월별로 정규반을 편성해 더 많은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제작 △스마트기기 활용 △사회참여 및 취·창업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했다. 각 과정은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편성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지원한다. 또, 별도로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초등학생을 위한 특강도 마련해 미래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디지털 역기능 예방에도 주력한다. 각 강의의 첫 시간마다 디지털 윤리 및 사이버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디지털 윤리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주민 및 관내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월 세 번째 주 접수를 거쳐 월별로 진행한다. 다만, 첫 시작인 3월에는 6일까지 접수해 10일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양재 환승주차장에 있는 ‘서초 스마트 에듀센터’에서 이뤄진다. 구는 교육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상담 및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서초구청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교육을 통해 주민 누구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사회참여와 취·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부터 스마트기기 활용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기계발 넘어 직업역량 강화까지 지원 송파구, 평생학습동아리 참여단체 모집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5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모임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다. 구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개인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26개 동아리를 지원,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시니어 발레 동아리인 ‘꿈꾸는 발레리나’는 외부기관 체조대회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으며 ‘D.S 플루트 앙상블’ 등 6개 음악 동아리는 지역아동센터와 호스피스병원 등에서 연주회를 진행해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고에서는 ‘재능나눔형’과 ‘심화학습형’ 2개 분야로 나누어 동아리를 모집한다. △재능나눔형은 공연, 전시회 등을 통해 학습자가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심화학습형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등 직업역량 개발을 돕는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단, 동아리 주요활동,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예산 편성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민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동아리로 송파런 교육포털에 등록된 동아리만 지원할 수 있다. 포털에 사전 등록되지 않은 동아리는 등록 후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평생교육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동아리 지원의 필요성, 사업 계획 및 수행 능력, 사회공헌활동 여부 등을 평가해 오는 3월 말 송파구청 홈페이지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누구나 교육에 참여하고 혜택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첫 경로당 파크골프장, 정식 운영과 함께 강좌 개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최초로 경로당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 아카데미’ 시범운영을 마치고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자율이용 중심으로 운영됐던 아카데미는 오전에 전문강사를 초빙한 ‘파크골프교실’ 강좌를 개설해 파크골프가 처음인 어르신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의 파크골프 경험 여부에 따라 입문반 2강좌, 기초반 1강좌 중 선택해서 수강하면 된다. 오후에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 강좌 수강신청 및 오후 자율이용 예약은 모두 매봉시니어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30년 넘게 회원제로 운영하던 노후 경로당을 새롭게 정비해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래 시범운영 기간에만 600여명의 어르신이 다녀갈 정도로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개관 이후 시범운영 기간에 꾸준히 아카데미를 이용하고 있다는 한 도곡동 주민은 “여기가 경로당이 맞는지 모를 정도로 세련된 시설이라 너무 좋고 우리 동네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장소가 생겨서 친구들과 친목도모도 하고 운동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1석 2조, 만점 장소”며 강남만의 진화된 경로당 탄생을 기뻐했다. 기관의 벤치마킹 열기도 뜨겁다. 서울시, 성남시 등 8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했으며 특히 서울시에서는 각 자치구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하기도 했다. 강남구 또한 올해 안에 관내 경로당 2곳에 파크골프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민을 위해 전문 강습프로그램과 자율이용 시간 모두 무료로 운영해 타 자치구와의 차별성을 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점점 발길이 뜸해지던 오래된 경로당을 정비해 어르신의 취향을 반영한 아카데미로 바꾸고 동네 상관없이 오셔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더니 인기 시설이 됐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관심사를 눈여겨 보고 맞춤형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지자체 최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설치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음식점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신규 구매시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비용을 최대 200만원 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란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음성출력, 안면인식, 수어 영상안내, 점자 기능, 화면 높이조절 등이 내장된 정보단말기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50㎡ 이상 소규모 음식점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된 바 있다. 이는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편의까지 고려한 정책이지만 소상공인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식당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지원 사업은 100㎡이하 소규모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15개 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10일까지로 선정된 음식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후 매월 1회씩 찾아가는 맞춤 식품위생 교육과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음식주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위생적인 주방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장애인과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 더욱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 큐알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이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밤샘 긴급돌봄부터 보육교사 처우개선까지 ‘든든한 돌봄’ [금요저널] 양천구는 안정적인 보육환경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보육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양천구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서 부모가 출장, 야간 근무, 사고·입원 등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심야 시간에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천구의 특화된 보육서비스다.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연중 상시 운영한다.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협업, 야간 보육이 가능한 22곳에 ‘원스톱’ 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당일에도 신청할 수 있고 아동 1명당 최대 월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으로 민간 보육 도우미보다 훨씬 저렴하다. 구는 올해 원장 관리수당을 신설해 지원하고 보육교사의 야간 수당과 운영비를 증액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맞벌이 부모의 돌봄 공백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시행 2년 간 국악인의 지방 공연, IT 기술자의 야근, 경찰 부부공무원의 당직, 감정평가사의 지방 출장 등 맞벌이 가구에게 밤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고 상담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당장 이용하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는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 확대를 추진한다. 먼저 올해부터 보육교사의 복리후생비, 장기근속수당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 복리후생비는 그간 지원이 되지 않았던 국공립·법인, 서울형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도 지급하고 일반형 보육교사 지원액을 월 7만원으로 상향한다. 민간·가정, 서울형 어린이집에만 지원되던 장기근속수당은 국공립, 법인 어린이집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연수비와 생일격려금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잦은 한파·폭염과 에너지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도 확대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103개소를 대상으로 냉·난방비 지원 기간을 기존 연 5개월에서 7개월로 늘려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낮춰줄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돌봄에 대한 지원은 ‘행정의 책무’인 만큼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빗물펌프장 전문인력, 겨우내 전기안전 봉사 [금요저널] 송파구는 빗물펌프장 전문인력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송파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대부분 전기·기계 분야 국가기술자격증과 해당 분야의 풍부한 근무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이다. 여름철 수해 예방에 앞장섰던 이들은 업무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동절기 기간을 이용해 재능 나눔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빗물펌프장 직원 15명이 참여한다.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3월 중순까지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가구를 찾아간다. 직원들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과 동행해 자체 보유한 장비로 전기설비 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고장 나거나 낡은 전등은 송파구에 기부된 물품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콘센트와 전선 등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한다. 또, 전기시설물 안전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 수혜자 최 모 씨는 “전등 교체는 실생활에서 정말 필요한데 그동안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하지 못했다 이번에 오셔서 LED으로 교체해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빗물펌프장 전문인력들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여름철 수방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겨울철 비 수방 기간에는 복지를 위해 힘쓰며 소외됨 없는 ‘섬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