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영세 양묘 농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 △연차별 사회 가치 경영 특별 정원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3년간 10억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가는 뜻깊은 동반자적 참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선포식’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주최한다. 이날 선포식은 2025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표기부자들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2025년도 적십자회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발굴 및 의료지원, 보건안전 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긴급 구호 등 적십자사의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회비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기부자들과 평소 재난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적십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한 적십자 활동은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모금 선포식이 좋은 귀감이 되어 부산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오늘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오늘 오전 9시 2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해 ‘창투원’ 설립취지문 채택과 정관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발기인 총회는 시의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투원 설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올해 9월 행정안전부의 설립 협의를 거쳐, 지난 달 22일 시의회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창투원' 설립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시의회는 ‘기술창업’을 비롯해 새롭게 생겨나는 융합산업 등 다양한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창투원’의 수요자층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고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창투원’을 창업 사령탑으로 제대로 설립할 예정이다. 시는 '창투원'을 지역 출연기관들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통합 창업지원 체계를 갖추고 부산금융중심지와 벤처투자를 연계해 지역의 자본 시장을 활성화하며 국내외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수시로 교류하는 '글로벌 창업허브'를 구축하는 등 부산의 혁신 성장을 이끌 핵심 기관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의 대표를 비롯한 임원 후보자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까지 임원 선발을 완료해 '창투원' 이사회를 구성하며 2월 중 법인설립을 완료해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창투원’은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경영지원팀, 5개 팀으로 구성된다. 상근 임원인 원장을 비롯한 상근 임직원은 35명으로 출범한다. 향후 55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창투원’에 필요한 인력은 기존 창업지원기관에서 ‘창투원’ 으로 옮기는 직원 외에도 경력 직원과 신규 직원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을 향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며 “'창투원'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창업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우리시는 이번 출범을 통해 '창투원'이 부산을 넘어 국가적 창업 생태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게임 체험 팝업 전시 ‘다이브 더 게임버스’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난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주간 해운대 플랫폼에서 게임 체험 팝업 전시 '다이브 더 게임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의 유망 게임기업 6개 사가 10개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부산게임기업 지원책으로 최초로 시도한다. '게임 세계에 빠져들다'라는 의미를 담아 부산의 대표 겨울 축제인 해운대 빛축제와 연계해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부산의 우수한 게임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부산의 게임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게임 스토리와 이미지를 담은 콘셉트 공간과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수집된 방문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 품질 향상을 지원해, 부산 게임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다. 전시에는 △더블스택 △비앤디앵글 △비쥬얼다트 △스토리게임즈 △씨플레이 △투핸즈인터랙티브 등이 우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평일에는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패스포트 투어’를 통해 게임 체험 후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개발자와 함께하는 ‘어택 투데이 픽’ 이벤트를 통해 개발자와 직접 소통하며 게임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 및 포토 이벤트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다이브 더 게임버스' 팝업 전시는 지역의 게임 기업들이 선보이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시민 여러분께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며 “부산에서 태어난 게임 콘텐츠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게임을 사랑하는 사용자와 창작자가 서로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음식 레시피, 유엔 플라스틱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 회의에서 선보여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에서 '부산 음식 레시피 시즌2'의 디저트 3종을 공식 만찬 메뉴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음식 레시피'는 부산 고유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은 레시피 개발 프로젝트로 부산의 미식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의 환대’라는 주제로 개발한 ‘부산음식 레시피 시즌2’의 공개 시식회가 지난 10월 29일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디저트는 부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흑미 츄러스' △'홍시 고구마 양갱' △'가을 무스'로 행사 공식 케이터링 업체인 롯데호텔 부산과 협의해 만찬에 적합한 레시피로 선정했다. △‘흑미 츄러스’는 기장에서 재배된 흑미로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을 지녔고 △‘홍시 고구마 양갱’은 조내기 고구마와 홍시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풍미를 제공하며 △‘가을 무스’는 부산 근교의 배, 대추, 생강 등으로 가을의 맛으로 상쾌함을 담아냈다. 시는 이번 'INC-5' 회의에서 선보인 레시피를 기반으로 국제 행사의 만찬 메뉴뿐 아니라, 지역의 외식 업소와 호텔에 레시피를 보급해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유엔플라스틱 협상위원회에서 선보인 '부산음식 레시피'는 부산의 특산물을 알리는 한편 친환경 문화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미식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12월 4일부터 이틀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2012년에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매년 마이스 산업 분야 산·학·관 연계를 통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부산 유일의 행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과 동시에 개최해 행사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관계자 교류의 장'을 신설해 참가자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12월 4일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되며 마이스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 유공 표창’, ‘부산 호텔리어상’, 공모전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명사특강 △'글로벌 마이스 협력 콘퍼런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명사특강’은 ㈜와이즈라이온스타즈 김도균 대표가 ‘요즘 시대, 기획에 날개를 다는 유일한 방법’ 이라는 주제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마이스 업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진화하는 실무에 대해 강연한다. ‘글로벌 마이스 협력 콘퍼런스’는 분과1과 분과2로 구성된다. △부산관광공사 주최의 분과1은 ‘지속발전 가능한 목표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활용한 기업의 성장전략’ 이라는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의 주제강연을 비롯한 ‘패널토론’ 이 있을 예정이다. △분과2는 ‘글로벌 마이스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선제적 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벡스코,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함께 사례발표와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력양성 프로그램’ 으로는 △‘영마이스단’ 해단식 △대학생 모의행사 △컨벤션기획사 교육 등 부산의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시간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이 외에도 마이스 산업 홍보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디지털 전시, 희망의 벽, 포토 공간 등이 마련된 ‘전시존’ 역시 이번 행사에서 놓쳐선 안 될 재미 요소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사람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마이스 산업만큼은 여전히 사람이 핵심이다”며 “이번 행사에 마이스 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학계, 유관기관,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만큼 구성원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 마이스가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하는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으로 전 일본임상시험연구학회장 구마가이 유지 교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구마가이 유지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날 위촉된 구마가이 유지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임상시험을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 등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된 구마가이 유지 교수는 현재 기타사토대학교 명예교수로 일본임상시험연구학회 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2011년에는 일본 내 세계적 임상시험을 이끄는 기타사토 컨소시엄의 의장을 지내면서 한국과 임상시험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해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마가이 유지 정책고문은 “부산은 4개의 대학병원이 소재해있고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시스템 및 데이터, 연구 기반 시설 등 장점이 있다”며 “한국과 일본 양국 민족의 임상학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 임상연구, 데이터 공유가 이뤄진다면 양국의 임상 개발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고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인을 위한 신약 개발의 주도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인구 10만명당 의료기관 수가 351개로 시도 중 4번째로 우수한 의료 기반 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등 트라이포트의 강점을 가져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과 연구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일본은 이미 풍부한 임상·치료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첨단재생의료의 최선진국인 만큼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부산이 동남권 첨단재생의료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정책고문’은 시정 자문기구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어제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와 함께 108억6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 시 교육감, 언론사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축사 △출범선포 △디에스알 기부금 전달식 △난방비 전달식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기부 △온도탑 점등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방성빈 비엔케이부산은행장, 강석훈 케이비에스부산방송 총국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사장, 이오상 케이엔엔 사장, 김세환 국제신문 사장, 이동훈 디에스알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송상현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억8백6십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해, 108억6천만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부산지역 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사는 우리 부산은 명실상부한 나눔명문도시다. 우리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으로 시민 삶의 가장 든든한 의지처가 되겠다”며 “2025년 '사랑의 온도탑'도 100도를 훌쩍 넘겨 우리 이웃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자동 응답 시스템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방탄소년단 지민, 부산지역 취약 어르신 맞춤형 주택 개조를 위해 3천만원 기부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개인기부자인 방탄소년단 지민을 대신해지민의 부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현재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지민은 부친을 통해 부산지역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 공간 개선 등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지민은 이번 릴레이의 제3호 기부자이자 개인으로서는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앞서 케이비국민은행과 ㈜동일에서 이번 릴레이의 선두 주자로 동참 의사를 밝히며 각각 9천만원과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주거 지원이 절실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시도록 주거 공간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통해 고령자 친화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부모님 댁은 안전한지,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 구조인지를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많은 어르신이 자신이 오랜 기간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길 바라고 있다”며 “이번 기부의 선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기부 릴레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복지 △안전 △건강 △생활, 4개 분야 34개 주요과제, 6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나눔복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촘촘한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겨울철 공동체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겨울철 어려움이 가중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행복이음 기반 위기 정보를 확대하고 정보통신·인공지능기술을 연계한 초기상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 등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위기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긴급복지 대상 1인 가구 기준 △생계비 △주거비 △연료비 △의료비 등을 지급한다. 저소득,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월동대책비 등을 지원하며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응급 잠자리 제공, 난방용품 배부 등 상시 보호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희망2025 나눔캠페인’ 등 민간 모금을 지원하고 노인·장애인·노숙인 무료급식과 김장비 지원 등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도 힘쓴다. [시민안전] 대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 대설·한파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 등 총 5억 9천2백만원을 구·군에 미리 교부했으며 △제설제, 제설장비, 적사함 등을 사전 확보했다. 실제 위험 기상 시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추진하고 △위기 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한 제설 추진 등 상황 대응에 나선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 △산불감시원 배치 △산불장비 사전확보로 진화 체계 구축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 화재취약시설, 건설 현장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힘쓴다. [시민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및 감염 예방관리에 힘쓰고 겨울철 대비 식품위생 점검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등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담팀과 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차렵이불, 목도리 등 한파 대응 물품 지원 △단열커튼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 접종률 제고 △감염취약시설 상시 대응체계 유지 등 감염병 집중관리에 나선다. 김장철 및 연말연시에 대비해 △식품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에 힘쓴다. [시민생활]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으로 겨울철 김장 등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동절기 청소, 상·하수도 관리 대책 등 생활 불편 해소에 나선다.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농·수산물 수급 상황과 물가를 관찰한다. 이 밖에도 △동절기 폐기물 처리 대책 △상·하수도 관리 대책을 수립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 심화로 급작스러운 한파와 대설 가능성이 커지고 난방비 등 생계비 부담이 증가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아세안 청년 이스포츠 아마추어팀, 부산에서 한판 승부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과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아세안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부산-아세안 주간’은 재한 아세안 국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 △‘주한 아세안 외교단 부산 초청’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 3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된 행사인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은 오늘 오후 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부산 청년들이 아마추어팀을 이뤄 함께 즐기는 참여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아세안 청년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류전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한다. 주요 일정은, △개막식 △부산-아세안 대표팀 교류전 △부대행사 △시상식 등이다. 한국을 포함한 총 10개국에서 아세안 국가 17개 팀과 부산 지역 4개 대학 11개 팀, 총 28개 팀이 참여하며 관람객 등 약 35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민과 외국인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 역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에서는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 그리고 '2025년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주한 필리핀 대사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유학생 대표들이 부산영어방송에 출연해 부산과 아세안의 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아세안 주간’을 통해 부산과 아세안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부산과 아세안인이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