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영세 양묘 농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 △연차별 사회 가치 경영 특별 정원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3년간 10억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가는 뜻깊은 동반자적 참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람과 반려동물 공존을 위한 '철마 반려문화공원' 조성 탄력 [금요저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철마근린공원 안건이 통과돼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은 행정구역 면적의 절반이상이 개발제한구역 등에 해당하고 개발 가능지가 8.7퍼센트에 불가해 지역 여건상 이중 규제지역내 공원 조성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지역현안·전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 공유와 협의를 해온 결과, 지난 5일 열린 국토교통부의 ‘2024년 제14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 협의’ 가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박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 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조성할 '반려문화공원'의 총 면적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24만1천 제곱미터로 전국 최대규모다.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감둘레길 △글로벌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도시관리계획결정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6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상품 장터,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이중 규제로 소외됐던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이번 반려문화공원 조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성숙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람과 자연, 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2월 9일과 10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데이터 위크 2024’의 참가자 사전등록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혁신기술로 만나는 디지털 전환의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성공 및 우수사례를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 방향을 모색하는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데이터 기반 행사다. 행사 1일 차에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인 '인공지능 드로잉 쇼'가 펼쳐지고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문화'라는 첫 키노트로 콘퍼런스의 주요 행사가 시작되며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된 12개 주제가 이틀간 발표될 예정이다. [세션 1] ‘디지털 전환의 글로벌 트렌드와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윤상필 교수 △카이스트 이경상 교수 △중앙대 김상윤 연구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세션 2] ‘산업전반의 디지털전환 혁신’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임근수 이사 △한국남부발전 임광섭 차장 △앤시스 코리아 주동국 프로 등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해 부산 기업들이 나아가야 하는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2.0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키노트 강연을 필두로 행사가 진행된다. [세션 3]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데이터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 이라는 주제로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 △반기성 전 케이웨더 소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사무국장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을 넘어 환경과 미래에 적용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세션 4]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사례’에서는 후원기관인 △줌 코리아 우병수 이사가 발제 강연을 진행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전환캠프, 프로젝트 기반 인재양성, 데이토리 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출한 우수 사례 성과를 공유하는 ‘부산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 부산지역 내외 디지털전환 기반 데이터 활용 기업의 제품과 해법을 전시하는 데이터 활용 홍보 기업 공간이 양일간 운영되며 행사 마지막에 공모전 발표평가와 시상식도 열린다. 이번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는 데이터 산업 및 디지털 전환 관계자, 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부산 데이터 위크'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산업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며 “이를 통해 부산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마련됨으로써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주최로 ‘2024년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연차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제119주년을 기념하고 구호와 봉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이대석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을 비롯해 임원과 위원, 적십자 봉사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공로와 공적을 격려하기 위해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부산시장 표창, 부산시의회 의장 감사장, 대한적십자사 포장 및 회장 표창, 지사 회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박형준 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 가장 마지막까지 구호·봉사 활동을 하는 적십자사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행복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라는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적십자사에서 크게 기여하고 계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으로 부산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에 대한 적십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시청앞행복주택 2단지 연제행복체육관에서 '상상 이상의 행복주거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3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행복부산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박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 자리다. 민선 8기 '내게 힘이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 시장은, 청년·신혼부부 등 각 계층을 대상으로 평생 주거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획기적인 주거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 번째 ‘시민행복부산회의’의 주제를 '상상 이상의 행복주거도시, 부산'으로 결정했다. 오늘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의 건축, 주거환경의 발전을 견인하는 각 기관·협회·단체의 대표와 전문가들, 임대주택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청년·신혼부부와 건강한 노년을 계획 중인 활동적 장년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현재 청년·신혼부부 등 사이에서 호응이 좋고 관심도가 높은 시청앞행복주택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회의는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발표 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 공감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상상 이상의 행복주거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주거혁신의 파동,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추진 정책이 발표된다. 5대 중점과제는 △평생 함께 청년모두가 △상상 이상의 공공주택 △빈틈없는 현장밀착 주거지원 △미래도시 전환 노후주택 재정비 △액티브 시니어타운 조성 등 5개 과제의 추진계획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2032 부산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해 미래수요에 부응하는 주거정책의 방향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청년층의 타지역 유출, 합계출산율 저조, 인구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의 인구구조 변화 문제를 중점 검토했다. 그 중 무엇보다 청년층 부담 완화와 세대별 맞춤 주거 공급을 위한 주거혁신 대책을 수립해 ‘상상 이상의 행복주거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행복주거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평생 함께 ‘청년모두가’ 추진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청년모두가’는 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 임대주택의 임대료 제로·주거걱정 제로의 평생주거 공급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지원내용으로는, 공공임대주택은 매입임대, 전세임대 기준으로 월 임대료 전액을 지원하며 민간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의 지원기준을 준용해 지원한다. 지원기준 금액은 2024년 기준으로 매입임대·전세임대의 주택유형별 평균 약 30만원 수준이다. 지원호수는 2025년~2030년 6년간 1만 호 공급 지원을 목표로 하고 이후 매년 2천 호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 공급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 중 월평균 소득이 통계청발표 ‘가구원수별 가구당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중 청년은 50퍼센트 이하, 신혼부부는 100퍼센트에서 150퍼센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기간은 공공임대주택은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7년이며 1자녀 출생 시 20년, 2자녀 이상 출생 시 최대 평생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민간임대주택은 그 특성을 반영해 최대 20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주택으로는 공공임대주택은 매입임대, 전세임대, 행복주택 및 역세권 종상향 기부채납 주택 및 통합공공임대주택 등을 2025년~2030년간 8천500호, 이후 매년 1천700호를 계속 지원한다. 민간임대주택은 역세권 희망더함주택,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을 2025년~2030년간 1천500호, 이후 매년 300호를 계속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모두가 수요 관리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부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며 지원대상 주택의 확장을 위해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대저공공주택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 명지국제신도시 제2지구 내 통합공공임대주택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상상 이상의 ‘공공주택’건립으로 임대주택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한다. 첫 번째, 청년층 대상 역세권 ‘희망더함주택’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더함주택’은 역세권 상업지역에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시세보다 가격이 낮고 질 좋은 민간임대주택을 10년간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희망더함주택 사업대상지를 기존 역세권역의 상업지역에서 상업지역 전역 및 역세권 주거지역까지 확대하고 용도지역 변경, 주차 완화 등의 건축규제를 완화하며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에 대한 연이자 최대 2퍼센트를 지원해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역세권 상업지역 내 추진 중인 희망더함주택은 14개 단지 4천여 호이며 사업이 활성화할 경우, 공급 규모는 추가로 1만 호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공공주택 디자인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개선 내용은 공공주택의 외벽 디자인을 개선하고 공급 평형을 다양화하며 공용공간을 민영주택 수준으로 계획한다. 이렇게 공공주택에도 창의적 디자인과 다양한 생활 양식을 반영하면 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단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1인가구 공동주택 주거 모델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2025년 1인가구의 경제·사회적 특성과 주거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지원으로 1인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빈틈없는 ‘현장밀착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전세사기피해자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거안정지원금을 1회에 한해 정액 지원한다. 또한, 전세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으로 최대 2년간 40만원 한도 내에서 전세피해자 버팀목대출을 실행한 자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하고 민간월세 계약을 체결한 실거주자에게 ‘민간월세 한시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두 번째, 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중위소득 75퍼센트 이하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아동에게 생활 속 필수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이들의 주거 협소공간 효율화와 가구·냉난방기 설치 등을 돕기 위해 세대당 1천만원까지 생활공간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미래도시 전환 ‘노후주택 재정비’를 추진한다. 첫 번째, 30년 경과한 시역 내 노후공공임대주택 21개 단지 총 2만6천 호에 대한 순차적 재정비를 추진한다. 공공임대주택의 물리적 노후화뿐만 아니라, 임대주택의 사회적 낙인과 주변과의 심화한 단절 문제 등을 개선코자,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부산형 임대주택 재정비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위한 용역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수립 중이다. 두 번째,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제곱미터 이상의 택지 등으로 현재 시 시범사업지 5곳을 대상으로 국토부와 적극 협의 중이다. 세 번째, ‘도심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도심복합개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해 미래도시 전환을 견인할 계획이다.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를 위한 ‘액티브 시니어타운’ 100만 평을 조성한다. 부산은 2021년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고령화율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득수준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의 새로운 주거문화에 대한 요구와 정부의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발표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위해 가사·건강·여가 서비스가 결합한 ‘부산형 액티브 시니어타운 주거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형 액티브 시니어타운 주거모델’ 중 ‘도심형’은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내 계획 중인 노유자시설, ‘근교형’은 강서구·금정구·해운대구 일원의 집단취락지구 및 기장군 중입자가속기 인근에,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시니어타운 특화단지’를 선도사업으로 조성한다. 시는 시역 내 최대 100만 평 조성을 목표로 시니어 대상 특화도시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는 ‘2032 부산 주거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계획됐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에 ‘미래 부산 주거정책포럼’을 출범해 국내외 다양한 주거정책 우수사례와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등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주거 걱정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며 “'주거혁신의 파동,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거 걱정 없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노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0회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내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에이펙누리마루하우스에서 ‘제20회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은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 개최 공식 심포지엄으로 지정된 이래로 지난 20년간 이어오며 ‘평화’의 가치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겨레신문사와 비엔케이부산은행이 후원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전 세계 인구 절반이 투표에 참여하는 지구촌 선거의 해를 맞아 '글로벌 대전환과 부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갈등이 공존하는 국제정세 속 부산의 역할을 모색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문정인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최우성 한겨레 대표이사 등 국내외 학계·언론계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대담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 3개 분과 △특별강연 등이 진행되며 개회식은 내일 오전 9시 30분 누리마루에이펙하우스에서 열린다. 기조연설에서는 스티븐 베르트하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이 영상 출연해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평화와 협력의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발표하고 문정인 한겨레통일 문화재단 이사장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일본 시민사회 지도자이자 활동가인 피스보트 창립자 요시오카 타츠야도 ‘동아시아, 신냉전으로 진입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하고 차태서 성균관대학교 교수, 차이둥제 국립중흥대학교 교수, 데이비드 바인 아메리칸대학교 교수와 국제적 토론의 장을 가지며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민이 염원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움직임에 발맞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부산의 비전'이라는 분과를 마련해 수도권에 맞먹는 또 하나의 국가 발전 축으로 도약하는 부산의 비전 또한 논의한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부산의 비전’을 주제로 발제하고 관계 전문가들과 부산의 도시외교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의 가교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장소성을 고려한 부산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분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엠지분과로 '청년 평화에세이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자 토크쇼 등 '평화'를 둘러싼 청년들의 의견교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심포지엄에서 나눈 뜻깊은 논의가 앞으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변화와 갈등이 공존하는 국제정세 속 부산의 역할과 비전, 그리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전~강릉 아이티엑스와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 연말 개통을 대비해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개통 및 아이티엑스-마음) 운행으로 부전~강릉 소요시간이 3시간 50분으로 단축되고 청량리~부전 구간 완전 개통 및 케이티엑스-이음) 운행으로 부전~청량리 소요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단축돼 강원, 경북 지역에서의 당일 관광이 가능해지는 등 부산 관광 증가가 예상되는 데에 대한 시의 선제적인 대응 조치이다. 시는 이번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부산관광공사와 국내관광객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해 '3대 킬러콘텐츠'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과 신규사업 발굴, 관광수용태세 확립 등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우선, 시는 '도심관광', '미식관광', '야간관광'의 '3대 킬러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강원, 경북 지역 등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마린시티, 동백섬,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송도 해상케이블카, 센텀시티, 아르떼뮤지엄부산 등 부산 특유의 도심지 관광스폿을 연결한다. ‘미쉐린 가이드 2024 부산’ 등 지역 맛집을 홍보하고 미쉐린 레스토랑 다이닝 시리즈와 같은 미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별바다 부산’, ‘광안리 M 드론라이트 쇼’, ‘더베이101’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최상급 야간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부전~강릉 아이티엑스와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 개통과 연계한 4개 분야 12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개통을 기회로 부산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해 해당 과제들을 총력 추진할 계획이다. 4개 분야는 △국내 관광객의 여행편의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확립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 추진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 신규 개발 △부산관광 홍보 전략 마련이다. 첫 번째, 부전~강릉 아이티엑스와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 개통으로 부산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될 부전역 주변의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확립한다. 추진 과제로 관광 정보체계 정비 외래 관광객 안내서비스 제고 관광수용태세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연말 개통 전에 동해선 부전역 인근에 관광안내표지판과 안내시설을 집중 정비·확충하고 관광안내지도 비치 등 외국인 관광객 안내 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부전역 일대 특별환경 정비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수용태세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부전~강릉 아이티엑스와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 개통에 맞춰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진 과제로 코레일 연계 부산행 프로모션 전국체전 연계 특수목적관광 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부산행 탑승권 및 부산관광상품 패키지 상품을 코레일 및 지역 여행사를 통해 20~30퍼센트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부산 전국체전과 연계한 강원·경북권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원·경북권 관광객 스포츠관광 입장권 연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한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추진 과제로 ❻‘SIC 투어’ 상품 확대 ❼외국인 관광객 대상 광역관광상품 개발 ❽동해선+시티투어 할인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Seat In Coach : 버스 등 광역교통 편의를 높인 관광상품 내년부터 기존 부울경 중심 ‘SIC 투어’에서 동해안권으로 확대된 상품을 출시해 광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기대한다. 대만, 홍콩, 동남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부산과 강원도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판촉에 나선다. 2026년부터는 열차와 시티투어를 연계한 당일 힐링투어와 지역 호텔과도 연계한 1박 2일 투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네 번째, 신규 역사 및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부산관광을 집중 홍보한다. ❾신규 개통 주요 역사 부산관광 홍보 ❿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마케팅 ⓫수도권 팝업스토어 연계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 포항, 삼척, 영덕, 안동 등 신규 역사 전광판에 부산관광 홍보 영상과 콘텐츠를 게시하고 외국인 여행자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포털 비짓부산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부산관광 팝업스토어 내 부전~강릉 아이티엑스와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 개통 홍보 공간을 운영하고 관광상품 소개와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공동 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 ⓬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 울산, 경북, 강원 등 동해안권의 매력을 집약한 공동 브랜드를 구축하고 부전~강릉 아이티엑스 및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 철도역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해 통합 마케팅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부전~강릉 아이티엑스와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 개통은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졌던 동해안권과 중부 내륙 지역에 부산관광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고 부산에 부족했던 겨울 비수기 관광에 광역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해 관광객들이 더욱 나은 관광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재 공석인 정무특별보좌관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윤호 상임감사를 오늘 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오늘 오전 8시 45분에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경윤호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은 부산 출신으로 뛰어난 정무적 감각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두루 갖춘 최고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문학석사를 취득했으며 경기도 대변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특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2비서관,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를 두루 역임했다. 경 신임 정무특보는 임용에 앞서 “국회, 정당 등과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부산 출신으로서 더욱 각별한 애정으로 시 주요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무특별보좌관은 민선 8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정무 분야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중요한 자리다. 경 특보는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갖춘 뛰어난 인재로 긴밀한 대외협력 체제 구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한 발 앞당기는데 경 특보의 역량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 ‘KISM 2024 BUSAN’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인 ‘KISM 2024 BUSAN’ 이 오늘부터 15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기술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반도체·디스플레이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대회는 'Cutting-Edge: Manufacturing and ESG Technology'를 주제로 전 세계 10개국 80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터 세션’ △반도체 소부장 산업체 신기술 홍보 △인재 채용 상담 △인공지능·반도체 대학 및 연구기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 전시 및 많은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 및 인적교류를 할 수 있도록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 2곳으로 개최 장소를 확대했다. 기조강연에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되며 총 300여 편의 우수한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인 ‘EUV Lithography’ 분야는 삼성전자 양유신 펠로우가 △최신 메모리 기술은 에스케이하이닉스 길덕신 부사장이 △반도체 제조 핵심기술인 원자층 증착 분야는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G. Parsons’ 교수가 △파워 반도체 분야는 애리조나 대학 ‘R. Nemanich’ 교수가 발표한다. 특히 지속 성장 가능한 반도체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가치경영 분과’를 신설해 반도체 소·부·장 관련 산업 및 공정 기술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기술정보 및 인력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세계적 반도체 기술 개발 전략과 상생 생태계의 강화방안 제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회식은 내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산·학·연 협력 주체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형탁 행사 대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반도체 제조기술 학술대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기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주요 공정 및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반도체산업의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부산은 작년 7월에 지정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장기적 로드맵 구상 중이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련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 전력반도체 협력 지구를 구축하고 부산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엔케이금융그룹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빈대인 비엔케이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경영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 특화 지원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은 경영애로 상태의 부산기업을 위해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투자 및 고용 활성화 사업 지원을, △시는 '자산매입 후 재임대 사업' 임대료 지원 대상 확대 및 두 기관과 협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부산기업 특화 지원을 한다. 특히 지원받은 기업이 시 고용정책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연간 최대 4천만원의 임대료 감면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비엔케이금융그룹은 시 고용 관련 정책사업에 연간 최대 2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당초 위기 정상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던 ‘중소기업 자산매입&임대지원’ 협약 사업 지원 대상을 선제적 체질 개선 및 신산업전환을 위한 사업재편 기업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뜻을 함께 모아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경영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이 속히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자리가 더욱 창출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오늘 11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과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 이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 오전 11시 1분간 묵념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은 22개국 한국전쟁 유엔 전몰 용사들이 묻혀있는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사는 먼저,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 묘역에서 무명용사 1위에 대한 안장식을 거행한다. 안장자는 2010년 유엔군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되었으나 국적과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국방부 유해보관소에 안치하던 중 2022년 국적 판정 심의 위원회에서 유엔군으로 판정된 무명용사다. 이어지는 추념식은 △참전국기 게양을 시작으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말 △편지낭독 및 추모공연 △주제영상 △추모사 △헌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을 방문한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외교사절, 6.25 참전용사, 정부·군 주요 인사,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800여명의 참여 속에 경건히 거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2개 나라 198만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한 추모 묵념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을 잊지 않고 우리의 미래 세대들도 온전히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11시부터 1분간 시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고 조포 발사와 블랙이글스의 비행에 따른 소음이 예상되니, 시민들께서는 소리에 놀라지 마시고 추모 묵념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