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영세 양묘 농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 △연차별 사회 가치 경영 특별 정원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3년간 10억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가는 뜻깊은 동반자적 참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 전국 최초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부산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를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건축을 이끌어 갈 청년 건축가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이 부산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와 여건을 마련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부산건축사회·부산학생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부산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내:일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건축·건설 관련 대기업, 지역 중견·중소기업 등 20여 개 기업의 공간이 마련된다. △공공기관 취업 상담 공간 △역량강화 상담 공간 △기술인 경력 상담 공간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특강 △취업 아카데미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11월 22일에는 시 총괄 디자이너의 ‘내 인생을 건축하자’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취업 아카데미’에서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 방법에 대한 설명과 건축 분야별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으며 관련 취업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23일에는 부산지역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계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부산학생건축페스티벌 심포지엄’ 이 개최된다. 개막식은 11월 2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박형준 시장의 영상축사를 비롯해 건축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등은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 건축사회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건축 취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수한 부산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부산의 글로컬 건축 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향후 부산 청년 건축가들과 기업들이 다양한 동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SDG 시티 어워즈’ 대상 수상… 세계가 주목해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이 시티넷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SDG 시티 어워즈'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DG 시티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는 ‘SDG와 함께하는 삶: 모두를 위한 미래’라는 주제로 필리핀 일로일로시에서 개최된 ‘제44차 시티넷 집행위원회’ 기간에 ‘SDG 시티 어워즈’ 가 열렸다. 특히 시의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사업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 수준, 지속 가능성, 복제 가능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총 70개 이상의 사업이 응모해 총 14개 정책사업이 결선에 올랐으며 결선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이 이번 대회의 1등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들락날락'은 지역 내 활용도가 낮은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아이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별 교육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우수한 도시혁신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여러 기관의 협업사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에 수상한 정책사업들은 시티넷 간행물에 게재돼 다른 도시들의 정책 개발 참고자료가 되며 이러한 사례 공유를 통해 ‘SDG 시티 어워즈’의 목표인 ‘도시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티넷은 1987년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유엔 개발계획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도시정부, 국제 비정부조직, 정부 산하기구, 연구소 등 173개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시 간 정책 교류, 연계망 구축, 국제 공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으며 부산의 '들락날락'을 알리고 가치를 전파하는 기회가 됐다”며 “'들락날락'은 돌봄, 교육, 저출생, 도시재생 등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양질의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 통해 문화교류의 장이 되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 ‘부산 커넥티드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 가 시민과 예술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중구 문화의 중심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금고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신진 작가만큼이나 유일무이한 금고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의 또 다른 매력적인 장소로 급부상했다. 이번 전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10팀이 '연결과 연대'를 주제로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가진 2인의 작가가 1팀을 이루어 기획부터 작품 제작, 배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금고'라는 유일하고도 특별한 공간을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총 200여 작품으로 공간을 채워나갔다. 8월부터 시작한 작가 공모와 포트폴리오 심사, 미술관계자·갤러리 디렉터들의 현장 심사까지 진행한 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의 출품 기회를 얻게 된 팀은 1위로 선정된 부산출신 '프로젝트 유영'이다. ‘프로젝트 유영’ 팀은 사진 매체의 실험을 전개하는 작가 이재균과 최원교로 이루어져 있다. 이재균은 경성대 사진학과를 나와 부산·대구·울산·서울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현상 이면의 사회 정치적 관계를 시각화해 보이지 않는 작동 원리를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통해 시대의 쟁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했다. 최원교는 경성대 사진학과를 나와 부산·울산·서울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매체의 데이터와 형식적 한계를 고민해 확장을 시도하고 디지털 이미지의 비물질성을 물질성으로 치환해 다매체의 기반 요소로서 사진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왔다. 두 작가의 작업은 현장 심사에서 3가지 심사항목 모두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특히 작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항목에서는 최고점을 받으며 갤러리 디렉터 등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두 작가는 지난해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출신으로 ‘사진’ 이라는 공통의 매체 작업활동을 해오면서 공유했던 부분들이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의 ‘연결과 연대’라는 주제를 만나 기획부터 완성까지 예술교류의 깊이가 한층 더 깊어져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 유영’ 팀은 ‘2025년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참여를 통해 작가에게는 자신의 작업이 더욱 많은 갤러리 디렉터들과 예술애호가들에게 보일 수 있다는 것과 관람객에게는 기존 미술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부산지역 신진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알릴 기회와 함께 앞으로 미술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유영', '환상 숲', '줍는 사람', '토끼와 호랑이' 등 4개 팀은 부산지역 작가들로서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를 통해 갤러리 디렉터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미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잠재적 성장의 원동력과 수도권에 치우쳐져 있는 문화 불균형 속에서 문화 지리적 한계성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진작가 아트쇼’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이 가장 많이 선호했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갤러리 디렉터 만남'은 부산, 수도권 등 현 미술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갤러리 디렉터와 미술 관계자 12명이 신진 작가들과 대면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는 멘토이자 심사위원단으로서 현장 심사를 동시에 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기획부터 전시까지의 과정, 작업에 대한 설명과 고민의 흔적을 들으며 미술시장의 확장성, 작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작품과 현장에서의 전시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현장 심사위원으로는 △김성연 △김나형 △장지영 △금혜원 △김현민 △김홍경 △변선민 △오상현 △김선일 △크린스틴 정 △노두용, △류경이 맡았다. 그 외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장건율 작가'의 ‘라이브드로잉: 줍줍 퍼포먼스’ 와 '신현지 작가'의 ‘땀 흘리는 나무-차 퍼포먼스’ 가 관람객 참여형으로 진행돼 총 50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가와 미술시장의 연결을 만들어내듯 ‘건축, 커넥티드’ 프로그램은 건축가 유현준과 함께하는 부산근대건축 투어로 건축을 통해 부산의 근대 건축물을 탐방하며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여행자와 부산의 공간을 연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방송과 저서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유현준 건축가와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30명의 참여자가 11월 3일 원도심 대표 건축물 3곳인 한성1918, 부산중구문화원, 부산근현대역사관을 함께 걸으며 부산의 시대적 상황과 지리적 특수성이 건축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상호 관계성을 알아보며 부산의 원도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흠뻑 느껴볼 수 있었다. 특히 참여자 중에는 부산 외 대구, 서울, 춘천 등 타지역 참가자들도 있어 부산의 색다른 공간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신진작가 아트쇼’는 올해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미술관계자, 예술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열흘간 약 9천250명의 관람객이 전시를 보러왔고 그중 23점의 작품이 판매되며 계속해서 작품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미술관 휴관일을 뺀 9일 동안 일 평균 1천28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10대부터 50대 이상 관람객의 전시 만족도 조사 결과, 총 103명이 참여해 전시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작가 작품에 대한 만족도에서 모두 5점에 가까운 4.78점의 높은 점수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전시 관람객들은 대부분 ‘금고’라는 공간이 주는 독특함 속에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재밌는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과 작가 2인이 1팀을 만들어 서로 다른 장르의 작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작품으로 기획을 구성한 점이 신선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금고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열린 ‘신진작가 아트쇼’는 단순히 작가들만의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작가로서의 첫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전시로 만들려고 했다”며 “첫 전시 주제인 '연결과 연대'처럼 부산 원도심이 예술 도시의 시작점이자 문화 교두보가 되어 '커넥티드'에서 발굴한 작가들이 국내 미술시장에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모든 일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은 없기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채워나가면서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이비케이기업은행과 함께하는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이비케이기업은행, 13개 부산지역대학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5년간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 인력 1만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지원사업이다. 2021년 시범사업 시작 후 2023년 1천516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97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1천566명이 교육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교육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80여 곳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생,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일자리박람회는 아이비케이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채용이 이뤄지도록 사전 매칭부터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기업은행이 지원하는 채용정보사이트를 통해 일자리 매칭이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윈스, 삼우이머션 등 80개 기업과 △케이티,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메가존클라우드 등 9개 교육훈련기관 △그리고 디지털 분야 신기술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소개할 삼성중공업, 케이티, 원티드 등 9개 기업이 있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 매칭' △'개발자로서의 도전, 부산혁신의 파도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BDIA청년 토크' △디지털 분야 신기술 및 업계 동향 등을 소개하는 '학술회의' △'소프트웨어개발 공모전'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인재 매칭’에서는 취업준비생이 사전참가 등록을 하면 채용기업과 인재를 사전에 연결한 후 현장에서 기술력 검증 등 다양한 면접이 이뤄지며 현장 등록 면접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현직자 상담관에서 정보통신기술 대기업, 거대 신생·금융권·시스템통합 기업의 현직자들에게 일대일로 직무에 대해 배우고 필요한 역량에 대해 조언받을 수 있는 현직자 ‘코칭챗’을 운영한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생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분야 취업준비생 등 구직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BDIA청년 토크’에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청년들의 취·창업, 국내외 대회 수상 등 성공 사례와 시 정보통신기술 정책 공유 등 청년들과 기업대표 등이 참여해 취업에 이르기까지의 어려움과 성공 비결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학술회의’는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혁신전략 △취업특강 △정보기술 개발 직무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은 시민의 행복과 편익 증진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앱·웹을 개발하는 것으로 참가팀 대상 온오프라인 상담과 2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결정했다. 대학별 우수작품과 청년 개발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정보통신기술 도전 골든벨 △ 서바이벌게임 △인공지능 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상담 △맞춤 색상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자 대상자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대에서도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인재양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가 정보통신기술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우수한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우리시는 지역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고급 정보통신기술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으로 생산성 30퍼센트 향상된 '탄소 저감형 제품' 양산화 성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통한 'Non-UV' 신발 중창 접착공정 개발로 생산성이 30퍼센트 향상된 탄소 저감형 접착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 기업들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 지원하고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으로 시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매년 약 8억원의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2022년 시 연구개발 과제인 ‘생산성 30퍼센트 향상, 치수안정성이 우수한 탄소 저감형 기능성 중창용 접착시스템 개발’을 신발 소재 전문기업인 다누테크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개발 완료 후, 2023년부터 상업화를 위한 후속 기술개발을 완료함으로써 부산지역 신발 완제품 제조업체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남아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접착제 전문기업과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 양산화에 성공한 접착공정은 중창용 고성능 프라이머를 사용해 전처리 공정인 'UV' 공정을 생략한 'Non-UV' 공정으로 기존 14단계의 공정을 5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생산성 30퍼센트 향상과 인건비 30~50퍼센트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현재 신발에 사용되는 중창 재료들은 기능성화, 경량화, 패션화 등을 위한 비극성 재질 소재가 대부분으로 이를 접착하기 위해서는 세척, ‘UV’형 프라이머 도포, ‘UV’ 조사 등의 전처리 공정이 필수로 요구된다. 전처리 공정인 ‘UV’ 공정 과정에서는 치수안정성 저하와 공정의 복잡화로 생산성이 감소하고 원가가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유기용제 사용이 많아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한다. 시는 이번 양산화 성공을 통해 유기용제 사용을 줄여 탄소저감 효과가 창출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부산 신발업체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돼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 보조금을 활용해 미래시장의 수요를 창출하는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이번 사례를 통해 신발산업 생태계가 지속 성장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의 신발 관련 업체들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시는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오늘 오후 5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 벤처인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수 지역 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시상해 지역 벤처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벤처기업인 간 교류·화합을 증진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다. 박형준 시장,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심술진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부산지역 벤처기업 대표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산벤처기업인상'과 '신기술혁신상', '벤처기업육성유공' 부산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부산벤처기업인상’에는 △㈜센디 염상준 대표이사 △㈜시에스텍 노정석 대표이사 △㈜엘스콤 강인철 대표이사 △㈜태영팬가드 정길용 대표이사 △㈜라이브엑스 송정웅 대표이사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 수여,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지원 등 3년간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신기술혁신상’에는 총 4명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부곡스텐레스 홍성박 대표이사 △㈜원종기계 노진구 대표이사 △㈜마이텍 박말용 대표이사, 부산시장상에 △㈜새론테크 김동수 사장이 선정됐다. ‘벤처기업육성유공’ 부산시장 표창 대상자로는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채관선 사무처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신경진 양자클라우드 팀장이 선정됐다. ‘공공기술사업화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디에이치콘트롤스 진종근 대표이사 △씨아이티 정승 대표이사 △동의대학교기술지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에는 △성일에스아이엠 우창수 대표이사 △더블오 정명환 대표이사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선정됐다. 심술진 ㈔부산벤처기업협회장은 “존경하는 부산의 벤처기업인 여러분과 우수한 성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우수기업인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오늘의 주인공인 수상자 여러분과 우리 부산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벤처기업인 모두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우리시는 내년 상반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을 준비 중으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예비창업부터 성장·투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며 “부산의 창업펀드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통해 지역사상 최대규모인 3천억원의 대규모 펀드 결성과 투자로 부산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건강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시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사업’ 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 활용 연구개발 기반 시설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업 공모가 진행됐다. 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부산소재 기관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로봇 분야 전문 기관과 연합체를 구성해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올해 1월에 열린 ‘제3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마련한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 전략’ 이행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근, 산업현장에서의 생산방식은 수요자 바람에 맞춰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방식에 발맞춰 로봇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어 로봇 작업의 핵심 장치인 로봇 손, 즉 공정별 맞춤형 ‘엔드이펙터’ 개발이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모사업 응모를 준비했고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기관까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산학연 연합체와 함께 올해 11월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국립부경대학교 및 동서대학교 내에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장비 도입 및 기업을 지원한다.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엔드이펙터 성능평가 및 실증 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시험·평가·인증지원, 실증 지원, 해외인증지원 등을 추진한다. 사업수행을 위해 연합체를 구성한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로봇 엔드이펙터 사업화를 위한 설계·해석 지원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하고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성능 공간 라이다 스캐너 등 장비 구축을 통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제품 가상화 공정 구현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부품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능평가 장비 구축을 통해 시험평가법 등을 개발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로봇시스템 전용 실증 장비 보유 및 실험실 운영으로 신뢰성 평가 절차 개발, 성능·신뢰성·안전 공인시험서비스 및 케이마크 인증 등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분야 표준화 전문기관으로 기술지도, 표준제안, 네트워크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엔드이펙터 제품의 성능 신뢰성 시험·검증, 공정 실증, 표준화 및 인증 지원 등 엔드이펙터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설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로봇 엔드이펙터·SI 전문기업의 세계적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드이펙터 지원센터 구축은 엔드이펙터 자체의 성능과 함께 연관된 센서 악세서리, 제어기, 소프트웨어 등 모든 장치가 연동된 시스템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검증 및 실증 등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엔드이펙터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시 9대 첨단전략산업 중 융합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첨단 로봇산업을 부산의 메카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 ‘제6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시청 들락날락에서 ‘제6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은 시가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문화 확산과 아동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행사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아동 관련 유관기관인 ‘꿈드림키즈’,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과학기술협의회’, 5곳이 참여해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기념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 결의문 수령 △수영로 교회 후원금 전달식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시상 △지역아동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수영로 교회에서 특별 모금한 9천5백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 위기 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2천4백9십만원 △장애아동가정에 냉난방비 2천만원 △가정위탁아동에 5천만원이 지원된다. 지역아동 기념공연에서는 부산시청 어린이집 원아, 다원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공연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부대행사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활동 공간을 운영한다. ‘꿈을 키우는 부캐월드’를 주제로 △나도 운동선수 △나의 디지털 부캐 꾸미기 △어린이꿈연구소 △오늘은 나도 과학자 △세계시민 부캐만들기, 총 5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아울러 현장을 방문하는 아동을 위해 ‘부캐체험 포토존’을 운영하고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 쾌거 [금요저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금연사업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자치단체에 공유·확산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금연 문화 조기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가 주관했다. 올해부터는 관할 지역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도·감독과 금연 지원 서비스 성과관리에 대한 광역 단위 자치단체 평가가 새롭게 개설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의 시도의 광역 지자체 우수사례 중 최종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시는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지정돼 지역사회 금연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광역 단위 자치단체 평가인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기초 자치단체 평가인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우수상 동시 수상, △‘금연 지도·단속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부산시 금연사업의 질 상승 및 실적 회복’을 목표로 3개 전략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금연사업 인력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했으며 사업 인력 대상 연간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 유관기관과의 연계 모형 개발, 부산만의 금연환경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6개 구·군의 금연사업 실적을 상향 평준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주요한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상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금연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시의 노력이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결실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리시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로 한발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 협력체와 함께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부산지역사랑상품권인 '동백전'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2021년 상반기부터 시작해 이번이 8번째 단속이다. 시는 △사전교육 △현장점검 △전화·서면 확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전체 가맹점의 부정유통 현황을 단속할 계획이다. 운영대행사를 통해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신고센터와 콜센터 전화로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시에서 구성한 단속반이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정유통 중점 단속 사항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결제하는 행위 등이다. 주요 단속 대상의 유형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대상이 아닌 업종임에도 허위 등록 후 제한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동백전은 모바일 형식의 상품권이라 부정 유통 발생 가능성은 적지만, 동백전이 시민 생활에 자리 잡은 만큼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해서 실시하겠다 이와 함께 신고센터와 콜센터 전화 등을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