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영세 양묘 농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 △연차별 사회 가치 경영 특별 정원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3년간 10억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가는 뜻깊은 동반자적 참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1차 해피챌린지'로 새 단장한 백양가족공원… ‘백양 숲속 한 페이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백양가족공원에서 ‘백양 숲속 한 페이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분도시 해피챌린지’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반 시설의 활용방안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행사다. ‘15분도시 해피챌린지’ 사업은 세대 간 소통·교류 공간을 조성하고 그 공간에서 행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시의 대표 공약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당감·개금권을 1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으로 선정했으며 이후 지난 11월 4일 백양가족공원에서 1차 해피챌린지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당감·개금권 주민을 중심으로 운영한 '주민참여 리빙랩'에서 아이디어가 도출돼 본격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1차 해피챌린지 사업으로 새 단장한 '백양가족공원'에서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종합해 직접 기획한 마을 행사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 처음으로 ‘주민의 창구’ 사업을 추진하며 당감·개금권에 새롭게 조성되는 15분도시 기반 시설들의 운영 활성화를 주제로 2개월간 리빙랩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공감정책단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상시 프로그램인 야외도서관 및 체험활동 △게릴라 프로그램인 운동 프로그램 △지역민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야외도서관 △독서대, 독서키링, 책갈피 만들기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2025년 달력 만들기 △엘이디 등 만들기 △크리스마스 양말 만들기 △문패 만들기 등이 있다. 무대공연으로는 △비보잉 △매직버블쇼 △대중가요 △합창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요가&스트레칭 △야간 영화 상영 등 다양한 게릴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15분도시 부산'은 가까운 곳에서 이웃들과 좋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우리시 핵심 정책으로 이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며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이번 ‘백양 숲속 한 페이지’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 부산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부산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기관 7곳 첫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시범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우수 제공기관 7곳에 최초로 '품질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인증현판 및 인증서 교부식은 어제 오전 10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시가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주관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정 품질 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인증은 9개 기준을 구성하는 19개 품질인증지표 전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올해 6월 최초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품질인증을 신청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중 7개의 제공기관이 선정됐다. 인증심사는 서비스 과정 전반에 대한 품질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적·물적 제공 여건 등 4개 영역·9개 항목·19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제공기관에는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관련 누리집과 매체에 인증기관 현황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품질인증기관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하는 품질인증제도와의 중복을 피하고 ‘가격탄력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내년에는 전체 바우처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해 총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인증기관의 인증기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자문 등 사후관리 지원도 인증 기간 실시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추진한 이번 품질인증 시범사업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제공기관이 자발적으로 품질향상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며 “이번 시범 인증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사회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품질 검증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을 받은 제공기관은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홍보관' 새 단장 후 재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청 1층에 있는 국제교류홍보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늘부터 전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홍보관은 부산의 도시외교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13년 2월에 개관했으며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받은 각종 기념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문화 체험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를 찾는 내외빈을 비롯해 시민, 유학생 등 매년 누적 관람객이 수만명에 이를 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일자리종합센터 이전 등 시청사 1층 공간 재배치와 함께,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도시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기념품을 효율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높아진 부산의 도시외교 위상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매·우호협력도시 현황과 영상을 추가했으며 영어로도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유 전시품 350여 점은 부산이 41개국 51개 자매·우호협력도시로부터 받은 전통공예품, 전통의상, 전통악기, 도자기, 조각상 등 자매·우호협력도시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기념품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관련된 전시품이 240여 점으로 가장 많으며 특히 일본·중국과 관련된 품목이 90여 점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그 외 미주·유럽·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전시품은 110여 점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기념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 직원을 통해 전시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로 사전 예약할 경우, 단체 관람 또한 가능하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국제교류홍보관은 부산의 도시외교 성과와 51개 자매·우호협력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많은 부산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높아진 위상을 함께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역 광장이 운동장으로?” 부산시, ‘부기랑 운동하장’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체감할 수 있는 팝업 캠페인 ‘부기랑 운동하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 정책에 대해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운동장처럼 꾸민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체력검증과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15분 행복존’ △시 생활체육 인기 종목을 게임처럼 즐기는 ‘생활체육 체험존’ △생활체육 정책과 15분 도시 정책을 홍보하는 ‘부산은 스포츠다’ 전시가 준비돼 있다. 경기장 모양을 한 메인 무대에서는 △부산 영향력자 ‘뻔더’에게 배우는 맨몸 운동 △부산발 러닝 크루 ‘베가베리’ 김다은 코치의 러닝 과정 △피클볼 입문자 자세 배우기 등 3개의 강좌가 시간대별로 진행되며 △어린이 치어리딩, 태권도, 어린이 줄넘기 총 3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부기와 ‘뻔더’ 가 함께 진행하는 ‘부산 풀업왕 선발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벤트 구역에는 생활체육 인기종목인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가상 현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운동하는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캠페인으로는 '뻔더'와 함께 '15분 운동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챌린지 타임랩스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해 15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15분 운동 챌린지’ 영상은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병행하고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4일 사전 신청 개시 하루 만에 3개의 강좌가 전부 매진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사전 신청 및 캠페인 안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5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산이 생활체육과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테크노파크와 어제 오후 2시 '창업공간 100'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창업 도시로 도약하려는 시의 비전을 담아 부산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 20여명, ‘창업공간 100’ 입주사 등 부산 지역의 우수 신생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1부] 외국인 유학생 창업특강 △[2부] 제3회 창·창 데이, 두 가지 주요 분과로 구성됐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1부에서는 외국인 창업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유학생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과 경험을 전달했다. 강연에서는 창업 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창업비자 획득 절차,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부 프로그램인 '제3회 창·창데이'에서는 부산지역 신생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교류가 진행됐다.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창업 생태계 내 다양한 자원을 연결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외국인 유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100’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와 하계방학에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4회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과 창업을 통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창업 잠재력을 발굴하고 부산 지역 신생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해, '글로벌 창업 도시 부산'으로의 위상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일상이 행복해지는 습관 '부산행복 마일리지' 시범사업… 5만명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모바일 앱을 통해 '부산행복 마일리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5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이즈굿 동백전’은 동백전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하는 부산시민플랫폼의 새로운 명칭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부산시민이 함께 행복을 쌓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포인트 제도로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각종 미션 성공 시 포인트를 부여한다. 행복 실천 생활화를 위한 미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로 건강을 챙기고 15분도시 시설 이용과 자원봉사 활성화로 사회적 소통의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모집 인원의 20퍼센트인 1만명을 특별모집한다. 특별모집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이다. 65세 이상 부산시민은 가입 단계에서 특별모집으로 구분되므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도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을 줄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 목적에 따라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 등도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4월 30일까지 포인트를 적립하고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소 5천 포인트 이상부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그 외 등록된 할인 가맹점에서 차감 할인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일일 8천 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주 3회 이상 지속 실천하면 추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앱 내의 ‘15분도시 생활권 맵’에서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중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하하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등 500여 곳의 ‘행복시설’을 찾아 방문하고 큐알 코드를 찍어 인증하면 100포인트를 받는다. 주 3회 이상 실천하면 추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과도 연결돼, ‘자원봉사은행’ 앱에서 봉사 미션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부산행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원활한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 기존 '동백전' 앱 이용자는 모집 개시 전에 앱 업데이트 후 가입할 수 있다. 12월 2일부터 '동백전' 앱이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으로 새 단장되며 업데이트는 2일부터 앱 실행 시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누리집 또는 앱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행복 실천 습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찾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비엔케이부산은행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 협력으로 추진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하 웃음꽃 피는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개소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허인백야고보관에서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김학윤 건강정책과장, 가톨릭대학교 염철호 부총장, 가톨릭대학교 김인한 신학교정 운영 본부장 등 20명이 참여해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현판을 기념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하하캠퍼스 건강센터’는 시가 부산가톨릭대와 손잡고 대학의 유휴 캠퍼스를 활용해 대규모 시니어 복합시설로 조성 예정인 ‘하하캠퍼스’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하하캠퍼스 이용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건강센터에서는 △안면생체인식 무인안내기를 이용한 건강측정 △혈압·혈당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 △일상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헬스케어 프로그램 △금정구보건소 연계 치매이동상담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하하캠퍼스 건강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하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톨릭 대학교, 금정구보건소,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외부 지역사회자원과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료 [금요저널] 열정으로 하나 되는 부산시민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열린 ‘2024 부산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 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16개 구·군의 구청장·군수, 구·군의회 의장, 참가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경연대회는 16개 구·군 주민의 문화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 이외는 공연 참여가 불가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각 구·군을 대표하는 16개의 참가팀이 노래,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은 △금정구 부곡3동, 퓨전 장구 △부산진구 개금2동, 퓨전 라인벨리댄스 △북구 덕천2동, 노래 △중구 남포동, 라인댄스 △서구 충무동, 난타 공연 △동래구 안락2동, 어린이 방송댄스 △남구 문현4동, 젬베 연주 △수영구 광안3동, 국악 공연 △해운대구 재송2동, 라인댄스 △동구 범일5동, 퓨전 난타 △사하구 다대2동, 라인댄스 △강서구 녹산동, 색소폰 연주 △연제구 연산4동, 라인댄스&장구 △사상구 엄궁동, 라인댄스 △영도구 신선동, 풍물놀이 △기장군 철마면, 라인댄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동래구 안락2동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연제구 연산4동, 해운대구 재송2동 △장려상은 동구 범일5동, 사상구 엄궁동, 수영구 광안3동이 각각 차지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참가자 모두 열정적으로 경연대회에 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경연대회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적 재능을 나누며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관내 주민자치회는 205개 전 읍·면·동에 설치돼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시민과 함께 자활사업 정책을 디자인한 '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 과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개발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공모 결과,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과제를 성과공유대회에서 본선 심사했다. 이날 현장 발표심사, 현장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행안부 장관상 8점 시의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 자활 혁신 프로젝트는 자활사업 정책의 진짜 문제를 찾고 전국 최초로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 △브랜드 △선순환 자활 체계 '올리브 마켓'을 개발해 자활사업의 오랜 숙원과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은 자활 근로자를 복지 수혜자에서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자로 역할을 재정의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자활 특화 공공복지서비스 5대 사업 모델이다. 이를 브랜드화한 △‘올리브 ALL-LIVE’는 ‘모두 함께 잘 사는 부산을 만드는 정책’ 이라는 의미를 담아 저평가된 자활사업 이미지를 새로 단장한 결과물이다. △‘올리브 마켓’은 가치소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활사업 안에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개발된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마켓이다. 퇴원환자 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돌봄활동가, 가사지원, 식사지원 참여자가 직접 생산·소비·지원하는 구조 도입으로 착한보상→착한소비→착한혜택이 선순환 이는 자활사업을 단순 일자리 지원 사업이 아닌 ‘적절한 보상과 보람’ 이 있는 자활 일자리 사업으로 체계를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6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디자인 추진단'이 제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인 ‘디자인내일’의 김동효 대표와 최소윤 연구원을 포함해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연구원, 자활사업 참여자, 서비스 이용자 등으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은 6개월간 현장조사, 인터뷰, 벤치마킹,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직접 구성·운영한 '국민디자인단'의 프로젝트가 우수과제로 선정되고 수상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결과를 얻기까지 시 관계 부서 구·군, 민간기관과의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더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국무총리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시는 '자활 혁신 프로젝트' 결과물을 내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겨 자활사업의 체계를 전환하고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다량 창출, 저소득층 자립 지원 강화 및 사회적 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시민과 행정기관이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서비스디자인 결과물을 내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기고 '시민과 함께,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1호 공공건축물 조성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시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시민이 나이, 국적,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 공공시설을 비롯한 환경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디자인이다. 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능적 도시 구현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건축물 개선공사’ 시범사업 대상지로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개발 과정에 시민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해 시민 체감형 '유니버설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복지관 이용자, 관계자와 함께 시민공감 디자인단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실제로 디자인에 반영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곳곳이 노후화된 30년이 넘은 건물로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건축물 개선공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배려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통합발달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중이며 다수의 사회적 약자가 이용 중인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준공 30년이 넘은 건물로 시설 곳곳이 노후화돼 이용 전반적으로 불편함이 컸다. 시는 현장 조사, 사용자 인터뷰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주요 5개 공간을 선정했다. △외부 진입 공간은 연결성 강화와 입구 계단 및 경사 개선 △복도와 전층 계단은 보행약자를 고려한 바닥 개선 및 안전 손잡이 설치 △24시간 개방 화장실은 다목적 화장실 신설, '유니버설디자인' 기준에 맞춘 남녀 화장실 리모델링, 동선 개선을 위한 3층 외부 출입문 설치 등을 완료했다.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으로 복지관의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이용객과 관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시 개방 화장실의 경우 다목적 화장실 신설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이동이 편리해졌으며 입구 경사로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이 힘을 들이지 않고도 건물로 진입이 가능해졌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시에서 추진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1호 공공건축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편리하게 공공시설물, 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