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활동 전개 [금요저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 8개를 개설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동아리개설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설된 동아리는 자원봉사 동아리 ‘E.C’ 밴드동아리 ‘크레센도’ 방송댄스동아리 ‘아이리스’ 스포츠활동 ‘볼링신강림’및‘태권S’환경프로젝트동아리 ‘플라스틱 프리 시즌2’ 영화토론동아리 ‘무비큐 시즌3’영상편집동아리 ‘나도 크리에이터’ 등 8개다. 동아리 구성원은 11세부터 19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로 이뤄졌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취미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취미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나아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8개 동아리의 출범을 기념해 지난 19일 ‘유나이티드 산청’이라는 주제로 동아리연합회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동아리 소개 및 연합회 임원 위촉식, 아기 고래 썬캐쳐 만들기를 진행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팝페라 민원친절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팝페라 민원친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업무에 지친 민원처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의식 함양과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장르와 결합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친절강연은 청렴연수원 권민호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이어 김재빈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강연 내용은 효과적인 특이민원 대응전략의 중요성 직원과 민원인 보호를 위한 2차 사고 예방 주의사항 연대와 협력의 민원처리 노하우 민원인과 직원 모두를 위한 쌍방향 친절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소통·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반복된 고충민원 처리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민원인을 이해하고 친절한 자세로 응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제16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금요저널] 사천시는 11월 22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사천농업대학은 도시농업과, 딸기기초과, 농산물가공과 3개 학과로 운영됐는데, 다양한 강사진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무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4월 17일 82명이 입학하고 총 75명이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율 92% 달성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사운영에 솔선수범한 학생자치회의 강석모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최희선 씨 등 5명이 사천농업대학장 공로상을 받았다. 그리고 출석 및 졸업성적이 우수한 이중기 씨 등 19명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됐다. 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명예로운 졸업장을 받게된 모든 교육생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학과를 편성하는 등 21세기 농업을 이끄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전문농업교육 기관으로서 유능한 농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한 발 빠른 2023년 연말 시정성과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2023년 연말 시정성과 보고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올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분석해 시정 변화상을 짚어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내년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적인 성과보고회 시기인 12월 보다, 앞당겨 개최해 2023년 남은 기간 시정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 2024년의 시정 추동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창원특례시는 민선8기의 실질적 원년인 2023년을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을 다진 한 해”로 정리했다. 2023년 창원특례시의 주요 성과들을 ‘5대 시정 전략’ 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향후 계획도 살펴본다. 2023년 연초 시정 운영 방향에서 밝혔듯이,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져 창원이 먹고사는 ‘경제 문제’는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것이 민선8기의 첫 번째 목표였다. 이를 위해 시는 창원국가산단 2.0 유치를 통한 방위·원자력 특화 산업단지 조성,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도화,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 가속화,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등에 주력했다. 올해 3월, 창원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며 미래 50년 창원 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산단 2.0은 북면, 동읍 일원에 약 103만 평 규모의 방위·원자력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의 생산시설 중심 산단이 아닌 연구와 생산, 연구&생산 융합까지 가능한 ‘산업혁신 트라이앵글’을 갖춘 미래형 특화 산단 모델이다. 현재 창원은 종사자 수나 수출액 상 명실상부 원자력·방산 중심도시이다. 여기에 최첨단 대형 공동연구시설과 인재양성 인프라까지 집적된 ‘국가산단 2.0’이 완성될 경우 상당한 경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창원의 미래 50년 경제 대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50년의 산업화 시대에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했지만, 제조공장이 단순 집적되는 형태로 포화되어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태이다. 개선책으로 시는 국가산단 1.0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도화에 나섰다. 올해 4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지자체 최초로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 핵심기관인 LNI와 MOU를 체결했고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기업인 지멘스, 다쏘시스템과도 MOU를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50년의 창원시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는 원자력산업의 복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원전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마케팅 분야에 연 12억원을 투입하는 등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원전기업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한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올해 1월,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아부다비 행정교통부와 창원시 간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중동·중국·호주 등 해외 각국과의 수소 산업 교류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초석을 다졌다. 또한 4월, 2023 하노버 국제산업박람회에서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3건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약 13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9월에는 폴란드 MSPO 국제방산전에서 포즈난 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비엘코포스키에 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협약도 맺는 등 “전방위 방산외교”를 통해 K-방산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 시장인 신산업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우선,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98억원을 확보해 의료·바이오 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도심항공교통 2단계 실증사업을 유치하고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수요자별 맞춤형 핀셋 지원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안정적 보듬복지 기반 마련,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안전한 일상을 위한 안전·보건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나섰다.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전 연령에 걸친 맞춤형 복지 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삶을 빈틈없이 챙기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7억원을 투입했다. 경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해보험 가입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및 현대화를 통해 복지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 여건 조성을 위해 수요자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시행했고 2023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긴급거처와 금융지원, 상담소 운영을 통해 긴급 지원을 신속히 단행했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보장하고자 안전·보건 인프라를 확충했다. 작년 7월, 진해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사고가 있었으나 홍 시장은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석동·대산·북면·칠서 4개 정수장 ISO 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해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공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태풍 ‘카눈’을 겪은 뒤, 우수저류시설 확충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만반의 조치를 취했으며 이외에도 의창소방서 마음건강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창원 의과대학 유치에 노력했고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서는 다시오고 싶은 관광도시를 위한 기반 마련, 시즌 축제 연계를 통한 축제 브랜드 기획 강화, 스포츠 친화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창원은 100만이 넘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 부재로 시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받기 위해 수도권을 오가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인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의과대학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서명운동을 적극 펼쳤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창원 의과대학 설립 공감대를 경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집중했다. 시는 코로나 기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대표 3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다시 한번 ‘K-관광 중심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개최된 지역 축제 모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관광객 490만명 유치와 함께 2,747억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창출해냈다. 특히 올해 축제 기획에서 주목할 점은 “fall in 창원”이라는 컨셉으로 가을시즌 축제를 연계 개최해 새로운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 낸 것이다. 개최 시기, 장소, 성격 등을 고려해 유사성이 있는 축제들을 연계해 축제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이 효과를 냈다. 시는 앞으로 축제 연계 기획의 전문화를 통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의 고품격화에 더해 시가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들의 기능을 강화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립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1,457억원 규모의 창원시 5개 사업이 포함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시는 올해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971년 서울대회 이후로 52년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사격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AFC U-23 아시안컵 예선전”을 개최했다. 국제 대회 유치는 각국의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소비지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유발했다. 또한,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창원·마산·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며2026년까지 20개소 500홀 조성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의시설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경우 원상복구 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창원은 국내 최초 계획도시로 창원국가산단 지원을 목적으로 1974년 조성됐다. 이후 2010년 창원·마산·진해의 ‘통합창원시’가 출범함에 따라 도시 중심부에 기형적으로 자리 잡게 된 개발제한구역은 도시를 노후화시키고 성장을 저해했다. 이에 홍 시장은 미래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공간 재편’에 돌입했다. 우선 도시 내부의 유기적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18년만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단행했고 원이대로 S-BRT 공사 착공 등을 통해 대중교통 체계를 손질했다. 또한, 타 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서행 SRT 경전선 운행 횟수 증편, 창원~동대구 KTX 직선화 및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신설 등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 교통체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은 “도시공간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원칙하에 의창·성산구 일원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수립됐다. 주거·준주거지역은 살고 싶은 직주근접형 주거환경 조성, 상업지역은 업무·주거·생활이 융합된 미래형 초고층 복합공간 조성 준공업지역은 미래 50년을 대비한 창원국가산업단지 공간재편 지원을 목표로 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발표 이후 주민설명회, 교통영향평가 및 관련 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연내에 결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노후 도심이 편리하고 창의적인 도시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문화 거점 및 정책 참여 인프라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강화, 고립 청년을 포함한 청년 생활 안정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다. 홍 시장은 5대 시정전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행정구조 혁신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급변하는 행정환경·수요에 대응한 전략적 조직 개편, 재정혁신을 통한 건전재정 기반 확충, 수요자 맞춤형 정책 수립을 통한 업무 혁신 등 행정구조 혁신을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대두되는 환경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후환경국’을 신설했고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각종 현안 및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더불어, 정부의 긴축재정 선언에 따른 세수 감소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정전략회의’를 신설해 재정 운용 목표와 배분 방향 등을 결정했다. 이에 더해, 시는 보조금 및 용역에 대한 관리·평가를 강화하고 지방채 발행을 축소해 재정 건정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정책 수립·사업 추진 과정에 수요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전략을 도출하는 수요자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썼다.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책의 당위성을 파악하고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러·우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작한 2023년이였지만, 시는 전략적 계획 수립을 통해 시기별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수행했고 그 결과, 각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둬 “혁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를 맞았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우리 시가 올 한 해 잘한 점, 반성해야 할 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세심하고 정교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 출장 [금요저널] 거제시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청·전라권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박종우 거제시장이 직접 참여하며 15개 부서 20여명이 동행하는 일정으로 충청권역 아산, 예산, 부여, 서천, 군산, 전라권역 완주, 장성 등을 방문한다. 주요 대상지로는 민·관 협업을 통한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예산시장, 국내 최대 생태연구·전시·교육 공간인 서천 국립생태원, 지역특산품 브랜드화 및 미식관광 활성화를 선도하는 군산 수제맥주 체험장과 짬뽕특화거리, 농가 소득안정 및 로컬푸드 분야를 대표하는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등이다. 시는 이번 출장에서 지역별 특성화된 관광자원과 성공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느낀점을 공유하며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성공적 추진방안 논의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찾아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배움의 시작이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담당 직원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우리시에 잘 접목할 수 있도록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선주사 가족초청 문화공연 행사 열어 [금요저널] 거제시는 21일 양대 조선소 외국인 선주사와 가족을 초청해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한해동안 수고한 선주사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20여개국의 80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으로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를 이용해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비언어극으로 공연했다. 국적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은“한해 수고한 선주사를 위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호흡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9월 추석을 맞이해 외국인 선주사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역사투어를 진행했으며 원활한 정착과 거주를 위한 생활정보 가이드북도 발간해 배부했다. 또한, 10월 말에는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에서 체코공화국 세베라첵 합창단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선주사의 거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근주어울림센터 기공식 개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22일 오후 2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근주공원 일원에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근주어울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전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06억원을 투입해 주민 복지를 위한 생활SOC사업과 행정시설을 복합 조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근주어울림센터가 건립된다. 행정시설과 더불어 주민들의 모임·문화·교육을 위한 복합 기능 거점 공간인 근주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2,872㎡ 규모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은 행정시설인 민원센터이며 2층은 주민복지시설인 마을 카페, 상생창작소, 집수리사업단, 3층은 헬스장, 다목적실이며 4층은 도서관과 교육실이 들어선다. 특히 헬스장 및 카페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에 환원해 마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주민 주도적으로 시설 운영을 할 수 있게 주민역량강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센터 건립 후에는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위탁운영 예정으로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 준공 이후에도 마을주민 스스로가 자립·자생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 지역 도·시의원, 석전동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재해 구호 제창을 통해 공사 기간 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공사를 기원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근주어울림센터 건립과 운영을 통해 도심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석전동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미래 50년을 책임질 혁신성장을 이끌어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관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해 거점시설 운영 관계자와 주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관내 6개 거점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진안군 마령면 활력센터와 정천면 둥구나무아래센터를 방문해 거점시설 운영 우수사례를 살피고 거창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마령면 활력센터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한 곳으로 토종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공동체 활동과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있다. 정천면 둥구나무아래센터는 지역 주민의 봉사와 헌신으로 꾸준히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거점시설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거점공간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 등을 견학하고 여러 운영 갈등 상황에 대한 극복사례 등을 청취했으며 특색 있는 주민프로그램 사례들을 통해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을센터 관계자는 “농촌거점공간은 거창군의 마을과 주민의 마음을 잇는 중심지인 만큼 이 공간을 운영하는 주민공동체의 비전과 나아가는 방향을 정립하고 주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칠식 거창군 행복농촌과장은 “읍면별 완료지구 거점공간마다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를 잘 파악해 특색 있는 거점공간을 준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역 안에 스며드는 마을해설사, 마을활동가의 발굴과 육성이 가장 시급하며 이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오는 24일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금요저널] 함양군은 오는 11월 24일 군청사 앞 주차장에서 군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가운데,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혈액 부족을 해소해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차량을 협조를 받아 진행되며 헌혈 전 혈액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ABS, 간염, 간기능검사, 총단백 등]도 가능하다. 헌혈희망자는 전일 금주, 당일 아침 식사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생명 나눔을 통해 위급상황에서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이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2024년 업무계획에 군민의 소리 담다 [금요저널] 거창군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군민 100여명을 초청해 ‘202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열린보고회’를 개최한다. 군정 주요업무계획 열린보고회는 군이 내년도 업무계획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전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해 군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군정 운영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23개 소관 부서장과 관련 기관·단체 회원,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군정성과, 2024년 역점·신규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2024년 역점사업에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준공 승강기 제2시험타워 준공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개장 제2스포츠타운 조성 등이 있으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생활에 밀접한 규모 있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군민의 의견을 2024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시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긴밀한 소통과 현장 행정을 통해 효율적인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