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금요저널] 거창군은 2024년 당초예산안을 일반회계 7,474억원, 특별회계 528억원 등 전년대비 302억원, 3.92% 증가한 8,002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1일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 군민 행복 최우선인 민선 8기 군정 철학이 담긴 이번 당초예산안은 국세 수입 저조, 정부 교부세 감소 등 국가적 재원 감소의 어려운 상황에도 재정안정화기금 전입, 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집행 시기를 고려한 단계적 재원 투입 등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전략적 대응으로 전년 대비 302억원이 늘어난 군정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1,706억원, 22.83% 농림해양수산 1,529억원, 20.45% 일반공공행정 852억원, 11.40% 환경 667억원, 8.92% 국토 및 지역개발 506억원, 6.77% 교통 및 물류 337억원, 4.51% 문화 및 관광 248억원, 3.32% 등이다. 특히 농업 분야는 2023년 특수 시책인 농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농사청 운영을 통해 건의된 사업을 반영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 복지 향상을 위해 전년도 1,351억원보다 178억원이 증가한 1,529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일반행정 분야에 의료복지타운 조성 20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15억원 거창 별바람언덕 조성 11억원 전입정착금 등 인구증가 시책 지원 11억원 출산 지원 12억원 저출산대책 지원 20억원 전입 지원 12억원 등을 반영했다. 교육 분야는 한국승강기대학교 등록금 지원 7억 8,000만원 등 거창군장학회 출연금 37억원 도립거창대학 생활관 건립 10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는 덕유산 둘레길 조성 10억원 가조온천 빛의 거리 조성 6억원 수승대 야행관광 인프라 조성 13억원 등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소각 시설 개선사업 78억원 거창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합화사업 6억 5,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구축 42억원, 사회 복지 분야는 수급자 생계급여 15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32억원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18억원 월성 청소년 수련원 기능보강 16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10억원 청년 생활안정 지원 15억원 거창 맞춤형 청년 임대주택 지원 13억원 청년창업지원센터 신축 58억원 등을 반영했다. 보건 의료 분야는 공립요양병원 운영 39억원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5억 4,000만원 분만 취약지 지원 5억원, 산업 분야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38억원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사업 21억원 소상공인 지원 11억원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 38억원, 산림 분야는 항노화 힐링랜드 관리 32억원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운영 및 관리 10억원 등이다. 농업 분야는 준영구 논두렁 설치 24억원 소규모 용수개발 25억원 학교우유급식 지원 6억 7,000만원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 16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14억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34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51억원 동산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43억원 가북면 플러스 주거플랫폼 구축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지방도 위험도로 개선 22억원 회전교차로 설치 15억원 소규모 공동 주차장 조성 1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지역활력타운 주거거점 조성 59억원 다누리복합문화센터 조성 10억원 가야문화권 특정지구 개발사업 13억원 대동리 회전교차로 가로경관 개선사업 48억원 거열산성 진입도로 국도3호선 연결 공사 7억원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 국가적인 정부예산 감소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군정 최초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내년 예산은 우리 군 미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인구증가 시책,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노인·청소년·여성·사회적 약자 등 사회 계층과 농업·산업·산림·기반시설 등 각 분야에 골고루 예산을 배분하는 등 군민생활 안정과 행복한 삶 보장에 최우선을 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평생학습원, 2023년 배움의 성과 함께 나눈다 [금요저널] 진주시 평생학습원은 한 해 동안 다같이 배우며 노력한 평생학습의 성과를 일반 시민들과 동아리·수강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월 16일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청소년, 일반시민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청소년들의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동아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성과 발표회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하고 동아리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023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3개 동아리 20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 가요댄스경연대회, 청소년 한마음축제, 찾아가는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전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 나갈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2월 중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수강생들이 펼치는 프로그램발표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발표회는 종합사회복지관 5개관에서 어르신들이 1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12팀이 참가해 하모니카, 라인댄스, 사물놀이, 기타 연주 등 프로그램 별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열정을 이끌어내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해온 프로그램 자원봉사자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경로식당에서 헌신해온 급식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개관에서 요가·댄스·탁구 등 건강 분야와 기타·하모니카·미술 등 예술 분야, 영어·일어·풍수지리와 같은 취미분야 등 모두 9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글반은 늦깎이 공부를 통해 한글을 깨우쳐가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항상 열기가 넘친다. 진주시 능력개발관은 12월 초 능력개발관 본관에서 ‘2023년 제35회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시민 능력개발 교육을 총정리하고 수료생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며 작품전시와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수료식, 작품발표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병행해 악기 연주,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료생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력개발관에서는 매년 시민 능력개발 교육으로 자격증과정, 취미과정, 건강과정, 예술과정 등 4개 과정, 60여 개 과목, 2000여명이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방학기간 중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 스페셜 맞춤요리 1일 체험, 찾아가는 배달강좌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대표 실내수영장의 레인 길이가 다른 이유는? [금요저널] 사천시가 시민 모두 함께 즐기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10월 23일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동면 사천강길 36번지 일원에 건립되면서 사천읍 지역의 생활체육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논란의 요지는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내에 설치된 수영장과 벌용동에 위치한 사천시실내수영장이 규모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것. ‘사천시실내수영장’은 레인 당 50m 총 8레인으로 시설이 이뤄져 있으며 ‘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은 레인 당 25m 총 6레인으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차이에 대한 이유는 건립 당시 추진현황을 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90년대 대방초·삼천포중·삼천포여중·삼천포고 수영부가 전국대회를 제패할 당시 대방초 수영장에서 훈련을 했는데, 전문적인 훈련을 통한 인재양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1997년 사천시, 도 교육청, 체육회 등 협업으로 엘리트 수영선수 육성과 훈련 그리고 수영 인구 저변확대 등을 목적으로 사천시실내수영장 건립이 추진됐다. 그리고 1999년 지자체 주최 및 주관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대한수영연맹 공인 3급 수준인 레인 길이 50m, 수심 1.35m으로 준공됐다. 이후 대한수영연맹 공인규정 운영제도에 따라 3급 공인을 득하고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를 운영해 수영 전문체육시설로서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된 체육시설로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 참여 유도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천시실내수영장’ 과 달리 수영장 시설로만 조성돼 있지 않고 헬스장, 탁구장, 문화시설 등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구축돼 있는 것이다. 특히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은 지정돼 있는 ‘수영장 기본형’ 25m×4~6레인 규격에 부합하도록 설계 및 검증을 거쳐 조성 운영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시실내수영장과 문화예술회관 등은 95년 도농통합시 출범이후 시의회 승인하에 조성된 시설”이라며 “주민의사를 대표하는 기관이자 지자체의 합의제적 의사기관인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지역 편가르기 형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주항공청 입주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 12만 사천시민 모두가 합심해서 이제는 100년 대계를 위한 시정 참여와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건강지킴이 양성 사업’ 성공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1일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조언자 양성을 위한 ‘건강 새마을 조성,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양성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매월 건강측정 결과를 모니터링한 후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건강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강취약자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건강지킴이 29명을 양성했다. 마을회관에서 건강지킴이를 중심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운동, 스트레칭,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확인과 혈압 5,280회 혈당 3,16회 측정, 보건교육 4,767회 등을 시행했으며 지역 주민 스스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운동 등을 실천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건강측정 후 인지하지 못했던 만성질환을 발견해 지역 보건기관 연계를 통해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통해 군민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여성폭력추방주간기념 무료 영화 상영 [금요저널] 창원시는 다가오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해 여성폭력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코자 11월 27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창원점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 ‘걸갑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 다룬 영화로 디지털성범죄 조직을 여경이 일망타진하는 과정속에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려준다. 영화참가 신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온라인신청을 통해 11월 24일까지 예약 할 수 있으며 디지털성범죄 예방 맞춤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공익광고 상영 및 휴대용 불법카메라 탐지카드를 배부한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여성폭력 추방주간기념 행사를 통해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영화를 준비했으며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으로 11월 29일 여성폭력추방 캠페인, 11월 30일 디펜스교육을 실시하며 12월 1일에는 우리동네한바퀴 지킴이단활동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 2023년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 개최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22일 여항면 소재 여항마을문화센터에서 지방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연찬회에는 군과 읍면 지방세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업무담당자들은 평소 세무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껴왔던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토론하고 신규시책 발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발판으로 세계 수준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내년도 당초 예산안의 총 규모를 올해보다 644억원이 증가한 8051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세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 달여 남은 연도폐쇄기에 따른 체납액 이월 최소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지방세제에 대한 업무연찬과 전문성을 높여 완벽한 업무추진으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농촌진흥청과 농업용 로봇 연시회 개최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2일 주상면 김병철 다축 사과원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거창다축사과연구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과수분야 현장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경남지역 영농현장과 연구소 방문 계획에 따른 현장연시회로 농진원이 주관하고 거창군이 협업해 주상면 현장에서 농진원의 농업용 로봇 사업 보고 거창군의 미래형 사과원 추진현황 보고 연시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연을 보인 과수 농업용 로봇은 방제로봇 3종, 제초로봇 1종, 추종형 운반로봇 1종, 생육 모니터링로봇 1종으로 총 6종 14대가 기계화 도입에 최적화된 다축과원에서 자율주행을 하며 농작업을 수행하는 첨단 미래 과원의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남미 거창군 농업기술과장은 “사과생산 현장에 로봇 기술 실용화 가능성을 탐구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연시회가 거창에서 개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거창 다축과원이 로봇실증사업 및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사업 융복합을 통해 보다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미래형 과원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3월에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선정, 10월에는 2024~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사업에 선정돼 농촌진흥청 및 관련기관과 거창사과 미래농업 설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가을밤’ 실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지난 22일 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가을밤’을 운영해 신청 직원 대상 영화 관람을 지원했다. 이날 영화 관람은 권역별 극장 3개소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창원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 측과 함께 진행해 노조 측에서는 영화를 보며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본 영화 상영 전 ‘창원시 영상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작품인 ‘겨울양산’을 상영해 직원들 대상으로 시정 사업을 공유하기도 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일과 시간 후 동료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너무 즐겁고 신났다”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준 부서 관계자와 노조 측에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당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동료들과 함께 그동안 못한 문화생활도 즐기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직장 문화 환경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 가족 동행 야구 경기 관람을 시작으로 노조 측과 연계해 다양한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금요저널] 산청군은 생초면 노은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마무리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관계자, 생초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준공시설 현장 확인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생초면 노은지구 새뜰마을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추진한 사업에서는 주택정비, 마을안길·배수로·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담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 또 마을 안 위험 사면보강으로 마을 다목적공간을 확보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미끄럼방지 포장 및 하천변 가드레일 설치를 통해 주민의 위험부담을 제거했다. 특히 도로변 불량·노후 담장 정비와 함께 안전한 보행과 아름다운 미관 조성, 공용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편의 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이승화 군수는 “주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공모 선정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단합했기에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산청군은 올해 3개 지구가 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7개 지구에서 새뜰마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금요저널] 산청군은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22~23일 양일간 진행됐다. 11개 읍·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겨울철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숙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드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