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민선8기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22일 금남면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군은 연초 읍면정 보고회를 시작으로 공정한 정책 결정을 위한 채널로 이동군수실을 민선 8기 임기동안 꾸준히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금남면 분회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환담한 데 이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강대선·박희성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4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군정 소개 등을 생략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주민들의 하동 발전 제안 등을 생생하게 청취하고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대송산단 진행 상황, 진정천 준설, 계천시장 용도 전환 등과 같은 주요 관심사항부터 생활쓰레기 집하장 증대, 해안도로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등과 같은 문제 등에 대해 하승철 군수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군은 이날 면민들이 건의한 사항이나 각종 정책제안 등을 군정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동군수실은 현장에서 군민의 소리를 듣고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찾고 결과적으로 소통의 힘을 통해 하동을 발전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읍·면 이동군수실을 통해 민선 8기 소통 군정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 우수 업체 제품에 국무위원들도 반했다 [금요저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회의장 앞에 깜짝 홍보부스를 차리고 우리 농촌 우수제품 추천에 나섰다. 맛과 영양, 신선도가 뛰어난데도 홍보 루트가 부족해 지금껏 국민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숨은 히트상품’을 골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지원과 관심을 호소하겠다는 취지다. 정 장관은 “국무회의장에서 우리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인구 감소로 활기를 잃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정 장관이 추천하는 식품은 하동 청년농부들이 만든 과일이유식과 주스, 양갱 등이었다.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은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사 제품들이다. 2008년 설립된 하동군벤처농업협회는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단단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공동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매입·가공해 판매하는 등 지역농가와 상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 이유식 제조업체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다. 이 회사 오천호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서울 압구정동에서 죽 장사를 하다 사업을 접고 귀농을 결심했다. “이유식으로 쓰려하니 간을 하지 말아달라”던 손님의 말을 기억하고 고향 하동에 내려와 연매출 200억원의 벤처업체를 키웠다. 오 대표 같은 성공사례가 늘어나면서 하동군은 지난해에만 817가구 1118명이 귀농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826가구 1004명이 외지에서 들어와 정착했다. 이외에도 배즙으로 유명한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섬진강 다슬기국으로 히트친 정옥다슬기 등 성공한 벤처기업이 늘어나면서 나이 든 지역 농민들의 농사 수입은 물론, 지역 농협 예금과 지역 우체국 택배 물량도 증가하며 지역 전체가 활력을 찾고 있다. 인구 4만 3000명인 하동군은 지난해 1600만 달러어치의 농축수산물을 해외에 수출했다. 2014년 600만 달러에서 약 3배 늘어난 수치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국무회의에 앞서 정 장관이 추천한 하동 먹거리를 시식하고 정 장관의 적극적인 시도와 하동군 제품들을 응원했다. 한덕수 총리는 “날이 추워졌는데, 배즙을 마시니 감기 예방에 좋을 것 같다”며 동석한 국무위원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군벤처농업협회와 같이 지역 영세·소농가와 상생·협업하는 우수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과일칩과 양갱을 맛보며 “과하게 달지 않고 식감이 좋아 손이 간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국무회의장에서 농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농식품부 장관의 열정이 느껴진다 우리도 전국의 농식품 업체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우리지역의 성공적인 농식품이 국무회의 농특산물 시식회에 전국 최초로 소개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인 만큼 다양한 지원 및 사업 발굴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 대한민국 지역교육 혁신역량 대상 수상 [금요저널] 하동군이 평생학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으로 대한민국 지역교육 혁신역량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민선8기 군수공약인 ‘하동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방 ‘소멸’에서 ‘소생’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소생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교육 혁신역량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소생대상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고 생존역량이 뛰어난 지자체를 격려하고자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5개 부문 9곳 단체장이 수상했다. 하동군이 수상한 지역교육 혁신역량 대상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생존전략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가운데 지역교육 혁신역량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소생 지수 개발 및 대상 심사를 맡은 임승빈 교수는 심사평에서 하동군은 대학교는 없으나 평생학습 기반이 잘 구축돼 있으며 특히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대표적으로 추진한 교육사업인 하동 아카데미 운영에 따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하동군 민선8기 공약사업인 하동 아카데미는 먼저 군민이 부서별로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해 부서별 수강 신청 방식을 일원화하고 모든 군민 대상 프로그램을 안내·홍보하며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 등 소통하는 교육 창구를 조성했다. 여기에 대상별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해 영·유아, 청소년,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3년 한해 동안 벌써 1047개 프로그램, 1만 1594명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교육인프라가 전혀 없는 지역, 희망하는 분야의 강사없는 지역에서도 강사를 초빙해 피아노, 하브루타, 코딩, 볼링 등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각 읍면에 총 16개 프로그램과 농어촌지역에 접하기 어려운 유아발레, 수영, 방송 댄스 수업을 진행해 지역 학부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교육환경이 좋은 하동을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관 건립추진, 명문고등학교 육성, 맞춤형 교육 지원프로그램, 교육경비 지원사업, 하동군장학재단 운영,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 교복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 사업을 개발 추진 중이다. 하승철 군수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소멸을 지방소생으로 바꾸고자 주거·교육환경·각종 생활인프라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며 “평생학습 통합브랜드 하동 아카데미 운영이 교육을 통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소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지방소생 시상식 참석과 함께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복합 타운 구상과 귀농·귀촌 별천지 하동 조성을 위해 금산군 귀농교육센터와 다락원을 답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 군은 이번 정리기간 동안 체납자들에게 전화·문자 안내,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 등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농업직불금 압류 및 추심을 통해 강력한 체납 징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급여·예금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확보와 장기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및 명단 공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 및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특별 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위해 사전 압류예고서 발송, 이장회의, 마을방송, 전화 및 문자 독려, 분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지방세 체납액은 군청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인터넷 위택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 이체를 통한 납부, 읍·면사무소나 위택스 사이트에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업직불금 압류와 관련해서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직불금 지급액에서 지방세 체납액을 충당한 나머지 금액을 받기 때문에 미리 확인 후 자진 납부해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금요저널] 고성군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3, 4구장에서 고성군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 리면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8개 팀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A조, B조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제21회 대회에서는 교사리팀이 우승, 동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별천지 하동의 초석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보호에 중점을 둔 7166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하동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해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0.05% 3억원 감소한 6119억원, 특별회계가 28.86% 234억원 늘어난 1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231억원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의존재원인 국·도비 보조금 2178억원, 지방교부세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2642억원, 조정교부금 211억원과 자주재원인 지방세 320억원, 세외수입 261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기능별로는 국세 감소로 인한 유례없는 세입 결손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재원을 바탕으로 분야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우선으로 배분했다. 분야별 예산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복지 분야가 122억원 늘어난 1374억원 하동아카데미 등 평생교육 강화와 학교통합 등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 분야가 8억원 늘어난 61억원이다. 그리고 수질 및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확충 등 환경 분야가 67억원 늘어난 726억원 자연친화적인 하천유지와 경제자유구역개발 활성화를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가 584억원 증가된 1452억원 일하고 변화하는 혁신군정을 위한 공공행정 분야가 98억원 늘어난 368억원이다. 인구 등 미래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우선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학생·어린이·다문화·귀농귀촌 등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두텁게 보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컴팩트 미래도시를 조성하고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에 중점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하동읍 및 진교면의 거점지역에 보행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하동읍 폐철도부지 정비계획 수립 3억원, 군청 및 읍민관, 중앙동 주변 주차장 조성 43억원, 도시숲 및 군민정원 조성사업 3억원, 하동시장 교통난개선 5000만원, 도시계획도로 개선사업 10억원을 투입한다. 진교면 지중화사업 10억원, 진교 행정복합타운연계 친환경 보행도로 건설 및 주차장 조성 13억원,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으로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올해에 이어 1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올해 도내 최초로 도입한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 100원 버스 요금제를 내년 하반기부터 전 군민 100원 버스요금제로 확대 시행키 위한 2억원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올해 운영 중인 짐칸 있는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행복택시, 장애인 특별교통수단도 확대 보급하고 스마트 교통시스템과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 운영을 위해 16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농업·농촌 부문은 단순한 1차산업이 아닌 미래 먹거리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고자 22억원이 늘어난 992억원을 편성해 전체 예산의 13.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세대를 이은 청년농업인 육성 5억원,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주거 공급과 빈집 정보제공을 위한 귀농귀촌주택단지 조성 9억원, 임대 및 주택수리비 3억 7000만원, 통합플랫폼 구축 3000만원, 농산물 Goods 상품개발로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2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맞춤식 영농규모화 기반조성사업 10억원, 유기질비료 공급지원 16억원, 단일작물로 1000억원대의 산업규모를 차지하는 딸기산업발전을 위해 수정벌 지원 및 밀원수 조성 3억 3000만원, 농산물 선별기 구입지원 3억 6000만원 등 하동형 농업모델 육성 프로젝트에 재정지원을 더욱 확대 편성했다. 내년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어르신 목욕바우처 지원사업에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실질적이고 체감있는 노인복지 혜택을 늘린다. 대출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농어민 등 금융 취약계층에 민간융자금 31억원 및 이차보전금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떠안은 지방채 및 우발채무에 대응하고자 예산편성 단계에서 사업의 효과성, 주민의 수용성, 다수의 수혜성, 집행의 효율성 확보와 불요불급한 사업 제한, 그리고 이월사업에 대해 예년에 비해 50% 이상 줄이는 등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민생경제보호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편성했다. 하승철 군수는 “새해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국세감소에 따른 세입 감소에도 주민복지와 지역활력제고에 최우선하고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미래투자에도 소홀함이 없는 균형있는 투자로 지역발전이 한단계 도약하는데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예산안은 12월 1일부터 열리는 제327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최종 확정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외부 사례관리 전문가 자문 실시 [금요저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0일 ‘사례관리팀 외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자문은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이 사례관리 개입 및 서비스 계획, 자원 관리 등에 대해 충분한 경력을 가진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례관리자의 소진 예방과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외부 사례관리 전문가로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의 남유진 부장을 초빙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비자발적 당사자 개입 문제와 왕따를 경험한 자녀의 양육 등을 지역사회 내에서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자문을 진행했다. 손윤정 종합사회복지관장은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 방법을 익혀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자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가정에 한파 대비 ‘온기 나눔 꾸러미’ 전달 [금요저널] 고성군은 11월 20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및 관리 중인 재가 치매 어르신 32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기 나눔 꾸러미’ 전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기 나눔 꾸러미’는 한파를 대비해 목도리, 장갑, 수면 양말, 인지 향상 퍼즐,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및 치매 예방 정보 등이 담긴 달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온과 면역력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방한용품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를 따뜻하게 해 면역력을 키우고 겨울철에는 움직임이 적어지므로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인지 향상 퍼즐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도록 꾸러미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고령의 치매 어르신들은 한파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고령의 치매 어르신이 추운 겨울을 나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해주고 고립되시지 않도록 안부를 확인해 안전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성군농업기술센터, 벼실증시험포 생산 쌀 나눔 [금요저널] 고성군에서는 11월 21일 벼실증시험포에서 생산된 쌀 2,000kg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봉사 행정에 따른 신뢰도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직접 운영하는 실증연구포장에서 생산된 쌀, 보리 등을 소외계층에 배부해 오고 있다. 특히 배부한 햅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공비축미 품종 재배 및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경남 지대별 장려품종 선발 연구’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연구하는 ‘고품질 고성쌀 품종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직접 관리하는 논에서 생산된 쌀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잦은 비와 돌발 병해충에도 불구하고 풍성하게 자란 수확물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성군가족센터, ‘2023년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 실시 [금요저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성군가족센터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2023년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결혼이민여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티인 결혼이민여성들이 멘토인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직접 배워, 문화 격차를 해소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수혜자가 아닌 봉사자로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김OO 씨는 “한국 생활을 하면서 고향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친정엄마에게서 음식을 배우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명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자 고성군가족센터 대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멘토를 통해 조금 더 친근하고 쉽게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으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여성봉사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경상남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거제시협의회와 협력해 1일 차인 20일 ‘도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며 김장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에 선정돼 수육용 한돈 12kg을 지원받아 김장 김치와 함께 수혜 대상 가구 등에 든든하게 지원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