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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안군, 2023년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 개최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22일 여항면 소재 여항마을문화센터에서 지방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연찬회에는 군과 읍면 지방세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업무담당자들은 평소 세무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껴왔던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토론하고 신규시책 발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발판으로 세계 수준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내년도 당초 예산안의 총 규모를 올해보다 644억원이 증가한 8051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세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 달여 남은 연도폐쇄기에 따른 체납액 이월 최소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지방세제에 대한 업무연찬과 전문성을 높여 완벽한 업무추진으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농촌진흥청과 농업용 로봇 연시회 개최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2일 주상면 김병철 다축 사과원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거창다축사과연구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과수분야 현장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경남지역 영농현장과 연구소 방문 계획에 따른 현장연시회로 농진원이 주관하고 거창군이 협업해 주상면 현장에서 농진원의 농업용 로봇 사업 보고 거창군의 미래형 사과원 추진현황 보고 연시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연을 보인 과수 농업용 로봇은 방제로봇 3종, 제초로봇 1종, 추종형 운반로봇 1종, 생육 모니터링로봇 1종으로 총 6종 14대가 기계화 도입에 최적화된 다축과원에서 자율주행을 하며 농작업을 수행하는 첨단 미래 과원의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남미 거창군 농업기술과장은 “사과생산 현장에 로봇 기술 실용화 가능성을 탐구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연시회가 거창에서 개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거창 다축과원이 로봇실증사업 및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사업 융복합을 통해 보다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미래형 과원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3월에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선정, 10월에는 2024~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사업에 선정돼 농촌진흥청 및 관련기관과 거창사과 미래농업 설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가을밤’ 실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지난 22일 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가을밤’을 운영해 신청 직원 대상 영화 관람을 지원했다. 이날 영화 관람은 권역별 극장 3개소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창원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 측과 함께 진행해 노조 측에서는 영화를 보며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본 영화 상영 전 ‘창원시 영상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작품인 ‘겨울양산’을 상영해 직원들 대상으로 시정 사업을 공유하기도 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일과 시간 후 동료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너무 즐겁고 신났다”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준 부서 관계자와 노조 측에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당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동료들과 함께 그동안 못한 문화생활도 즐기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직장 문화 환경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 가족 동행 야구 경기 관람을 시작으로 노조 측과 연계해 다양한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금요저널] 산청군은 생초면 노은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마무리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관계자, 생초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준공시설 현장 확인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생초면 노은지구 새뜰마을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추진한 사업에서는 주택정비, 마을안길·배수로·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담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 또 마을 안 위험 사면보강으로 마을 다목적공간을 확보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미끄럼방지 포장 및 하천변 가드레일 설치를 통해 주민의 위험부담을 제거했다. 특히 도로변 불량·노후 담장 정비와 함께 안전한 보행과 아름다운 미관 조성, 공용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편의 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이승화 군수는 “주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공모 선정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단합했기에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산청군은 올해 3개 지구가 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7개 지구에서 새뜰마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금요저널] 산청군은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22~23일 양일간 진행됐다. 11개 읍·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겨울철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숙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드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활동 전개 [금요저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 8개를 개설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동아리개설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설된 동아리는 자원봉사 동아리 ‘E.C’ 밴드동아리 ‘크레센도’ 방송댄스동아리 ‘아이리스’ 스포츠활동 ‘볼링신강림’및‘태권S’환경프로젝트동아리 ‘플라스틱 프리 시즌2’ 영화토론동아리 ‘무비큐 시즌3’영상편집동아리 ‘나도 크리에이터’ 등 8개다. 동아리 구성원은 11세부터 19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로 이뤄졌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취미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취미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나아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8개 동아리의 출범을 기념해 지난 19일 ‘유나이티드 산청’이라는 주제로 동아리연합회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동아리 소개 및 연합회 임원 위촉식, 아기 고래 썬캐쳐 만들기를 진행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팝페라 민원친절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팝페라 민원친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업무에 지친 민원처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의식 함양과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장르와 결합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친절강연은 청렴연수원 권민호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이어 김재빈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강연 내용은 효과적인 특이민원 대응전략의 중요성 직원과 민원인 보호를 위한 2차 사고 예방 주의사항 연대와 협력의 민원처리 노하우 민원인과 직원 모두를 위한 쌍방향 친절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소통·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반복된 고충민원 처리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민원인을 이해하고 친절한 자세로 응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제16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금요저널] 사천시는 11월 22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사천농업대학은 도시농업과, 딸기기초과, 농산물가공과 3개 학과로 운영됐는데, 다양한 강사진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무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4월 17일 82명이 입학하고 총 75명이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율 92% 달성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사운영에 솔선수범한 학생자치회의 강석모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최희선 씨 등 5명이 사천농업대학장 공로상을 받았다. 그리고 출석 및 졸업성적이 우수한 이중기 씨 등 19명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됐다. 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명예로운 졸업장을 받게된 모든 교육생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학과를 편성하는 등 21세기 농업을 이끄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전문농업교육 기관으로서 유능한 농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한 발 빠른 2023년 연말 시정성과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2023년 연말 시정성과 보고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올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분석해 시정 변화상을 짚어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내년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적인 성과보고회 시기인 12월 보다, 앞당겨 개최해 2023년 남은 기간 시정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 2024년의 시정 추동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창원특례시는 민선8기의 실질적 원년인 2023년을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을 다진 한 해”로 정리했다. 2023년 창원특례시의 주요 성과들을 ‘5대 시정 전략’ 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향후 계획도 살펴본다. 2023년 연초 시정 운영 방향에서 밝혔듯이,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져 창원이 먹고사는 ‘경제 문제’는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것이 민선8기의 첫 번째 목표였다. 이를 위해 시는 창원국가산단 2.0 유치를 통한 방위·원자력 특화 산업단지 조성,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도화,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 가속화,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등에 주력했다. 올해 3월, 창원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며 미래 50년 창원 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산단 2.0은 북면, 동읍 일원에 약 103만 평 규모의 방위·원자력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의 생산시설 중심 산단이 아닌 연구와 생산, 연구&생산 융합까지 가능한 ‘산업혁신 트라이앵글’을 갖춘 미래형 특화 산단 모델이다. 현재 창원은 종사자 수나 수출액 상 명실상부 원자력·방산 중심도시이다. 여기에 최첨단 대형 공동연구시설과 인재양성 인프라까지 집적된 ‘국가산단 2.0’이 완성될 경우 상당한 경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창원의 미래 50년 경제 대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50년의 산업화 시대에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했지만, 제조공장이 단순 집적되는 형태로 포화되어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태이다. 개선책으로 시는 국가산단 1.0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도화에 나섰다. 올해 4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지자체 최초로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 핵심기관인 LNI와 MOU를 체결했고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기업인 지멘스, 다쏘시스템과도 MOU를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50년의 창원시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는 원자력산업의 복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원전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마케팅 분야에 연 12억원을 투입하는 등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원전기업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한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올해 1월,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아부다비 행정교통부와 창원시 간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중동·중국·호주 등 해외 각국과의 수소 산업 교류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초석을 다졌다. 또한 4월, 2023 하노버 국제산업박람회에서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3건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약 13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9월에는 폴란드 MSPO 국제방산전에서 포즈난 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비엘코포스키에 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협약도 맺는 등 “전방위 방산외교”를 통해 K-방산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 시장인 신산업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우선,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98억원을 확보해 의료·바이오 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도심항공교통 2단계 실증사업을 유치하고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수요자별 맞춤형 핀셋 지원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안정적 보듬복지 기반 마련,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안전한 일상을 위한 안전·보건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나섰다.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전 연령에 걸친 맞춤형 복지 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삶을 빈틈없이 챙기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7억원을 투입했다. 경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해보험 가입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및 현대화를 통해 복지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 여건 조성을 위해 수요자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시행했고 2023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긴급거처와 금융지원, 상담소 운영을 통해 긴급 지원을 신속히 단행했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보장하고자 안전·보건 인프라를 확충했다. 작년 7월, 진해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사고가 있었으나 홍 시장은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석동·대산·북면·칠서 4개 정수장 ISO 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해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공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태풍 ‘카눈’을 겪은 뒤, 우수저류시설 확충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만반의 조치를 취했으며 이외에도 의창소방서 마음건강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창원 의과대학 유치에 노력했고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서는 다시오고 싶은 관광도시를 위한 기반 마련, 시즌 축제 연계를 통한 축제 브랜드 기획 강화, 스포츠 친화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창원은 100만이 넘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 부재로 시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받기 위해 수도권을 오가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인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의과대학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서명운동을 적극 펼쳤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창원 의과대학 설립 공감대를 경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집중했다. 시는 코로나 기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대표 3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다시 한번 ‘K-관광 중심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개최된 지역 축제 모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관광객 490만명 유치와 함께 2,747억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창출해냈다. 특히 올해 축제 기획에서 주목할 점은 “fall in 창원”이라는 컨셉으로 가을시즌 축제를 연계 개최해 새로운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 낸 것이다. 개최 시기, 장소, 성격 등을 고려해 유사성이 있는 축제들을 연계해 축제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이 효과를 냈다. 시는 앞으로 축제 연계 기획의 전문화를 통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의 고품격화에 더해 시가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들의 기능을 강화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립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1,457억원 규모의 창원시 5개 사업이 포함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시는 올해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971년 서울대회 이후로 52년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사격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AFC U-23 아시안컵 예선전”을 개최했다. 국제 대회 유치는 각국의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소비지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유발했다. 또한,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창원·마산·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며2026년까지 20개소 500홀 조성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의시설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경우 원상복구 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창원은 국내 최초 계획도시로 창원국가산단 지원을 목적으로 1974년 조성됐다. 이후 2010년 창원·마산·진해의 ‘통합창원시’가 출범함에 따라 도시 중심부에 기형적으로 자리 잡게 된 개발제한구역은 도시를 노후화시키고 성장을 저해했다. 이에 홍 시장은 미래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공간 재편’에 돌입했다. 우선 도시 내부의 유기적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18년만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단행했고 원이대로 S-BRT 공사 착공 등을 통해 대중교통 체계를 손질했다. 또한, 타 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서행 SRT 경전선 운행 횟수 증편, 창원~동대구 KTX 직선화 및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신설 등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 교통체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은 “도시공간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원칙하에 의창·성산구 일원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수립됐다. 주거·준주거지역은 살고 싶은 직주근접형 주거환경 조성, 상업지역은 업무·주거·생활이 융합된 미래형 초고층 복합공간 조성 준공업지역은 미래 50년을 대비한 창원국가산업단지 공간재편 지원을 목표로 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발표 이후 주민설명회, 교통영향평가 및 관련 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연내에 결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노후 도심이 편리하고 창의적인 도시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문화 거점 및 정책 참여 인프라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강화, 고립 청년을 포함한 청년 생활 안정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다. 홍 시장은 5대 시정전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행정구조 혁신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급변하는 행정환경·수요에 대응한 전략적 조직 개편, 재정혁신을 통한 건전재정 기반 확충, 수요자 맞춤형 정책 수립을 통한 업무 혁신 등 행정구조 혁신을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대두되는 환경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후환경국’을 신설했고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각종 현안 및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더불어, 정부의 긴축재정 선언에 따른 세수 감소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정전략회의’를 신설해 재정 운용 목표와 배분 방향 등을 결정했다. 이에 더해, 시는 보조금 및 용역에 대한 관리·평가를 강화하고 지방채 발행을 축소해 재정 건정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정책 수립·사업 추진 과정에 수요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전략을 도출하는 수요자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썼다.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책의 당위성을 파악하고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러·우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작한 2023년이였지만, 시는 전략적 계획 수립을 통해 시기별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수행했고 그 결과, 각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둬 “혁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를 맞았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우리 시가 올 한 해 잘한 점, 반성해야 할 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세심하고 정교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 출장 [금요저널] 거제시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청·전라권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박종우 거제시장이 직접 참여하며 15개 부서 20여명이 동행하는 일정으로 충청권역 아산, 예산, 부여, 서천, 군산, 전라권역 완주, 장성 등을 방문한다. 주요 대상지로는 민·관 협업을 통한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예산시장, 국내 최대 생태연구·전시·교육 공간인 서천 국립생태원, 지역특산품 브랜드화 및 미식관광 활성화를 선도하는 군산 수제맥주 체험장과 짬뽕특화거리, 농가 소득안정 및 로컬푸드 분야를 대표하는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등이다. 시는 이번 출장에서 지역별 특성화된 관광자원과 성공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느낀점을 공유하며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성공적 추진방안 논의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찾아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배움의 시작이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담당 직원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우리시에 잘 접목할 수 있도록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