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7월 1일(화) 07시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자유학기 진로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내 중 1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역사를 품은 미래 교실’을 운영하였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연세대(신촌) 견학-1]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역사에 관심이 많고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을 학교에서 추천받아 꾸려졌다. 특히, 광복절을 한 달여 앞두고 우리 민족의 아픔과 고통,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민족애,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여 전시실을 살펴보며, 학생들은 우리나라, 우리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어떤 마음 자세를 가지고 어떤 포부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다인중 학생 두 명은 스스로 미리 우리 역사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대해 공부하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실 곳곳을 설명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연세대(신촌) 견학-2]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는 근대 의료의 시작인 광혜원과 옆에 위치한 세브란스 병원을 보면서 과거와 현재 우리 의료 기술의 발달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한열 동산 앞에서는 우리 역사의 민주화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언더우드관 등 캠퍼스의 주요 건물들과 함께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연세대 홍보 대사 학생을 통해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학의 역할, 지성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식 교육장은 “시대적 흐름 속에 인간을 살아가지만, 우리 학생들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 흐름을 이끌어가기도 하고, 편승해서 성장하기도 하였으면 좋겠고, 이런 큰 흐름들을 큰 환경 속에서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성교육지원청이 지원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는 지난 6월 28일(토) 의성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제1회 의성 드론 경진대회’에 4, 5,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드론레이싱(초·중등부 35명)과 드론축구(초·중등부 9개 팀) 부문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단촌초.‘2025학년도 의성 드론 경진대회’ 드론레이싱·드론축구 준우승 쾌거1] 이번 대회는 경북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후원한 지역사회 연계형 미래산업 경진대회로, 관내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과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2025학년도 늘봄학교 AI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단촌초.‘2025학년도 의성 드론 경진대회’ 드론레이싱·드론축구 준우승 쾌거2] 단촌초등학교 백경애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디지털·SW·AI 교육문화 확산에도 의미있는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은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활동에 참여하여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드론 경진대회 수상 사진] □ 경북 의성군 소재 가음초등학교(교장 장두환)는 2025년 6월 28일 열린 「제1회 의성 드론경진대회」에서 ▲드론축구 부문 1위 ▲드론레이싱 부문 3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 이번 대회는 드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협동심을 키우고, 지역 과학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성군청의 후원 아래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부모와 주민이 함께하는 번외 경기도 운영하며, 드론 문화 확산과 기술 발전을 함께 도모했다. □ 가음초등학교는 학교 인근 드론센터를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드론축구 전술과 비행 기술을 꾸준히 연습해 왔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훈련이 이번 대회의 뛰어난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가음초등학교는 매년 의성군의 교육경비 지원을 바탕으로 질 높고 다양한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드론 활동 역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장두환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의 헌신, 그리고 지역사회 협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드론 교육을 포함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해 모든 아이가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드론축구 팀을 지도한 백병학 교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수업 덕분에 아이들이 드론을 생활 속에서 즐겁게 접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드론 기술을 탐구하고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회에 참여한 5학년 진○○ 학생과 6학년 임○○ 학생은 “드론축구를 연습하며 다함께 호흡을 맞추는 게 재미있었고, 대회에서 우리가 연습한 대로 경기가 풀려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 두 종목에서 모두 수상한 6학년 이○○ 학생은 “드론센터에서 배운 대로 집중해서 조종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다음에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1등을 다시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교사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 제작 배포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를 제작해, 7월부터 도내 학교에 배포하고 본격적인 수업 활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교사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습득하고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5분 내외의 마이크로러닝 형식으로 구성됐다. 실습 중심으로 설계되어 이론보다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노하우 제공에 중점을 뒀다. 콘텐츠는 △디지털기기 활용 기초 7편 △디지털 인프라 활용 수업 사례 7편 등 총 14편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수업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콘텐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탑재되어 교사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AI 비서 꾸러미 4탄’ 개발·보급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방과후학교 행정업무를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하는 웹앱 패키지 ‘AI 비서 꾸러미 4탄’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4탄은 교원들의 실무 부담이 큰 방과후 운영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웹 기반 도구로 현장의 요청으로 개발이 시작됐으며 실사용자인 늘봄지원실장이 기획과 테스트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개발을 담당한 본청 기획예산관과 늘봄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교육지원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빠른 개발과 현장 보급이 이뤄졌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2025 새 학년 준비 △상담 주간 △프로젝트 학습 실행 등 시기별 현장 수요에 맞춰 AI 비서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4탄은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전담 AI 지원 체제’를 갖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주요 웹앱은 노무와 예산, 운영, 학생 안전 등 4대 분야의 반복적인 행정 문의를 AI가 자동 응답해 주는 챗봇인 ‘AI 늘봄 노무사’ 와 마트·온라인몰 장바구니 화면을 업로드하면, AI가 품목 데이터를 추출해 엑셀 품의서와 지출 양식으로 자동 변환해 주는 ‘장바구니 캡처→엑셀 자동 변환기’, 키워드만 입력하면 가정통신문과 알림 문자, 급식 안내문 등 다양한 형식의 안내문을 자동 생성해 주는 ‘AI 학교 문자 생성기’, 급식 식단표 이미지를 AI가 자동 분석해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를 표시해 주는 ‘AI 학교 급식 알레르기 분석 시스템’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비서 꾸러미 4탄은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을 AI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늘봄학교 행정업무에 시달리던 현장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를 운영하며 교직원이 직접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60여 종의 웹앱을 보급해, 현장의 반복 행정을 줄이고 교사의 수업 몰입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 주도의 문제 해결력과 AI 기술을 결합한 현장형 AI 행정 지원 체제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 회의실에서 ‘2025 여름휴가 대비 마음성장지원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하며 학기말과 여름휴가 기간을 학생들의 심리·정서 공백 시기가 아닌, 위기 예방과 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기말과 여름방학이라는 정서적 이완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 실습 △심리 위기 대응 사례 분석 △Wee 프로젝트 운영 강화 방안 △현장체험학습 인력풀 운영 계획 △학업중단숙려제 및 대안교육 운영 방안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 차원의 역할을 점검하고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기말과 방학기를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로 인식하고 위기 대응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Wee 클래스와 Wee센터를 중심으로 정기 상담을 강화하고 위기 징후가 보이는 학생은 ‘관심군’ 으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방학 중에는 담임교사와 상담교사가 협력해 생활 점검과 상담을 지속하며 ‘다들어줄개’ 앱, 1388 청소년 전화, 109 상담센터, LIME 앱 등 24시간 상담 채널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 중대한 위기 발생 시에는 교육지원청 위기 대응팀이 현장에 즉시 개입할 수 있도록 유선과 공문 병행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찰·병원·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0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다품 협의체’를 정례 운영해 방학 중 위기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연계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2회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인식 개선 교육을 운영하고 생명사랑센터와 정신과 자문기관을 통해 맞춤형 상담과 코칭도 지원해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학교 밖까지 확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상반기 동안 학생 마음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 정비와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왔다. 위기 조기 발견과 선제 개입을 위해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을 개발해 위기 자동 분류 기능과 단계별 대응 가이드를 마련했다.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정서 인식과 감정 조절, 공감 능력 등을 다루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에게는 검사비를 지원하고 전문 상담과 진료 연계를 확대했다. 또한, 정서 회복을 위한 ‘마음쉼;마음휴’ 명상 시간, ‘5월 마음건강 특별살핌의 달’, ‘소나기 가족캠프’ 등도 운영했다. Wee 프로젝트 기능 개편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면서 Wee센터·Wee 클래스의 전문 상담과 위기 개입 기능도 강화했다. 특히 고위험군 학생이 있는 학교에는 ‘현장 밀착형 마음건강 컨설팅’을 실시해 사례 중심 지원과 맞춤형 개입을 병행해 왔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기반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심온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정서 회복을 위한 ‘2분 쉼’ 숏폼 영상 7종을 전 학교에 보급해 정서 회복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학업 중단 고위험군 학생은 숙려제와 대안교육을 연계해 진단부터 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지원을 확대하며 고위기 학교 대상 컨설팅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기말과 방학은 학생들의 정서적 긴장이 풀어지는 시기로 작지만 중요한 변화나 어려움이 드러날 수 있는 시기”며 “이 시간을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아이들의 감정을 세심히 살피고 회복을 돕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어려움이 생기기 전 먼저 손을 내밀고 끝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정수권교육장)은 6월 21일(토) 구미코에서 개최한 제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종목) 초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 이 대회는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공학・인문・예술・수학 등의 융합적 요소를 고려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내 시, 군을 대표하는 초등부 30팀이 참여하였다. [제 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1)] □ 성주초등학교 6학년 이예지학생과 이주민학생이 한팀으로 출전하여 금상을 받아 10월에 예정된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제 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2)] 정수권교육장은“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과학탐구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기본원리 학습 중심의 체험활동과 융합수업의 활성화를 통해 과학 인재로 육성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025. 9. 1.자로 통폐합이 확정된 단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 기록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통폐합으로 사라질 수 있는 학교 역사 기록물을 수집 및 기록화하여 의성 교육의 역사 보존을 도모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단밀초 드론 건물 전경1] 이번 기록화 사업은 학교의 주요 공간을 기록화(학교 전경, 놀이터, 교실, 상징물 등) 하고, 교육적·역사적·행정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학교 역사 기록을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단밀초 드론 건물 전경2] 이우식 교육장은 “학교는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니라 한 세대의 기억이 깃든 공동체의 중심입니다. 폐교가 결정되더라도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보존하여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의성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교육 유산을 보존하고, 통폐합으로 사라질 공간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지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중학교(교장 우원구)는 지난 6월 29일 제천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3학년 권민규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교기인 씨름 종목에서 거둔 전국대회 입상으로 의성중학교 씨름부의 역사에 남을 뜻깊은 성과이다.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갖춘 중학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는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되었으며 3학년 권민규 학생은 뛰어난 기술과 끈기 있는 경기운영으로 예선부터 꾸준히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6.29 씨름선수권대회2 (1)] 의성중 권민규 학생은 “힘든 훈련이 많았지만 씨름부원들, 선생님, 감독님, 부모님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성중 노재준 씨름부 감독은 “권민규 선수는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평소에도 자기훈련을 묵묵히 해내면서 체력과 기술 모두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번 입상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다”라며 “이 기세를 몰아 의성중 씨름부 전체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지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6.29 씨름선수권대회2 (2)] 의성중 교장 우원구 또한 “의성중학교는 씨름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는 학교이며 이번 권민규 학생의 입상은 단지 개인의 성과를 넘어서 우리 학교와 지역의 씨름 역사에 큰 의미를 더하는 쾌거이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씨름부를 비롯한 전 교직원이 함께 땀 흘려온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씨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중학교는 씨름의 고장으로 불리는 의성의 지역적 특성과 전통을 계승하며, 매년 씨름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수상으로 씨름 교기 육성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부심을 한층 높였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이들의 성장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삼성현중학교(교장 김정남)는 2025년 6월 28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나무봉사반 소속 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원을 위한 도토리 심기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부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소나무봉사반 자연 회복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손길1] □ 이번 활동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입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산림 회복을 위한 도토리 심기 활동에 참여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으며, 이어 정성껏 부채를 꾸며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고 계신 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일부 학생들은 직접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소나무봉사반 자연 회복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손길2] □ 1학년 이○○ 학생은 “산불로 나무들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 오늘 심은 도토리가 숲으로 자라날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고, 2학년 김○○ 학생은 “내가 만든 부채를 어르신들이 받으시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 김정남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을 아끼고 지역사회에 공감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