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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생물테러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2024년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우수한 기술력 인정 [금요저널]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이동보조기기 관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50개 사례 중 경기도지사 표창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적인 수리·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행복한동행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의료용 스쿠터 전방 덮개 파손 복원’ 사례로 참가해 탁월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소속 이택경 수리기사와 김효근 총무가 공동 수행해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 보조기기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를 보조기기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수리서비스 제공과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지난해 열린 ‘2024년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례 공모전’에서도 ‘펑크난 튜브를 림테이프로 재활용한 수리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가평군청 [금요저널] 지난 7월 31일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운악리 어르신댁 두 곳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 축하 파티와 가사일 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년에 단 한 번뿐인 특별한 날, 삶을 회심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 할 생일에 홀로 외롭게 보내고 계신 분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생일케이크와 고깔모자를 씌워 드리는 등 생일 축하곡 및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를 불러 드리며 파티를 진행했다. 지킴이들은 축하 파티를 마치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그동안 미루어 왔던 집안 청소와 담장주변 잡초 제거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으로 잊지 못할 생일을 보내게 된 어르신들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매년 쓸쓸하게 혼자서 생일을 보냈는데 집안정리까지 해주니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지켜본 마을 부녀회장과 동네 분들도 “생일이란 것을 잊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은 시기인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기억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니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로 발전 승화 시켜 나감을 목표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본 사업에 참여 시키고자 학교나 공공기관에 널리 홍보해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청소년문화의집 꿈나래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돌봄 공백 해소 위해 노력 [금요저널] 가평군 가평청소년문화의집‘꿈나래’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돌봄 공백이 생기는 취약한 시기인 방학에‘꿈나래’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가정 청소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는 방학 특강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단팥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뮤지컬 공연 관람, 롯데월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은 유해환경에 훨씬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청소년 육성 방법의 하나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특별한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소년기본법 제48조의 2항에 의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로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중 전문체험 활동 프로그램과 생활관리,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평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문의는 아래에 적힌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경기 가평군은 8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가정에서 양육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내산 과일을 공급하는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고품질의 신선한 국내산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한 것으로 기존에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등에 공급하던 과일을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도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이며 가정양육수당 및 부모급여 수급자에 해당된다.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기관에 다니는 어린이는 해당 기관을 통해 과일을 제공받고 있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지원대상 아동의 부모 등 보호자가 경기민원24 온라인 신청을 우선하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아동 1인당 6만원 상당의 과일 및 과채류를 꾸러미의 형태로 2회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도내산 과일 소비 확대로 과수농가 소득 증대 및 안정적 판로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건강과일 지원대상 확대를 통한 가평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무분별한 공모사업 유치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 및 규정’을 제정하는 등 공모사업 전반을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운영비가 소요되는 공유재산은 공모 단계부터 소통회의에서 정책결정하고 의회에도 사전 보고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공모를 진행하도록 하는 등 공모사업 전반을 시작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공모사업을 통해 건축한 공유재산이 유휴시설로 방치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체크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공모사업 추진에 있어 하드웨어적 공모사업은 지양하고 정부정책 키워드와 연계된 지역균형, 탄소중립, 로컬브랜딩 등 실질적이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특별자치도 추진에 맞춰 군에 유치가 적합하고 유리한 사업 중심의 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가평 복지톡’을 신설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평 복지톡은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주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가평 복지톡을 검색 후, 채널 추가를 하면 1:1 채팅이 이루어진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지 상담과 위기에 처한 이웃을 제보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복지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위기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축된 390여명의 인적안전망들도 가평 복지톡을 통해 위기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신속하게 제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호주 퍼스시에 가평돌로 만든 참전비 건립 [금요저널] 호주 퍼스시 킹스파크에 가평 석으로 만든 가평전투승전비가 건립됐다. 캐나다, 뉴질랜드에 이어 이달에만 벌써 3번째다. 가평군은 지난 27일 최병길 가평부군수와 김완중 주호주한국대사를 비롯해 마크 맥고웬 서호주 주수상, 빌몬로 및 이진길 퍼스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 공동회장, 가평전투 참전용사 및 교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가평 석 제막식을 가졌다.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참전비는 가평에서 공수된 돌이 사용됐다. 비석 높이는 220cm, 폭 210cm, 두께 60cm로 무게가 6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5일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타카푸나 배리스포인트 코리아 가든에도 가평 돌이 세워졌다. 최 부군수는 제막식에서 “가평군은 호주에 7개의 가평 석을 지원해 한국전 참전비를 건립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가평 석 지원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호주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생존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을 표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군은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가 한국과 호주, 가평군과 퍼스시, 서호주 동포들과 호주 국민, 그리고 호주군 참전용사와 한국의 재향군인회가 친선과 우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군과 중국인민지원군 사이에 가평계곡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다. 호주군은 다섯배나 많은 중공군의 인해전술 전법에 꿋꿋하게 맞서며 끝끝내 가평을 지켜냈다. 이 전투에서 호주군은 32명이 전사, 59명 부상이라는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중공군은 1000명이 넘는 전사자를 냈다. 가평전투를 계기로 현재 생존해있는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가평을 명예의 땅, 기적의 땅으로 부르며 해외현지에서 참전비 건립시, 가평석 지원 요청은 필수가 되는 등 가평의 풀 한포기 작은 조약돌 하나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천1리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치매안심마을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관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곳은 청평면 하천1리로 164세대 293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은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13km에 달하고 만65세 이상 고령자가 마을 전체 인구의 38%인 111명에 달한다. 군 전체 노인인구 28.2%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마을 대표들의 치매에 많은 관심과 참여의지에 따라 안심마을로 지정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된다. 하천1리 경로당에서는 주 1회 12회에 걸쳐 자기발견, 계절을 찾아서 여행가방, 리듬속으로 인생회상, 인생의 하이라이트, 다시 태어난다면, 달콤한 나의 꿈, 희망사항 등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매주 목요일 120분간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가정에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1명 당 5회에 걸쳐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하천1리 노인회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 노인회, 하천1리 주민 등이 참여하는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을 벌이고 청평면 행정복지센터 및 청평노인회복지관과 연계해 치매예방 디지털 사회화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군은 친화적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치매파트너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1리 치매안심마을 내 위치한 청평면 ‘논골사랑채’식당을 치매안심 가맹점 1호로 지정하기도 했다. 위 업소는 사업주와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후, 배회하는 치매환자 신고 및 임시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안전망 구축에 참여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치매안심 가맹점 1호를 시작으로 치매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등에 관심이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심과 치매관리사업의 적극적 추진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과 치매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매립시설 증설 및 사용연한 연장 등으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군의 매립지 시설은 33,800㎡부지에 매립용량 457,000㎥, 사용량 429,580㎥로 매립율이 94%에 달하고 있어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포화에 따른 대책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상반기 착공해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3단계 보축공사를 금년 10월까지 완료함으로써 매립용량을 593,000㎥로 끌어 올리고 매립지 사용기간도 2034년까지 연장해 그간의 고심을 해결할 방침이다. 군의 연간 쓰레기 반입량은 3만1000톤으로 소각폐기물 1만5700톤, 음식물 6800톤, 재활용 4300톤, 매립용 4200톤이다. 이 중 소각 폐기물은 파쇄 후, 강릉시 소재 시멘트 제조시설로 반출되어 소성로 연료로 활용된다. 또 음식물폐기물은 자원센터 내 일일 20톤 규모의 퇴비화시설에서 퇴비로 만들어 연간 430톤을 관내 농가에 보급하고 재활용폐기물은 17개 품목으로 선별해 각 재활용품 수집계약업체에 판매해 연간 3억3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군 자원순환센터는 쓰레기 배출 편의 및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을 소형배출장 확대 설치와 공동주택 음식물 종량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폐비닐과 폐전지류에 대한 수거보상제도와 폐아이스팩 무상 수거사업도 병행하는 등 지속적인 폐기물 재활용 사업추진으로 자원의 선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센터는 1일 65톤 규모의 가연성 전처리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완공된 이 시설은 기계적 분리와 선별과정을 거쳐 가연성 폐기물은 고형연료로 음식물 등 유기성 폐기물은 고온발효 미생물에 의해 발효 후 토양개량제로 사용하는 쓰레기 자원화 시설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원활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을 도모하고 그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으로 희생을 감수해온 가평읍 상색리의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었다. 상색리는 1996년부터 운영되어 온 위생매립장이 소재한 지역으로 그 동안 매립장 증설과 재활용선별시설, 전처리시설 설치 등으로 30년 가까이 관내 발생 생활쓰레기를 전담해 처리해온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매립장 종료 등 이제 폐기물은 발생지 처리가 원칙으로 세워지고 있다”며 “지역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에 지역주민들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총독 일행이 방한해 경기 가평군을 찾는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가평관내 캐나다 참전비를 찾아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갖고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행사를 갖기도 하는 등 연이어 국빈 방문이 이뤄지고 있어 해외에서 가평군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유명도가 높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비롯한 뉴질랜드 대사, 국방무관 등 20여명이 오는 29일 가평읍 북면에 위치한 뉴질랜드 참전비를 방문해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을 추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동행하는 가운데 군은 국빈 방문에 따른 행사지원을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 및 국제보훈정신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가평북중학교 학생 10여명에게 뉴질랜드 장학금도 전달해 가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3천794명을 파병해 34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을 당했다. 가평전투에서는 2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군과 중국인민지원군 사이에 가평계곡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다. 영연방군이 참전한 가평전투에서는 뉴질랜드군 왕립 16포병여단의 활약이 컸다. 뉴질랜드군은 캐나다 및 호주 군에게 포병 화력 지원을 통해 다섯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뒀다. 관내에는 한국전쟁 가평전투를 기념하는 영연방 및 미국, 프랑스 참전비 등이 있으며 가평전투의 길이 올해 조성되는 등 한국전 참전국과의 우호증진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가평전투를 계기로 현재 생존해있는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가평을 명예의 땅, 기적의 땅으로 부르며 해외현지에서 참전비 건립시, 가평 석 지원 요청은 필수가 되는 등 가평의 풀 한포기 작은 조약돌 하나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군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에 지난해까지 12차례에 걸쳐 가평 석을 보내 참전비를 건립했으며 금년 7월에도 3개의 가평 돌이 해외 참전비 건립에 사용되는 등 가평 돌이 가평전투와 연결고리가 돼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새로운 운영자 선정, 조종 작은영화관 재개관.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역주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조종면 작은 영화관을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종면 작은 영화관은 위탁사의 계약조건 미이행 등으로 3개월간 운영이 중단되어 왔었으며 이달부터 2026년 7월까지 3년간 새로운 운영자가 선정돼 문을 열게 됐다. 이로 인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다양한 계층까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군은 지역주민의 대도시 원정 영화관람 제반비용 절감 및 문화 활동을 위해 지난 2021년 관내에서는 두 번째로 조종 청소년문화의집 3, 4층에 작은 영화관을 조성했다. 상영관 1관은 62석, 2관은 37석 등 총 2개관 99석으로 꾸며졌다. 앞서 군은 2019년 초 가평읍에 군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1939 시네마'를 가평 뮤직 빌리지 내에 개관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개의 상영관으로 1관은 90석, 2관은 48석으로 구성되어 1관은 최신 개봉영화를 2관은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함으로서 영화의 다양성과 감상의 폭을 넓히고 있다. 관람료는 대형영화관의 60~70% 수준이다. 지난해 영화관 관람객은 조종 시네마가 2만1000여명, 가평1939 시네마가 3만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가평군 인구의 2/3가 넘게 찾았다. 주민복지 차원에서 국·도비를 지원받아 건립하는 소규모 영화관인 작은 영화관은 1970년대 군에서 운영했던 '군인 극장' 이후 수십 년 만으로 현지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영화관은 그동안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했던 군민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작은 영화관 운영을 비롯해 지역미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모사업 및 관내 주요 명소를 대상으로 공공미술 전시 설치 등 가평군만의 특별한 문화공간 창조를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진행하는 등 군민 문화향유 및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