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기념물 3건 주변 건축 규제 완화 [금요저널] 가평군은 경기도 심의를 거쳐 관내 경기도 지정 기념물 3건의 주변 지역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물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 대상은 △가평읍 하색리 △조종면 대보리 △상면 태봉리 일대 총 132필지, 면적 4만5799㎡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건축물의 최고 높이 제한이 기존보다 3m 상향돼 규제 완화에 따른 개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가평군은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국가유산 보호와 지역개발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유산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고 최근 관련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완화 조치는 문화유산 보존지역 내 사유지 소유주들의 재산권을 보다 폭넓게 인정해주는 동시에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며 “지역 발전과 문화유산 보호를 동시에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유도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과 지역발전 사이의 균형을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에 대한 세부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청평면 도시경관·재생사업에 29억 투입 [금요저널] 가평군이 청평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향상,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총 29억원 규모의 경관·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 확보와 경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청평지역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개선사업 중 하나인 ‘청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은 청평역 지하차도 3개소의 노후 시설과 어두운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보행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방치된 시설물로 불안감이 높았던 구간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평지역 야간 매력을 높이는 사업들도 본격 추진된다. 청평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평4리 일원 보행로와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청평여울시장부터 구 내수면연구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야간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해 어둡고 가시성이 떨어졌던 환경을 개선,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연계해 총 14억원이 투입되는 ‘2025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도 추진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유스 스테이지 업’을 통한 청년 문화공연 지원 △주민 이용이 가능한 ‘핸즈 온 문화복합공간’ 조성 △지역 상권 홍보 프로그램인 ‘여울 POP-POP’ △옛 정취를 살린 ‘레트로 청평, 여름을 틀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청평지역을 낮과 밤 모두 활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서태원 군수는 “청평면의 안전과 경관, 문화적 매력을 동시에 높여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의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5월 26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제보받는다고 밝혔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리게 되며 행정의 위법 및 부당한 사례 군정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기타 군민의 불편사항 등에 대해 군민 제보를 접수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수된 제보사항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되고 제보자의 인적사항 등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다만, 익명으로 제보하거나 개인의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사항,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인 루머 등은 접수하지 않는다. 제보방법은 가평군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방문·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정용 의장은 “군민제보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2023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은 쾌거로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의미가 있다. 평가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업무 전반에 대해 이루어 졌으며 군은 체납액 징수실적, 체납처분, 기관장관심도 등 3개 분야 24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공매, 가택수색 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이월체납액 77억여 원 중 70.6%에 달하는 54억3800여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체납정리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에도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다음달 30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4월말 현재 이월체납액 32억여 원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진납부 기간을 3주간 운영해 체납안내문, 압류 및 공매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함은 물론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추진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실시키로 했다. 이후 4주간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등 재산을 추적해 압류를 실시하고 압류재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일시적 및 생계형 체납자는 담세력 회복 지원을 위한 분납유도와 강제집행을 유예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납부능력이 충분함에도 고의적으로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부동산 등을 가족, 친인척 명의로 변경하고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조사해 징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액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열악한 군 재정에 이바지 하겠다”며 “악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하거나 고의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방해하는 체납자는 검찰고발 조치 등 단호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 오는 20일 개막 [금요저널] 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로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금년에는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의 향연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축제기간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밤 9시에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된다. 가평군민 및 5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개막당일에는 탄소중립 선언과 다채로운 공연 및 홍보대사 위촉 등이 진행되고 행사기간 주말에는 지역밴드 및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흥겨움을 선사하게 된다. 주민편의시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종합안내소, 수유실, 관광안내 부스, 농산물 음료 판매부스, 쉼터 등이 조성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예 및 음료 체험을 비롯해 가평 농산물 및 화훼 판매부스, 지역 장인물품 전시 및 아람장터 운영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녀노소 모든 연령을 위한 포토존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소원지 및 느린우체통도 설치되고 숲길, 꽃길을 따라 걸으며 자라섬의 유래·산책·호흡·자연명상을 하는 치유프로그램인 꽃 정원 힐링코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일몰 후부터 밤 9시까지는 프로젝션 맵핑 공연과 고보조명·레이저조명·볼라드 등의 빛이 정원이 연출돼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꽃 입장권을 소지하고 주변 주요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방문시, 입장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우리 군민과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며 “봄·가을 꽃 천지인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정전70주년 유엔참전 자전거 동맹로드 [금요저널] 가평군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일 관내 영연방참전 기념비에서 ‘유엔참전 자전거 동맹로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의 의미를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자 유엔참전국의 주요 전적비를 보훈처장, 참전국대사, 자치단체장, 자전거 동호인 등이 함께 자전거로 달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추모식에 이어 가평읍 영연방참전비에서 북면지역에 위치한 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까지 왕복 22.4km 구간에 대해 자전거 동맹로드 투어행진을 벌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전거 동맹로드 투어구간을 ‘가평전투의 길’로 명명하고 안내판 및 조형물 설치해 제막식을 갖기도 하는 등 한국전 참전국과의 우호증진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유엔참전 자전거 동맹로드는 지난달 1일 경기도 용인을 시작으로 5월 가평과 양평, 6월 서울~인천 및 7월 부산에서 최종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6일 영연방 참전비에서 영연방 4개국 주한대사 및 무관, 연합사 관계자, 서태원 가평군수,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장, 방위사업청장, 66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7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가운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으며 가평전투가 68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31명 전사, 58명 부상, 3명 실종이라는 피해를 본 호주 왕실 3대대는 지금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도 10명 전사하고 23명이 다쳤지만, 그 대대 막사를 현재 '가평 막사'라고 부르며 가평전투를 기려왔다. 가평전투를 계기로 현재 생존해있는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가평을 명예의 땅, 기적의 땅으로 부르며 해외현지에서 참전비 건립시, 가평 석 지원 요청은 필수가 되는 등 가평의 풀 한포기 작은 조약돌 하나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군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에 현재까지 10여개의 가평 돌을 지원해 참전비를 봉헌했다. 가평석이 가평전투와 연결고리가 돼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을 알리고 가평군을 홍보하는 최고의 효과로 나타내며 혈맹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힐링·행복주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만든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세 번의 도전만에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서태원 군수는 11일 오후 성남시에서 열리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힐링·행복을 선물하는 가평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서 군수는 “가평군민 모두가 함께 한 도전이었기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한 만큼 역대 대회 중, 최고·최상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군 관계자 10여명도 성남시 종합운동장 일원 벤치마킹을 통해 대회 체육시설 및 개·폐회식 행사 진행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 TF팀을 구성할 예정인 가운데 최병길 부군수도 TF팀을 신속히 구성하되 구성시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관주도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게 신중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은 경기장별 개·보수를 위한 체육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신설 경기장 구축을 위한 소요예산 파악, 체육시설 개·보수비용 도비 보조금 지원신청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개·폐회식, 경기운영, 숙박·식당 배정 및 시설정비 지원, 자원봉사, 안전대책 등 종합체육대회 추진 기본계획수립 및 대회준비에 신중에 신중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군은 지난달 25일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꺾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년 도 체육대회 및 2026년 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 이후 마지막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본 대회 유치에 공을 들였다. 민선8기 공약으로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겠다는 서태원 군수는 그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충분히 치를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나 언제든지 대회를 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그 뜻을 알려왔다. 서 군수는 지난해 12월부터 군의회 최정용 의장 및 의원, 임광현 도의원을 비롯해 군 체육회 및 장애인 체육회와 함께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일찌감치 출범하고 부서간 협업을 이뤄 왔다. 또 금년 1월, 김동연 도지사를 예방해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적극 전달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오늘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여기에 유명체육인 및 기관단체의 유치결의 릴레이 행사와 더불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유치지지 서명운동 등은 1천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군에서는 2025년 4~5월중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중 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리게 됐다. 3~4일 대회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명이 참여해 20여개 넘는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군역사이래 가장 큰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로 인해 3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2017년 이후 한 해에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방식’을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해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에서 개최지를 결정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관내 사과·배 과수재배 119농가 81ha를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 확산 차단에 나선다.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 적극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기 이전 사전 약제방제 등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현재 화상병 미발생 지역으로 화상병 발생시, 발생과원 내 전체 기주식물 이동을 금지하고 모두 폐기할 방침이다. 또 발생과원의 발생주 중심반경 100m 이내 주변과원에서 추가발생이 확인되면 해당과원 전체 및 최초 발생주 주변 기주식물 전부를 폐기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가지검은마름병의 경우 발병주율이 10% 이상일때에는 과원 전체를 폐원하고 10% 미만에 대해서는 발병주만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검역 및 돌발 외래해충 적기 방제에도 나선다. 국가관리 병해충 방제단 운영을 통한 국가방역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대처키로 했다. 아울러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병해충 진단실·예찰포 운영, 병해충 관찰포 운영 등 병해충 예찰·진단시스템 구축으로 병해충 발생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과수재배 116농가 79.7ha를 대상으로 3회에 걸친 화상병 정밀예찰 결과 모두 미발생으로 나타났으며 과수화상병 및 돌발 외래해충 방제약제 10여종을 농가에 공급해 적기 방제를 벌였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적극적인 사전예방이 최선인 만큼 청결한 과원관리 및 과원출입시 사람과 작업도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 농가의 자율적 상시예찰이 반드시 중요하다”며 “의심증상 발견시 지체없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호응 [금요저널]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숲의 약속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5개 초등학교 아동 및 학생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유 프로그램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인형극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3회에 걸쳐 열린 인형극은 식품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각각 주제를 다르게 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된 교육은 잣향기 숲을 배경으로 맑은 날씨와 청량한 공기가 가득한 친환경 치유센터로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환경성질환 치유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해 질환의 유병률 감소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식품안전·유해화학물질·생태환경 등 영역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및 SNS 홍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형극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환경성질환 교육은 어린이집에서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을 통해 쉽게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환경성질환에 가장 취약한 영·유아, 청소년들의 눈높이 에 맞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년 7월 개장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관련 강의· 상담·진단 등이 진행된다. 산림욕장과 치유의 숲, 체험 학습장 등에서 치료·놀이·교육도 이뤄지며 천연재료 요리도 배울 수 있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기억행동지원단 운영 등 치매극복 나선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치매예방을 위해 기억동행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지원단은 송곡대학교 및 한림성심대학교 간호과·사회복지학과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일 어린이날 큰잔치 캠페인을 통해 첫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원단은 군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각 읍면 체험농장 등에서 치매예방관리프로그램 운영보조를 비롯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및 행정사무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군은 지원단원들의 전문화된 봉사활동을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앞으로도 단원들을 수시 모집하는 등 이들의 구성 및 활동이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심과 더불어 치매환자 대상자들의 치매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1·2·3차로 나눠 치매관련 상담 및 조기 검진을 비롯해 배회가능 어르신 사전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배회감지기 보급, 맞춤형사례관리 등 치매환자 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교실 활성화, 힐링프로그램 및 치매안심마을 운영 , 치매선도학교 발굴,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및 관리,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안심센터 운영사업 홍보 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매환자 조호물품과 치매약제비 본인 부담금 월 3만원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을 경감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700여명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150여명에게 조호물품을 전달했다. 가평군은 전체인구의 28.5%가 65세이상 노인인구다. 금년 2월말 기준 인구는 6만3154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7988명으로 나타났다. 5월 현재 치매등록 환자는 700여명으로 가평읍이 210명, 청평면 163명, 설악면 113명, 조종면 75명, 상면 71명, 북면 68명 순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함께하면 대박, 가평전통시장 ‘2023 동행축제’ [금요저널] 가평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전통시장,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힘을 합친 전 국민 소비축제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행사는 가평읍 잣고을시장과 청평면 여울시장에서 열린다. 가평잣고을시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가평야생화연구회의 ‘봄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13일 토요일에는 플리마켓인 ‘두네토마켓’과 마술, 버스킹, 에어바운스놀이, 청소년댄스동아리 공연, 어린이 장터체험 등이 펼쳐진다. 잣고을시장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2년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금년도 첫걸음기반조성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청평여울시장은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시장점포에서 1만원이상 물품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해 상인회에 방문하면 즉석 스크래치응모권을 지급한다. 또 여울시장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전통시장을 투어하는 바이크 행사인 제5회 청평힐링챌린지를 6월초 연다. 참여를 위해서는 5월말까지 접수해야 한다. 군은 2023 동행축제를 맞아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고 상인들에게 대박나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관내 약 1천700여개의 펜션, 캠핑의 메카 자라섬, 칼봉산자연휴양림,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축제기간 전통시장 방문을 적극 안내하고 상인회와 소통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군은 이달부터 가평, 설악, 청평 민속5일장 각 점포별 상인들의 얼굴을 그림으로 옮겨 그린 캐리커쳐 미니간판을 제작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장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리커쳐 미니간판은 전통시장에 맞게 가로 및 세로 각 30cm 크기의 간판을 천막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실효성을 높이고 점포홍보 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민속5일시장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시장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정감이 넘치고 활력을 불어넣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상인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내년말 완공 [금요저널] 가평군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돼 주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기초거점에 일상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해 원스톱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8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조종면 청춘센터 건축설계를 비롯해 주민제안공모사업, 문화복지 프로그램 및 서포터즈 운영 등을 완료하고 내년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춘센터는 1,844㎡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820㎡로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신체 및 소리 활동실, 안내실, 공용공간 등이 마련돼며 2층에는 요리 및 작업 활동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미니카페, 회의실, 사무실 등이 설치되는 등 주민을 하나로 묶는 교육의 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행안심구간 설정 등 보행자 안전도로 225m 조성, 자투리쉼터 설치 등 청춘센터 거점연결로 219㎡ 확장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길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주민기획 프로그램 및 문화 나눔행사 등을 추진하고 운영조직화 사업, 실무자 양성교육, 전문가육성 주민포럼 실시 등을 통해 인재양성 및 조직화를 이뤄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자체 및 부처에서 추진한 사업 중,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한 우수사례를 오는 6월 선정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선정 시에는 지자체표창 및 개인포상, 정책연수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가평군이 자체평가를 하고 균형위가 자체평가의 평가과정, 결과, 환류 등 3개 영역의 적절성을 점검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가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