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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생물테러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2024년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우수한 기술력 인정 [금요저널]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이동보조기기 관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50개 사례 중 경기도지사 표창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적인 수리·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행복한동행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의료용 스쿠터 전방 덮개 파손 복원’ 사례로 참가해 탁월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소속 이택경 수리기사와 김효근 총무가 공동 수행해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 보조기기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를 보조기기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수리서비스 제공과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지난해 열린 ‘2024년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례 공모전’에서도 ‘펑크난 튜브를 림테이프로 재활용한 수리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 독려, 챌린지 동참 [금요저널]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가평 농축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농가에도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서태원 가평군수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 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 등으로 힘들어 하는 농축수산업계의 수익증대를 염원하기 위해 추석을 맞아 많은 지자체장들이 구매 독려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지목을 받은 서 군수는 다음 주자로 자매결연도시인 김포 및 성남 시장과 강남구청장을 지목해 챌린지를 이어 갈 계획이다. 서 군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전·후에 이 땅에서 생산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은 물론 지역 농가를 살리는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앞서 군은 이달 자매결연을 맺은 김포시에서 2일간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총 8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에 이바지 했다.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한 첫 행사로 지난 9~10일 양일간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열린 장터에는 가평 특산물인 잣과 잣으로 만든 막걸리, 엿을 비롯해 당도가 높은 가평사과 및 사과즙, 가공품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 6종이 판매 홍보돼 김포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전체 면적의 85%가 산지이고 3%가 수변지구라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이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은 입소문이 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군은 지속가능한 농산물 공급 및 안정적인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생산자와 식품기업 간, 가평 친환경 쌀 12톤을 비롯해 포도·사과즙 1,600ℓ, 콩 7.2톤 등을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관내 농·식품 상생협력의 장을 발굴·확산시켜 나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 선수, 군 최초 국가대표 발탁 [금요저널] 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이 창단이래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돼 두발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 2년여 만에 김다은 선수가 군 육상 최초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에 뽑혀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여자 육상선수인 단거리의 여왕 김다은은 지난 3월 열린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종전 개인 최고기록를 경신한 11초95로 1위에 올랐다. 또 5월 예천에서 아시아게임 등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열린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는 11초73으로 개인최고기록에 대회신기록까지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6월에 개최된 제77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11초9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김 선수는 이달 서천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100m 1위, 200m 1위라는 좋은 기록으로 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단거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번 실업단대항 마지막 대회에서는 김 선수의 쌍둥이 자매이자 가평군청 육상팀에서 같이 뛰고 있는 김소은이 100m 2위에 오르는 등 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가평초 3학년때 육상을 시작한 김다은 선수의 장점은 스타트도 좋지만 무엇보다 강점은 50m이후 치고 나가는 스피드가 압도적이다. 한국 육상 대표팀에서 유일한 여자 단거리 선수로 100m에 출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육상 대한민국 여자 100m 랭킹 1위에 등극한 김다은 선수의 그동안 꾸준한 노력과 고된 훈련이 값진 결실을 맺으며 개인과 군의 명성도 한층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수선수 확보와 지역인재 선순환 정립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적을 통해 가평군의 이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학교체육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2002년 1월 사이클에 이어 두 번째로 2021년 2월 육상팀을 창단해 전국대회 및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가평 사이클에 이어 육상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속도 낸다. [금요저널]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이 최근 지역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다음달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최춘식 국회의원, 서태원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지정 추진관련 정책토론회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지방행정연구원 방문 및 행정안전부 주관 경기도·가평군 미팅에 이어 3번째로 지역주민들의 불만과 지정 요구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군은 올 초부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추진계획 수립 및 법령개정 건의 등을 통해 경기도 경기연구원 및 행안부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접경지역으로 지정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며 군의회 법령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해 전달하기도 했다.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요건을 충족하고도 10여 년 동안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반면 비슷한 조건의 인근 시·군은 접경지역에 포함되면서 불만 여론이 들끓고 있는 실정이다. 군의 경우 민통선 이남 25km 이내로 군사시설보호구역, 미군공여구역 여건과 개발정도 지표 5개 중 3개 이상이 전국 평균지표보다 낮는 등 접경지역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데도 제외돼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000년 민통선 이남 20km 이내의 지역 등을 접경지역 범위로 지정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을 제정했다. 당시 지정요건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미군공여구역으로 제한했으며 인구 증감률, 도로 포장률, 상수도 보급률, 제조업 종사자 비율, 군사시설보호구역 점유비율 등의 개발정도 지표 중 3개 이상이 전국의 평균지표보다 낮은 지역으로 적시했다. 이후 2008년 법 개정을 통해 민통선 이남 25km로 늘렸고 현재는 민통선과의 서리 및 지리적 여건 등을 기준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군으로 한 2011년 개정된 법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접경지역 제외의 부당함을 찾아낸 박재근 가평군 세정과장은 “법에서 정하는 접경지역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만큼 가평군이 접경지역의 범위에 포함돼 재정확보와 세제혜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접경지역에 대해서는 국비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각종 부담금 감면 및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며 2주택 자는 1세대 1주택자로 종부세와 양도세 세제 혜택은 물론 연령·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공제와 소득세법상 비과세 양도소득 대상이 된다. 금년 말부터는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법도 시행예정 중에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알록달록 자라섬 가을 꽃 축제 인기 만발 [금요저널] 올해 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을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평 자라섬에 알록달록 가을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분비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9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량한 가을을 맞아 이달 16일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에 개막이후 3일간 6천100여명 넘게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농가소득으로 이어져 짧은 방문기간에도 가평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4천148만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앞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동안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자라섬 꽃 축제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자라섬 남도에는 백일홍과 구절초가 주를 이루며 천일홍·하늘바라기·산파첸스·버베나 등 봄과 다르게 가을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또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과 더불어 특별함도 주고 있다.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자라섬 남도 구간에 전기관람차를 운영하고 인근 남이섬과 자라섬을 뱃길로 연결하는 선박도 운항한다. 이와 함께 꽃 축제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을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으로 돌려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장권을 소지하고 가평레일바이크,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동물원, 제이드가든, 양떼목장 등 관내 유명관광지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방문 시에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가수, 지역밴드, 아티스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야생화, 국화, 편백나무 가옥 전시와 짚풀공예 체험,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반려동물 동반자가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되고 반려동물 전문가 세미나도 마련돼 추억을 선사하며 가평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마켓 섬도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밤 9시에 퇴장해야 한다.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6일 자라섬 남도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관계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축제홍보영상 시청, 개막선언, 축사, 꽃 페스타 성공기원 응원 메세지, 축하공연, 기념촬영 등‘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치매주간을 맞아 치매 예방관리 및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준, 군 노인인구 비율이 29.1%로 군민 3명중 1명은 65세 이상일 것으로 예측되면서 군민의 11%인 약 1천900여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된 반면, 치매등록 환자는 700여명에 불과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실정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오는 20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에서 지난 2017년 6월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돼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가평중학교 1학년 6개반 172명이 참여하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마술의 닭 공연을 비롯해 반대항 치매예방 퀴즈를 통한 기념선물 증정과 치매인식개선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치매극복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에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치매극복 OX퀴즈 이벤트 진행을 통해 선물도 증정하는 등 치매예방·관리 관심 유도 및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6회를 맞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주간행사가 오는 21일 음악역1939에서 열리는 가운데 치매관리사업 유공표창, 치매안심센터 활동 영상상영, 트로트 및 마술 공연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군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 또한 치매안심 마을인 하천1리 주민과 군 기억행동지원단이 함께하는 홍보부스에서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안심센터사업 등을 적극 알리는 등 치매극복을 위한 범 군민적 공감대를 조성키로 했다. 앞서 군은 청평면 하천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활성화를 위해 주1회 12회에 걸쳐 자기발견, 계절을 찾아서 여행가방, 리듬속으로 인생회상, 다시 태어난다면, 달콤한 나의 꿈, 희망사항 등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가정에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마음 이해하기 등 가족 교육이 진행된다. 160여 세대 290여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은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13km에 달하고 만65세 이상 고령자가 마을 전체 인구의 38%인 110여명에 달하는 등 군 전체 노인인구 29.1%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마을 대표들의 치매에 많은 관심과 참여의지에 따라 안심마을로 지정돼 다채로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치매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가평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온 모범군민 5명을 2023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군민 대상은 군의 명예를 빛냈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해온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해까지는 지역안정, 사회봉사, 산업경제, 환경, 문화예술, 교육체육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교육체육을 교육과 체육진흥으로 분리해 7개 부문으로 확대했으나 수상자에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환경보전, 문화예술,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에만 최종 결정됐다. 사회봉사에는 박지숙 설악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성실납세 등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에는 이태규 청평여울시장 상인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각종 시장지원 공모사업 추진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환경보전에는 고광희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꽃길 및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에 힘써왔다. 문화예술에는 장성우 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전통한지 활성화 및 저변확대, 국내외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체육진흥에는 이현구 가평태권도협회 사무장으로 각종 태권도대회 입상, 전국 및 경기도 단위 태권도 대회 유치, 우수선수 발굴·지원 등을 통한 태권도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일조했다. 가평군민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6일 자라섬 중도에서 열리는 제56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실과소 및 읍면, 유관기관, 사회단체, 학교, 군민 등을 대상으로 7개 부문 13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았으며 최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한편 군은 매년 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격년제로 열고 있으며 내년에는 스포츠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단합을 이루고 가평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년 참여형 기구, 가평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식 출범 [금요저널] 가평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올해 첫 공식 출범해 청년이 직접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등 청년들의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이 기대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인구감소를 막고 젊은 층이 지역을 지켜갈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에 따라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1기 청년정책조정위원을 구성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조규관 경제산업국장 및 공무원 당연직 위원 7명을 비롯해 군의원 1명, 청년위원 5명, 청년정책 전문가 3명, 민간위원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 실적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청년정책사항을 심의·조정 및 협력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청년의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달 ‘가평의 미래를 말하다’란 주제로 열린 청년과의 진심토크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조기 실행하고 청년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바 있다. 군은 청년들의 인구유출방지와 도시 청년을 유입하는 방법만이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청년들의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일자리와 주거안정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청년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1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는 위원 위촉식 및 청년정책 실행계획 보고회 등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우리군 청년정책 실행계획에 따라 각종 청년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의 구직 및 재직청년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 관련 연구기능을 강화해 정책의 효과성 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올해 20주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기대된다. [금요저널]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일정과 규모가 확대되는 등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이 평균 3일에서 4일로 늘어나고 무대도 자라섬에서 가평시내 곳곳으로 옮겨져 한층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음악축제인 자라섬 재즈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메인무대인 자라섬을 비롯해 음악역1939 및 가평읍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비렐리 라그렌&울프 바케니우스, 줄리안 라지,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 나윤선 솔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등 초호화 라인업이 발표됐다. 또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해외 19팀과 국내 22팀 등 총 41팀이 초청돼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게 된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선정한 주빈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로는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선정돼 자라섬 재즈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비롯해 브리아 스콘버그, 죠지, 미스크 등 재즈밴드 3팀이 초청된다. 이와 함께 자라섬 재즈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한국의 근대가요들을 소재로 한 자라섬 비욘드 프로젝트도 준비되어 있다. 색소포니스트이자 창작음악가인 손성제를 주축으로 산희, 정수욱, 박상현, 김규현 아티스트 공연이 특별함을 선사한다. 볼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무대도 눈길을 끈다. 재즈 아일랜드에서는 재즈 전야제와 함께 56돌을 맞은 가평 군민의 날 기념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하나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자라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서도에서는 웰컴 포스트 및 페스티벌 라운지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 및 아마추어 밴드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와 재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라섬을 벗어나 잣고을 광장 내에서는 야간 공연무대로 재즈 큐브가 마련되고 음악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1939에서는 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스테이션이 준비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함과 감동의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 무대 입장권은 1일권이 8만원, 2일권이 14만원, 3일권이 18만원으로 가평주민은 40%, 청소년 및 장애인은 50% 할인되며 일반·반려견 동반좌석 티켓은 예스24에서 캠핑 및 셔틀버스 패키지는 꽃가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평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사람에게는 답례품으로 티켓 할인권을 받을 수도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군민 중심의 경제·농업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4년간 소상공인 생존·활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확대 지원을 통한 지속성장 강화와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성장 및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216억여 원을 들여 관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9억여 원을 들여 창업 및 노후 점포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개소당 5천만원 이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비율을 2%에서 3%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위기극복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향상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과 폐업 소상공인 사업정리 및 재기지원에 각각 1억여 원을 편성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이용활성화를 위한 축제·행사·정부지원금 등 신규시책 발굴 및 지급과 홍보물품 지원, 이용자 쿠폰 지급 등 배달특급 가맹점 및 이용자 프로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관광객의 지역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를 위해 가평GP페이 카드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사업 등도 포함된 연도별 추진계획을 지속 확대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성장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으로 170여개 소에 7억4000여만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자금으로는 특례보증 150여개 소에 41억4000여만원, 신용보증료 110여개 소 1억1000여만원, 이차보전금 380여개 소 1억2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사업 홍보 및 안내를 위해 소상공인 정보 일제조사 2천600여 개소에 방문 및 상담 160여 건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가평 힐링 맛집 만들기 사업으로 소상공인 15개소에 대해 경영컨설팅 추진을 완료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확보 및 활동비 지원 등 조직 성장기반을 다졌다. 또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연중 발행으로 250억2000여만원을 판매하고 239억9000여만원을 유통하는 성과를 냈으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가맹점 321개소 운영에 2만1631건의 이용실적을 올림으로써 경영안정을 도모해 왔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관내 난방취약시설에 대해 긴급난방비 20만원을 각각 지원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앞으로도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정자연을 활용한 미래전략사업 추진 [금요저널]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가평군이 산악, 수상레저 자원과 연계한 미래전략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여러 가지 중첩규제로 인해 대규모 개발사업이 불가하면서 오히려 잘 보존된 수도권 최고의 청정도시, 휴양도시, 전원도시의 이미지가 최근 관광여행 트렌드를 반영할 때 미래전략사업으로 추진할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3년간 관광여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로컬관광, 아웃도어·레저여행, 농촌여행, 친환경여행, 체류형여행, 취미여행 등 6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아웃도어·레저·취미 여행은 관광객이 여가활동 및 여행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걷기, 등산, 자전거 등 여가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여행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군은 2024년 완공예정인 자라섬 관광특구 지정 및 자라섬 일대 수변생태관광벨트사업을 비롯해 북한강 천년뱃길사업, 2026년 완공될 운악산 관광레저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북한강 천년뱃길을 운항하게 될 유람선 선착장 중, 하나인 자라섬 꽃섬나루 선착장은 자라섬 남도 짚와이어 인근에 설치해 이곳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평군만이 지니고 있는 가평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조성할 예정에 있으며 아침고요수목원과 환경성질환센터 숲의 약속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상품을 계획 중에 있다. 여기에 ‘청춘’이라는 키워드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언제나 봄 청춘청평 프로젝트를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청평지역에는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추가 연구를 비롯해 호명산 카페거리 육성사업, 청평역1979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군은 음악역1939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기반으로 음악도시 붐업 사업을 실시해 타 지자체보다 우위에 있는 음악도시 이미지를 선정하고 청정도시에 걸맞는 데이터센터 등 산업단지를 권역별로 유치해 균형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인 군이 기회발전특구지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략적으로 준비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천만 관광객 유치를 실질적인 군정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