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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생물테러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2024년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우수한 기술력 인정 [금요저널]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이동보조기기 관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50개 사례 중 경기도지사 표창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적인 수리·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행복한동행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의료용 스쿠터 전방 덮개 파손 복원’ 사례로 참가해 탁월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소속 이택경 수리기사와 김효근 총무가 공동 수행해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 보조기기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를 보조기기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수리서비스 제공과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지난해 열린 ‘2024년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례 공모전’에서도 ‘펑크난 튜브를 림테이프로 재활용한 수리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촉구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를 위해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을 경우 국비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각종 부담금 감면 및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 올해 3월부터 2주택자는 1세대 1주택자로 종부세와 양도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령·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공제와 소득세법상 비과세 양도소득 대상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년 말에는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법도 시행예정 중에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1년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전부개정 당시 접경지역으로써 기준으로 하는 거리·여건·낙후지역 등 3가지 지정요건 범위에 가평군이 모두 해당되는 만큼 접경지역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2조의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은 접경지역지원법 제정당시 접경지역의 거리기준이 민통선 이남으로부터 20km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미군공여구역 등 지리적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발정도인 인구증감률, 도로포장률, 상수도보급률, 제조업종사자 비율, 군사시설보호구역 점유비율 등의 지표 5개중 3개 이상이 전국평균지표보다 낮다며 반드시 접경지역 지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세제혜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적시했다. 앞서 군은 2000년 접경지역지원법 제정시 접경지역에서 제외된 이후, 2008년 법령개정 및 2011년 특별법 전부개정 시에도 접경지정 검토 대상에서도 빠져 접경지역에 포함된 인근 시·군과 같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군은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낙후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접경지역의 범위에 포함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3월 경기연구원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자료를 구하고 5월 경기도 정책연구용역심의회 연구용역 안건 채택 및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건의문을 도와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 이어 6~7월에는 행안부·국회·경기도·경기연구원 등을 방문하는 강행군으로 접경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박재근 군 세정과장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은 인구감소 및 낙후지역을 살리겠다는 취지”며 “법에서 정하는 접경지역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만큼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법령과 동일한 19세에서 34세를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는 군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해 보다 많은 연령층이 정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서는 청년정책 담당업무 국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및 위촉직 20여명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청년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공건물 중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거나 민간시설을 임차하는 등의 방법을 검토해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청년들의 의견과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에 맞는 청년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평터미널 지하 1층을 청년 공동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에 따라 금년 하반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연구용역 발주 및 청년 단체 회의,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 활성화 공간조성’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자연환경 등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청년들의 인구유출방지와 도시청년을 유입하는 방법만이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인 만큼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청년 농업인 4-H 회원들이 우선적으로 농산물 가공지원 및 농업기술보급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나이 및 활동여부의 평가점수를 높게 부여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홍보도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이 1차 산업뿐만 아니라 가공업, 체험농장 운영 등 전문지식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관광농업분야로의 진출을 돕고 오는 9월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준공되면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군은 귀농청년 지원에도 나선다.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청년농업인 등의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청년 농업인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살기가 좋고 일자리가 있고 내 가족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면 청년세대가 떠날 이유가 없다”며 “청년층의 일자리와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젊은 층이 지역을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석, 뉴질랜드와 호주에도 우뚝. [금요저널] 가평 돌로 만든 가평전투 승전비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한국전참전비 가평 석 제막식이 연이어 열린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캐나다 캘거리 에어드리시에서도 제막행사가 개최되는 등 가평 돌이 각국 간 우호관계에 디딤돌이 되며 가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타카푸나 배리스포인트 코리아 가든에 세워지는 가평 석은 지난 1992년 7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도브마이어 로빈슨파크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처음 사용된 이후, 2번째다. 27일에는 서호주 퍼스시 킹스파크에 우뚝선다. 호주에는 지난 1999년 9월 캔버라 전쟁기념관을 비롯해 2009년 7월 시드니 무어파크, 2011년 8월 골드코스트 캐스케이드 공원, 2016년 4월 태즈매니아주 호바트시 한국의뜰, 2019년 5월 빅토리아주 마리농부시, 2020년 1월 태즈매니아 호바트시 독도공원에 이어 7번째다. 두 나라에서 열리는 제막행사에는 뉴질랜드군 한국전 참전용사,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김창식 주 뉴질랜드 한국대사,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시장, 김인택 주 오클랜드 한국총영사, 오영환 오클랜드 코리아가든 회장, 김완중 주 호주 한국대사, 마크 맥고웬 서호주 주수상, 빌몬로 및 이진길 퍼스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 공동회장 등이 함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최병길 가평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한국전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생존한 참전용사들에게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게 된다. 방문단은 출국에 앞서 지난 21일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호주 및 뉴질랜드 참전비를 찾아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한국전쟁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군과 중국인민지원군 사이에 가평계곡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다. 영연방군은 다섯배나 많은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저지하고 끝끝내 가평을 지켜낸 가운데 뉴질랜드군은 2명이 전사하고 5명 중상, 호주군은 32명 전사 및 59명이 부상을 입은 반면 중공군은 1000명이 넘는 전사자를 내는 등 가평전투 승리는 아군이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가평전투를 계기로 현재 생존해있는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가평을 명예의 땅, 기적의 땅으로 부르며 해외현지에서 참전비 건립시, 가평석 지원 요청은 필수가 되는 등 가평의 풀 한포기 작은 조약돌 하나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공영버스터미널 새단장, 활성화 기대 [금요저널] 가평공영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돼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버스 이용객 감소 및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관내 운수업체의 가평 버스터미널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왔다. 1987년 4월 문을 연 가평 버스터미널은 전체면적 933㎡ 규모의 건물과 1천159㎡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 이전, 하루 1천여명이 이용해 왔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 및 지원을 위해 적자 운영으로 폐업위기에 놓였던 가평 버스터미널을 지난해 매입 후, 금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완료 했다고 밝혔다. 최근 재개장한 가평공영버스터미널은 건물 구조보강을 비롯해 옥상 방수공사 등을 완료함으로써 시설물 안전보강 및 쾌적한 편의시설 개선으로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특히 1층 건물 내의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장애인 화장실을 분리 설치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수유실 등을 마련해 영유아를 동반하는 승객들에게 교통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또 시스템 냉·난방기를 설치해 교통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을 제공하는 등 버스터미널 이용에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도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가평공영버스터미널 운영 및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시설물 유지·관리 및 공유재산 사용허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버스 노선에 대해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에 따른 준공영제 전환 참여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추진에 따른 공영제 등 운영체계 개편 공영제 운영 조례·지침 등 제반규정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터미널 내부 시설개선을 통해 대중교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게 쉬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쉼터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버스터미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북한강 천년뱃길,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선정 [금요저널] 가평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선정하는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않았다. 24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생태관광자원부문에 ‘북한강 천년뱃길’이 우수사례로 뽑혀 지역관광정책을 공유 확산하고 기초자치단체장의 역할과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은 남이섬·쁘띠프랑스·신선봉·청평호반·수상레저사업 등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혜 관광지를 뱃길로 연계한 수상교통망으로 수변생태관광자원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심사 평가다. 특히 기존 사업이 민선8기 주요정책과제로 설정되면서 정책 승계를 통해 지속성을 확보하고 전담조직인 ‘수상관광팀’을 신설했으며 사업추진에 따른 민·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책추진의 통합성과 적정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년뱃길은 금년 10월 자라꽃섬나루 다목적 선착장 완공과 함께 1단계 운항에 들어간다. 2024년에는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선착장 6개소를 모두 조성하고 2025년부터 전 구간 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운항구간은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 일원 뱃길 40km에 전기추진선 등 선박 3척이 오가게 된다. 또 육상 순환루트 조성과 북한강 수변의 주요관광거점을 뱃길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관광자원 발굴 및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나눠 각각 가평군과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이 선착장 건립, 친환경 선박 건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하반기 본 사업과 관련해 HJ레저개발이 250여명을 탑승할 수 있는 국내 최초 440톤급 전기 크루즈 유람선을 건조해 진수식을 갖는가 하면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2회에 걸쳐 시범운항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강 천년뱃길은 잘 보전된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수상관광루트로 그 동안 중첩규제라는 절망 속에서 가평군만이 가능한 합리적인 미래전략 사업”이라며 “대한민국 대표육성사업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정책 싱크탱크로 2012년 관광정책연구회로 출범 후, 2022년 관광정책연구학회로 전환, 2023년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자라섬 마켓’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26년까지 직거래 장터 확대 및 온·오프라인 장터 운영 등으로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매년 자라섬 봄과 가을 꽃축제기간에 열리고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자라섬 마켓’이 올해 봄에는 농가 32곳의 90여 품목이 참여해 총 3억2천만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가평군 자라섬에서 봄꽃축제기간에 열린 ‘자라섬 마켓’ 광경. 가평군 제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4천만여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79%가 상승해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하며 올 가을 꽃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증가 요인은 방문객을 위해 양쪽 8동씩 16동으로 이뤄진 터널형 장터에 입장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상품권 소비에 맞춘 5천원권 상품 개발, 농·특산물 증정 이벤트를 통한 추가 구매 등으로 분석됐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1차 농·특산물, 가공식품, 음료 등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 개발과 더 많은 농가 참여를 통해 더 풍성해진 가을 장터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자라섬 마켓’ 참여 농가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판매 수익금 일부인 875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농가들은 “군의 아낌 없는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평의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0월 열리는 가을 꽃축제에도 다양한 농가들이 참여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평군-경기도 ‘맞손토크’ 약속 이행, 특조금 111억 받는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비 111억여 원을 경기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비는 지난 5월 경기도가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이란 주제로 열린 가평군과의 맞손 토크에서 군민들이 건의한 지원요청에 대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경기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11억4700만원으로 관광분야를 포함한 지역현안 7개 사업이 반영돼 가평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신청하면 심사해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가평문화예술회관 건축 및 무대 리모델링 18억 가평종합운동장 육상트랙 및 탄성포장 정비 18억 북한강 천년뱃길조성 30억원이 배분됐다. 또 호명산 관광활성화 20억5000만원 설악면 파크골프장 조성 10억 색현터널 리모델링 8억9700만원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6억원 등의 특조금이 지원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군은 농촌지역임에도 북한강 수변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관련 사업에 몸담고 있다. 특히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군은 1천700여개의 캠핑장과 야영장, 펜션 등이 즐비해 전국 최고의 휴양과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6일 자라섬에서 김동연 도지사,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계 공무원, 여행·숙박업계 등 관광산업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손 토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성장 전략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으며 도지사는 즉석에서 100억 넘는 특조금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서태원 군수는 “경기도의 통근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특조금 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소통하고 협력해 가평 관광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손잡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공동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돼 전쟁고아 구호사업을 출발점으로 1981년 민간 최초 전국 불우아동 결연사업을 시작한 국내 아동복지 선도 기관이다. 현재 아동학대예방사업, 아동권리 옹호활동, 재능발굴지원, 주거지원 등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동복지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위기아동 발굴 및 상호 정보공유, 긴급지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나눔문화조성 공동협력 등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2025년 7월 18일까지 2년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현재를 누리고 기대되는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함께 노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말 기준 관내 아동인구수는 전체인구의 10.7%인 6천70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0~6세 미취학이 1천740명, 7~12세 초등학생 2천340명, 13~18세 중고등학생이 2천629명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에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 실현을 위해 취약아동·가정·지역사회개발사업과 전세계 빈곤 구호활동을 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간 업무 협약식을 갖었다. 양 기관은 꿈꾸는 아이들 사업 지원·협력 아동의 재능 발굴 및 결식아동 지원, 위기아동 발굴·지원 중점 추진 사업이 필요한 아동 적극 발굴 등을 추진한다. 한편 군은 올해 아동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주말반찬지원, 긴급난방비, 결식아동 아침지원, 꿈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가평, 설악, 청평, 조종 등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을 비롯해 실내 25종, 실외 4종의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음악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청평면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990㎡ 규모의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및 안전체험교실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운영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비 지원 등 아동복지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드론 활용, 하늘에서 수난사고 대응 작전 전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하늘 위 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가평지역은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도시로 여름 휴가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하천·계곡 길이가 경부고속도로 거리에 가까운 총 409km에 달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익사사고 발생에 노출되어 왔다. 최근 5년간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0명으로 한해 평균 2명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은 안전부주의, 수영미숙, 음주수영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물놀이 감시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도 지역이 넓어 사고 예방 및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감시하고 사고발생시 드론을 활용한 현장 안내방송 및 안전통제, 119신고 등 신속한 현장 대응작전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드론 관제는 실시간 현장 영상이 군청과 소방서에 송출되는 물놀이 현장 대응 시스템으로 광범위하고 자연지형의 단점과 인력확보 제한사항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15일 까지 한 달 간 드론 관제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적정성 등을 파악해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물놀이 지역에 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6개소에서 운영되는 시범기간에는 최대 100m 이상 공중에서 30분에서 2시간 비행이 가능한 무선 및 유선 드론 2대가 정찰과 안내방송을 벌이게 된다. 앞서 군은 물놀이 대책기간인 6~8월말까지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30여 개소에 13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물놀이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6억여 원을 들여 물놀이 안전관리 CCTV 30대를 추가 설치하고 표지판 및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위험지역에 게시하는 등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오후 명지산 주차장 인근에서 최병길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관제 시연회를 갖고 반복되는 수난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최 부군수 “관리 지역이 광범위하거나 자연 지형의 한계에도 드론을 활용하면 신속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안전관리 요원의 고령화 문제 등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 안내 및 통제가 귀찮을 만큼 실시 할 것”을 주문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길이 210m의 운악산 출렁다리 개통 [금요저널] 가평군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운악산 절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210m의 출렁다리가 19일 개통돼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4일 개통예정 이었으나, 폭우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돼 이날로 연기했다. 운악산 출렁다리는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리 양쪽에는 전망대도 있어 50m 높이 다리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km를 걸어 올라가야 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군은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증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악산 출렁다리 공사를 진행해 왔다. 3년여의 공사기긴 끝에 올해 1차로 출렁다리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2차 사업으로 산 아래 조종면 운악리 일대를 관광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운악산 마을안길 확장 및 재포장을 비롯해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농산물판매장·휴게실·관리실 각 1동 설치, 80㎡의 야외무대 설치, 등산로표지판 교체, 상가간판 및 관광안내판 정비 등이 추진돼 관광욕구 증대를 위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군은 이날 현지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악산 출렁다리 준공식을 갖기도 했다. 서 군수는 “오늘 개통된 출렁다리는 운악산의 절경과 함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체면적 82%가 산림자원인 만큼 산악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새로운 관광거점 부각으로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발 935m의 운악산은 가평8경 중, 6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구름을 뚫은 봉과같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산중턱에 자리잡은 현등사와 백년폭포, 눈썹바위 등 절경이 산재해 있다. 최정상인 망경대에 올라 사면을 둘려보면 남으로는 멀리 능선 좌측으로 현리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뒤쪽으로는 포천땅이 한 눈에 들어온다. 북으로는 멀리 명지산과 화악산이 시야에 아물거리기도 한다. 운악산은 관내에 있는 모든 산중에 아름답기로 으뜸이고 등산중에 산과 계곡 그리고 수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천년고찰 현등사의 정적속에 몰입되어 볼 수도 있는 곳이다. 현등사에서는 외국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가 운영되고 산하에 자리한 두부마을에는 등산객 및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