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종합복지회관 재건축, 연말 준공 순항” [금요저널] 가평군은 청평면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청평면 종합복지회관 재건축 사업’ 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997.5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한강수계기금은 3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60%를 차지하며 2024년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확보했다. 기존 낡은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새롭게 들어서는 종합복지회관은 주민자치회 사무실, 악기연주실, 무용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복지시설로 조성된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자치활동, 여가 활용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사업은 청평면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산 쌀과 버섯, 미국 시장 첫 수출길 올라 [금요저널] 가평지역 쌀과 버섯이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돼 세계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가평군은 13일 가평군청에서 ‘가평군 농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친환경 쌀과 건목이버섯의 미국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친환경 쌀 500포대와 건목이버섯 100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가평에서 생산된 질 좋은 쌀과 버섯이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첫 수출 이후 현지 반응을 살펴가면서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경기도주식회사의 2025년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매칭 지원과 물류비 일부를 지원받아 미국 현지 수입사를 발굴하고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농가와 가평군, 공공기관이 협력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 제품은 미국 북동부의 대표적인 한인마트인 ‘한양마트’의 뉴욕과 뉴저지 매장에 입점하며 온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마트는 48년의 전통을 가진 아시아계 식료품 전문 유통업체다. 이날 선적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조재익 경기무역공사 부사장, 장동규 가평군농협 조합장, 김무영 가평군쌀연구회장, 김규정 목이버섯작목반 회장 등이 참석해 미국 수출을 축하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 쌀은 청정지역의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품질과 밥맛 모두 뛰어나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가평 농산물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해외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가평 농산물의 수출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무인방제로 포도농가 일손절감 앞장 [금요저널] 가평군은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포도 과원을 대상으로 무인방제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출원한 고정형 무인방제기술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이동형 스마트 방제기술을 가평지역 농가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고정형 무인방제시스템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작동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병해충이 주로 부착되는 잎의 뒷면을 정밀하게 타격해 기존 방식보다 방제 효율이 높고 농약 사용량도 줄여 생산비 절감과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입된 이동형 포도 과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는 리모컨으로 조작되며 음성안내 기능을 갖춰 장애물 회피, 소모품 교체 시점 등을 안내해 고령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포도 재배 환경에 맞춰 바퀴 조향장치를 탑재해 하우스 비닐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설계됐고 수확기에는 방제기를 운반차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형 구조로 제작됐다. 가평군은 오는 하반기 중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생산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전체 인구 중 14.2%가 농업인이고 이 중 90% 이상이 고령층이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방제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 완료 [금요저널] 가평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을 집중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경로상 외곽 산림을 중심으로 총 29억 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12,424본을 제거하고 예방적 차원의 나무주사 방제 152.6ha를 완료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급속도로 번지는 치명적인 병해로 가평군은 피해목 제거와 함께 선제적인 예방 방제를 병행해 주요 확산 경로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항공사진과 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은 물론, 단목제거 방식과 피해지역에 대한 수종 전환 방제를 지속 추진해 산림 생태계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특히 지속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가평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을 세우고 방제 예산과 전문 인력·장비 확보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 억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과 맞춤형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30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5월 7일 11시에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보고의 건과 조례·규칙안 및 동의안 11건을 의결하며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제33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 4월 29일 제330회 임시회 회기 중에 유명을 달리한 故 강민숙 의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참석자 전원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가평군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3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6건, △‘가평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2건에 대해 심사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지난 4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총 2일간 주요사업장 5개소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을 실시해,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회기 중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감사 일정과 대상 사무, 감사 대상 부서 및 기관 등을 포함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이를 금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날 김경수 의장은 “고 강민숙 의원님의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과 헌신은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서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한 분 한 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1·2·3차 공공기관 이전유치에 연거푸 고배를 마신 가평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가평읍 연인산 도립공원 내 도유림을 연수원 부지로 선정하고 유치 당위성·지역의 강점 등을 부각하며 지난 3월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군은 의정연수원 유치 유관기관 회의를 시작으로 군민설명회, 부군수 주재 행정지원추진단 구성, 가평군의회-의정연수원 유치 결의문 채택, 범군민유치추진단 발족 및 결의대회 등의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 경기도의회 의정연구원 현장실사를 위해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을 찾은 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 등이 주민들의 환영 속에 프레젠테이션 장소로 향하고 있다1] 이런 가운데 지난 2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이 현장실사를 위해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한 부지 예정지인 연인산도립공원을 찾았다. 이날 실사단은 서태원 군수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부지실사, 질의응답 등을 통해 부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서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접근성, 자연환경, 인프라, 주민열의 등을 갖춘 가평군 부지가 의정연수원 입지로 최적지라고 피력했다. 그는 “가평군 부지는 접근성을 갖춘 문화·자연·체험이 집약된 입지로 다채로운 문화·관광·레저 등의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이는 연수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인”이라며 “가평 입지는 교육효과와 기억에 남는 체험의 결합이 가능한 전국 최초 ‘힐링형 연수원’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부지의 접근성과 자연환경을 강조했다. 해당 부지는 ITX 청춘열차 등의 전철과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46번 국도 등을 이용하면 경기도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며 현재 설계 중인 제2 경축국도, GTX-B노선이 완성되면 이동시간은 더 단축되는 등 접근성은 더욱 향상이 예상될 것으로 서 군수는 전망했다. 또 연인산도립공원과 북한강, 명지산, 연인산, 용추계곡, 명품계곡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는 문화·레저·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돼 휴식과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활용되고 있는 도유림을 활용할 수 있어 행정·재정적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입지 강점으로 지목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연구원 현장실사를 위해 가평군 연인산도립공원을 찾은 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 이혜원 위원장 등이 프레젠테이션 후 부지 일대를 거닐며 서태원 군수 로부터 부지 조성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2] 또한 경기도 지역발전지수 최하위 지역인 가평군에 최초 광역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경기연구원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시 적합한 지역’ 설문조사 결과 경기도의원들은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51%)’ ‘교통이 편리한 지역(27%)’을 선호했으며 직원들은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32%)’ ‘교통이 편리한 지역(54%)’이라고 응답,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시·군 공모에는 가평군, 연천군, 동두천시, 안성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6곳이 도전장을 냈다. 서 군수는 “가평군은 그간 공공기관 유치에서 지속해서 배제된 지역으로 이번 연수원 유치는 최소한의 균형 회복이자 가평발전의 상징적 시발점”이라며 “특히 용추계곡 인근의 도립공원 지정 당시 생계를 접고 이주한 주민들이 경기도의 약속을 믿고 기다려 온 만큼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낙후된 경기북부 경제를 회생시키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어디서나 살기 좋은 균형발전’의 실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8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정리, 체납처분,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지방세 체납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가평군은 올해 △지방세 세정평가 부문 우수상 △세외수입 체납정리 부문 대상에 이어 이번 △지방세 체납정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세무행정 전반에 걸친 연속 수상으로 조세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군은 ‘365체납정리단’을 운영하며 연중 상시 실태조사를 추진해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와 복지 연계를 병행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가택수색,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박준규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와 함께 군민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조세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 ‘총력’ [금요저널] 가평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에 앞서 실효성 있는 대응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는 본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복지정책과, 소상공인지원과, 관광과, 농업정책과, 산림과, 건설과, 건축과, 허가민원과, 하수도사업소 등 10개 부서가 참석해 부서별 현황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산사태·침수·하천 범람 등 3대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 및 사전 점검 △공공시설, 사업장, 공사현장, 허가지 점검 등 분야별 안전관리대책 수립 철저 △위험기상에 대비한 주민대피 및 통제 강화 등 주민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이를 중심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안전재난과는 급경사지와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총괄하고 관광과는 야영장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산림과는 산사태 취약지역 대응, 건축과는 공동주택 대규모 건설사업장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을 보고했다. 복지정책과는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임시주거시설과 응급구호물품 비축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미성 부군수는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휴가철 인파로 인해 복합적인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전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응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5월 14일까지 각 부서별 대응계획을 보완하고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본격 돌입해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을 묶어 지역 소도시 등에 집중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실질적인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가평군을 포함한 5개 지역만이 선정된 것이다. 공모 선정으로 가평군은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 대상지는 가평읍 읍내리·대곡리·달전리 일원으로 자라섬과 북한강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밀집하는 지역의 주차난과 교통 문제 해소가 핵심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자연과 사람과 공간을 잇는 느린 스마트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폴 △가평 워커힐 센터 △관광형 수요응답 버스 등 4가지 핵심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주차정보 공유와 불법주정차 해소, 수요 맞춤형 교통 서비스 도입, 안전 강화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군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8월에는 군민참여단과 함께 3차례에 걸친 리빙랩을 운영하며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러한 준비과정은 최종 발표평가에서도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가평 고유의 자연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체감형 스마트도시 모델 구현을 의미한다”며 “스마트도시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사람’ 이라는 원칙 아래,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노인·아동 대상 의약품 안전교육 강화 [금요저널] 가평군은 경기도약사회, 가평군약사회와 협력해 오는 6월까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전문약사가 취약계층 노인을 직접 방문해 복약 상태를 점검하고 지도하는 ‘방문약료 사업’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사용법을 교육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으로 구성됐다. 방문약료 사업은 다제약물 복용자 중에서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특별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고령층 10명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약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복용 약물의 용법·용량과 중복 처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부작용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가평군은 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의약품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은 약물 중독의 위험성과 안전한 복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복약 안전은 물론, 어린이들의 약물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의약품 교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마음 아플 때도 걱정 마세요”… 가평군,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금요저널] 가평군이 주민들의 정신건강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협력해 시행하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치료비 지원은 △어르신마인드케어 △청년마인드케어 △마음건강케어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신청 대상은 치료비 발생일 및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민이면 가능하고 치료비는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어르신마인드케어’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우울증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 치료에 필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를 1인당 연간 36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청년마인드케어’는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연 36만원 이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마음건강케어’는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 치료를 돕기 위해 본인 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에 따른 응급입원비 일부 지원 △제44조에 따른 행정입원비 △초기진단비 △외래진료치료비 등이며 진단코드 및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는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 등록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연계를 제공하고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예방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해 특산물 받으세요”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사랑 더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군민과 출향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대상은 5월 중에 가평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이며 5월 한달 기부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가평군 특산물인 잣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부 완료자 명단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6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등에서도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 농협은행에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가평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기획예산담당관은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참여 유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사랑 더하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