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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생물테러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2024년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우수한 기술력 인정 [금요저널]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이동보조기기 관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50개 사례 중 경기도지사 표창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적인 수리·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행복한동행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의료용 스쿠터 전방 덮개 파손 복원’ 사례로 참가해 탁월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소속 이택경 수리기사와 김효근 총무가 공동 수행해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 보조기기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를 보조기기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수리서비스 제공과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지난해 열린 ‘2024년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례 공모전’에서도 ‘펑크난 튜브를 림테이프로 재활용한 수리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북면지역에 안보라는 주제로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밑그림이 나와 주목된다. 앞서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관광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가평군만이 지니고 있는 가평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2026년까지 가평전투 주요격전지인 북면 일원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시대를 열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실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본 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에서는 북면 목동리 산 226-1번지 일원 93.520㎡면적에 ‘가평, 영웅들을 기억하다’라는 비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유산, 안보와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 지역가치를 향상하는 관광거점공간 조성에 목표를 두고 인지도가 높은 시설 도입을 제시했다. 이에 방문객 특성과 대상지 지형여건을 고려해 안보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안보·관광거점 공간 조성으로 메모리얼파크, 조각공원, 가평전투 기념관, 어린이놀이터, 루지, 알파인코스터 등을 설치해 청년 및 가족단위 방문율을 높여야 한다고 내다 봤다. 이 가운데 3층 규모의 가평전투 기념관에는 전시공간, 체험시설, 편익시설, 공용공간, 카페, 가편전투시뮬레이션, VR체험관, 어린이 체험관, 실내사격게임장, 영상실, 자료실 등을 마련해 단순한 전시시설 기념관이 아닌 다양한 체험시설 위주의 공간 필요성을 담았다. 따라서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은 특별한 일상의 경험을 원하는 청년층을 고려한 액티비티 시설과 특색있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가족단위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기존 자연환경 및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시설 조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됐다. 군은 지난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추진계획 보고 중기지방제정계획 반영, 학술연구용역 심의 의결,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치는 등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금년부터는 자료조사 및 우수시설 벤치마킹,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및 예산확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부지 확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주민의견 수렴과정 중, 안보 공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시설의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됨에 따라 전담팀을 설치하고 구체적인 사업비 산정 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북면 지역은 가평전투의 현장이 가장 많고 미국참전비를 비롯해 호주·뉴질랜드·캐나다·프랑스 등 영연방국의 참전기념비가 다수 설치돼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미영연방 안보전시관 및 관광시설과 연계한 공원 조성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꽃 축제 방문객, 가평인구보다 더 왔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추석연휴 6일간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은 방문객이 6만5000여명에, 농·특산물 판매도 2억2500여만원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8월말 현재 군 인구 6만2908명을 훌쩍 넘어선 숫자로 자라섬 꽃 페스타가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가평군은 코로나 방역조치 전면해제 후, 공식적인 축제인 ‘2023 Colorful Gardan 자라섬 꽃 페스타’를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0일간 개최하고 있다. 이달 3일 현재까지 총 9만1747명이 발걸음 했으며 입장료 및 전기차 수입으로 3억900여만원을 올리고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내 농·특산물 마켓섬 실적도 3억7500백여만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일에는 1만5183명이 방문하고 농·특산물 매출은 4900여만원을 올리는 등 자라섬 꽃 축제 개최 이래 1일 관람객 및 매출액이 최대치를 경신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일상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연휴기간에는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 및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관광객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등 금년 5월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 12만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방문객 증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펼치고 있다. 자라섬 꽃 축제 일원에 전기관람차를 운영하고 남이섬과 자라섬을 연결하는 뱃길과 하늘길을 열고 있다. 또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니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객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서는 관내 유명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에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반려동물 놀이터도 조성돼 특별함을 주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인 자라섬 마트도 마련돼 착한가격에 좋은 품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밴드·아티스트·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포토존과 전망대 등도 설치돼 추억을 쌓고 있다. 특히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무장애 관광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에는 인천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주관한 제38회 전국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가 자라섬 꽃 축제장에서 열려 80여명의 장애인들이 힐링과 행복을 만끽했다. 가을꽃의 향연이 열리고 있는 자라섬 남도 10만9500㎡의 정원에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해바라기, 하늘바라기, 코스모스, 메리골드, 버베나, 산파체스, 페튜니아,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등 빨갛고 노란 색깔의 꽃들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태원 군수-최춘식 의원,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에 머리 맞대 [금요저널] 가평군이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태원 가평군수와 최춘식 국회의원이 머리를 맞댔다. 서 군수와 최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있었다. 현재의 접경지역 문제점과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해야 하는 당위성 등에 대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가평군을 중심으로 한 접경지역지원특별법령의 개정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는 한편 좌장에 김재광 선문대 교수를 비롯해 이성우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장, 박재근 가평군 세정과장,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실장, 이준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장 등의 지정 토론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접경지역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개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경기도 차원에서는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한 평화경제특구지정 대상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 준비와 평화경제특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 입법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6만2000여명의 가평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접경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벌인 토론회에서 서태원 군수는 “접경지원법이 2000년도 제정되고 2008년도 개정을 거쳐 2011년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으로 전부개정 될 때까지 그간 입법, 행정 어디에서도 한번도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과 관련해 검토되거나 논의된 적 없이 20년간 소외되어 왔다”며 “지금이라도 우리 군이 접경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관련법 제정 당시부터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갖췄으나 제외됐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접경지역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개정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경기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방문해 자료제공을 요청하고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건의문을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전달한바 있다. 접경지역으로 지정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최춘식 의원도 그간 가평군이 민통선 이남으로부터 20KM 거리에 위치하는 동시에 인구소멸위기, 군사시설보로구역 등으로 많은 차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으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해 왔다. 한편 접경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국비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각종 부담금 감면,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역에 해당되는 지역은 2주택자도 한시적으로 1주택자처럼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혜택이 제공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민의 날 행사와 자라섬 재즈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제56회 군민의 날 맞아 오는 6일 자라섬 중도에서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축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올해 20돌을 맞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전야제와 콜라보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부처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한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라는 무료 재즈공연에 이어 군민의 날 축하한마당이 펼쳐진다. 킹스턴 루디스카 및 8개의 숨결 등 재즈아티스트와 함께 기존에 자신이 불렀던 명곡들을 재즈로 편곡해 색다름을 선사하게 될 가수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금년도 20주년을 맞은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메인무대인 자라섬을 비롯해 음악역 1939 및 가평읍내에서 열리는 등 일정과 무대가 확대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자라섬 재즈는 유럽, 아메리카, 이사이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해외 19팀과 국내 22팀 등 총 41팀이 초청돼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게 된다. 비렐리 라그렌&울프 바케니우스, 줄리안 라지,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 나윤선 솔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등 초호와 라인업이 발표됐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선정한 주민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로는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선정돼 브리아 스콘버그, 죠지, 미스크 등 재즈밴드 3팀이 초청된다. 자라섬 재즈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한국의 근대가요들을 소재로 한 자라섬 비욘드 프로젝트도 준비되어 있다. 색소포니스트이자 창작음악가인 손성제를 주축으로 산희, 정수욱, 박상현, 김규현 아티스트 공연이 특별함을 선사한다. 자라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서도에서는 웰컴 포스트 및 페스티벌 라운지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 및 아마추어 밴드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와 재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라섬을 벗어나 잣고을 광장 내에서는 야간 공연무대로 재즈 큐브가 마련되고 음악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1939에서는 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스테이션이 준비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함과 감동의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 무대 입장권은 1일권이 8만원, 2일권이 14만원, 3일권이 18만원으로 가평주민은 40%, 청소년 및 장애인은 50% 할인되며 일반·반려견 동반좌석 티켓은 예스24에서 캠핑 및 셔틀버스 패키지는 꽃가마에서 구매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명품 광장로 만든다. 야간경관 특화거리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가평읍 광장로 일원에 대해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거리조성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가평중학교 앞 광장로 300m 구간에 대해 내년까지 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야간에도 모든 사람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이 진행되는 이곳은 야간조명 부재로 인해 시가지 곳곳이 어둡고 가시성이 낮아 학생·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위축과 거주 주민들의 안정적인 야간활동을 저해하고 있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경관개선이 시급해 왔다. 특히 주변에는 관광명소인 자라섬과 잣고을시장, 다양한 경기를 치룰 수 있는 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 수많은 관광객 및 운동 매니아들이 방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거리 제공 등에 아쉬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주거 중심지이자 교육, 체육, 문화시설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이 구간에 대해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자연친화적 보행로 신설을 비롯해 야간경관 조명 및 전선관 매설 등을 새롭게 정비해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밝고 쾌적한 도시브랜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이달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 선진사례 접목, 전문가 의견 청취, 관련부서 협의 등이 반영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함께하는 거리 안전한 밤길, 안심 광장로’를 컨셉으로 노후하고 무질서한 가로환경 개선 특색있는 거리 조성 안전하고 밝은 공간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관 형성에 이바지하고 주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안전한 명품 길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 및 여행객들에게 휴식공간과 문화적, 경제적 기능을 갖춘 특화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의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3월 낡은 시설물들이 다수 방치되는 등 노후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가평읍 읍내8리 자라목 공원을 마을경관 개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공원에는 공원 상징물, 쉼터 및 휴게공간, 공중화장실, 자연 식재와 벤치를 이용한 정원, 야간경관 조명, 운동기구 등이 마련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관광객 발길 사로잡는 ‘자라섬 꽃 페스타’ [금요저널] “천고마비의 계절인 높고 맑은 가을 하늘아래 주변 강바람과 어울려 흔들리는 알록달록한 꽃들의 손짓에 이끌려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가을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 가평군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에 발길이 이어지며 개막 일주일 만에 방문객 2만여명을 훌쩍 넘겼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익과 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판매실적도 2억여 원을 돌파하고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는 등 꽃의 향연은 단순한 볼거리에서 벗어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 추석연휴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16일 자라섬 남도에서 가을 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30일간 손님맞이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꽃의 향연이 열리는 있는 자라섬 남도 10만9천500㎡의 면적에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해바라기·하늘바라기 등, 코스모스·메리골드 등, 버베나·낮달맞이, 산파체스·페튜니아,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등 빨갛고 노란 다양한 색깔의 가을 꽃 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서는 가평레일바이크부터 자라섬 남도 구간에 전기관람차를 운영하고 인근 남이섬과 자라섬을 뱃길로 연결하는 선박운항도 선보이고 있다. 축제장에는 농·특산물 판매장인 자라섬 마트도 마련돼 착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밴드·아티스트·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포토존과 전망대 등도 설치돼 추억을 쌓고 있다. 또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 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객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서는 관내 유명관광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에서 할인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에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다양한 꽃들의 향연과 더불어 특별한 추억으로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되고 반려동물 전문가 세미나도 마련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제시간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밤 9시에 퇴장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봄·가을에 열리고 있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가평 자라섬에서 힐링과 행복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폐업·재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시휴업 및 매출감소, 금리의 대폭 인상 등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철거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재 창업을 통한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폐업 및 재 창업 예정 소상공인 등에 대해 최대 250~500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예산소신 시까지 군청 소상공인지원과에서 우편 및 현장 접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확대 지원을 통한 지속성장 강화와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216억여 원을 들여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9억여 원을 들여 창업 및 노후 점포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개소당 5천만원 이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비율을 2%→3%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위기극복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향상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축제·행사·정부 지원금 등 신규시책 발굴 및 지급, 홍보물품 지원 및 이용자 쿠폰 지급, 배달특급 가맹점 및 이용자 프로모션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관광객의 지역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를 위해 가평GP페이 카드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사업 등도 포함된 연도별 추진계획을 지속 확대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성장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사업 홍보 및 안내를 위해 소상공인 정보 일제조사 2천600여 개소를 찾아 160여 건의 상담을 완료하고 소상공인 15개소에 대해 경영컨설팅 추진과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확보 및 활동비 지원 등 조직성장기반을 다져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으로는 170여개 소에 7억4000여만원을 전달했으며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연중 발행으로 250억2000여만원을 판매하고 239억9000여만원을 유통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올 초에는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 긴급난방비 20만원을 각각 지원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향사랑 기부도 하고 특별한 선물도 받자 [금요저널] 가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답례품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0회 자라섬 재스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가평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새로운 답례품으로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에 지역발전기금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원 티켓 할인과 함께 연말정산시 10만원을 세액공제 받는 등 총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또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음료인 자라섬 뱅쇼를 축제기간에만 특별한정 답례품으로 제공키로 하고 관람객들이 현장 기부시 뱅쇼를 바로 전달함으로써 지역 문화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군은 올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부자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인 잣, 포도즙, 전통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채로운 답례품 확보를 위해 공급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군은 금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한 가운데 9월 현재까지 368건에 7천334만2200원이 모아지는 등 안정적인 목표달성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가평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1월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홍보미디어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영화 ‘아바타’를 페러디한 홍보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적극 홍보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가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연말 고향사랑기부자의 밤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일 고향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가평 답례품 전시·홍보 및 현장 기부 유도 등을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도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통주 전문 인재 양성과정 성과 주목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운영한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이 큰 성과를 이루는 등 주목받고 있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통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본 과정 교육생 25명 전원이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 대표 가양주 대회인 2023년 제14회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에 참가해 본선 진출자 2명 중, 1명이 탁주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교육생들은 이에 만족하기 않고 다음 달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명주 대상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금년 4월 말부터 10회 총 44시간에 걸쳐 전통주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 전통주 관련 법, 전통주 종류 및 제조기술, 전통주 제조 실습, 현장학습 등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통 가양주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전통주 교육에서는 가평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고 1회성 단기가 아닌 장기 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등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교육 이수생을 중심으로 전통주 동아리 연구회를 개설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등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생들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설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고 우리 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및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농·식품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는 조상에 올리는 제주나 절기마다 마셨던 계절주 등 다양한 형태의 술들이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에 착안해 경기도에서 주최해온 대회로써 우리나라 최고 권익의 우리 술 경연대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평, 설악 전통시장 디지털 소통으로 단골손님 잡는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사회적 기부사업으로 카카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청평여울시장과 설악눈메골시장 등 2곳이 ‘우리동네 단골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소통이 어렵고 배우기도 힘든 시장 상인들을 위해 디지털 튜터가 직접 찾아가 교육함으로써 상인들과 단골손님들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카오의 상생 프로젝트로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MKYU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에 청평 및 설악 전통시장은 앞으로 한 달여간 상인회의 톡 채널 개설 지원과 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소통방법 교육 등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9일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 하반기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00여개 시장 상인회를 초청해 성공적인 사업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 한편 군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지원과의 시장관리팀을 신설하고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뤄 각종 성과를 내면서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청평여울시장, 설악눈메골시장, 가평잣고을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은 중기부 2023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사업 및 경기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돼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청평여울시장은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을 위해 금년 말까지 안전한 시장 만들기, 시장홍보 서포터즈 운영, 고객 및 상인 노래자랑, 동행세일 어린이 장보기 등 전국적인 시장 도약과 활성화 마케팅을 위한 시장 특화사업이 진행된다. 또 설악눈메골시장도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위해 앞으로 2년동안 온라인 입점과 배송인프라를 갖춰 시장 매출증대 사업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지역적 한계를 벗고 전국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가평잣고을시장도 2년간 ‘음악도시 가평’이라는 테마로 관광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육성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디지털 교육이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은 시장역량 향상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앞으로도 행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