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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생물테러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2024년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우수한 기술력 인정 [금요저널]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이동보조기기 관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50개 사례 중 경기도지사 표창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적인 수리·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행복한동행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의료용 스쿠터 전방 덮개 파손 복원’ 사례로 참가해 탁월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소속 이택경 수리기사와 김효근 총무가 공동 수행해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 보조기기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를 보조기기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수리서비스 제공과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지난해 열린 ‘2024년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례 공모전’에서도 ‘펑크난 튜브를 림테이프로 재활용한 수리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가평군청 사이클 및 육상팀 전국 제패했다. [금요저널] 가평군청 직장운동부경기부 사이클 및 육상팀이 전국 제패를 통해 그 명성을 대한민국에 알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한 가평군청 사이클팀 차동헌, 박경민, 최태연 3명의 선수가 개인도로 단체에서 금빛 페달로 고장과 개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또 군 육상팀 쌍둥이 자매인 김다은, 김소은 선수가 여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는 영예를 안았다. 김다은은 100m와 2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여자 최고의 스프린터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군은 전했다. 지난 2002년과 2021년에 창단한 군청 사이클 및 육상팀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개인의 노력에 힘입어 두 바퀴와 두 발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하는 등 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클 차동헌은 경북체육고 출신으로 지난해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금 2개, 동 7개를, 가평고를 나온 최태연은 금 1, 은·동 각각 2개씩 획득하는 등 실력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다. 또 올해 사이클의 새로운 기어로 장착된 박경민은 양양고 출신으로 지난 실업팀 4년간 각종 대회에서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이클에 이어 창단 2년여 만에 육상의 메카로 발돋움에 앞장서고 있는 김다은 선수는 가평초 3학년 때부터 달리기를 시작한 후,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군 육상팀 창단이래 최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의 여왕 김 선수는 지난 3월 열린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한 11초95로 1위에 올랐다. 또 5월 예천에서 아시아게임 등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열린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는 11초73으로 개인 최고 기록에 대회신기록까지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6월에 개최된 제77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11초9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김다은은 서천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도 100m 1위, 200m 1위라는 좋은 기록으로 2관왕에 오르는 등 단거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우수선수 확보와 지역인재 선순환 정립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가평군의 이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발표회 최우수상 포함 다수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발표회에서 가평군이 운영 중인 6개 행복마을관리소 중 3개소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주체와 협업해 주민자치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는 도내 30개 시군의 99개 관리소가 참여했고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3개팀, 우수상 5개팀을 선발했다. 가평군에서는 청평면이 최우수상을, 가평읍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상면은 사전 서면 심사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해, 가평군이 도내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술지움 술해설사 양성 심화과정 수료생 배출 [금요저널] 가평군은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술해설사 양성 심화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술해설사 양성 심화과정은 9월 23일 개강해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4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술의 역사, 우리나라와 가평군의 술 역사 심화과정, 술해설사 해설 기법, 술해설 시연, 현장실습, 멘토링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가평군 옹기공예장인, 휴식 아카데미 술해설사 수강생, 술해설사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한 수강생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가평군의 자산인 공유양조벤처센터·관광·술 테마를 활용해 가평군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상생에 만전을 기하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술지움 운영 사무국은“추후 술해설사 양성과정 일정은 술지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술해설사 양성과정 이외에도 당일체험 및 1박2일 체험프로그램 등 주류와 음식 관련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을 활발하게 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가평‘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은 운영 7개월만에 1,000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1,000번째 주인공도 탄생해 술지움 굿즈 꾸러미를 받았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행사기간 견학 및 체험 867명, 벤치마킹 138명의 방문자 가운데 해설견학 고객이다. 주인공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을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인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시설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 등 양조체험 까페로 꾸며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도농형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가평군은 농정업무분야 평가에 대해 2017년부터 최우수기관 3회, 우수기관 4회 등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경기 농축산분야에 대한 8개 시책과 도정기여도, 특수시책 등 33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도정기여도 평가에서 가평군은 고른 점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서태원 가평군수는“7년 연속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과는 농업인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 및 농·축산업 소득증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공무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 및 공무원, 단체장,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 이 부위원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공무원들의 자세 등에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이 부위원장은 과거 중앙집권적 균형발전에서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리더십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지방 이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 관련 규제혁신 및 획기적 세제 특례 등 과감한 지원 수단을 동원한 기회발전특구 추진에 대해 강조했다.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경기도와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 기준과 절차 등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은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으로 가평군은 두 가지 모두 해당돼 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자 설립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 심의 의결 기구다. 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방향과 관련된 정책 조정, 국정과제의 총괄·조정·점검 및 지원,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지역균형발전시책 및 사업, 지방자치분권 과제 등 추진·조사·분석·평가·조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지원, 공공기관 등 지방이전, 혁신도시 활성화 및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 결정, 지역혁신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및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특강에 참석한 서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새로운 지방시대에 맞는 공무원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가평군을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본 특강을 계기로 정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역할을 되새기며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이 가평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서태원 군수는 이 부위원장에게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 요건에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2000년 접경지역지원법 제정시 접경지역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2008년 법령개정 및 2011년 특별법 전부 개정시에도 접경지역으로 지정 검토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받은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사업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및 양도세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군은 민통선 이남 25km 이내로 군사시설보호구역, 미군공여구역 여건과 개발정도 지표 5개 중 3개 이상이 전국 평균 지표보다 낮는 등 접경지역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 또 서 군수는 수도권이지만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는 가평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역’에 지정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군은 오랜 시간 환경보호 및 국가안보를 위한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 침체가 심화되고 지난 2021년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소멸지역 지정에 따라 지역 위기감이 고조되는 등 지역발전 기반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서 군수는 가평군은 인구감소지역에 속하지만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다며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호소했다. 군은 자연보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대규모 일자리 시설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지방소멸위험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사업 중,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수도권 지역은 공모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다. 서 군수는 “오늘 건의사항은 가평군의 꼭 필요한 현안사항이자 가평군민의 염원”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군수는 민선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취임 후,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국회, 경기도, 중앙부터,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등을 찾는 강행군으로 군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하나씩 찾아 나가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어우러진 첫 콜라보 2023 북한강 세레나데 연주회 [금요저널] 가평군은 현대문화예술기획으로 정통클래식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협연하는 연주회를 개최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관내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공연은 처음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순수 민간 교향악단인 서울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초·중·고등 교사들로 창단된 이듀스매스터코랄, 가평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2023 북한강 세레나데’연주회가 오는 27일 저녁 음악역 1939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민은홍 교수와, 테너 오상택 교수가 초청돼 불멸의 명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그리워’를 힘 있는 선율로 들려주는 등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게 된다. 연주회는 풍성함으로 가득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정수 예술감독이 초연하는 ‘북한강에서’를 서곡으로 시작해 가평 소년소녀합창단 정민희 지휘아래 ‘가을이 오면’, ‘꽃파는 아가씨’가 오케스트라반주에 맞춰 특유의 청량한 화음을 들려줄 계획이다. 가평음악협회의 위촉을 받아 초연된 북한강에서는 북한강의 잔잔하고 와일드한 강을 표현한 곡으로 도도하게 흐르는 강을 보고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강국으로서 승승장구하는 한국을 그려냈다고 한다. 이어 임진순 지휘에 맞춰 이듀스매스터코랄의 매력적인 합창 재즈와 관현악의 협연이 이어진다.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쥬페의 시인과 농부관현악곡’은 강물과 자연의 목가적인 노래로 아름다움과 평안의 선율을 객석에 선물할 것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연주자들이 모여 임준희 ‘칸타타 한강’, ‘두물머리 사랑’, ‘자유와 평화의 한강’을 대합창으로 정점을 찍는 등 연주회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참가하는 가평 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 은메달 수상자들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12회를 맞고 있으며 대한민국 개최는 2002년 부산 세계합창대회 이후 20여 해 만이다. 이 대회에서 가평 소년소녀합창단은 전통음악 부문에 출전, 단아한 전통한복 차림으로 최가희 작곡의 ‘새야새야 파랑새야’, ‘너영나영’을 비롯해 박지훈 작곡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수준 높은 합창을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문체부 로컬 100, 재즈 축제 및 음악역 선정 [금요저널] 가평군 재즈페스티벌과 음악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숨어있는 100가지 매력 ‘로컬100’에 뽑혀 대한민국 문화명소로 인정받게 됐다. 지역문화매력 로컬 100선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행하기 위해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 조치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문체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로컬 100에 군 대표 문화콘텐츠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나란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및 국민 발굴단이 추천한 1000여 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으로 군이 문화·예술 도시로서 전문가 및 일반 시민 패널들에게 인정받고 이를 정부가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 가평 재즈페스티벌 및 음악역 1939는 대국민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두 문화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전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적으로 더욱 알릴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재즈페스티벌은 북한강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섬에서 재즈를 테마로 개최되는 대표 브랜드 음악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이자 가평을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하게 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된 자라섬 재즈는 매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매해 주빈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를 선정하고 있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음악역 1939는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 가평역사 일대에 자리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대규모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곳이다. 1939는 경춘선 가평역이 처음 문을 연 해다. 전철 개통으로 지난 2010년 경춘선이 폐선되자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를 음악을 테마로 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건물 내에 설치된 녹음실은 비틀즈의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의 에비로드 스튜디오와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건축음향 분야의 권위자 샘 도요시마가 음향설계를 맡아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등 국내 최고 시설의 스튜디오다. 국내에 음악과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모두 규모가 작다. 대규모로 시작된 것은 음악역 1939가 처음이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의 관심과 사랑, 직원들의 노력이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의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생활인구 및 청년들 유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가평군은 매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통해 납세자의 고충처리와 권익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본 제도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납세자보호관이 전담으로 운영하는 선진화된 세무행정 서비스로 2018년부터 시행중이다. 주요 업무로는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 및 권리 침해로 인한 고충 민원 해소 세무공무원의 법령 위반 또는 재량권 남용으로 인해 권리가 침해되거나 침해가 예상되는 사항 처리 세무조사 기간 연장, 징수유예와 관련된 권리 보호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올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군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누리집에 제도 안내를 신설하고 리플렛, 홍보물품 제작,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 보호관제도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세 관련 민원이 있을 경우 제도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적측량이 수반되는 각종 공공사업에 대해 측량 시행 전 ‘토지합병 사전 컨설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지합병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여러 개의 필지를 토지소유자, 지목, 축척 등이 동일하고 서로 연접해 있는 경우 하나의 필지로 합해 등록하는 제도다. 도로개설 및 하천정비사업, 상·하수도 설치 등 각종 공공사업 시행에 따라 지적측량이 수반되는 경우에 토지를 합병하면 필지수가 줄어 상대적으로 측량수수료도 줄게 된다. 컨설팅 시행 후, 최근 가평읍 읍내리 보도 설치 공사에 따른 경계측량으로 당초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측량수수료 815만2100원을 지급해야 하나 토지합병을 통해 수수료가 175만100원으로 줄어 640만2000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사업에 따라 연간 시행되는 지적측량이 약 1,700건에 이른다”며 “토지합병 사전 컨설팅으로 상당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