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정에서 안쓰는 장바구니 다시 살린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에코백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19일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기부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비닐봉투를 대체하는 ‘장바구니 기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은 수거 후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 특히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체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환경 부서에 방문해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전달하면 된다. 단, 수거 대상은 재사용 가능한 상태의 물품으로 한정된다. 가평군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중 각 읍면별 선착순 10명에게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또는 ‘폐부탄가스 가스 제거기’ 중 하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 방치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이 지역사회에서 유용하게 다시 쓰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가평군, “주민 편의 최대 반영”… 버스노선 전면 개편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8월 18일에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6개 읍면장, 가평교통㈜ 대표 등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하반기 시범운행 후 2027년부터 전면 개편 노선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가평 전 지역 시내버스 노선 재정비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검토 △운수업체 경영 효율성 분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군은 대중교통의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향후 주민설명회에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이번 용역이 빠르게 마무리돼 군민의 교통 불편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종 개편안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 후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6호 태풍 ‘카눈’ 대비에 총력 [금요저널] 가평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의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9일 군에 따르면 현재 북상중인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유동적인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방안에 나서고 있다. 또한 태풍에 대비해 부서별 소관 시설과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과 농경지 등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전수 점검 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군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사전조치를 위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가로 및 상가밀집지역 내에 있는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자주이용간판, 불법 유동광고물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군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군지부와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락·전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옥외광고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상시,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경미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는 간판 등에 대해서는 광고주나 옥외광고물 관리자에게 자체 점검토록 통보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불법간판 및 현수막은 즉시 철거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서태원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마련할 것으로 각 부서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군민이 안전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하고 재즈 티켓도 받자 [금요저널] 가평군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할인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재즈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사람에게 답례품으로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티켓 할인과 세액공제 등을 통해 13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군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음료인 ‘자라섬 뱅쇼’를 축제 기간에만 특별한정 답례품으로 제공키로 했다. 관람객들이 현장 기부시 뱅쇼를 바로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재즈 답례품을 올해 축제기간 제공에만 끝나지 않고 매년 실시해 단발성 기부가 아닌 장기적인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한 가운데 지난달 말 현재까지 277명이 6천183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군은 답례품으로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즈 답례품을 계기로 재즈팬들이 가평을 재즈의 고장이자 제2의 고향으로 인식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시작으로 전 세계 58개국, 총 1천259팀의 재즈밴드가 참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이전보다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에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재즈페스티벌 메인 행사장인 자라섬에서 진행되는 야외 페스티벌 무대로 유료 메인 스테이지인 재즈 아일랜드와 무료로 운영되는 페스티벌 라운지 및 크고 작은 스몰 스테이지 무대들을 약 3~4개 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음악역 1939와 읍내에 소재한 상점 등에서도 무료 스테이지를 적절하게 배치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축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가평 전역에서 더 길고 더 넓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 7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환경성질환을 예방 관리해 질환의 유병률 감소 등을 위한 숲은 약속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올해 7월말까지 7천74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 목표인원 8천100여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앞으로 금년 하반기 두 배 가까운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남녀노소,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유형별로는 환경성질환 예방교실에 497명, 환경성질환 예방인형극 1천424명,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1천719명, 어느 멋진 날 숲의 약속 18명, 임과 함께 51명 등이 참여했다. 또 1박2일 미래환경지킴이 가족건강캠프에 21명,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1천546명, 환경교육 강좌 216명, 직무역량강화 195명, 진단 110명, 친환경 만들기 및 숲캉스 체험 1천176명, 치유존 110명, 사회취약계층 및 자원봉사지원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85명이 함께 하는 등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숙박 및 대관에 581명이 이용해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상면 행현리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숲의 약속’은 지난 2019년 7월 개장했다.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특히 잣향기 숲을 배경으로 맑은 날씨와 청량한 공기가 가득한 친환경 치유센터로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환경성질환 치유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 1층에는 치유존, 남녀 샤워실 및 목욕 체험실이, 지상 1~2층에는 관리사무실, 세미나실, 건강관리실, 숲속식당, 명상실, 맑은 공기방, 피톤 치드방, 놀이방, 대강당 등이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양 숙박시설인 3동 6실의 숙박동도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관련 강의· 상담·진단 등이 진행된다. 산림욕장과 치유의 숲, 체험 학습장 등에서 치료·놀이·교육도 이뤄지며 천연재료 요리도 배울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캐릭터 확정 [금요저널] 가평군은 관광가평을 대표할 새로운 이미지의 관광캐릭터를 발굴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광캐릭터가 전무함에 따라 관광가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가평특색을 반영한 ‘관광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 있다. 군은 공모전을 통해 천혜의 관광도시로서의 특색을 반영한 가평관광 힐링 이미지와 다채로운 관광특색을 효과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관광캐릭터 총 9편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군 대표 먹거리 잣과 군조인 꿩의 형상을 모티브해 만든 캐릭터로 가평으로 가잣이라는 의미의 ‘가잣꾼과 꺼벙이’가 뽑혔다. 상금 150만원이 걸려있는 최우수상에는 ‘가람이와 잣요정’,‘노리와 드리’가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가평관광가이들친구들’, ‘아잣이와 방울이’2편이, 장려에는 ‘가평이 링이’, ‘자람이’, ‘나송가람프렌즈’, ‘가평관광프렌즈’등 4편이 발굴돼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가평군 관광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관광홍보에 활용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성인 등 고른 인원이 참여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와 참신함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이 접수됐다”며 “문화관광산업을 널리 홍보하고 각종 콘텐츠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3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해 190편을 선발한 후, 외부 애니메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에서 31편을, 심사 60%, 국민심사 40%를 반영한 2차 본 심사를 통해 최종 9작품을 선정했다. 가평에는 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관광지가 매력적이다. 자라섬 봄 꽃 축제가‘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최초로 선정됐으며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가평관광은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연인산, 유명산, 호명산 등 관내 명산을 찾는 등산객과 연중축제 그리고 음악의 섬 자라섬,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청춘역 1979 등을 찾는 수많은 음악애호가 많다. 이와 함께 청평 호반과 북한강 수변지구의 여름을 달구는 수상스포츠 매니아와 제1경 청평호반, 제2경 호명호수, 제3경 용추구곡, 제4경 명지단풍, 제5경 적목용소, 제6경 운악망경, 제7경 축령백림 제8경 유명농계 등 발길 닿은 곳마다 아름다움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가평8경’도 인기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무분별한 공모사업 유치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 및 규정’을 제정하는 등 공모사업 전반을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운영비가 소요되는 공유재산은 공모 단계부터 소통회의에서 정책결정하고 의회에도 사전 보고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공모를 진행하도록 하는 등 공모사업 전반을 시작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공모사업을 통해 건축한 공유재산이 유휴시설로 방치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체크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공모사업 추진에 있어 하드웨어적 공모사업은 지양하고 정부정책 키워드와 연계된 지역균형, 탄소중립, 로컬브랜딩 등 실질적이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특별자치도 추진에 맞춰 군에 유치가 적합하고 유리한 사업 중심의 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군은 민선8기 취임 후, 이런 저런 사유로 수년간 난항에 빠져있던 다수의 공모사업들의 정상화 방안을 강구해 일정부분 활로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와인밸리 조성사업으로 결과를 내지 못한 채 2016년 민간사업인 '인터랙티브 아트 뮤지엄'으로 변경·추진했으나 이마저도 좌초돼 민간운영사업자 재공모 중이었던 복장포 초등학교 폐교시설은 최근 민간사업자가 선정돼 향후 캠핑장 등 숙박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도농교류 활동을 통한 지역농업 생산 및 가공, 서비스 산업의 융·복합 등을 위해 마련돼 2020년 준공한 상천지구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민간사업자가 선정된 상태로 웨딩 서비스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료 체납 등으로 송사에 휘말린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는 현재 송사는 마무리된 상태로 앞으로 군이 직접 나서서 워케이션 오피스와 수상미디어 아트 등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행정안전부 고향올래사업 워케이션센터 공모를 신청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10여 년간 공사를 벌여 2020년 테마공원 조성사업 공공분야를 준공한 밀리터리 테마공원은 현재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인공지능 미래체험관 조성사업 계획을 검토 중에 있는 등 지난해까지 멈춰섰던 다수의 공모사업이 차츰 제자리를 찾는 모양새로 향후 각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모사업 유치와 함께 완성도를 기해 중간에 흐지부지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공모사업 진행상황 등을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재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의 역사적 시대흐름과 인물, 문화, 민속, 근대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조명하는 가칭)가평군 역사박물관이 오는 2028년 들어설 예정이다. 4일 군에 따르면 공립 박물관이 전무한 가평에 군민의 역사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28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역사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사전평가 신청 및 심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부터 건축기획 및 사전검토용역, 투자심사, 도비지원신청,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건설기술심사 등 행정절차 완료 후 2027년부터 다음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진행해 준공할 방침이다. 박물관은 가평읍 대곡리 일원 14,201㎡부지에 건축면적 3,18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물 내에는 역사인물 전용 전시실 및 문화유적 체험을 위한 공간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건축, 설계, 유물 구입 등 18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고문서 등 유물 300여 점을 확보한 상태다. 박물관이 들어서면 출토유물과 문화유산 전시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의 진행으로 군민의 문화적·교육적 욕구 충족 및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열린 청평 잠곡기념관 건립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서에서는 잠곡기념관 건립 대안으로 상설전시 공간 확보, 학술포럼 개최, 콘텐츠 개발, 브랜드화를 제안하며 가평군 역사박물관과 연계가 필요하다는 결과도 나와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올해 유·무형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 및 전통 문화유산 전승 보전을 위해 전통문화 계승 지원과 문화재·전통사찰 보수정비,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역사와 현재를 가득 담은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박물관 건립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은 대한민국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춘천시, 홍천군, 서쪽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포천시, 남쪽은 양평군, 북쪽은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며 군청 소재지는 가평읍이고 행정구역은 1읍 5면이다. 삼국사기에 가평군은 원래 고구려의 근평군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개칭한 것이다. 고려사에는 가평을 가평이라 쓰기도 하며 고구려 근평군을 병평군이라 부르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1888년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이속됐으며 1895년 6월 한성부 가평군에서 1895년 7월 가평군을 폐지하고 포천군에 병합한 후, 1896년 8월 경기도 가평군으로 복설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3년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8월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수시분 조사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된 토지 약 2,674필지로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공적장부 확인과 각종 인·허가자료 등을 검토한 후 현장조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상황, 형상, 도로 접면 등 토지의 주요특성 항목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출된 배율을 적용해 ㎡당 가격으로 산정된다. 산정된 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열람, 20일간 의견제출 운영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산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 ‘내 인생의 주크박스’ 진행 [금요저널]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내 인생의 주크박스’를 6월부터 7월에 거쳐 4회 진행했다.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 ‘내 인생의 주크박스’는 다양한 악기 연주 및 음악을 통한 음악치료기법으로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94.7%, 만족이 5.3%로 매우 높았으며 ‘음악으로 힐링되고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힐링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권역별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고 보육교직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해 보육교직원의 직무경감을 통해 효능감을 고취하고 질 좋은 보육 환경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이연희 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환경의 질은 보육교직원의 심신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이 담보되어야 하기에, 보육교직원의 소진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지난 7월 31일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운악리 어르신댁 두 곳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 축하 파티와 가사일 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년에 단 한 번뿐인 특별한 날, 삶을 회심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 할 생일에 홀로 외롭게 보내고 계신 분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생일케이크와 고깔모자를 씌워 드리는 등 생일 축하곡 및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를 불러 드리며 파티를 진행했다. 지킴이들은 축하 파티를 마치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그동안 미루어 왔던 집안 청소와 담장주변 잡초 제거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으로 잊지 못할 생일을 보내게 된 어르신들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매년 쓸쓸하게 혼자서 생일을 보냈는데 집안정리까지 해주니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지켜본 마을 부녀회장과 동네 분들도 “생일이란 것을 잊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은 시기인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기억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니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로 발전 승화 시켜 나감을 목표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본 사업에 참여 시키고자 학교나 공공기관에 널리 홍보해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청소년문화의집 꿈나래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돌봄 공백 해소 위해 노력 [금요저널] 가평군 가평청소년문화의집‘꿈나래’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돌봄 공백이 생기는 취약한 시기인 방학에‘꿈나래’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가정 청소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는 방학 특강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단팥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뮤지컬 공연 관람, 롯데월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은 유해환경에 훨씬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청소년 육성 방법의 하나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특별한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소년기본법 제48조의 2항에 의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로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중 전문체험 활동 프로그램과 생활관리,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평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문의는 아래에 적힌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