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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군청 [금요저널] 가평군 북면 부녀회는 최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북면 부녀회는 매년 명절 주변 독거노인들에게 명절음식 만들어 드리기는 물론, 겨울철 김장김치 나눠주기 등의 행사를 하고 있다.특히 올해 여름엔 수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청소를 돕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했다.이옥자 회장과 부녀회원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북면 주민분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북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동복 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2025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황리 마쳐” (가평군 제공)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12일 음악역1939에서 ‘2025년 가평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평생학습 참여자와 강사, 마을활동가, 기관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식전공연과 기념행사, 학습성과 발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학습자와 강사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이어진 발표마당에서는 경기행복학습마을·평생학습마을 6팀, 도란도란 학습마을 1팀, 평생학습 동아리 6개 팀 등 총 13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참가자들은 시 낭송, 라인댄스와 방송댄스, 영어·중국어 상황극과 합창, 하모니카·기타 연주, 고고 장구 공연 등을 선보이며 한 해 동안 쌓아온 학습 성과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특히 평생학습 참여자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전통 민화, 전통주, 짚공예, 천 아트, 원예, 치유미술, 생활도예 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장을 채웠다.가평군은 올해 지역 특성에 맞춘 평생학습 사업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학습 공동체 확대에 주력해 왔다.평생학습마을 운영, 성인문해 교육, ‘베이비부머’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가평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개인을 넘어 지역을 변화시키고 활성화하는 힘”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배움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군민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지난해 말 기준 가평군 인구는 6만348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9.4%인 1만8713명을 차지해 고령화가 심각한 실정이다.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가평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증가 폭이 15년 이내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초고령사회의 건강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또 종합병원이 없어 지역주민의 60% 이상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거나 입원 치료를 하고 있어 ‘응급실 및 중증질환 치료’ 등 필수 의료시설의 공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공공의료기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립 부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위원회는 행정, 의료, 건축, 도시 등 다양한 전문가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박노극 부군수 등 당연직 5명과 외부 위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의견 제안과 심도 있는 토의 등을 통해 최적의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평군 공공의료기관 건립 후보지 5개소에 대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 후보지 입지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된다. 군은 내년까지 보건의료원 건립 규모 결정 및 지방 재정 영향 평가의뢰, 공유재산 심의회 및 관리계획, 지방 재정 투자 심사, 예산편성부지 매입 등 행정절차를 이행 후 2028년까지 58병상 8개 과를 갖춘 보건의료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도비 등 556억여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22년 말 가평군 의료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의료원 건립에 따른 타당성 확보와 기본방향 및 사업계획 등을 수립해 왔다. 가평군은 지방소멸 위기의 원인은 지역 의료 인프라 부실이 문제인 만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으려면 관내에 24시간 운영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의료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 가평지역에는 종합병원은 물론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이 전무하다. 병원 8개소 중, 7개소가 요양·정신건강·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이어서 의료서비스가 제한적이며 나머지 1개소도 설악면 외딴곳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이 쉽지 않고 응급의료시설도 현재 설악면 1개소밖에 없어 관내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의료 취약지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건립이 절실한 시점에 건립 부지 선정 위원회의 좋은 의견 및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최적의 부지에 공공의료기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스포츠로 하나되는 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 및 체육 인재 발굴 육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10월 8일 제57회 가평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열어 군민 단합을 이루고 자긍심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매년 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격년제로 열고 있다. 또한 평생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스포츠클럽 육성 지원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육상 및 축구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건전한 경쟁과 스포츠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운영 및 종목별 체육단체 육성 지원으로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 19개를 개최해 체육 동호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체육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20개 넘는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수단 2만여명이 방문함으로써 외식, 숙박, 펜션, 관광업소 등 활력이 넘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 24개를 개최해 시설 및 환경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청소년기에서 직장 운동 경기까지 엘리트 체육이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지역 유소년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야구, 축구, 볼링, BMX, 탁구, 테니스 등 6개 종목 G-스포츠클럽 운영 지원과 체대 입시반, 배구단, 자전거 등 가평스포츠단 운영지원에 나선다. 이어 육상, 수영, 사이클, 볼링, 카누, 트라이애슬론 종목 등 관내 10개 학교 12개 체육 운동부 대회출전 및 운영지원으로 개인과 학교의 위상을 정립한다. 또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 및 육상팀이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각 10여 회 출전 및 훈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입상선수와 지도자에게는 포상금도 전달해 사기를 복돋아 주는 등 최상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이클팀은 9개 대회에 출전해 금 3, 은 2, 동 6개를 획득했으며 육상팀은 11개 대회에서 금 16, 은 11, 동 4개를 휩쓰는 성과로 개인과 고장의 명예를 높이고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스포츠로 하나 되는 가평군을 만들어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 발전을 이뤄 나가는 한편 경쟁력 있는 우수선수 확보와 지역인재 선순환 정립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가평 전투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이 24일 경기 가평군 영연방 참전 기념비에서 열렸다. 4개국 대사관과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가평군과 66사단이 후원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가평 전투 제73주년 기념행사에는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을 비롯해 각국 주한대사, 데릭 멕컬레이 유엔사령부 부사령관 이희완 보훈부 차관, 서태원 가평군수, 신은봉 66사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사, 유엔기수단 입장, 기념사, 영국 국왕 말씀 낭독, 추모예배, 가평 전투 약사 낭독, 묵념, 헌화, 기수단 퇴장, 폐식사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 각국 관계자들은 가평읍 북면에 있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비로 이동해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 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군 제27여단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 훈장을 받았으며 가평 전투가 7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31명 전사, 58명 부상, 3명 실종이라는 피해를 본 호주 왕실 3대대는 지금도 '가평 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도 10명 전사하고 23명이 다쳤지만, 그 대대 막사를 현재 '가평 막사'라고 부르며 가평 전투를 기려왔다. 가평 전투를 계기로 현재 생존해 있는 한국전 가평 전투 참전용사들은 가평을 명예의 땅, 기적의 땅으로 부르며 해외 현지에서 참전비 건립 시, 가평 석 지원 요청은 필수가 되는 등 가평의 풀 한 포기 작은 조약돌 하나에도 애정을 갖는다. 가평군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에 지난해까지 10여 개의 가평 돌을 지원해 참전비를 봉헌했다. 가평 석이 가평 전투와 연결고리가 돼 양국 간 우호 증진 및 국제교류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과 가평군 홍보에 한 몫을 돈독히 하고 있으며 영연방국과의 혈맹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가평 전투의 현장이 가장 많고 미국 참전비를 비롯해 호주·뉴질랜드·캐나다·프랑스 등 영연방국의 참전 기념비가 다수 설치돼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미 영연방 안보전시관 및 관광시설 등과 연계한‘미 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을 오는 2026년까지 가평 전투 주요 격전지인 북면 일원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자라섬 맨발 걷기 황톳길 개통식 [금요저널] 지난 겨울철 큰 호응을 얻은 가평 자라섬 열대식물원 ‘이화원’ 내 맨발 걷기가 올해 봄부터는 자라섬 일원으로 이어지면서 사계절 힐링과 행복을 얻게 됐다. 가평군은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 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라섬 서도 황톳길 조성이 완료돼 23일 오후 현지에서 개통식 및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해 건강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걷기는 항암효과, 면역력, 근력, 체력 증진, 혈액순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효능의 연구 결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각 읍면에 1개소씩 황톳길을 조성해 군민 건강증진과 자연 치유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자라섬 맨발 걷기 황톳길은 지난 3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길이 925m, 폭 2m로 개통됐으며 황토 100%가 사용됐다. 세족장 1개소와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 황톳길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내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사계절 자라섬 축제와 맞물려 관광 가평발전에 시너지 효과도 예상되는 만큼 군은 자라섬 황톳길 홍보 및 관광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자라섬 황톳길은 지난 2019년 새로운 경기도 정책공모에 선정된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 벨트 조성 사업’ 중 하나로 맨발 걷기 조성 민원에 따라 우선 완료하게 됐다. 또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시설 대피 여건이 제한적인 자라섬의 특성을 고려해 섬과 육지로 이어지는 안전한 대피로를 확보하고 가평역에서 자라섬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현재 공사 중인 출렁다리가 오는 7월 개통되고 내년 6월에는 자라섬 서도에서 중도 간 보도교가 연결되는 등 가평 관광을 선도하게 된다. 앞서 군은 주민 요청으로 추운 겨울철에 실내서 식물을 감상하며 건강에 좋다는 맨발 걷기를 이화원 내 왕복 200m 구간에 허용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가 평균 25도를 유지, 날씨에 제한이 없어 이용객 수가 하루 100명에 육박하는 등 눈과 발의 호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의 1.5배인 61만4000여㎡ 크기로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9년 준공한 이화원은 3만4천920㎡ 면적에 1·2 온실로 나눠 각각 아열대 식물원, 파충류 체험관 등과 한국 남부식물원, 연못, 초가집 등으로 꾸며졌다. 두 온실은 한국관과 열대관으로 구성, 200여 종 3천500여 개체의 아열대·국내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다양화·개별화 되는 농촌 관광수요를 충족하고자 농촌 방문객에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체험·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농촌 관광상품이다. 이번 공모에는 9개 시도에서 38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가평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체험 나라 공화국 in 가평’ 브랜드를 내세워 체험 마을과 자라섬 꽃 페스타 등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연계해 가평의 다양한 농촌 체험을 선보이고 가평의 대표적인 품목인 잣을 상품화해 소원 잣 불 켜기 및 잣나무심기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험 마을과 농촌관광자원을 연결하고 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촌체험마을이 한 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수, 군정 주요 사업장 밀착 체크 [금요저널] 가평군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비전 실현을 위해 18, 19, 22일 3일에 걸쳐 군정 주요 사업장 11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을 벌였다.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태원 군수가 직접 밀착 체크에 나선 가운데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현장 조치 사항 등을 확인했다. 현재 읍면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전망대 및 포토 존, 파고라 등이 설치되는 호명산 전망쉼터 설치 공사를 비롯해 하수처리구역 내 오수관로 신설 및 배수 설비 연결을 위한 청평·설악 하수관로 정비 사업, 2차로 확장 및 교량 재가설이 이뤄지는 농어촌도로 북 101호선 확 포장 공사 등이다. 또한 지상 2층으로 건립 중인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북면 소통센터 조성과 정수장 증설을 위한 설악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도시계획도로 신천지구 중로 2-6호선 외 2개 노선 개설, 북한강 천년 뱃길 공공선착장 조성 사업, 농어촌도로 상 102호선 확 포장 공사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상면 생활 체육공원 축구장 확장 및 시설 개보수 공사, 조종면 기초 생활거점 청춘센터 조성 사업, 현리 하수처리 시설 증설 사업이 문제점 없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 앞서 서 군수는 민선 8기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의 약속 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문화가 융성한 관광콘텐츠 육성,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 등에 중점을 둔 공약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14.5%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다. 공약사업은 완료·계속 8건, 정상 추진 44건, 일부 추진 2건, 폐기 1건으로 정상 추진사업의 평균 공정률도 48.1%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100% 완료된 사업으로는 예산 및 사업유치를 위한 서울사무소 설치, 군 역사 이래 유치에 성공한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민원 정책 관제 및 감사관실 신설 등이 있다.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밀리터리 콘텐츠 테마파크 조성,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신청,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 북면 산림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이 조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추진사업으로는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 신선봉 일대 산악관광지 개발계획 수립 등이 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서 군수는 “공약사업은 물론이고 주요 사업들이 명확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종 문제로 추진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 대책을 마련해 발전적인 성과를 거두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폐철도 부지가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가평군 청춘역 1979가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22일 군은 청춘역 1979 공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역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주관한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명소인 ‘청춘역 1979’ 일대를 바탕으로 ‘레트로 청평, 다시 날다’를 기획하고 있다. 7월부터 여름밤의 피크닉 콘서트, 여름밤의 레트로 음악 시네마,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등 레트로 콘셉트와 청춘 장터, 전통 옹기 전시행사 문화 체험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관광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청평면은 1979년 MBC 강변가요제의 시작점이자 197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에게 MT와 수상레저의 메카로 사랑받는 등 청년문화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가평 복선 전철이 들어서면서 폐역이 된 청평역사와 주변 선로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청춘역 1979는 청평역이 지어진 연도다. 군이 2016년 경기도 시책 경연대회에서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후 청평역 일대 3만7000㎡에 문화공간 청춘역 1979를 만들었다. 1970~80년대의 낭만을 추억할 수 있는 곳으로 강변가요제길, 광장, 야외무대, 전시장, 어린이공원, 녹지공간 등이 2022년 6월 들어섰다. 앞서 군은‘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레트로 청평, 보라’를 통해 지역의 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레트로 청평, 보라’는 보이는 라디오 및 음악공연 행사로 지난날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친 청춘역 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4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매회별 4팀씩 총 12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라디오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공연을 제공하고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주는 등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청춘역 1979 공원은 청평고을 협동조합이 위탁받아 관리 운영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역사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관광콘텐츠와 경쟁력을 높이면서 안전하게 즐기며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난해 21년 만에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23년 만에 대표브랜드도 바뀔 전망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지역 간 무한경쟁 구도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 제공 및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가평군의 얼굴인 도시 대표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CI, BI는 도시 이미지의 통합과 상표 이미지의 통합이라는 뜻이다. 이에 군은 디자인 개발에 있어 CI는 지역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정체성 확립과 BI는 도시 지향의 상징성 또는 이미지를 통일된 형태로 알리는 상징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금년도 12월 중 CI·BI 선포식에 앞서 브랜드 체계의 전문적 진단 및 정립, 브랜드 인식 조사 및 의견 수렴, 개발 방향 및 추진 전략 설정, 브랜드 디자인 개발 및 설명서 제작, 홍보전략 안내 지침 등을 마련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대내외 홍보 및 홍보물 교체 등을 비롯해 ▲심볼마크, 로고 타입, 전용 서체 및 색상 등에 관한 기본시스템 ▲명함, 전자문서 및 공무원증 등 기타 홍보 활용을 위한 응용시스템 ▲주요 건물 및 관광지 디자인 리뉴얼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01년 개발된 기존 CI는 오래되고 군 상징성이 모호해 역사·문화·사회적 특징을 연계한 호감도 및 인지도 제고와 상징물, 로고 컬러 등 시각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개발된 정책 브랜드의 통일된 방향이 없이 이미지 혼선을 보임에 따라 캐릭터, 농특산물, 마을공동체 등 기능별·사업별 다른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개선이 요구되고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의 비전을 담은 핵심 가치를 도출하는 등 가평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부재를 해결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앞서 군은 지난해 말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해 호감을 얻고 있으며 2002년부터 사용해 오던 기존 ‘잣 돌이’ 상징물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현재 신규 캐릭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인형 탈, 텀블러, 머그컵 등의 제작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의 얼굴을 바꾸는 것은 독창성과 차별성을 국내·외 널리 알려 품격을 하나하나 높여 나가는 일이”며 “가평의 자부심을 나타낼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접경지역 지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 운동’을 전개해 민·관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23년 만에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찾아내 접경지역 지정 특별법 시행령 개정건의 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범군민 서명 운동은 이달 22일부터 6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 기간 가평군 인구 50%가 넘는 3만여명을 목표 인원으로 서명 운동을 벌인다. 정부의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소생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는 7월 중 행안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접경지역 범위 지정에 관한 정부의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서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처 간 협의·검토 중이다. 군은 온오프라인 범군민 서명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군청 및 각 읍면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이장 등 마을 대표와 유관 단체에도 서명부를 배부하는 한편 군 홈페이지 서명란을 개설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 군 장병, 학생, 출향인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서명부 배포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문에는 접경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적시했다. 안내문에는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낙후 지역인 가평군이 접경지역에 조속히 포함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2조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또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접경지역은 남북분단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과 사유재산에 불이익을 받아온 접경지역 및 낙후된 인근지역을 의미하며 현재 가평군과 비슷한 15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아울러 수도권 주택은 종부세와 양도세 특례대상에서 기본적으로 배제하고 있지만 작년 3월부터 수도권 인구감소 지역과 접경지역에 모두 해당하는 지역에 주택을 소유한 2주택자는 1세대 1주택자로 종부세와 양도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례조항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등 접경지역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자연보전권역 100%, 특별대책지역 22.55%, 수변구역 2.88%, 군사시설보호구역 3.33% 등 중첩규제로 지역이 낙후되어 지난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가 중첩돼 성장동력을 상실한 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은 꼭 필요하다”며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 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대표 축제와 피크닉콘서트와의 만남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역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콘텐츠의 하나로 ‘피크닉콘서트’를 오는 20일 북한강 자연 생태관광지인 자라섬 중도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본 공연에는 가수 이규형과 뉴즈 등을 비롯해 외부 초청 아티스트들이 나와 강과 섬을 무대로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피크닉콘서트는 같은 날 열리는 자라섬 대표 축제이자 금년도 들어 자라섬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행사인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더 큰 시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캠핑 트렌드와 관련된 전시·판매 및 다양한 먹거리 등도 맛볼 수 있어 힐링과 행복을 얻게 된다.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가평군 내에서 일주일 이내로 소비한 1만원 이상의 영수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무대가 될 것이다. 피크닉콘서트는 오는 10월까지 각 읍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읍면 공연 희망 일자 및 장소를 반영한 소규모 행사와 찾아가는 공연으로 병행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 문화 욕구 충족 및 음악 도시로서의 활력을 곳곳에 불어넣게 된다. 군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음악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상권 이용자에게 수준 있는 음악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가평 Saturday 라이브’가 올해 상하반기 각 6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모든 G-LS 공연은 음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 1939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6일 열린 금년도 첫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버스킹 공연과 연주회를 시작으로 OST의 여왕 ‘린’과 전 먼데이 키즈 멤버이자 발라드의 정석 ‘임한별’ 등이 출연해 즐거움과 최고의 선율을 선사했다. 앞으로 버스킹 공연은 읍면 주요 관광지 등 상시 공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양질의 문화적 혜택을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 G-SL 공연에는 누적 관람객 약 1만5000여명이 찾았으며 연간 600회 넘는 행사가 열린 음악역 1939에는 4만여명 가까이 이용한 것으로 예측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 및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공연 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