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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생물테러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2024년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우수한 기술력 인정 [금요저널]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이동보조기기 관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50개 사례 중 경기도지사 표창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적인 수리·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행복한동행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의료용 스쿠터 전방 덮개 파손 복원’ 사례로 참가해 탁월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소속 이택경 수리기사와 김효근 총무가 공동 수행해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 보조기기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를 보조기기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수리서비스 제공과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지난해 열린 ‘2024년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례 공모전’에서도 ‘펑크난 튜브를 림테이프로 재활용한 수리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천연기념물 수달서식지 복원 사업 나선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야생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 주관, ‘2024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여 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은 생태계 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 사업 대행자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복원 및 보전하는 것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본 사업에 따른 ‘산림습지 내 수달서식지 복원 사업’ 신청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받는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의 안정적인 서식공간 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추정되는 조종면 현리 16번지 일원에 대해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서식 환경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방치된 유휴부지로 산림부에서 유입된 우수로 담수호가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22년 1월, 습지 주변 및 중도를 중심으로 수달 4개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등 서식처 복원 및 관리가 필요해 왔었다. 또한 하천과 산지가 만나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과 생태습지라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생태체험과 환경학습의 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환경부 승인을 얻어 사업을 조기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생태계 최상의 포식자인 수달과 더불어 삵, 너구리, 족제비 등도 함께 오게 되는 등 어류, 곤충, 식생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건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달이 살 수 있는 서식지 조성은 멸종위기 동물 보전을 위한 주민들의 인식증진은 물론 관내 대표적인 생태휴식 장소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산림습지 내 수달서식지 복원 계획으로 기존 산림과 습지를 연결하는 우수 활용 습지 도입 등 안정적인 생태 기반 환경조성, 수달의 서식공간 구축을 위한 소생물 서식 환경 마련, 생태계 간섭 및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태탐방·체험·학습 공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돌아와 지역생태계 보전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관내 생태관광자원과의 연계 및 새로운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내에 선보인 캐릭터 포토존 인기 [금요저널] 가평군이 21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 조형물이 군청 내에 설치돼 사진촬영장소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 대표 캐릭터로 재탄생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청사 입·출구에 마련된 포토존은 캐릭터 매뉴얼 디자인을 반영한 이모티콘으로 가로 135cm, 세로 90cm, 높이 150cm로 제작 설치되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캐릭터 받침대로는 하트 모양에 ‘사랑해요 가평, 갓평이와 송송이’ 문구가 새겨지고 캐릭터 설명서도 설치되는 등 연말연시 행복을 전하며 이해를 돕고 있다. 군청을 찾은 민원인 조 모씨는 “군청을 들렀다가 발걸음이 캐릭터로 향하게 됐다. 재미도 있고 친근감이 있어 방문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며 “가평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가 반기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된 상징물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했으며 현재 신규 캐릭터 상표등록을 통해 안전한 사용 권리를 취득하고자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상표권 출원을 신청 중이다. ‘갓평이와 송송이’는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 60%가 호감을 나타냈다. 주 이미지인 ‘갓평이’는 최고의 청정자연과 살기 좋은 가평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옛 한자인 가평의 뜻인 아름답고 평온한 고장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세련된 이름으로 제작됐다. 보조 상징물인‘송송이’는 잣나무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꿩을 구상으로 잣의 옛말인 송자의 송과 노래를 뜻하는 송을 합쳐서 부드럽고 포근하게 표현했다. 군은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 극대화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텀블러, 에코백 등의 제작과 군 공식 사회망 이벤트 참여자에게 캐릭터 이모티콘 배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광 캐릭터로 잣과 꿩의 형상을 닮은 ‘가잣꾼과 꺼벙이’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가평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상징물 캐릭터의 확장적이고 입체적인 밀착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평군민뿐만 아니라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술지움’ 톡톡 튀는 성과로 보답 [금요저널] 올해 4월경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시설로 지난해 말 준공했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획을 진행한지 9개여 월 만에 전국 유일·최고의 술 아카데미 교육장으로 발돋움하고 양조산업의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술지움’은 금년도 4월 막걸리 및 증류주 체험 등을 시작으로 7월에는 술 해설사 양성 기초 및 심화 과정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 10월부터는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해 가평 귀농귀촌학교·농촌체험마을 14개소·양조장 11개소·양조체험장 3개소 등과 관광콘텐츠 및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 균형 발전사업 가평군 평가 우수에 이어 우수사례 기관·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국비 9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10월 기준, 7개월간 방문자가 1000여명을 넘어서고 2천300여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단기간 최고의 성적으로 거두며 양조 관광·체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가평 술지움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농촌체험마을 사업 및 구석구석 양조장과 밀접한 관계를 통해 체험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 증대와 양조창업자 유치를 통한 정주 인구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포도, 사과, 잣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연결망을 구축하고 인근 숙박업계와 협약을 통해 장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 상권과의 상생 효과를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으로서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대상지로 군이 선정되면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부지면적 3,045㎡에 연 면적 981.19㎡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 공간에서는 막걸리·약주·맥주·과실주·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 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부족과 고령화로 침체하는 농촌이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농촌 경제활동의 다각화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주차 순환 위해 공영주차장 유료화 한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내년부터 무료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장기·고정 주차 방지 및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해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관내 공용주차장을 대상으로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유료화되는 공용주차장은 가평읍 읍내리 준일아파트·한국전력 옆·레일바이크·가평역 뒤 등 4곳으로 총면적은 6천36㎡에 차량 대수는 199면이다. 앞서 군은 올해 10월부터 군청 주변 기록관 및 수도 측량 옆 공영주차장 2곳 1천540㎡ 47면을 유료화해 효율적인 주차관리 및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야간 및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주차 요금은 일반권, 정기권 모두 50%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징수가 이루어지게 된 이곳은 캠핑카, 소형 트레일러, 대형 화물차랑 등의 장기·고정 주차로 인해 공영주차장 개인 사유화 및 독점에 따른 기능이 상실돼 개선이 필요해 왔다. 또한 여름철 많은 행락객 차량이 급증하면서 시가지 내 공영주차장 미비로 이용객의 접근성이 떨어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증가 등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군 관계자는 “주차난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왔으나 장기 주차 및 무단 방치 차량이 점령하면서 주차시설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료화로 전환하게 되면 주차장 내 차량 순환도 빨라져 주차 공간이 많이 확보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심, 주택가 등 읍·면 시가지 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혼잡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청평면 청평리 84-10번지 6,583㎡ 부지에 165면의 청평면 제2 공영주차장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주차 관제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을 설치해 상반기 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에 있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공영주차장은 청평 시가지 내 불법 시설물과 잡목으로 방치된 경춘선 구 철도부지로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자연경관과 연접 조성됨으로써 청평 중심지 정주 환경개선은 물론 유동 인구가 많은 청평 역·5일 장의 주차장 역할을 통해 지역의 역동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2023 지방자치어워드 은상 수상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3 자치자치어워드’에서 자치로 살아남기 분야 은상을 수상해 지방 자치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자치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자치분권 지방 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 대학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지방자치어워드는 지방인재를 발굴하고 지방 자치를 살리기 위해 우수한 정책사례와 지역자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전국 98개 지자체에서 1,509명의 주민 심사단이 참여하는 등 주민이 주인인 진정한 주민자치 축제라는 평가다. 군은 올해 ‘자치로 살아남기, 자치 생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공모에서 자연과 축제가 어우러진 자라섬을 대한민국의 힐링 메카로 만들겠다고 출품한 ‘가평의 정체성, 대한민국 축제의 섬으로’가 우수정책 및 지역브랜드 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을 거점으로 남이섬, 쁘띠프랑스, 물미 연꽃마을, 청평 나루 등 북한강 일대 주요 관광지를 뱃길로 연결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을 추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한국 관광 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부문별 우수 관광 정책사례를 발굴·선정하는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관광 정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자라섬 내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오피스와 수상 미디어아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보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한국 야간경관 100선에도 뽑혔다. 여기에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열리는 봄·가을 꽃 축제가‘2023년 경기 관광 축제’에 최초로 선정되는 등 지역관광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로컬 100에 군 대표 문화콘텐츠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선정돼 대한민국 문화명소로 인정받기도 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민과 공직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황무지였던 자라섬이 오늘의 보석 섬으로 재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힐링과 행복이 있는 최고의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산을 테마로 한 개발로 명지산 인산인해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 공간을 넓히는 등 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올해 11월 명지산 군립공원 내에 명지계곡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길이 70m, 높이 26m의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의 구름다리를 설치 개통하는 등 산악관광자원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개의 교량은 기존 명지산을 오를 수 있는 황톳길과 1.2km 구간의 산책길과 연결해 탐방객들의 접근성 확보, 볼거리 제공 등으로 수도권의 가족 단위 탐방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여기에 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립공원 일원 등산로 정비를 비롯해 탐방안내도 제작 및 노후화된 시설 정비로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출렁다리가 개통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2달 동안에는 지난해 대비 2,440명이 증가한 8,819명이 찾는 등 금년도 명지산 군립공원 방문객은 총 7만4114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내년에는 명지산 하늘·구름 다리 후속 사업으로 명지폭포 데크 계단설치 야생화단지 경관조명 설치 등 마을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에 나설 계획에 있어 관광객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를 통해 쾌적한 산림환경을 만들고 꽃길 등산로 및 군 랜드 마크를 제작해 자연을 경제로 꽃피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환경 개선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관광 인프라를 지속해서 발굴해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1년 10월 9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지산은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가평의 8경 중 제4경인 ‘명지단풍’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수림이 울창하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명지산은 높이 1,267m의 산으로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다.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승천사-명지폭포-우측 능선-정상 코스까지 이어지는 6.25km의 탐방로는 일품이다.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기도 하고 하늘에 있는 듯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고 활엽수가 많아 단풍이 아름다우며 겨울에는 능선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여기에 30여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관광객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해 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학교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부터 학교 수도 요금을 인하키로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학교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위한 ‘수도 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돼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시설 업종에 있던 관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가 일반업종으로 개편돼 일반용 1단계 수도 요금의 요율을 적용받게 됐다. 이렇게 되면 사용요금이 1,358원에서 1,248원 감면돼 톤당 110원, 연간 약 3천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수도 요금개선을 위한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교육용 전기요금 개편 등으로 학교 공공요금은 감소 추세나, 학교 급식 및 시설개방 확대에 따른 수도 이용의 지속적인 증가를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가평교육지원청은 수도 요금 감면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군은 요금 감면 요율을 확대·지원하고자 의회에 여러 차례 제안설명을 통해 공감을 얻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관·학의 적극적인 협의로 공공요금 절감을 통해 학생의 직접 교육활동에 투여되는 예산확보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시·군별 감면 혜택에서 소외된 학교에 대한 환경개선을 이루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부터 수도 요금의 업종별 요율표 및 업종 구분표 개정을 위한 예고기간을 거쳐, 개정 방침 결정, 입법예고 및 의견 수렴, 조례·규칙심의회, 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학교 수도 요금 감면 확대를 위한‘수도 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조례 공포 후, 바로 시행되는 만큼 본 조례 개정안이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평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특수시책으로 원격검침 전환에 따른 누수 사전 안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원격검침 해당 수용가 누수와 계량기 불량 등 민원 사항 안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누수되는 수자원 절약 및 민원인 요금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업무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군은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18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오늘까지 총 23일간으로 운영된 제318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례안 18건, 동의안 4건, 예산안 9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2023년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 경정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예산 관련 안건 9건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심사 보고를 들은 후 의결했다. 예결위에서 심사 보고된 총 9건의 예산 관련 안건 중 2023년도 제3회 추가 경정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한 8건의 예산 관련 안건은 원안 가결했으나, 202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수정 가결했다. 202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6개 분야 14개 사업예산 1,134백만원을 삭감해 일반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다. 아울러 예산심의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인 이월 예산 과다발생에 대해서 사업 추진 시 계획단계부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의 철저한 사전 조사와 함께 부진 사업에 대한 엄정한 관리·감독을 할 것과 각 부서의 사업추진을 함에 있어 인터넷 및 TV 이용료, CCTV 운영비, 각종 위원회 참석 수당 등 단가를 통일해 줄 것에 대해 권고했다. 한편 ‘가평군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가평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가평군 중증장애인 이동편의차량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은 원안 가결했으나, 가평군수가 제출한‘가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2월 14일‘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부단체장의 직급을 지방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하는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가평군의회 운영위원회 제안으로 수정 발의해 가결했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 오늘 제3차 본회의를 마치면서 폐회사를 통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각종 원가 상승과 고금리 영향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많은 군민들의 삶이 여전히 녹록지 않은 실정이므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내년도에 계획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고 겨울철 화재 예방, 제설 대책 등 동절기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했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앞날을 개척하는 용기를 불러일으키며 모두가 함께 앞으로 향하는 밝은 미래의 상징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에는 모든 군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나선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내년도 7억여 원을 들여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군은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 제공과 신속 정확한 장사업무처리로 선진 장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및 공영장례 서비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1기당 146만원씩, 약 30기에 대해 공동묘지 분묘 이전비를 지원하고 공설묘지 개·보수와 조경 공사를 비롯해 봉안 기간이 경과 된 무연 유골에 대한 처리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 군민을 대상으로 1기당 70만원의 화장 장려금도 지원하는 등 경제적인 도움과 군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에도 400여명에게 화장비를 지원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장사행정 구현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공설장사시설인 가평 추모 공원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용자에게 양질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양 설치 공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조경 관리와 시설 개보수 등 추모 공원 시설 정비사업은 물론 신규 시책으로 음성인식 기능이 포함된 스텐드형 키오스크 2대를 제작 설치하는 등 추모객의 이용 편리와 호응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략 사업으로 ‘가평 추모공원주차장 조성 및 시설 확충’을 추진해 부족한 주차시설과 향후 봉안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키로 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군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평가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후, 토지 보상과 주차장 조성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추모 공원 확충 면적은 총 1만2800여㎡로 주차장이 3천250㎡, 봉안시설 등 부지가 9천540여㎡로 변경되면 이용에 한층 더 편리성과 선진 장사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말 조성된 가평 추모 공원은 2천517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 6천521㎡와 1천512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 600㎡ 등 총 1만6천181㎡에 4천029기를 안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선진 장례문화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추모 공원 시설의 꾸준한 관리와 확충을 통해 품격 있는 추모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전체인구의 29.3%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다. 올해 11월 말 기준 군 인구는 6만3296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8606명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출생아 수는 181명이나 사망자 수는 4배나 많은 701명으로 집계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재즈 축제, 음악역 가평을 노래하는 화음 되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도전할 계획인 가운데 군 대표 콘텐츠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음악역 1939가 문화도시 추진의 중심에 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앞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 및 명소인 자라섬 재즈와 음악역이 올해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상승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먼저 자라섬 재즈는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부문 문체부 대표 로컬문화 콘텐츠에, 음악역 1939는 지역 문화유산 부문 문체부 대표 문화명소로 선정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뽑혀 음악·문화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국내외 홍보 채널·방송·OTT·온라인 등 효과적 매체를 선정해 집중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두 문화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입지를 다지게 됐다. 특히 금년도 3일간 열린 제20회 자라섬 재즈 방문 인원이 주최 측 추산 약 4만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됐으며 음악역 1939에서 펼쳐진 G-SL 공연, 피크닉 콘서트, 버스킹 등 70여 회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으로 내방 객 방문 촉진 및 상권 활성화에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과 상생을 도모하는 축제 콘텐츠 개발 및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재즈 축제 기간 내에는 자라섬뿐만 아니라 관내 읍내에서 공연 진행을 통해 지역홍보 효과 및 상가 이용객확보에 기여하고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음악역 축제 입장권으로 교환하는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 약 2만명을 유입시켰다. 아울러 축제 기간 두 곳에서는 특산품 판매 및 홍보부스도 운영돼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움은 물론 저렴한 가평만의 선물은 덤이 됐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군민의 날 기념 공연 및 자라섬 재즈 전야제 무료 관람과 음악역 녹음시설을 이용한 주민 참여사업‘만원의 행복’을 추진하는 등 주민을 위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북한강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섬에서 재즈를 테마로 개최되는 대표 브랜드 음악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가평을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하게 했다. 음악역 1939는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 가평역사 일대에 자리한 문화 복합공간으로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대규모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곳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640여 회에 3만9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두 문화콘텐츠가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 및 생활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